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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본 경제] 기준금리 1.75%…한은 14년 9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인상

    [숫자로 본 경제]1.75%한국은행(이하 한은)이 5월 26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했다. 14년 9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인상이다.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개최하고 5월 기준금리를 1.75%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다. 이후 4월 1.50%로 인상한데 이어 5월에도 0.25%포인트 올린 것.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당시 콜금리)에 이어 14년 9개월 만이다.한은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향후 물가 상승률이 5%대로 전망된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8%로 급등했다.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대로 추정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항공·여행 등과 같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연속 인상을 결정한 배경이다. 5월 25일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가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다음 두어 번 회의에서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향후 FOMC 회의에서 빅스텝을 이어 가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한편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물가 전망치는 3.1%에서 4.5%로 높였다.50년 최장 50년 만기의 초장기 주택 담보 대출 도입이 추진된다. 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다. 5월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초장기 정책 주택 담보 대출 상품 출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

    2022.05.28 06:00:06

    [숫자로 본 경제] 기준금리 1.75%…한은 14년 9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인상
  • 국민연금, 몇 살부터 받는 게 유리할까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당겨 받을까, 제때 받을까, 아니면 늦춰 받을까?” 요즘 정년을 앞둔 일본 직장인들이 연금 수령 시기를 두고 갑론을박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지난 4월부터 공적연금 수령 개시 시기를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연금제도를 개혁했기 때문이다.일본의 공적연금은 국민연금과 후생연금의 2층 구조로 돼 있다. 국민연금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일본 거주자가 폭넓게 가입하고 있다면, 후생연금은 주로 급여 생활자가 가입 대상이다. 국민연금이 됐든 후생연금이 됐든 정상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은 65세부터다. 하지만 반드시 이때부터 연금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연금수급자가 희망하면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다. 올해 3월 이전에는 수령 시기를 앞뒤로 5년씩 당기거나 늦출 수 있었다. 빠르면 60세, 늦추면 70세부터 연금을 개시할 수 있었던 셈이다. 그리고 4월부터는 수령 개시 시기를 뒤로 5년 더 미룰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제 일본 국민연금과 후생연금 가입자는 60세부터 75세 사이 희망하는 때부터 연금을 개시할 수 있다.선택의 폭이 넓어지자 연금 수급자의 고민도 깊어졌다. 몇 살부터 연금을 받는 게 유리할까. 당겨 받든 늦춰 받든 연금수령액이 똑같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루라도 일찍 받는 게 유리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계산이 그리 간단치 않다. 연금 개시 시기를 당기면 연금을 감액하고, 늦추면 더 주기 때문이다.수령 시기를 1년씩 앞당길 때마다 연금액이 6%포인트씩 감액된다. 따라서 65세부터 연금을 받으면 100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60세부터 연금을 받겠다고 하면 70만 받

    2022.05.02 12:35:16

    국민연금, 몇 살부터 받는 게 유리할까
  • 6년 전 삼성물산의 적정한 주식 가격, 이제 결론 났다 [오현아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두 회사는 2015년 5월 합병을 발표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의 주식 전량을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합병을 진행한 것이다.하지만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주식이 지나치게 저평가됐고 제일모직에만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나왔다.일각에서는 제일모직의 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삼성 전체 계열사의 지배력을 확장하기 위해 합병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해당 사건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이 부회장의 재판과 동시에 합병과 관련된 여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중 하나가 합병을 거부했던 주주들이 제기한 소송이다. 이들은 제일모직이 자신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낮은 금액에 매수했다고 주장했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022년 4월 14일 이들의 주장을 인정하고 삼성 측에 주식에 대한 추가 금액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2016년 6월 이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된 지 약 6년 만이다. 1심 “가격 아무 문제 없어”…2심에서 뒤집혀삼성물산은 2015년 7월 이사회를 거쳐 주주 총회에서 제일모직과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에 반대한 일성신약과 소액 주주들은 삼성물산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수하라고 요구하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주식매수청구권은 인수·합병(M&A) 시 반대하는 주주가 자기 소유 주식을 공정한 가격에 매수할 것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자본시장법은 이와 관련해 상장사가 합병할 때 이사회 전날을 기준으로 주식 매수 가격을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당시 삼성물산이 일성신약과 여러 소

    2022.04.26 17:30:07

    6년 전 삼성물산의 적정한 주식 가격, 이제 결론 났다 [오현아의 판례 읽기]
  • 국민연금공단, ESG 경영에 앞장

    국민연금공단은 27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김용진 이사장과 임원 및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해 ESG 경영 선언문을 채택하고 ESG 경영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자연(N)과 사람(P)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S) 만들기’를 ESG 경영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추진 방향으로 기후 위기 극복 기여(E), 적극적인 사회책임 실천(S), 국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제도 운영(G), 기금투자를 통한 ESG 확산 선도(F)를 제시했다.환경(E) 측면에선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성실 이행, 생활 속 환경개선을 위한 1.1.1.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1.1. 프로젝트는 직원 1인이 1년에 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사회(S) 분야에선 저소득층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금수급자 대상 심리지원 연계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현을 다짐했다.지배구조(G) 측면에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홈페이지에 경영 관련 정보 공시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며, 기금투자(F) 분야에서는 책임투자 활성화와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ESG 경영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NPS ESG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ESG 추진 성과와 수준을 진단·평가할 수 있도록 자체 평가 기준도 마련했다.김용진 이사장은 “ESG 경영이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인식하고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 공단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2021.12.27 17:50:27

    국민연금공단, ESG 경영에 앞장
  • 군인과 학생이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이유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올해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는데, 국민연금에 가입해주면 어떨까요?” 얼마 전 50대 후반의 직장인이 이렇게 물어왔다. 잠시 생각해봤다. 정년을 목전에 둔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노후를 챙길 겨를도 없을 텐데, 자녀들 노후까지 챙겨야 하는구나.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하는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자식을 챙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들어 갓 성년이 된 자녀의 국민연금 가입에 대해 묻는 부모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서 실제 자녀들 국민연금을 가입해주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군인·학생도 국민연금 가입해야 하나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와 27세 미만의 군인과 학생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면 임의가입 제도를 이용해 가입할 수는 있다.그렇다고는 해도 30세 미만의 젊은이가 국민연금에 임의가입 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여태껏 국민연금 임의가입 제도는 40~50대 전업주부의 노후 준비 수단으로 알려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임의가입자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38만4144명이다. 이 중 50대가 20만1079명(52.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40대도 12만4649명(32.4%)이나 된다. 임의가입자 중 85%가 40~50대인 셈이다. 30세 미만 임의가입자는 전부 합쳐도 1만9758명(5.1%)밖에 안 된다.   하

    2021.12.06 20:40:53

    군인과 학생이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이유
  • 국민연금, 3분기까지 운용수익 67조…수익률 8%

    국민연금의 올해 3분기 말까지 운용수익률이 8.0%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3분기까지 67조 4000억원의 운용수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 3000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복지, 기타 부문에서 나머지 수익을 냈다.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지난해보다 85조원 증가한 918조 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07조원으로 나타났다.자산별로 보면 주식은 주요국 증시 상승으로 국내외 자산 모두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은 8.23%, 해외 주식은 22.66% 수익률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경제 정상화 기대감 고조로 조기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국내외 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 지난 9월 들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 공식화 전망으로 금리가 급등했다.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국내 채권은 –1.28%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해외 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7.60%의 수익률을 냈다.한편 대체투자 자산의 연중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거래손익만 반영한 잠정 수치다. 대체투자 자산의 공정가치 평가는 매년 말 기준 1회 이뤄져 최종 수익률은 내년 6월 연간 성과평가를 통해 확정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11.29 18:06:48

    국민연금, 3분기까지 운용수익 67조…수익률 8%
  • 900조원 굴리는 국민연금, 체질 확 바꿨다

    [스페셜 리포트]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전체 자산이 처음으로 900조원을 돌파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33년 만이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47%에 달하는 규모다. 내년에는 전 세계 투자 ‘큰손’ 중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 노르웨이 국부펀드(GPF)에 이어 셋째로 ‘1000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600조원대를 운용했던 국민연금이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전략을 짚어봤다.직업을 갖고 일하는 국민이라면 대부분 국민연금에 가입한 만큼 국민연금은 흔히 우리의 ‘노후 자금’으로 불린다. 국민연금 수입은 크게 연금 보험료와 기금 운용 수익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현재 국민연금이 굴리는 전체 자산은 900조원인데 이중 공단 설립 후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익금이 500조원이다. 국민이 400조원을 연금으로 부었고 이를 통해 500조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셈이다.미래의 ‘밥줄’인 기금 운용 수익률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연평균 4.58%의 수익률을 내던 국민연금은 2019년 설립 후 최고치(11.31%)를 기록했다. 2020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도 9.70%의 수익률을 올렸다. 2021년 7월 말 기준 수익률은 8.55%다. 한동안 500조~600조원을 맴돌던 운용 자금은 수익률이 상승세를 타며 2019년 700조원, 2020년 800조원, 2021년 상반기 900조원을 돌파했다.   위기 딛고 조직·투자 전략 정비국민연금이 지금과 같은 수익률을 내기까지 몇 차례 고비가 있었다. 그중 가장 큰 고비는 격랑의 2

    2021.10.05 06:00:47

    900조원 굴리는 국민연금, 체질 확 바꿨다
  • 국민연금 창립 34주년…김용진 이사장 "올해 ESG 신경영 도약 원년" 선언

    국민연금공단이 올해를 국민연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경영 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6일 공단 본부에서 열린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ESG 투자의 세계적인 룰메이커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이사장은 “ESG가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대외적으로 ESG 투자를 선도하고 대내적으로는 경영 의사 결정 구조에 ESG 관점을 접목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이나 빅데이터 활용, 블록체인에 기반한 생체인증 시스템 개발 등 혁신을 통한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금 1000조원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1988년 시행된 국민연금 제도는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550만명, 기금적립금 900조원에 달하는 ‘국민의 연금’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취약계층 가입을 확대하고, 보험료 지원제도 등을 통해 소득이 없거나 적다는 이유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원해 동반 성장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9.18 06:00:09

    국민연금 창립 34주년…김용진 이사장 "올해 ESG 신경영 도약 원년" 선언
  • 국민연금, 국민 노후 자금 운용할 전문가 뽑는다

    국민연금공단이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해 기금 운용에 필요한 전문가 인력 5명을 공개 모집한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투자 다변화 등을 고려해 올해 제3차 기금운용본부 신입직원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과 두 단계의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상 선발인원은 총 5명으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임용한다.그동안 국민연금은 금융·자산운용 분야에 일정 수준의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선발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이번 채용부터는 투자 실무경험이 없는 지원자에게도 채용문을 열었다.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용진 이사장은 “글로벌 운용전문가로서 비전과 포부를 가진 역량 있는 인재들의 도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신규 채용 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9.17 19:06:32

    국민연금, 국민 노후 자금 운용할 전문가 뽑는다
  • 작년 수익률 9.58% 낸 국민연금, 고수익률 낸 배경보니

    국민연금이 지난해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 9.58%를 기록하며 최근 10년간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국민연금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7차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기금의 지난해 기금운용 성과 평가와 함께 성과급 지급률에 대해 심의했다.지난해 국민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9.58%로 확정됐다. 이는 2019년(11.34%)에 이어 최근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지난해 국내외 주식시장이 활황이었던 데다 국민연금의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이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자산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 34.66%, 해외주식 10.22%, 대체투자 2.57%, 국내채권 1.71%, 해외채권 0.19% 등 순이었다. 국내·외 주식 수익률이 전체 기금 수익률을 이끌었다.특히 국내 주식 수익률(34.66%)의 경우 직전해 12.46%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기준수익률(33.45%)보다는 1.21%포인트 높았다. 기준수익률은 국민연금이 따르는 시장의 평균적인 수익률을 뜻한다. 국민연금이 기준수익률을 상회할수록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는 의미인 셈이다. 기준수익률 상회는 전략적·전술적 자산배분과 같은 포트폴리오 재조정이나 운용역의 기금운용 역량을 통해 달성된다.해외주식 수익률(10.22%)도 기준수익률(8.81%)보다 1.41%포인트 높았다. 대체투자(2.57%), 국내외 채권 수익률(1.71%, 0.19%) 역시 기준수익률을 각각 1.00%포인트, 0.13%포인트, 0.72%포인트 웃돌았다.지난해 기금운용 수익은 72조1000억원으로 같은 해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51조2000억원)의 약 1.4배, 연금 급여지급액(25조6000억원)의 약 2.8배 수준이다.이러한 기금운용 성과에 따라 지난해 국민연금 기

    2021.07.03 07:39:02

    작년 수익률 9.58% 낸 국민연금, 고수익률 낸 배경보니
  • 국민연금 더 많이 받기 위한 공식은

    직장인들은 국민연금을 어떻게 생각할까. 다달이 급여에서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달갑지 않다.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받는다고 하지만, 그날이 언제 올지 까마득하기만 하다. 하지만 직장생활의 반환점을 돌아선 40·50대 직장인의 생각은 좀 다르지 않을까. 정년을 앞둔 50대의 국민연금에 대한 생각은 남다르다. 이들에게 노후는 더 이상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할 수 있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이들에게 노후는...

    2021.03.25 13:55:09

    국민연금 더 많이 받기 위한 공식은
  • '전주 이전·과한 책임'에 짐싸는 인재들

    2016년부터 73명 ‘이탈’…본부장 1년째 ‘공석’에 실장급도 대거 ‘사표’ 인재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업이든 국가든 특정 분야의 전문가 풀을 보유하는 것은 강력한 무기다. 특히 돈을 굴리는 직종이라면 인재의 중요성은 더하다. 그런데 최근 문제가 불거진 곳이 있다. 무려 634조원의 국내 최대 기금을 관리·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 기...

    2018.08.21 00:00:00

    '전주 이전·과한 책임'에 짐싸는 인재들
  • "국민연금 해외투자 '대형 딜' 실종, 우려스럽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전 이사장…“독립성 확보, ‘금통위’ 모델이 현실적” 전광우(69) 국민연금공단 전 이사장은 2009년 취임 당시부터 줄곧 ‘투자 다변화’를 강조해 왔다. 실제로 그는 재임 당시 채권 중심의 투자 패턴을 탈피해 글로벌·해외투자로 확대하는 등 큰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전까지만 해도 80%에 달하던 채권 투자 비율을 50~60%대로 ...

    2018.08.22 00:00:00

    "국민연금 해외투자 '대형 딜' 실종, 우려스럽다"
  • 국민연금 기금 운용 중요성 커지는데 경쟁력 '뒷걸음'

    -상반기 운용 수익률 0%대 ‘충격’…인력 확보·해외투자 등 재점검 시급 1987년 첫발을 뗀 국민연금은 매우 빠른 속도로 덩치를 불리며 어느새 국내 자본시장의 ‘공룡’이 됐다. 1988년 5300억원에 불과하던 운용 규모는 2003년 처음 100조원을 넘어선 뒤 불과 7년 뒤인 2010년 300조원으로 불어났다. 2014년 470조원, 2017년 622조원을 넘어 올해 5...

    2018.08.22 00:00:00

    국민연금 기금 운용 중요성 커지는데 경쟁력 '뒷걸음'
  • "국민연금 3~4개로 쪼개자" 분할 운용론 '고개'

    -경쟁 통해 효율 극대화 가능…‘연금사회주의’ 논란도 피할 수 있어 국민연금은 7월 30일 피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해 온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는 물론 기금 수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기업명 공개와 공개서한 발송, 타 주주의 주주 제안과 기업이 상정하는 관련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사전 공시 그리고 자본시장...

    2018.08.22 00:00:00

    "국민연금 3~4개로 쪼개자" 분할 운용론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