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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스타트업, 파티는 끝났다"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 13년간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은 돈 귀한 줄 몰랐다. 투자 자금이 넘쳐났다. 최근 들어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뜨겁기만 하던 투자 열기는 차갑게 식어 버리고 테크 스타트업들은 전혀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회의적으로 변했고 투자 자금은 빠르게 빠져나가는 중이다. 후하기만 하던 기업 가치 평가 또한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 투자 자금을 통해 인력 충원을 계획하던 스타트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의 해고를 고민하고 있다. 월스트리저널은 “스타트업들의 파티는 끝났다”고 평했다.‘데카콘’ 평가 받던 스타트업도 투자 못 받아 스라시오(Thrasio)는 아마존에 입점한 작은 브랜드들을 인수하는 ‘아마존 어그리게이터(Amazon aggregator)’로 유명한 이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창업 4년 차를 맞은 스라시오는 지난해만 해도 ‘기업 가치 100억 달러 혹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데카콘 유망주’였다. 상장까지 계획하고 있었지만 스라시오는 올해 추가 투자 자금 유치에 실패했다. 아마존 입점 브랜드를 인수하는 데 들어간 34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해결할 길이 없어진 것이다. 위기에 부딪친 스라시오는 5월 3일 창업자였던 전임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할 새로운 CEO를 발표했다. 인력의 20%를 감축하고 아마존 입점 브랜드들을 인수하는 데도 제동을 거는 중이다.지난 4년여간 스라시오의 성장 과정은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스타트업들을 닮아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0년 이상 이어진 저금리 기조에 더해 지난 2년간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은 시장에 더 많은

    2022.05.24 06:00:15

    WSJ "스타트업, 파티는 끝났다"
  • 뜨는 NFT 넘어 웹 3.0을 주목하라

    빅데이터 프리즘전문/2021년 말 200년 역사의 영국 콜린스 사전(Collins dictionary)은 ‘올해의 단어’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non-fungible token)를 선정했다. 콜린스는 2021년 한 해 NFT 용어 사용량이 전년 대비 110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예술과 금융, 갤러리,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많이 쓰였다고 전했다. 본문/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NFT'가 암호화폐(crypto)와 비트코인(bitcoin)의 검색량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NFT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는 결과다. 그 이유는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NFT 사업 분야에 대거 진출했고, 예술품 경매 시장에 유명 인사나 유명 작품들이 관심을 끌면서 NFT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렇듯 NFT는 메타버스,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과 함께 2021년을 주도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고, 이러한 흐름은 2022년에도 계속 이어가며 기술의 발전을 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것은 분명하다. NFT 시장 규모2021년 초부터 불어 닥진 NFT 열풍에 힘입어 해당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NFT가 투자자와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해 3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클 빈켈만)의 비디오클립 NFT 작품 <매일: 첫 5000일>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6930만 달러(약 785억 원)에 낙찰되면서부터다.언론과 기업 분석기관들은 NFT의 실적과 시장 규모를 앞다퉈 발표했다. 암호화폐 관련 분석 플랫폼 댑 레이더에 따르면 2020년 NFT의 매출액은 9490만 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2021년의 NFT의 시장은 놀랄 만한 변화를 보여준다.로이터는 2021년 NFT 판매액이 249억 달러(약 30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고, 이는 전년

    2022.01.26 11:21:40

    뜨는 NFT 넘어 웹 3.0을 주목하라
  •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5선

    편집자 주/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5선글로벌 핀테크 산업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 트렌드도 이에 맞춰 급변하고 있다.핀테크 솔루션 기업 벅지 페이먼츠(Buckzy Payments)사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접근과 사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니즈로 인해 기존 금융 사업자들이 완전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산업 트렌드를 모아봤다.1. 디지털 네오뱅크 부상그동안 은행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 왔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네오뱅크(Neo Bank: 오프라인 지점 없이 모바일이나 인터넷만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가 주도권을 잡으며 ▲낮은 수수료 ▲편리한 모바일 뱅킹 ▲점포 내 뱅킹을 없애는 등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한편 업계에서는 네오뱅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오뱅크의 가치는 2020년 300억 달러(약 33조 원) 이상으로 평가됐으며 향후 8년간 매년 47.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 실시간 해외 결제 서비스조사기관 레벨 리서치(Levvel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의 약 40%가 이미 실시간 결제 방식을 도입했으며 해당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에서는 약 50개의 실시간 결제 제도가 가동되고 있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불결제 신속성, 결제 실패 위험 감소, 현금흐름 효율성 향상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3. 오픈뱅킹 서비스오픈뱅킹은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

    2022.01.26 11:17:38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5선
  • 핀테크 기업 250곳, 올해 48조 투자 유치

    핀테크 뉴스 (FINTECH NEWS)/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핀테크 CB인사이츠 시장조사 업체가 올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핀테크 기업 250곳을 선정해 최근 ‘핀테크 250 투자 리스트’를 발표했다.이 투자 리스트에 따르면 250개 핀테크 기업 중 회사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1900억 원)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유니콘 기업이 118곳(47%)으로 나타났다. 이들 250곳의 프라이빗 기업들이 조달한 총 금액은 2021년 9월 기준 403억 달러(약 47조9600억 원)에 달했다.2020년 이후 단일 거래로 1억 달러(1190억 원) 이상이 투자된 메가 라운드(Mega-round: 스타트업 기업이 1회 1억 달러(약 119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함)는 178건이며 이번 ‘핀테크 250’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들은 138건에 달했다.‘핀테크 250’에 속한 기업의 36%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영국(25곳), 인도(12곳)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프랑스, 브라질, 독일, 인도네시아 등의 핀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전체 26개 국가에서 ‘핀테크 250’ 기업을 배출했다.‘핀테크 250’ 기업에 가장 활발하게 투자한 벤처캐피털은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로 나타났다. 리빗 캐피털은 2012년 설립된 미국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유명 투자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투자사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세운 토스뱅크에도 일부 투자했다. 이 투자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62건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알려졌다.여기에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브라질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누뱅크(Nubank), 우알라 브렉스(Uala Brex), 인공지

    2021.10.25 11:06:42

    핀테크 기업 250곳, 올해 48조 투자 유치
  •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할 글로벌 주식시장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글로벌 주식 시장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 9월의 변동성 장세가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델타 변이발 충격은 실물 수요 위축을 야기했고 공급망 차질은 기업 이익에 민감하게 반영될 수 있다.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지는 않지만 단기 내 급격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동인이 없다.중국발 불안감은 헝다 사태에서 전력 부족 사태로 확산되고 있다. 헝다 사태를 찻잔 속의 태풍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과도한 위험 회피는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글로벌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국발 생산 차질은 공급 부족 현상을 넘어 수요 위축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야기할 수 있다. 아직 중국발 공급 부족의 영향이 기업 이익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좀 더 긴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 현재의 불협화음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델타발 이연 수요와 신흥국의 리오프닝(일상 회복)이 시작됐고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의 재정 정책이 연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유럽과 일본의 새로운 정부는 보다 강력한 재정 수단을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 무엇보다 기업의 재고 확충과 투자 확대를 견인한 우호적 현금 흐름도 조성됐다. 추세적 확신을 견지해야 할 구간에서 맞이할 마찰적 악재는 자산 배분과 스타일 전략의 변화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인플레이션 헤지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일시적 리스크로 치부된 인플레 우려는 기저 효과에 따른 6월 물가 상승률의 정점을 확인했지만 공급 불균형의 장기화와 중국

    2021.10.11 06:00:25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할 글로벌 주식시장
  • 전 세계 핀테크 유니콘 둘 중 하나는 미국 기업

    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유니콘 기업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영국 금융·기술·기업가정신 센터(CFTE)가 최근 집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 전 세계 핀테크 유니콘 기업 중 절반 이상(51%)을 차지한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회사는 페이팔(3277억6000만 달러), 스퀘어(1282억6000만 달러), 스트라이프(950억 달러), 코인베이스(542억2000만 달러), 로빈후드(478억3000만 달러) 등이 있다.그 뒤를 이은 중국은 앤트 파이낸셜(3120억 달러), 텐센트(1200억 달러), 루팍스(175억3000만 달러), 중안(79억6000만 달러) 등이 유니콘 핀테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영국과 인도는 각각 10곳과 9곳의 핀테크 유니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국가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중국과 영국, 인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여기에 100억 달러(약 11조50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데카콘(decacorn: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으로 뿔이 10개 달린 상상 속 동물 데카콘에서 유래함) 핀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브라질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핀테크 생태계가 이목을 끌고 있다.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핀테크 유니콘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국가들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은 금융, 기술, 기업가 정신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유치하는 능력이 핀테크 허브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는 “핀테크

    2021.09.28 10:48:04

    전 세계 핀테크 유니콘 둘 중 하나는 미국 기업
  • 서울대-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청년 창업 돕는다···집중성장캠프 통해 7팀 선발·지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함께 글로벌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본투글로벌센터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집중성장캠프(BOOT-X CAMP)를 개최했다. 집중성장캠프는 혁신기술 기반의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정신 함양 등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거쳐 선발된 서울대 청년 창업가 7개 팀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여한 스타트업은 △씨그로(cigro, 이커머스 업체를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 솔루션) △K-CBD(의료용 CBD를 활용한 건강기능제품 개발) △스마텍(Smatech, 지방간 및 10대 주요 질병에 대한 건강관리 솔루션) △콕스웨이브(Coxwave,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 엔진 제공 솔루션) △아티피셜 소사이어티(Artificial Society, 인공지능 기반 학습장애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아이젠(Aizen,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위한 NFT 경매 플랫폼) △프리즘39(Prism39, 글로벌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퀀트 투자 전략 자동화 플랫폼)다.이번 집중성장캠프는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경영, 특허, 홍보,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의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초청을 통한 실전 기업설명회(IR) △선배 창업가 등 전담 멘토 매칭을 통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강사로는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 장석진 팀장을 비롯해 500 스타트업(500 Startup)과 스카이덱(Skydeck) 전담 비즈니스 코치로 유명한 사미르 고쉬(Samir Ghosh), 홍콩 기반 투자사인 브레이브솔져캐피털(Brave Soldier Capital)의 데릭 윅(De

    2021.08.25 17:15:21

    서울대-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청년 창업 돕는다···집중성장캠프 통해 7팀 선발·지원
  •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정부 정책이 만들어 주는 투자 기회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정책의 목적은 전반적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함께 추진됐다. 재정 정책은 특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들도 있었지만 재난 지원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반면 올해, 특히 여름께부터 시작되고 있는 정부 정책의 목적은 조금씩 달라지는 듯한 모습이다. ‘K반도체 전략’과 ‘K배터리 전략’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최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 정책의 첫째 공통점은 ‘국가 전략 기술 3대 분야’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둘째 공통점은 정책 발표 직후 관련 업종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는 것이다. 둘째 공통점에 대해서는 주식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단기적으로는 8월 초 발표된 K글로벌 백신 허브와 비전 및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바이오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상 정부 정책의 수혜는 ‘중소형주’에 더 크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의 수혜는 중소형주뿐만 아니라 ‘대형주’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인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한 지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백신 위탁 생산은 대형주들에 해당되는 내용이다.올 3분기 말과 4분기에는 ‘친환경 관련 정책’이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올 하반기, 특히 3분기 말~4분기에 가장 기대되는 부문은 ‘친환경’

    2021.08.16 06:00:16

    정부 정책을 살펴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중국은 예측 불가…투자 안 한다”

    [이 주의 한마디]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중국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때리기’가 과하다는 판단에서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손 회장은 8월 10일 2분기 실적 발표 뒤 기자 회견에서 “중국의 단속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베이징 검찰은 최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에 민사 공익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위챗의 ‘청소년 모드’에 청소년 보호법과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청소년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텐센트의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중국 음식 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메이퇀뎬핑도 규제 당국의 압박을 받고 있다. 메이퇀뎬핑은 독점 규정 위반을 이유로 최대 1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중국 시장감독총국은 메이퇀뎬핑이 광둥성 지역 요식업계에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다른 플랫폼에 등록하면 징벌적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독점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소프트뱅크는 1000억 달러(약 115조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비전펀드 투자액 중 중국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3%에 달한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뉴욕타임스‘바이든표’ 경제 부양책 속도 낸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한 3조5000억 달러(약 4050조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이 8월 11일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전날에는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도

    2021.08.16 06:00:03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중국은 예측 불가…투자 안 한다”
  • ‘미니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되는 3분기 글로벌 경제

    [머니 인사이트]올해 2분기 글로벌 경제는 물가와 장기 금리가 급등했지만 경제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가파른 경기 회복에 따른 장기 금리의 급등은 자연스럽고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금융 시장을 긍정적 흐름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3분기 글로벌 경제는 성장 속도가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되는 반면 물가 상승률은 2분기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면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가치주의 성과, 성장주에 비해 부진높아진 물가 수준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와 가계의 소비 지연을 통해 3분기 경제 성장 속도를 추가로 감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성장 감속과 물가 부담이 동시에 나타나는 미니 스태그플레이션 논쟁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장기 금리와 실질 금리가 하향 안정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계획을 구체화하는 일정도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전 세계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저변 확대가 증시의 단기 조정을 제한하고 있지만 성장주 중심의 핵심 자산과 장기채 비중 확대로 단기 변동성을 넘어야 한다. 경기 민감주의 비율이 높은 가치주보다 성장주의 성과가 우월할 것으로 보인다.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 부담은 예상과 달리 3분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중국의 생산자 물가(PPI)와 미국의 소비자 물가(CPI) 상승률의 정점이 2분기에서 3분기로 한 분기 늦춰지고 내려오는 속도도 더딜 가능성이 높아졌다.4분기 초까지 중국의 생산자 물가는 9% 내외,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4%대 중·후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

    2021.08.10 06:00:13

    ‘미니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되는 3분기 글로벌 경제
  • [영상뉴스] MZ세대 소비자, 언제 지갑 열까? 코로나 이후 변화한 글로벌 소비 트렌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요.MZ세대가 주요 소비 축이 되면서 전 세계 소비 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하는 거죠.KPMG 글로벌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글로벌 소비자가 중시하는 요소 5가지는 다음과 같아요. 1) 동기, 2) 관심, 3) 연결, 4) 시간, 5) 지출이제는 상품을 구매할 때 상품뿐 아니라 기업의 지향점, 제품을 고르는 시간 대비 효익 등 그 외 요소까지 따져보는 거예요.소비자 76%가 ‘온라인 구매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만큼 코로나 이후 온라인 소매 비중이 크게 높아졌는데요,이때 소비자들은 상품 탐색부터 결제, 배송까지의 프로세스가 단절 없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을 원해요. 이전보다 편의성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어요.또, 개인정보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어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 실생활과 밀접해지면서 보안을 더 신경 쓰는 거죠.MZ세대는 특히 ESG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고려하기 시작했어요. 착한 기업의 상품을 소비하고 싶어 하는 의미에요. Z세대 79%가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이용한다고 답했어요.MZ세대가 기업의 소비자 데이터 활용에 대해 ‘쿨하다’며 수용·개방적인 태도를 보인 만큼 기업들은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빠르게 분석해 전략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8.05 16:10:50

    [영상뉴스] MZ세대 소비자, 언제 지갑 열까? 코로나 이후 변화한 글로벌 소비 트렌드
  • NPR, 링크드인 활용해 中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홍보기업 NPR이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서비스 출시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NPR은 IT기반의 글로벌 마케팅사들과 제휴해 국내 기업의 해외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하는 홍보서비스를 출시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노피그룹(Sinofy Group), 동유럽에 본사를 둔 애디션 어드바이저리(Addition Advisory)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해 NPR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링크드인을 기반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글로벌 전지역의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다.제품 및 서비스 수출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권역별, 지역별 유관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전달하고, 이후 수출 상담으로 연계해준다. 자동화된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거래선을 찾아낼 수 있으며, 국가별 커뮤니케이션 법제에 맞춘 이메일 마케팅을 통해 해당 내역을 전송할 수 있다.해외 진출을 위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링크드인 페이지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AI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제품, 산업군에 적합한 대상자를 찾을 수 있으며, 수출상담 등 초기 영업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자사 브랜드 및 기업계정으로 운영되는 링크드인 페이지는 해외 환경에 맞게 영문으로 최적화한다.시노피그룹은 PR, 마케팅리서치, 투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마케팅기업으로 AI, 블록체인, 디파이(DeFi), 게임, 핀테크 등 IT분야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그룹은 링크드인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링크드인을 활용해 글

    2021.08.05 11:29:09

    NPR, 링크드인 활용해 中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본투글로벌센터, 미국·유럽·중국 진출할 최종 20개사 선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정보 통신 기술(ICT)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진출 집중성장캠프(Boot-X Program) 데모데이를 7월 6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해외 진출 집중성장캠프는 미국·중국·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IC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목표한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상적 고객 목록 및 고객 가치 제안을 설정한 뒤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9주간의 집중 교육 과정(1단계)과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12주간의 현지 시장 검증 과정(2단계)으로 구성됐다.해외 진출 집중성장캠프는 올 4월 97개 신청 기업 가운데 평가를 거쳐 44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 기업은 현지 전문가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현지 진출 전략을 가다듬는 1단계 교육 과정을 거쳐 2단계 시장 검증 과정 지원을 받을 20개 기업을 선발됐다. 해외 평가 위원을 대상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기업별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 평가에는 현지 창업 기획자, 크로스보더 벤처 캐피털 등 주요 스타트업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데모데이 결과 △비즈니스캔버스 △모인 △라이트브라더스 △파블로항공 △리콘랩스 등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해외 진출 집중성장캠프는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ICT 스타트업이 현지 시장 진입에 필요한 역량을 짧은 시간 안에 강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현업과 병행할 수 있는 현실 가능한 글로벌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더 발전해

    2021.07.15 12:12:47

    본투글로벌센터, 미국·유럽·중국 진출할 최종 20개사 선정
  •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 “금리 인상 서두르지 않겠다”

    [이 주의 한마디]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은 6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크고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를 선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인플레이션이 당초 Fed의 예상보다 길어질 수는 있지만 구조적 현상이라기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부터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한참 남은 미래의 일”이라며 “올해 물가가 3% 정도 오르겠지만 내년과 2023년에는 Fed의 목표치인 2%에 가깝게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Fed는 6월 16일 통화 정책 회의 후 2023년 두 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시장이 충격을 받자 파월 의장과 지역 중앙은행 총재들이 시장의 조기 긴축 우려를 진화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은 일단 안도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상승세를 이어 갔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월스트리트저널아메리칸항공, 변이 바이러스 막기 위해 운항 감축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을 우려해 항공편을 감축하기로 했다. 아메리칸항공은 6월 19일 178편에 이어 이튿날 123편을 취소했다. 주말에 예정됐던 전체 운항의 약 6%를 줄였다.

    2021.06.28 06:17:03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 “금리 인상 서두르지 않겠다”
  • 글로벌 증시 움직일 3대 현안은

    앞으로 글로벌 증시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 3대 현안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의 경제 흐름을 예측해본다. 美 옐런의 금리 인상 발언 논란… Fed, ‘테이퍼링’ 앞당길까 바이든 정부의 경제 컨트롤타워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갑작스런 금리 인상 발언을 놓고 논쟁이 거세다. “단순히 초보자의 실수다”, “아니다, 고도의 계산이 깔린 묘수다” ...

    2021.05.28 14:07:23

    글로벌 증시 움직일 3대 현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