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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기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 “플랫폼 강화해 PB 명가 재건”

    우리은행 자산관리(WM)그룹이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시스템 구축과 함께 프라이빗뱅커(PB) 인력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면·비대면 서비스의 균형 전략을 통해 ‘종합자산관리의 백화점’이라는 평가를 받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우리은행을 비롯해 대형 시중은행들은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자산관리 사업 확장에 차질을 빚어왔다. 하지만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될수록 포기하기 힘든 사업 분야가 바로 자산관리다.더구나 올해는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인해 빅테크 및 핀테크 업체와의 초개인화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는 원년이기도 하다. 은행들로서는 지난 20여 년의 사업 경험으로 인해 누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은행도 영업력 회복과 함께 자산관리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은행 자산관리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정연기 그룹장(부행장보)은 “3월 말로 예정된 종합자산관리 시스템 오픈을 철저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초개인화되고 최적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상담센터 신설을 통해 자산관리 사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경쟁력 강화도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정 그룹장은 주요 지역 지점장을 거친 뒤 개인영업전략부장(본부장), 자산관리그룹 본부장 등을 거치며 영업력은 물론 WM 사업기획 및 전략 측면에서의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그룹장 부임 직후 ‘수익성, 성장성, 역량 강화’ 3개 부문에서 총 45개 과제를 자체 선정해 추진할 정도

    2021.02.25 15:07:46

    정연기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 “플랫폼 강화해 PB 명가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