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중국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었다”...역대급 인파 몰린 ‘스타필드 수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인파가 몰린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하려는 이들이 몰리며 인근 도로에 교통이 정체되자 수원시가 나서 “안전을 고려해달라”는 안내 문자까지 발송할 정도로 인산인해였다.28일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27일 스타필드 수원의 모습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스타필드 수원은 26일 개장했다.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인 연면적 10만평(33만1000㎡) 규모에 4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수원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사진을 보면 개장 후 첫 주말은 맞은 스타필드 수원 내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사람들로 혼잡을 빚는 모습이다.이날 스타필드를 방문 했다는 한 네티즌은 “너무 사람이 많아 사고 위험이 커 보였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극심한 도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수원시의 문자메시지를 공유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인기 게임 팝업체험존이 열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이다.실제로 온라인상에 공개된 내부 사진을 보면 1층의 게임 팝업체험존 주변에 방문객들이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모습이다. 또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2층~5층 난간 주변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28 09:19:13

    “중국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었다”...역대급 인파 몰린 ‘스타필드 수원’
  • ‘국군의 날’ 서울 도심 교통통제에 직장인 뿔났다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년 만에 진행된 도심권 시가행진에 서울 전역에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퇴근길 및 추석 연휴를 맞아 이른 귀가길에 나선 이들은 극심한 교통 정체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국군의 날을 맞아 도심권 시가행진을 실시하며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 이동로 및 시가행진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방향 교통통제 할 계획으로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은~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고,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차량을 소통시킬 예정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는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재집결해 해산할 예정으로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해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군사경찰 등 10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 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루어진 대규모 기갑 장비부대 이동 및 도심권 시가행진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면서 퇴근을 앞둔 직장인과 이른 귀성길을 준비 중인 시민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직작인 A씨는 "30분만에 갈 길도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서울 도심 전역이 꽉 막혔다"라

    2023.09.26 17:23:15

    ‘국군의 날’ 서울 도심 교통통제에 직장인 뿔났다
  • 선택의 기로에 선 국내 지능형 교통 시스템

    [비즈니스 포커스]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업계의 새 장을 여는 필수 신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구축을 두고 열띤 논쟁이 한창이다. 쟁점은 C-ITS 기술 방식 선정으로, 단거리 전용 통신인 DSRC와 차량·사물 셀룰러 통신을 일컫는 C-V2X를 중심으로 두 진영이 대립하고 있다.DSRC 방식은 오랜 실증을 거쳐 검증된 기술로, 한국에선 웨이브(WAVE)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웨이브의 하위 계층 중 하나다. 한편 C-V2X 방식은 선진 기술로 주요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C-ITS 구축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고 이후 다른 방식으로 전환할 때 엄청난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C-ITS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해외 C-ITS는 C-V2X를 중심으로 재편 중현재 한국에서는 DSRC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DSRC 통신 방식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802.11p 기술에 근거한다. 반면 해외 시장은 C-V2X에 무게를 두고 인프라 구축에 나선 상황이다. 2017년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는 롱텀에볼루션(LTE) 다이렉트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동차용으로 최적화해 차량 사물 통신(C-V2X) 기술을 표준화했다. 처음부터 모빌리티 기술로 개발됐기 때문에 다른 자동차·건물 등이 시야를 가리는 비가시선(NLOS)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등 안전성 보장에 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C-V2X 통신 방식은 이동통신에서 진화된 기술로, 크게 LTE-V2X와 5G-V2X로 분류된다. LTE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스마트폰이 자연스럽게 진화한

    2021.02.03 14:57:35

    선택의 기로에 선 국내 지능형 교통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