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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이 'ESG 2.0' 기폭제…이젠 C레벨이 챙겨야 할 생존 이슈죠”
[ESG 리뷰] “‘탄소 중립’ 선언이 나오면서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키워드가 떠올랐습니다. 과거의 ESG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비즈니스와 재무제표에 ESG가 투영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죠. 그래서 기업의 C레벨에서도 ESG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ESG가 자본 시장의 논리...
2021.04.13 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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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후 체제' 이행 돌입...'모두의 어젠다' 된 기후 변화
[ESG 경영] “섭씨 2도를 넘으면 해수면 상승, 물 부족, 생물 멸종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징후가 더 뚜렷해져 지구가 재난을 맞을 수 있다.” ‘2도’는 지구의 운명을 가를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왔다.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등 기후 변화 전문가들은 인류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기후 재앙’를 경고해 왔다. 지구 평균 기온은 이미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도 상...
2021.04.08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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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기후변화, 클린에너지에 투자하라
올해 한국의 역대급 장마, 미국·호주의 대규모 산불, 대서양의 잦은 허리케인과 같은 기상이변은 우연의 일치가 아닌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다. 최근 100년간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1도 상승했다. 과거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진행되는 약 1만 년간 지구 온도가 4~5도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인간에 의한 온난화 속도는 자연의 20~25배에 이르는 엄청난 속도다.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가장 무서운 것은 이대로 가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2021.02.10 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