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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입원 첫날부터 보장하는 미니보장보험…미니저축보험도 선봬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미니 보험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교보생명도 보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필요한 기간 동안 보장과 목돈 마련이 가능한 미니보장보험과 미니저축보험을 선보였다.‘교보미니보장보험’은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하면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하고 수술비도 지급한다. 폭넓은 고객 보장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입원과 수술 보장을 강화한 것이다. 이 상품은 부담 없는 보험료로 필요한 기간에 고객의 니즈에 맞게 보험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는 2040세대를 위해 몸집을 줄이고 합리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입원비는 1계좌당 2만원 또는 5만원(상급종합병원)을, 수술비는 수술 종류에 따라 10만∼300만원을 보장한다. 상품 부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진의 일대일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질병별 전문 병원과 의료진을 안내하고 진료 예약 대행도 지원한다. 가입 연령은 15세 이상 50세 이하다.함께 출시된 ‘교보미니저축보험’은 목돈 마련을 위한 상품이다. 매달 납입 보험료는 3만~10만원이다. 은행권 예·적금보다 높은 공시 이율이 적용된다. 한 달만 유지해도 원금이 보장된다. 자녀교육?자기계발?취미생활 등 중·단기 목적 자금 마련이 가능해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주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5∼50세가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3년 또는 5년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재무설계사(FP)는 물론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

    2022.06.21 06:00:30

    교보생명, 입원 첫날부터 보장하는 미니보장보험…미니저축보험도 선봬
  • [Big Story]“교보생명, 경험과 전문성, 해외도 인정…안정적 수익률 강점”

    금융사 연금부문 리더 인터뷰 ②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교보생명은 퇴직연금의 모태인 퇴직금 상품을 국내 최초로 판매하며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으며 ‘퇴직연금 사관학교’로 거듭났다. 은퇴 시점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 장기 운용 수익률이 높고 업계 최초로 도입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의 추천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업계에서도 가장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교보생명의 퇴직연금본부를 이끌고 있는 조길홍 법인사업본부장(상무)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보생명은 1976년 국내 최초로 퇴직금을 다루는 상품을 개발하고 퇴직금의 사외 적립을 통한 수급권 안정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교보생명이 국내 최초로 종업원 퇴직보험을 팔기 시작했고, 다른 금융기관들이 따라 팔면서 시장이 커진 것”이라며 “사실상 퇴직연금의 모태인 셈”이라고 했다.조 본부장이 강점으로 내세운 또 하나는 직원들의 전문성이다. 그는 “교보생명 퇴직연금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입사하면서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부서이동은 거의 없다”며 “오랜 기간 동안 부서가 바뀌지 않고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관리하다 보니 금융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입사 때부터 철저하게 전문성과 도덕성을 따지다 보니 업계에서는 ‘퇴직연금 시장의 사관학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는 “2005년에 은행과 증권들이 잇따라 퇴직연금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교보생명 직원들을 많이 스카우트해 갔다”며 “이는 업계에서도 교보생명의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고 지금의

    2022.05.30 15:52:15

    [Big Story]“교보생명, 경험과 전문성, 해외도 인정…안정적 수익률 강점”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 눈길

    [스페셜 리포트] 신창재(69) 교보생명 회장은 한국 보험 산업의 대표 최고경영자(CEO)로 손꼽힌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장남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교수를 지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의사 시절인 1993년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고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이 됐다. 2000년 5월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면서 경영 일선에 나선 후 20여 년간 교보생명을 경영하고 있다.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 위기라는 두 번의 험난한 파고 속에서도 교보생명의 내실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장수 기업의 토대를 탄탄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 회장은 지난 1월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출발 전사 경영 전략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 만한 마케팅 혁신을 이뤄 내자고 주문했다. 교보생명은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전환)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보험 비즈니스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동시에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전략담당·플랫폼담당·IT지원실 체제로 정비하며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유기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다.또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DT추진팀·플랫폼기획팀·금융마이데이터팀·오픈이노베이션팀을,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해 신기술개발팀·빅데이터지원팀을 구축했다.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아마존의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디지털 환경

    2022.03.28 06:00:08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 눈길
  • [2022 보험 플랜] 종신보험에 건강 보장 결합…보험금 다양한 활용

    교보생명이 새해를 맞아 출시한 ‘(무)교보실속있는 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가입 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 있는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의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중 고를 수 있다.업계 최고 수준의 질병보장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과 중증치매,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3대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최신 암 치료 기술을 보장하는 특약은 물론, 간·위·폐·대장·췌장암 등 부위별 암특약과 암진단 보험료 환급, 급여암특정 재활치료 등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0%가량 저렴하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2022.02.24 14:00:06

    [2022 보험 플랜] 종신보험에 건강 보장 결합…보험금 다양한 활용
  • 교보생명, 인터파크와 신개념 건강 증진 구독 서비스 선보인다

    [비즈니스 플라자]교보생명이 인터파크와 손잡고 개인 맞춤형 건강 증진 구독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 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교보생명은 협약을 통해 보험 사업을 바탕으로 축적한 헬스케어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에 구현한다. 인터파크의 3900만 이커머스 회원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교보생명과 인터파크는 월 이용료를 내면 건강 관련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 주는 신개념 구독 서비스 ‘밸런스콕’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밸런스콕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건강·생활 습관 셀프 체크에서 건강 검진 정보와 매칭되는 질병 예측,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교보생명은 밸런스콕 구독을 통해 제공할 상품 영역도 오픈 초기 비타민 등 영양제로 시작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밀키트(간편 조리식)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밸런스콕 이용자들은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교보생명이 인터파크와 공동 개발하는 이번 건강 증진 구독 서비스는 인터파크의 ‘건강’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2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인프라와 인터파크의 이커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교보생명은 이번 MOU를 계기로 여행·엔터테인

    2022.02.08 17:30:20

    교보생명, 인터파크와 신개념 건강 증진 구독 서비스 선보인다
  • ICC 중재 판정 팩트 점검…'퇴로 막힌 어피니티컨소시엄’

    [컴퍼니]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IMM PE·베어링 PE·싱가포르투자청)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이 주주 간 분쟁이 9월 6일 진행된 국제사업회의소(ICC) 중재 판정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실상 ICC가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보생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 양측은 현재 판정 결과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어피니티컨소시엄 측은 추가 중재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핵심 쟁점 세 가지를 짚어 봤다.핵심 쟁점 1, 신 회장은 주식을 되사야 하나?ICC 판정 결과를 두고 양 측의 주장이 가장 첨예하게 엇갈리는 부분은 바로 “풋옵션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어피니티컨소시엄은 2012년 교보생명에 1조200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어피니티컨소시엄은 2015년 9월까지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최대 주주에게 계약서에 정해진 수익을 더해 주식을 사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을 확보했다.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신 회장 측에 주식을 되사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이번 ICC 판정 결과에 따르면 신 회장이 당장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이를 위해 거액의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났다. 중재 판정부에 따르면 “풋옵션 가격과 상관없이 신 회장이 매수할 의무가 없다”고 일단락 지었기 때문이다.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중재 판정문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어피니티컨소시엄이 2018년 10월 행사한 풋옵션은 유효하나 한쪽의 일방적인 매매 청구가 인정될 수는 없으며 신 회장이 딜로이트

    2021.10.02 06:00:34

    ICC 중재 판정 팩트 점검…'퇴로 막힌 어피니티컨소시엄’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풋옵션 국제중재재판서 승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어피너티 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과의 풋옵션(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분쟁에서 일단 승기를 잡았다. 어피너티 측이 신 회장을 상대로 제시한 행사 가격(40만 9000원)은 효력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지면서다.교보생명은 신 회장이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을 상대로 한 국재중재재판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재판부는 신 회장이 어피너티가 제출한 40만 9000원에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어피너티는 풋행사 가격 40만 9000원이 신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경영권프리미엄을 가산한 금액이라고 주장했으나 중재 판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무를 위반했다’는 어피너티의 주장에 대해 ICC 중재 재판부는 “2018년 9월 이사회에서 1명을 제외한 다른 이사 모두 IPO 추진을 반대했다는 점에서 주주 간 계약 위반 정도는 미미하며 신 회장이 어피너티에 손해배상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ICC 중재 재판부는 또 어피너티의 주장과 달리 신 회장의 비밀유지의무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보생명은 전했다.반면 어피너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 회장 측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풋옵션 조항이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신 회장 측 계약위반 책임이 인정됐다는 것이다.이 소송은 2019년 3월 어피너티가 ICC에 중재 신청을 하면서 진행됐다. 어피너티는 2012년 9월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 24%(주당 24만5000원·1조2000억원 규모)를 매각할 때

    2021.09.07 06:00:55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풋옵션 국제중재재판서 승기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퀄리티 경영’ 혁신가…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100대 CEO]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의대 교수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CEO)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 위기라는 두 번의 험난한 파고 속에서도 교보생명의 내실 성장을 주도하면서 장수 기업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 회장이 취임한 2000년 교보생명은 IMF 외환 위기로 큰 시련에 직면해 있었다. 거래하던 대기업이 연쇄 도산하면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 것이다. 그 여파로 2000년 무려 2540억원의 적자를 냈다. 생존을 걱정할 만큼 큰 위기였지만 업계의 오랜 관행인 ‘외형 경쟁’ 후유증으로 회사는 안으로 곪아 있었다.신 회장은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대적 경영 혁신에 착수했다. 외형 경쟁을 중단하고 그 대신 고객 중심, 이익 중심의 ‘퀄리티 경영’이라는 처방을 내놓았다. 질적 성장과 내실로 승부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은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다.신 회장은 먼저 잘못된 영업 관행을 뜯어고치고 영업 조직도 정예화했다. 중장기 보장성 보험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고 경영 효율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 임직원과 부단히 소통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신 회장이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은 교보생명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놓으면서 괄목할 만한 재무적 성과로 이어졌다. 교보생명은 매년 4000억~6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회사로 탈바꿈했다. 2000년 3500억원 수준이던 자기자본은 지난 3월 기준 11조6000억원이 넘는다. 21년 동안 32배나 늘린 경이적인 기록이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291.2%로 높

    2021.06.24 06:31:1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퀄리티 경영’ 혁신가…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 격변의 금융 산업…보험 넘어 금융·문화 기업으로 간다

    [CEO 24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교보생명은 2025년까지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교보생명 본사에서 4월 28일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완전히 변화한 세상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빅테크(대형 IT 기업)의 금융 영역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고객의 기대 수준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변화를 독려했다. 특히 한 차원 높은 금융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권·자산운용·자산신탁 등 관계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예술 문화적 역량과 경험, 데이터가 풍부한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5.03 09:04:55

    격변의 금융 산업…보험 넘어 금융·문화 기업으로 간다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디지털 전환 통해 '양손잡이 경영' 본격화

    [스페셜 리포트] 파워 금융인 30-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1953년생.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서울대 의학대학원 석·박사. 1987년 서울대 의과대 교수.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1999년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2000년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현). 신창재(68) 교보생명 회장은 의대 교수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CEO)다. 취임 초기부터 보험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

    2021.03.23 07:13:0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디지털 전환 통해 '양손잡이 경영' 본격화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새 국면…검찰, 어피너티컨소시엄 관계자 기소

    [비즈니스 포커스]교보생명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주식 풋옵션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검찰이 분쟁의 핵심 쟁점인 풋옵션 행사 가격을 산출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어피너티 관계자들을 기소하면서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딜로이트안진의 임직원 3명을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딜로이트안진에 교보생명 주가 산출을 맡긴 어피너티와 IMM 등 재무적 투자자(FI)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했다.ICC 중재에도 영향 미칠듯검찰 공소장에 드러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범죄 사실은 허위 보고와 부정 청탁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으로 알려졌다. 공정 시장 가치(FMV)를 산정하고 가치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핵심이다.검찰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인이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에 유리하도록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했다. 딜로이트안진이 제시한 풋옵션 가격도 사실상 어피너티컨소시엄이 결정한 것이라고 봤다.검찰은 또한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 3인이 허위 보고서를 작성하고 용역비를 받은 뒤 해당 가치 평가 보고서와 관련한 민·형사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어피너티컨소시엄에서 그 법률비용을 지급받기로 한 것으로 판단했다.검찰은 결국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부정한 청탁을 받은 뒤 금품을 수수하고 법률비용에 해당하는 이익을 약속하는 등 어피너티컨소시엄이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한 금전상의 이득을 얻도록 가담했다고 봤다.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기소가 국재

    2021.02.01 14:45:34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새 국면…검찰, 어피너티컨소시엄 관계자 기소
  • [프리뷰]새 국면 접어든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어피너티컨소시엄 검찰 기소

    [비즈니스 포커스] 교보생명과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주식 풋옵션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검찰이 분쟁의 핵심 쟁점인 풋옵션 행사 가격을 산출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어피너티 관계자들을 기소하면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딜로이트안진의 임직원 3명을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딜로이트안진에 교보생명 주가 산출을 맡긴 어피너티와 IMM 등 재무적 투자자(FI)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

    2021.01.30 08:08:11

    [프리뷰]새 국면 접어든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어피너티컨소시엄 검찰 기소
  • [대한민국 신인맥(15) 교보생명] 의사 출신 'CEO 담당님' 신창재 회장의 '퀄리티 경영'

    ‘생명을 다루는 일은 의사나 보험업이나 마찬가지다.’ 신창재 회장은 산부인과 의사를 지내다 경영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1996년 부친인 신용호 창업자의 건강 악화로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그가 경영자로 변신한 지 20년째다. 그는 회사가 생존을 위협받던 시기에 경영을 물려 받았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였던 그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퀄리티 경영’으로 교보생명의...

    2016.10.18 00:00:00

    [대한민국 신인맥(15) 교보생명] 의사 출신 'CEO 담당님' 신창재 회장의 '퀄리티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