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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AI 금융 지각변동, 주목할 신 스틸러

    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는 지금. 금융권에서도 진화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한경 머니는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새롭게 주목해야 할 금융 산업의 뷰 포인트를 짚어봤다. 또 금융권에서 꿈틀대고 있는 AI 기술의 다크호스도 조명했다. AI 빅뱅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 산업의 판도를 바꿀 신 스틸러는 무엇인가.글 정초원 기자 |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①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②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③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④ 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⑤ “금융권 AI 혁신 미흡…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2023.05.02 17:48:30

    [big story] AI 금융 지각변동, 주목할 신 스틸러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아동·청소년 후원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1000만 원을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숲 조성을 후원하는데 쓴다.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1000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매년 기부해왔다. 여기에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맞춰 회사가 동일한 추가 금액을 부담해 기부하는 형태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를 통해 발전기금을 보탠다. 임원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임원 1%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기부한다.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저소득가정 수학여행 경비 지원,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그리고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지원에 기부된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수학여행 경비지원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불안감과 문제행동을 완화하는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은 방치된 공간을 다시 숲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효과와 함께 도시민들에게 누구나 찾아가서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천연비누와 같은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월급 자투리 기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임

    2023.05.02 17:42:11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아동·청소년 후원
  •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어르신들과 과일청 만들기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신입사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가 2인 1조가 되어 함께 과일청과 텀블러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는 노년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어르신들이 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입사한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첫 걸음으로 이번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해결 주도성을 강화하고, 온정을 나누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민찬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은 “동기들과 함께 땀흘려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3.04.28 19:13:47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어르신들과 과일청 만들기
  •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신입사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가 2인 1조가 되어 함께 과일청과 텀블러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는 노년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어르신들이 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입사한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첫 걸음으로 이번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해결 주도성을 강화하고, 온정을 나누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민찬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은 “동기들과 함께 땀흘려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3.04.28 19:11:49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
  • 교보생명, 5개 자회사 데이터 '한곳에'...디지털 전환 포석

    교보생명이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 등 5개 자회사의 데이터를 한데 모은다. 교보그룹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그룹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이같은 내용의 '교보그룹 6자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교보그룹의 고객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전제로 한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 중이다. DBS 전략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존 보험사업을 개선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중 하나인 그룹 데이터 체계 구축 및 활용을 통해 그룹 고객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반한 경영 의사결정과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를 아우르는 그룹 데이터 통합 전략과 실행으로 그룹의 비전인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기업'이 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협약을 시작으로 교보그룹은 우선적으로 그룹 차원의 데이터 질적 확대를 위해 자회사 간 고객 데이터 통합을 추진한다. 이후 강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각 자회사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 유지를 통해 데이터의 양적 확대를 이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교보그룹은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그룹에 내재화 할 수 있을 것으로

    2023.04.27 15:48:04

    교보생명, 5개 자회사 데이터 '한곳에'...디지털 전환 포석
  • [big story]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

    인공지능(AI)과 금융의 만남은 수년 전부터 거론된 화두다. 두 분야의 만남은 금방이라도 새로운 디지털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줬다. 여기에 더해 최근 챗GPT(ChatGPT)의 등장은 AI금융을 레벨업시킬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초거대 AI에 대한 기대와 의구심이 뒤섞인 지금. 시장의 혼란 속에서 한 걸음 빠져나와 AI와 금융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4가지 결정적 뷰 포인트를 제시한다. #1. 생성형 AI 시대, 금융업은 어떻게 진화할까사실 금융 업종의 AI 기술 활용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라고 하긴 어렵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챗봇, 상담 AI 등 대중 친화적인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왔다. 업종에 따라 이상거래탐지(Fraud Detection System·FDS), 신용평가와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했다. 하지만 국내 금융사들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미국 등 글로벌 금융사에 비해 기술,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AI 서비스인 챗봇만 하더라도 단순 질문을 해결하는 데는 일부 유용하게 활용돼 왔지만, 사람을 대체할 정도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기술 환경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디지털 퍼스트’를 실행한 탓에 오히려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소외가 부각되는 측면도 있었다. 그러다 최근 AI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생겼다. 바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이다.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가 하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감정까지 흉내 낸다. 글과 그림, 음성, 비디오의

    2023.04.26 10:36:17

    [big story]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
  • [big story]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

    한 산업이 격세지감에 가까운 변화를 겪을 때 가장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바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화두 중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공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제기하는 비관론이다. 초거대 AI 시대를 앞두고 금융 산업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실제로 AI는 인간의 자리를 약탈하는 존재일까. AI가 대체하는 금융권 일자리“AI의 발전으로 일자리 시장에 중대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약 3억 개의 전 세계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진화가 가속화되면서 미국, 유럽 등에서는 3억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일자리 중 3분의 2가 어느 정도 AI 자동화에 노출돼 있으며, 전체 고용의 4분의 1이 모두 AI에 의해 수행될 수 있다. 특히 금융권은 AI의 영향을 받을 주요 분야 중 하나로, 전체의 35%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예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AI가 금융 부문에 3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그중 2가지가 감원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내용이었다. 오는 2027년까지 중국 금융 업종 일자리의 23%가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국내 조사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찾을 수 있다. 최근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발표한 ‘데이터 기반 미래 숙련 전망체계 구축’ 보고서에는 각 산업별 AI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전망이 담겼다. 직능연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산업은 ‘고용 감소와 부가가치 대폭 상승하는 유

    2023.04.26 10:22:44

    [big story]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
  • [big story]이효섭 실장 “금융권 AI 혁신, 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AI 기술을 통해 ‘금융사가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고객이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쪽으로 목적함수가 바뀌어야 한다. AI 시대에 금융이 살아남으려면 단기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통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로는 어렵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AI 시대에 금융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혁신 기업의 목표는 수익 증대가 아니라 이용자 편익 제고”라면서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1차 목표다.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 수익성은 자동으로 뒤따르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진정한 의미의 금융 발전을 이루려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는 게 이 실장의 설명이다.그는 AI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금융 선진국의 AI 적용 사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AI 기술의 진보로 보험 등 금융 산업이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은 분명하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을 향한 혁신과 혼란이 뒤섞인 지금. 금융이 AI 혁신의 길을 걷기 위해 꼭 해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과 함께 짚어본다. 현재 금융업의 AI 활용 수준을 진단한다면.“과거 알파고 등장 이후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금융업에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서비스 등이 확대됐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의 실질적 만

    2023.04.26 10:11:00

    [big story]이효섭 실장 “금융권 AI 혁신, 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 [big story]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

    보험사 업무 중 가장 많은 수작업이 필요한 영역은 어디일까. 바로 보험금 청구 처리 프로세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 과정을 단축하면 상당한 업무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보험사 약관과 규정, 법력의 논리적 해석까지 AI에 맡기는 미래가 그려진다. AI 전문 기업 ‘애자일소다’를 이끄는 최대우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공공기관, 은행, 카드사, 보험사,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회 이상의 데이터 분석과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분석 전문가다. 2000년대 국내에서 생소했던 분석 언어 ‘R’을 최초로 소개한 인물로, 현직 한국외대 정보통계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특히 ‘금융권 비즈니스에 강화학습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주목받은 바 있다.최 대표는 “AI의 도입 단계를 3가지로 나눠보면, ‘보는 능력’, ‘읽는 능력’, ‘최종적 판단 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보는 단계에서 약간의 해석이 가능한 읽는 단계로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현재 AI 기술 수준을 설명했다. 앞으로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보험약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AI가 자동으로 해내는 단계까지 꿈꿔볼 수 있다.그는 “앞으로는 실손보험이나 상해보험 가입자가 진료비 영수증, 의사 소견서 등 각종 서류 사진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AI가 진단명 등을 추출해 약관 일치성을 가리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우리나라 보험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최 대표에게 물어봤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금융 산업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보험업이 꼽히는데. 구체적으로 보험업의 어떤 업무

    2023.04.26 10:03:56

    [big story]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
  •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 물결로 주목받는다. 기존의 펀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 중 골라서 구매하는 ‘기성복’에 가깝다면, 다이렉트 인덱싱은 하나부터 열까지 개인의 핏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다.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렉트 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선택하는 서비스다.”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 KB증권이 발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KB금융은 지난해 8월부터 KB금융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 아래 서비스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KB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4월 말부터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KB증권의 다이렉트 인덱싱은 초개인화 투자 시대에 맞춰 자신에게 꼭 맞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표방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료했다고 해서 그대로 고정되는 구조도 아니다. 투자자가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는 종목을 상황에 따라 제외하거나 새롭게 추가할 수 있다. KB증권이 다이렉트 인덱싱을 선보이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 서비스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증권사가 제시하는 ‘전략’에 방점을 찍은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상무)은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이 기성품처럼 나와 있는 펀드, ETF 중에 골라 가입했다면, 이제는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펴본 투자 전략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결국은 다이렉트 인덱싱이 기존 펀

    2023.04.26 09:36:54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
  • [에디터 노트]AI와의 행복한 동거

    2016년 3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대형 로펌에서 인터뷰 진행 후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사이에 사소한 논쟁(?)을 구경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직업이 변호사와 회계사 중 누가 될 지에 대한 것이었죠. 논쟁 당사자들은 상당히 진지했습니다. 당시 AI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바둑 경기에서 인간의 패배를 씁쓸하게 지켜보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직업명에 ‘사’를 단 전문직 종사자들의 불안이 이 정도였으니 사회적인 파장은 그 이상이었겠죠.금융권에서는 AI 기술의 활용이 활발해졌습니다. 특히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은 AI 금융의 보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초보적인 챗봇이나 상담AI의 영역에서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나 디지털 콘텐츠의 작성과 관리 등 점차 금융업 전반으로 AI 열풍이 번져 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챗GPT로 달라질 금융권 미래’ 보고서를 보면 금융업 전반에 AI 열풍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챗GPT 3.5는 대화의 숨은 맥락을 이해하거나 질문을 기억해 답변할 수 있고, 다양한 대화 스타일과 상황을 학습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시나리오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 개선, 금융사기 방지, 신용모델 구축, 개인화된 상품 제공 등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해진다는 겁니다.다만 상당한 우려도 현존합니다. AI가 가짜 정보를 바탕으로 시장 예측을 잘못하거나 언어 패턴을 학습한 AI가 특정 개인과 매우 유사한 말투를 흉내 내 피싱(phishing)에 쓰일 위험도 있기 때문이죠. 더구나 AI가 무섭게 대체할 일자리도 걱정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

    2023.04.25 13:10:11

    [에디터 노트]AI와의 행복한 동거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올해 넘버원 금융·생활 필수앱 되겠다"

    "올해 넘버원 금융·생활 필수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8일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고객이 더 자주 찾게하고, 더 많이 쓰게하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은행이 되고, 고객에게 카카오뱅크가 꼭 필요한 이유를 만들어주고, 우리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높은 편의성과 금융 상품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단순한 금융 앱을 넘어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올해 목표다.윤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의 맥락을 확대하고 연결을 통한 플랫폼 파워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기업 등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표는 올해도 포용과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오는 20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는 "금리 인상기에 대출 시장이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편의를 높이고 커버리지를 확대해 올해 10%대 중반의 여신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카카오뱅크는 출시 이후 아파트 외 주택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연립다세대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해 왔다. 연립다세대 주택 역시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서

    2023.04.18 13:27:57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올해 넘버원 금융·생활 필수앱 되겠다"
  • 동양생명, 완전판매문화 정착 위한 민원예방교육

    동양생명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위해 2023 상반기 임직원 대상 민원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소비자 민원 사례를 직원들과 공유해 불완전판매요인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3~4월 약 30개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약 200여명의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도 별도의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등 상반기 온·오프라인 총 33회에 걸쳐 민원예방교육을 진행한다.동양생명은 이를 통해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동시에 현장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며 본사와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내용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수렴해 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비율은 금융사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당사는 하반기는 물론 지속적으로 임직원 대상 민원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신뢰받는 금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2023.04.07 16:11:33

    동양생명, 완전판매문화 정착 위한 민원예방교육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3기’ 발대식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7일 서울 강남 KB라이프타워에서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3기’로 선발된 서포터즈 전원이 참석해 자리했다.‘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는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 기증 확대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총 16명이며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조혈모세포 및 생명나눔 관련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오프라인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기획 및 진행, 정기모임 및 회의 진행 등이다. 모든 활동을 완료하면 우수활동자 시상과 함께 위촉장 및 수료증, VMS 봉사 시간이 발급된다.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3기’와 함께 골수 기증이라고 알려진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활동에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2023.04.07 16:09:40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3기’ 발대식
  • [2023 베스트 PB센터]정용성 삼성생명 상무 “오랜 노하우로 종합적 자산관리”

    “장기적 관점의 종합적 자산관리와 10년 이상의 컨설팅 노하우. 이것이 삼성생명이 베스트 PB센터로 선정된 비결이 아닐까 싶다.”정용성 삼성생명 WM지원팀 상무는 “단순히 금융 상품을 통해 수익을 내는 자산관리를 넘어, ‘종합적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자산 가치를 담보하기 힘들어졌다. 따라서 긴 호흡의 자산관리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요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정 상무는 “자산가의 경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가업이 건강하게 승계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건강한 자산관리와 상속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장기적인 컨설팅 노하우를 쌓아 왔다. 특히 전국 8개 권역에 위치한 FP센터는 고객층, 자산 규모, 지역적 특성에 따라 컨설팅 전략에도 일부 차이를 둔다. 정 상무는 “삼성생명 FP센터는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해주는 조직이다. 각 지역별 속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부산, 울산은 제조업이 활성화돼 있는 반면, 인천은 수출 등 무역 관련 컨설팅 수요가 많다. 이처럼 각 권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삼성생명 FP센터가 추구하는 자산관리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동일하다. 바로 단기적 현안부터 본질적 대안을 아우르는 ‘종

    2023.03.29 07:00:08

    [2023 베스트 PB센터]정용성 삼성생명 상무 “오랜 노하우로 종합적 자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