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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CSR] 미래에셋생명, 소외 이웃 돕는 ‘따뜻한 자본주의’ 펼쳐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총 7만7958시간의 임직원 봉사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봉사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만 시간이 넘는 수치다. 미래에셋생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노인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마스크 수량은 총 3만2000장 규모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조차 여유 있게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에게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9월에는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북커버 112개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책을 감싸는 북커버처럼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지키고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함께 전달한 후원기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2021.11.03 13:15:14

    [2021 CSR] 미래에셋생명, 소외 이웃 돕는 ‘따뜻한 자본주의’ 펼쳐
  • 데이터를 알아야 새 금융이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언택트 금융 수요가 확산 일로다. 금융 현장은 대면 접촉 대신 인공지능(AI), 인터넷, 모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언택트 금융으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새로운 금융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모바일 기기 대중화와 함께 AI,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가 금융시장에서 핀테크와 빅테크 금융 진출 확대를 견인하는 촉매로 작용했다. 최근 디지털금융에 리더십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위드 코로나 시대, 핵심은 데이터 금융금융시장에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플레이어가 진입하면서 금융서비스는 다양해지고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반면 아이러니하게 자금 이동성 증대에 따른 금융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 출혈 경쟁에 따른 위험 투자 증가 등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최근 시중은행이 가계부채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대출을 중단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새로운 금융 환경에 걸맞은 정책 과제를 모색해야 하는데, 화두로 떠오른 것이 바로 데이터다. 플랫폼 사업자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용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일반화됐다. 이는 디지털 서비스 판매와 개인인정보 판매를 분리해 별도의 시장을 만드는 촉매로 작용한다. 그럴 경우 소비자 후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수집도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단순히 디지털을 앞세우는 데 그치지 않게 디지털 전환 양상을 유

    2021.10.27 11:08:40

    데이터를 알아야 새 금융이 보인다
  • [Special] 탈중앙화 ‘디파이’, 금융 생태계를 바꿀까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 까다로운 인증 절차 없이 대출과 예금, 보험,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가 좇는 금융의 미래다.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패러다임이 전 세계 투자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요즘. 미래 금융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화두에 오른 개념이 있다. 바로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다. 디파이 통계 사이트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전 세계 디파이 시장에 예치된 자산 규모는 10월 19일 기준 963억 달러(약 114조 원)로,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 비해 5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내 은행의 원화 저축성예금(1504조 원)과 비교하면 7.6%에 불과한 규모지만, 짧은 기간 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주목받는다.중개자 없이 대출·결제, 디파이의 가능성기존 금융 산업에서는 소비자가 대출 상품에 가입하려면 은행 창구나 각 금융사 모바일 플랫폼을 찾아 상품 가입 의사를 표시한 뒤, 각 상품별 약정에 따라 계약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증권 거래를 하려면 증권사 계좌부터 만들고, 신용카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카드사로부터 카드부터 발급받는 게 자연스러운 절차였다. 금융소비자는 금융기관에 이자나 수수료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 내에서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식으로 산업이 유지됐다.이와 달리 디파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스마트 계약)’를 통해 중개인 없이도 자유롭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2021.10.27 10:11:40

    [Special] 탈중앙화 ‘디파이’, 금융 생태계를 바꿀까
  • [Special] 커지는 디파이, 금융 미래 영향은

    “암호화폐가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넘어, 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암호화폐 자체보다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활용 사례를 흥미롭게 보는 중이다.” 돈 피츠패트릭 소로스펀드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의 말이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인 조지 소로스를 비롯해 월가의 큰손들이 가상자산에 잇따라 진입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 중에서도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래 금융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열쇠가 숨은 곳, 디파이를 들여다본다.글 정초원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2021.10.27 10:02:11

    [Special] 커지는 디파이, 금융 미래 영향은
  • '토스뱅크' 공식 출범..."대출 소외계층 끌어안는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사진: 토스뱅크 제공)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5일 정식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핀테크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 주주로 있으며 국내에서 세번째로 문을 연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최근 전방위로 막힌 대출시장에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시스템을 통해 대출상환능력을 갖춘 중·저신용자들도 포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토스뱅크는 이날 출범을 맞아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달 10일 시작된 사전신청에는 약 100만명의 고객이 몰리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전 신청자들은 참여 순서대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과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우선 토스뱅크는 고신용자는 물론 중·저신용자와 1300만명 금융이력 부족자들에게도 공정한 신용평가를 거쳐 합리적인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시했다.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2.76%에서 최고 연 15%로 폭넓게 제시한다. 이는 업권 구분 없는 신용데이터와 비금융 대안데이터를 분석해 토스뱅크의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중·저신용자의 대출상환능력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대출 승인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이들 중 약 30%를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발굴해 토스뱅크의 고객으로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용한만큼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 등 두가지 여신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간편

    2021.10.05 15:40:08

    '토스뱅크' 공식 출범..."대출 소외계층 끌어안는다"
  • 현대해상,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오픈

    현대해상은 별도의 기기없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지문을 촬영해 보험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해상은 2017년 '휴대폰 직접서명' 전자청약 시스템을 업계최초로 도입했으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의 경우 전자청약이 불가능했다. 이후 관련 법 개정과 새로운 인증기술을 활용해‘지문인증 전자서명’시스템을 개발했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의 경우에도 간편하게 전자청약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은 기존 10단계의 서면 청약 절차를 4단계로대폭 축소시켰다. 기존 서면 계약체결 시 고객이 최대 15회 자필서명을 해야 했다면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은 단 한 번의 전자서명 만으로 보험계약을 체결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됐다.또한 보안성 강화로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촬영한 지문은 그 즉시 암호화되고, 암호화된 지문 정보는 현대해상과 금융결제원이 분산 보관함으로써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지문 정보가 전송된 후에는 촬영기기에 어떤 정보도 남지 않는다.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지문인증 전자서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보험설계사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해상은 휴대폰 직접서명과 이번 지문인증 전자서명 도입으로 향후 디지털 기반의 페이퍼리스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문인증 전자서명’을 통해 연간 약 137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축구장 5배 넓이의 산림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감축

    2021.10.05 11:42:33

    현대해상, 지문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오픈
  • TDF, 은퇴 시점서 주식 비중 줄이는 이유는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작된 동학개미운동의 여파일까. 최근 연금 시장에도 ‘저축에서 투자로’ 머니 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수탁고의 증가다.지난 한 해 TDF 수탁고는 2조2971억 원에서 3조7046억 원으로 늘어났다. 한 해 동안 수탁고가 1조4000억 원이 늘어난 셈이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설정된 자금이 1조9124억 원으로 지난해 순증분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TDF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2018년 9월에 도입된 적격 TDF의 도움을 받았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생활비 재원이라는 이유로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두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중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한 것이다.위험자산 중에서는 주식 편입 비중이 40%가 넘는 혼합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도 포함된다. TDF도 약관상 주식을 40% 이상 편입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퇴직연금 적립금 중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었다. 퇴직연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나머지 30% 자금을 어디에 투자할지 찾아야 했다.금융당국에서 2018년 9월 적격 TDF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됐다. TDF 운용 기간 내내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목표 시점이 지난 다음에 주식을 40% 이상 담지 않는 TDF를 ‘적격 TDF’로 분류하고, 이를 위험자산으로 보지 않기로 한 것이다.이로써 하나의 TDF에 퇴직연금 적립금을 전부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그러자 자산운용사들도 적격 TDF 요건에 맞춰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다. 2019년

    2021.10.05 11:06:25

    TDF, 은퇴 시점서 주식 비중 줄이는 이유는
  • 한화생명, 웰니스·헬스케어 특화 구독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LIFEPLUS 구독보험(무)'의 2차 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필요한 기존 보험 형태에서 벗어나 구독 기간 중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LIFEPLUS 구독보험(무)'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기반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번 2차 신상품 4종은 웰니스, 헬스케어 특화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와인, 돌봄서비스, 영양제, 맞춤운동과 접목했다.먼저 한화생명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인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 구독 서비스 ‘퍼플독’과 손잡고 'LIFEPLUS 퍼플독 와인 구독보험(무)'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1만9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퍼플독 3만5000포인트 쿠폰을 발급받아 한화생명 고객 전용 와인 1개월 구독 서비스(와인 1병+와인 콘텐츠)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입 선물로 전동 와인 오프너를 제공하고, 만기 시 1만2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한다.이 외에도 돌봄 서비스 점유율 1위 ‘자란다’와 함께 3040 부모들을 겨냥한 'LIFEPLUS 자란다 아이돌봄 구독보험(무)'을 선보였다. 매월 3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3만3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란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구입 등 자란다 플랫폼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입 선물로 3만원 상당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만기 시에는 3만8000원 상당의 자란다 포인트를 지급한다.또한 한화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ls

    2021.10.01 10:11:03

    한화생명, 웰니스·헬스케어 특화 구독보험 출시
  • 핀테크 등 신금융 기업 몸집 커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통적인 글로벌 금융주들이 대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외면을 받은 데 반해 결제와 핀테크, 금융 플랫폼 등으로 대변하는 신금융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행진으로 가계 소득 감소와 소비 감소가 이뤄지면서 전통 금융업의 실적 후퇴로 나타났다. 동시에 온라인 결제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저금리 기조의 심화 속에서 개인들이 주식과 가상화폐로까지 투자처를 확대하면서 신금융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자료 : 삼성증권)핀테크의 대표주자 페이팔·스퀘어 주목페이팔(PayPal)과 스퀘어(Square)는 핀테크의 대표주자다. 두 기업은 결제를 핵심 사업으로 두고 있지만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에서 B2C로 자신들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또한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결제 시장의 성장은 이들 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졌다.페이팔과 스퀘어의 시가총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에 각각 1270억 달러와 269억 달러에서 지난해 말 각각 2744억 달러와 981억 달러로 급성장했다. 두 회사 시총의 합은 미국 최대 금융사인 JP모건을 넘어서는 규모다.올해 페이팔과 스퀘어 주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조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히려 현재 이 두 기업의 밸류에이션 타당성보다 기업 펀더멘탈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매의 생활화는

    2021.09.29 09:01:11

    핀테크 등 신금융 기업 몸집 커지나
  • 안정적인 장기 투자, ‘달러’에 답 있다

    통화량 증가 속도가 임금 상승률을 압도하는 시대로 진입하면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버렸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일변도에도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갔고, 많은 사람들이 자산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으로 확대됐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에 이어 해외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서학개미’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어느 때보다 개인투자자의 해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민들이 재테크 시장에 열광하는 만큼,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환율에 대한 관심은 중요성에 비해 그다지 크지 않다. 진정한 의미의 자산관리는 원·달러 환율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가능하다. 미국 달러가 한국 투자자들에게 주는 의미와 그 활용법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면 개인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미 달러는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된다. 그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선 미국의 소비와 세계 경제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국은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이르고, 전 세계 가계 지출 규모의 약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자 수입국이다.  미국 소비시장, 전 세계 30% 차지…글로벌 경제 주춧돌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가계 소득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소매 업체들은 재고를 더 많이 쌓기 위해 생산 업체들에 더 많은

    2021.09.29 09:01:07

    안정적인 장기 투자, ‘달러’에 답 있다
  • 세법 개정안 발표…부동산·금융상품 영향은

    지난 7월 정부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2~2023년부터 적용할 세법 관련 개정안을 발표했다. 과세 형펑성 제고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금융 상품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새롭게 바뀌는 세제 혜택 주목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인에게 적용하는 상가 임대료 인하액 세액공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적용기한을 연장하고 요건을 갖춘 임차인이 폐업한 경우에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폐업 전 요건을 갖춘 경우로서 올해 1월 1일 이후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에 대한 혜택도 일부 추가됐다.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납세 편의 지원으로, 재난 등의 사유로 납부할 수 없거나 납부할 세액이 50만 원 미만인 경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에서 제외(확정신고 시 일괄 납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허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올해 발생한 결손금을 직전 2년 납부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상향한다. 현재는 기부금 1000만 원 이하 15%, 1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 30%를 적용하고 있으나 올해 기부하는 경우에 한해 5%포인트를 늘려 각각 20%, 35%를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3주택 이상으로 주택 보증금에 대해 간주임대료로 과세할 때 소형주택(세대당 40㎡ 이하이고 기준시가 2억 원 이하인 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적용기한을 2023년까지 2년 연장한다.이외에도 조합원입주권 양도 시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받기 위한 요건이 추가된다. 내년 이후 취득하는 조합원 입주권부터 기존 요건 외에 양도일 현

    2021.09.29 09:00:07

    세법 개정안 발표…부동산·금융상품 영향은
  • ‘기후 금융’ 시동 건 6대 은행

    [스페셜 리포트] 넷제로, 금융이 이끈다지구촌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선도하며 산업계의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기조로 바꿨다면 한국에선 은행권이 ‘기후 금융’ 논의를 이끌고 있다. 그 선봉에 선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넷제로(net-zero) 전략을 짚어봤다.한국 금융그룹의 핵심인 은행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올들어 적도원칙 등 ESG 관련 국제 협약 가입은 물론 대출(투자)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시작했고 종합적인 여신 심사 모형을 만드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올해 초 파리기후변화협약 발효로 탄소 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 자체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행이 고탄소 배출 기업으로 흐르는 자금을 차단하지 않는 한 ‘2050년 넷제로(탄소 순배출 0)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은행권이 자금을 공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다른 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는 이유다.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제로가 핵심먼저 기본 배경을 설명하면 이렇다.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에 비해 이미 1.2도 높아졌다. 심각한 피해가 빚어지지 않도록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탄소 집약적

    2021.09.29 06:00:30

    ‘기후 금융’ 시동 건 6대 은행
  • 혈맹 늘리는 금융사…타업종과 ‘협업 또 협업’

    [비즈니스 포커스]‘데이터가 자원이다.’ 타업종과 데이터 동맹이 금융사의 새로운 생존 공식으로 부상했다. 유통사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면 개인화 서비스의 핵심인 ‘품목 정보’를 알 수 있다. 금융사가 보유한 방대한 금융 정보에 타업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결합하면 초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강력한 플랫폼을 앞세운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대형 IT 기업)에 맞서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비금융권과의 동맹으로 데이터가 쌓이고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금융 상품 개발로 이어지며 이는 또 락인 효과(고객 묶어 두기)로 연결돼 이른바 ‘선순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은행·편의점 연합 전선 활발은행들은 최근 편의점과의 연합 전선을 펼치고 있다. 수년 전 은행 점포 안에 카페·빵집·전시관을 들여놓았던 이른바 ‘숍인숍(가게 안에 또 다른 가게가 있다는 의미)’과 다른 모습이다. 당시엔 점점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는 은행 점포를 임대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대응했다면 이젠 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과 손잡고 디지털 특화 점포 구축에 한창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비율을 낮추면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선봉에 선 곳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편의점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함께 인공지능(AI) 행원이 직접 서비스를 공급하는 ‘편의점 혁신 점포’를 연내 선보인다. GS25 편의점에 별도 공간을 마련한 후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한다. 디지털 데스크 화면에 은행원의 목소리와 몸짓 등을 익힌 AI가 영상으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2021.09.16 06:00:04

    혈맹 늘리는 금융사…타업종과 ‘협업 또 협업’
  • 신한라이프, ‘거꾸로 스쿨’ 운영…신입사원이 임원 코칭

    신한라이프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인 ‘거꾸로 스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열린 마음으로 학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세대간 격차를 해소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해 △메타버스 체험과 활용 아이디어 공유 △MZ세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MZ의 피드백 방식 △요즘 핫한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 △신입사원으로 돌아간다면 △요즘 MZ들이 좋아하는 기업 등의 총 6개 과정을 개설해 9월 한달 간 진행한다. 31명의 임원들은 6개 조로 나뉘어 신입사원들이 개설한 강좌를 수강한다. 입학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 내에 개설한 신한 L타워와 라운지, 대강당 등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거꾸로 스쿨에 참여한 정봉현 리스크관리그룹장은 “갓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었지만 MZ세대답게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주눅들지 않고 임원들을 교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직원들의 도움으로 메타버스도 즐겁고 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런 방식의 지식전파와 교류는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거꾸로 스쿨'의 대상을 임본부장에서 팀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1.09.14 10:39:21

    신한라이프, ‘거꾸로 스쿨’ 운영…신입사원이 임원 코칭
  • 한화생명, 메타버스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한화생명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브랜드 드림플러스(DREAMPLUS)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네트워킹 이벤트 ‘드림플러스 타운(DREAMPLUS TOWN)’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드림플러스 입주사를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환경 속에서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플러스 입주사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드림플러스 입주사들은 ‘드림플러스 타운(DREAMPLUS TOWN)’을 통해 입주사 간 자유로운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입주사 관계자들을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드림플러스 네트워킹, 소셜클럽 개설 관련 Q&A 세션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본격적인 네트워킹 시간에 앞서 게더타운을 처음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게임을 통해 게더타운 사용법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를 진행해 맵 곳곳을 체험하는 한편, 파일 공유와 프레젠테이션 등 게더타운의 여러 기능을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익혔다.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응한 참여자들은 맵 안에서 자체적인 소셜 클럽을 개설해 화상 통화와 채팅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벌였다.행사가 끝난 후에는 드림플러스 운영국과 입주사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입주사들은 입주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소셜 클럽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사 관계자는 “메타

    2021.09.10 15:42:43

    한화생명, 메타버스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