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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판다 '푸바오' 이모티콘·굿즈 판매량 급증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귀여운 아기 판다 푸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 판다 관련 상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용하는 '푸바오는 한 살' 판다 이모티콘이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인기순위 Top 10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첫 돌을 앞두고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푸바오는 한 살' 이모티콘은 상황별 재미있는 자막과 함께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거나 아장아장 걷는 모습 등 쪼무래기 어린 시절의 유명한 푸바오 모습을 다양하게 담고 있으며, 총 24종으로 구매 후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제 5월과 6월 현재 에버랜드 상품점의 판다 관련 굿즈 판매량도 직전 동기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형, 쿠션, 마그넷 등 80여 종의 판다 상품군이 전체적으로 잘 팔리며 굿즈 판매 증가세를 이끌고 있고, 푸바오의 탄생 50일과 100일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보들인형은 빠른 재고 소진으로 입고 시기를 앞당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바오의 돌을 맞아 지난 2021년 7월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도서도 최근 두 달간 1만5000부 이상이 팔리며 역주행 중이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부모인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그리고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태어난 푸바오(암컷) 등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6.28 13:18:46

    아기 판다 '푸바오' 이모티콘·굿즈 판매량 급증
  • “최애 굿즈는 못 참지” 커지는 덕질 문화에 굿즈 마케팅 뜬다 [김민주의 MZ 트렌드]

    특정 분야나 인물을 좋아하고, 관련 상품을 사 모으는 일명 ‘덕질’이 Z세대의 주력 문화로 자리 잡았다.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팬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으며, 각종 업체는 이들을 겨냥한 굿즈 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K팝 팬덤 시장 규모는 2020년에 약 8억 원을 기록했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MD(굿즈) 산업 규모가 이미 2018년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형지엘리트가 지난 5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20대 1142명 중 94%가 굿즈를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중 연예인 굿즈를 구매해 봤다는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고, 71%가 ‘좋아하는 대상과 관련된 물건이라서’ 구입한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굿즈는 포토북 및 포토 카드(51%)로 나타났으며, 이어 의류 및 패션 잡화(21%), 생활용품(7%), 문구류(5%)가 뒤를 이었다. 기본 굿즈보다 한정판 굿즈에 구매 욕구를 더 크게 느낀다는 비율은 89%에 달했다. 1회당 5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한 비율은 중학생 22%, 고등학생 32%, 대학생 35%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27%는 굿즈를 사려고 오픈런을 해본 경험이 있고, 오픈런을 해보지 않았지만 할 수 있다는 비율은 57%에 달했다. 작년 K-POP 음반 판매량이 7700만 장을 넘어섰는데,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은 함께 증정되는 굿즈를 위해 음반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K-POP 팬덤 활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52.7%가 굿즈 수집을 위해 음반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통가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너도나도 굿즈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BTS와 협업해 큰 화제를 모았던 맥도

    2023.06.09 17:01:05

    “최애 굿즈는 못 참지” 커지는 덕질 문화에 굿즈 마케팅 뜬다 [김민주의 MZ 트렌드]
  •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브랜드 스토리를 활용한 의류와 굿즈 제품을 제작하는 ‘디피래덕(Defiraduck)’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피래덕(Defiraduck)은 브랜드 스토리를 활용한 의류와 굿즈 제품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아티스트인 이하은 대표(23)가 2022년 10월에 설립했다.디피래덕(Defiraduck)은 이 대표가 만든 캐릭터다. 이 대표는 “일상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디피래덕과 연관된 상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제품을 사용하면서 의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스토리도 만들었다.현재까지 제작된 제품으로 △디피래덕의 이야기가 들어간 패턴 디자인으로 구성된 라운지 로브, 안대 세트 △디피래덕의 이야기가 들어간 패턴 디자인 테리원단 패브릭 △디피래덕의 스토리가 담긴 어른이용 동화책 △디피래덕 일러스트 엽서 6종이 있다.“디피래덕은 상징성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사슴, 물고기, 토끼, 오리가 합쳐진 캐릭터로 인간과 동물을 혼합했습니다. 이야기는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정적인 삶을 사는 디피래덕이 자기 삶에 만족하던 어느 날 결정적인 꿈을 통해 자신이 매우 힘든 상태라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디피래덕은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길거리로 뛰쳐나갑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걸으며 내가 삶의 주체라면 좀 더 용기 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독자의 이야기도 들려 달라고 말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이 대표는 “디피래덕은 반복되는 일상에 갇혀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삶의 주체는 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살아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아이템의 경쟁력은

    2022.12.09 07:01:59

    [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브랜드 스토리를 활용한 의류와 굿즈 제품을 제작하는 ‘디피래덕(Defiraduck)’
  • 한정판·추억팔이 등 ‘MZ세대 감성’ 자극하는 이색 굿즈들

    각 기업에서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내놓은 이색 굿즈 경쟁이 뜨겁다. 특히 한정판, 희소성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파악한 굿즈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실제 구매까지 이끌어낸다. 후지필름, 아날로그 감성으로 MZ세대 공략최근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후지필름)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롱보드 바이럴 영상을 제작·공개하고, 필름시뮬레이션 티셔츠를 선보였다. 필름시뮬레이션은 후지필름만의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필름 색 재현 기능으로 현재 총 19가지 모드가 개발됐다. 이 모드 중 3가지, 프로비아, 이터나 클래식 크롬 3가지가 티셔츠로 출시된 것이다. 특히, 클래식크롬의 경우 유저들의 투표를 받아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모드를 제품화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6월 공개한 페이퍼토이 ‘X100V PAPER TYPE’도 큰 호응을 얻었다. 콤팩트 카메라 X100V 모양을 본 뜬 페이퍼토이는 실제 카메라와 동일한 크기로, 풀과 가위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를 즐기는 MZ세대에 걸맞은 굿즈와 이벤트 설정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팔도비빔면, 브랜드 변신 위해 이색굿즈 제작팔도비빔면은 여름 한정판으로 제작된 슬리퍼를 통해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다. 그동안 비빔면 시장은 팔도의 점유율이 약 60%로 독주 형태였지만, 2위 오뚜기에 이어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단기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팔도비빔면 슬리퍼’는 지난해 선보인 티셔츠에 이은 두 번째 굿즈다. 비빔면 성수기인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재미와 실용

    2021.08.20 06:58:04

    한정판·추억팔이 등 ‘MZ세대 감성’ 자극하는 이색 굿즈들
  • “초딩 때 꿈 대학생 되고 바로 이뤘죠” 대학생 창업자 ‘오즈의 제작소’ 서소영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장예진 대학생 기자] ‘오즈의 제작소’는 숭실대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올해 5월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오즈의 제작소’는 굿즈 제작업체를 찾거나 제작 과정이 어려운 고객에게 맞춤 업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소영 오즈의 제작소 대표는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6월 1일 카페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오즈의 제작소의 서소영 대표와 팀원 (왼쪽부터) 최란영 cso 담당, 서소영 대표, 함인규 개발 담당.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 학과 17학번 서소영입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오즈의 제작소라는 서비스를 창업했습니다. ‘오즈의 제작소’는 굿즈 제작 솔루션 플랫폼입니다. 업체 탐색 기능을 업체 리스트업을 제공하고, 굿즈 노하우를 전달. 제작자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창업 아이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개인들이 굿즈를 제작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적합한 제작업체를 찾아야 하고, 제작을 맡기기 위한 여러 정보들을 알아봐야 하죠. 오즈의 제작소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한 업체를 쉽게 찾고, 여러 굿즈 제작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얻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오즈의 제작소 사이트.(사진 제공=오즈의 제작소)멤버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저와 함께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는 CSO 최란영, PM 및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는 CPO 함인규, 숭실대 소프트웨어 학부 장준혁, 문진석, 박채영 프런트개발자,

    2021.06.23 15:48:17

    “초딩 때 꿈 대학생 되고 바로 이뤘죠” 대학생 창업자 ‘오즈의 제작소’ 서소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