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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연·김동선 부자, 한화로보틱스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지난달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동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번째 현장 경영이다.김 회장이 5년 4개월여만에 현장 경영을 재개하며 장남과 3남이 각각 이끄는 신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면서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한화로보틱스 본사 방명록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김 회장은 현장 순회 후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제공된 햄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의 제품이다.김 회장은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7 11:47:15

    김승연·김동선 부자, 한화로보틱스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 한화 로봇사업 챙긴 김동선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선도"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한 한화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참석해 기술현황을 살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 이어 올해 미국 CES까지 현장을 직접 돌며 로봇시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김 부사장은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현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와인 브리딩 기술 등을 보며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로봇 시장 동향, 고객 수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장에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성사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스텔라피자’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한화로보틱스는 이달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지난 2월 출

    2024.03.29 08:51:52

    한화 로봇사업 챙긴 김동선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선도"
  • '김동선 피자' 나온다…한화푸드테크, 美 로봇피자 인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푸드테크가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한다. 한화푸드테크는 향후 다양한 식음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로보틱스와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앞서 1월 한화푸드테크와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은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월 29일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이번 인수는 한화푸드테크의 미국 법인인 ㈜한화푸드테크글로벌이 진행했다.㈜서브 오토메이션은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세계적인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했다. 창업자는 스페이스X에서 로켓과 위성용 배터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한 벤슨 차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미국 현지를 여러 번 오가며 공을 들인 끝에 성사됐다.한화푸드테크는 자산 100% 인수와 함께 CEO 벤슨 차이를 포함한 경영진과 핵심 기술진 일부를 고용 승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텔라피자는 물론 식품산업의 첨단화를 목표로 삼은 한화푸드테크의 기술 역량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스텔라피자는 피자 로봇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2인치 크기의 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은 5분 남짓이다. 여러 건의 주문을 연달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가 시작되면 1분에 한 판 꼴로 피자가 완성된다.48시간 저온 숙성한 피자 반죽을 로봇이 조리하는 방식으로 전 공정(End to end)을 완전 자동화한 피자 브랜드

    2024.03.04 12:18:47

    '김동선 피자' 나온다…한화푸드테크, 美 로봇피자 인수
  • 김동선 "식품산업에 로봇·AI 접목해야"…'한화푸드테크' 출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푸드테크 구현을 위해선 첨단 로봇 기술 활용이 필수인 만큼 한화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와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최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을 조리를 포함한 식음 서비스 곳곳에 활용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인력도 확대한다. 시장 분석과 함께 푸드테크 활용 방안을 발굴하는 ‘F&B 솔루션 TF(태스크포스)’를 이달부터 운영하며, 푸드테크 분야에 특화된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채용한다.외식 전문기업인 더테이스터블이 ‘푸드테크’라는 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 건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F&B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2018년부터 미국, 유럽 등을 중

    2024.02.14 09:58:54

    김동선 "식품산업에 로봇·AI 접목해야"…'한화푸드테크' 출범
  • '한화 3세' 김동선, 설 연휴 직전 성과급 전액 자진 반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이달 지급된 '2023년 성과급'을 자진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은 설 연휴 직전 회사가 지급한 성과급을 모두 반납했다.업계에서는 소비 둔화로 유통업계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너일가인 김 부사장이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전사적으로 위기 의식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김 부사장은 현재 지주사 격인 (주)한화 해외사업본부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1989년생인 김 부사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지냈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이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 분야에서 미국 3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 가이즈 한국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김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에 이어 2023년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을 겸임했다. 유통과 신사업 분야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 11월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월에는 (주)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선임됐다.김 부사장은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월 상장한 한화갤러리아의 주식을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사모으며 12월 20일 기준 지분율을 1.47%까지 끌어올려 한화갤러리아 2대

    2024.02.13 11:43:39

    '한화 3세' 김동선, 설 연휴 직전 성과급 전액 자진 반납
  • 美 CES 찍고 스위스 날아간 김동선…"푸드테크 등 미래 전략 모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글로벌 현장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50여개국 4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2023년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부사장이 신사업 발굴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을 총괄하고 있는만큼 국내 대기업 부스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까지 꼼꼼히 살폈다.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

    2024.01.14 11:18:43

    美 CES 찍고 스위스 날아간 김동선…"푸드테크 등 미래 전략 모색"
  • 3형제 중 존재감 키우는 김동선, 한화 부사장 역할 추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주)한화 부사장에 올랐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월 1일자로 (주)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부사장을 선임했다.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건설부문 복귀로 그룹 내 역할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주)한화 지분 1.64%를 보유하고 있다.김 부사장은 1989년생으로 승마 명문고인 미국 태프트 스쿨과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화그룹 산하 갤러리아 승마단 소속 선수로 활동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입사 전인 2012년에는 김승연 회장과 함께 비스마야 프로젝트 계약식에 참석하기도 했다.한화건설 근무 당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하며 비스마야 신도시 병원·학교 등 사회적 인프라 추가 공사 수주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 현장 등 한화건설 해외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현장 경영 경험을 쌓았다.2015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맡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면세점TF를 맡아 '갤러리아면세점 63' 프리오픈 기자간담회에 나섰다. 2016년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을 방문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총괄회장과 면담하기도 했다.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020년 사모펀드 스

    2024.01.05 00:00:25

    3형제 중 존재감 키우는 김동선, 한화 부사장 역할 추가
  • 줄 서서 먹는 '김동선 버거' 흥행에…한화 3남 부사장 승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1월 8일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김 부사장은 11월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늘렸다. 그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이후인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왔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11월 1일부터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1989년생인 김 부사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지냈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그후 약 1년 만인 2022년 10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맡았다.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도 겸하고 있다. 재계에선 이번 승진에 대해 김승연 회장이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주도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하루 평균 1800~2000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강남 1호점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개점 첫 주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1.08 21:56:45

    줄 서서 먹는 '김동선 버거' 흥행에…한화 3남 부사장 승진
  • '한화 3남' 김동선, 협동로봇 광폭 세일즈

    김승연 한화그룹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전무)이 한화로보틱스가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한 국내 기술 전시회에서 현장 경영에 나섰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달 17~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 한화로보틱스가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10월 17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한화로보틱스 부스 외에도 동종업계 부스를 꼼꼼히 살피며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아 격려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인재 발굴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경량화에 성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HCR-14는 해외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서 처음 제품이 공개된 독일 EMO에선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많은 상담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자튀김 등 각종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

    2023.10.23 08:42:01

    '한화 3남' 김동선, 협동로봇 광폭 세일즈
  • '1인 3역'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뒤 로봇사업 챙겨

    한화로보틱스가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와 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이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은 파이브가이즈 더현대 서울 2호점 오픈식을 마치고 한화로보틱스 MOU 행사에 참석했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전무),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담당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백화점·호텔 사업에 이어 신사업인 로봇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물론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서 10월 4일 (주)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공식 출범했다.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부문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0.16 06:10:02

    '1인 3역'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뒤 로봇사업 챙겨
  • '김동선 버거'에 여의도 '들썩'…문 열기도 전에 웨이팅 등록 끝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에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이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호점을 열었다. 1호점은 밤샘 대기 고객이 생길 정도로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2호점에도 인파가 몰리며 오전 8시 이전에 선착순 100명 예약이 마감됐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주)에프지코리아가 10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동선 전략본부장, 현대백화점의 김형종 대표, 나명식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전용 면적 297㎡(90평), 100석 규모다. 매장 운영 시간은 백화점과 동일하게 주중(월~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금~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매장 입장은 오전 6시부터 지하2층 더현대 서울 출입구(지하철 연결통로)에서 테이블링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받는다. 이후 오전 10시부턴 테이블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토핑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버거와 국산 생감자를 사용한 프라이즈 등이 대표 메뉴다. 6월에 문을 연 1호점은 오픈 이후 4개월 넘게 하루 평균 1800~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2호점에서도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0.13 14:23:28

    '김동선 버거'에 여의도 '들썩'…문 열기도 전에 웨이팅 등록 끝
  •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또 항공사 인수 풍문 주인공 된 한화

    [비즈니스 포커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독과점 문제를 우려한 미국·유럽연합(EU) 등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해서다. M&A 작업이 3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각에선 아시아나항공의 ‘제삼자 매각설’이 불거지며 한화그룹 등판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제삼자 매각 등 플랜B를 가동할 수 있다는 풍문이 돌면서 한화그룹이 잠재 원매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제삼자 매각설을, 한화그룹은 “인수 참여를 검토한 적조차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지부진’ 아시아나 합병에 한화 등판설 한화그룹의 한진칼 지분 인수 시도 움직임도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풍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이 하림그룹 계열의 팬오션 측과 접촉해 팬오션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매입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팬오션은 한진칼 지분 5.85%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이스타항공 인수에 뛰어들며 항공 물류 사업 확장 시너지를 모색했던 하림그룹이 인수전에서 발을 뺀 뒤로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면서 보유하게 된 것이다. 한화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 인연도 있다. 201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을 당시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솔루션(당시 한화케미칼)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부상했었다. 당시 한화그룹이 적자를 내고 있던 면세점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롯데카

    2023.09.05 07:00:04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또 항공사 인수 풍문 주인공 된 한화
  • 지금 햄버거 시장은 파이브가이즈 ‘열풍’...일주일 성적표 살펴보니

    ‘파이브가이즈’가 지난달 26일 개점 이후 일주일간 버거 1만5000개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다.4일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을 찾은 고객은 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2000개 이상, 시간당 최대 200여개의 버거가 팔린 셈이다.이 기간 동안 거둔 파이브가이즈 매출은 전체 글로벌 매장 가운데 ‘톱5’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영업 첫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없는 일본에서 찾아온 고객도 있었다고 한다.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베이컨 치즈 버거’였다. 파이브가이즈가 제공하는 15가지 무료 토핑 중에선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동남부 버지니아주에서 출발한 수제버거 브랜드다. 현재 23개국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아시아 지역에선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매장을 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6번째 진출 지역으로, 김 본부장이 직접 미국 본사에 찾아가 브랜드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한편 파이브가이즈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테이블링’을 통해 현장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테이블링에 따르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 예약으로 가장 많은 대기자가 몰린 매 장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대기를 할 수 있으며, 호출 후 30분 내 입장하면 된다.김정우 기자 en

    2023.07.04 19:57:59

    지금 햄버거 시장은 파이브가이즈 ‘열풍’...일주일 성적표 살펴보니
  • 한화 3남 김동선의 햄버거 가게 ‘빗속 오픈런’…F&B 성공적 데뷔

    [비즈니스 플라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유치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첫 매장이 6월 26일 문을 열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손님맞이를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김 본부장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축사를 했다.김 본부장은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한국 고객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한국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한국과 미국의 더욱 강력한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매장 주변에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오전에만 700명 이상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 미국 현지 매장과 동일하게 한국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한국은 홍콩·싱가포르·중국

    2023.07.01 07:00:04

    한화 3남 김동선의 햄버거 가게 ‘빗속 오픈런’…F&B 성공적 데뷔
  • ‘프리미엄 버거 전쟁’ 막 올랐다...파이브가이즈 한국서 본격 영업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26일 오전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픈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미국 파이브가이즈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김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국내 고객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픈 첫날을 맞아 매장 주변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오전에만 7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서 1호 고객이 된 윤모 씨는 “해외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국내에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 내 여섯째 진출 국가가 됐다. 국내 운영권을 갖고 있는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한국서 1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파이브가이즈는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를 만들

    2023.06.26 15:49:09

    ‘프리미엄 버거 전쟁’ 막 올랐다...파이브가이즈 한국서 본격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