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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60주년 1000만 고객 업고 디지털 혁신 선도

    [100대 CEO]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DB손해보험은 1000만 고객을 확보하며 한국의 대표 손해보험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B손보는 2021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면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당기순이익도 77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렸다.DB손보의 성과는 김정남 부회장의 취임 전후로 나뉜다. 김 부회장은 2010년부터 5연임에 성공한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김 부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후 DB손보의 경영 실적은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0년 530만 명 수준이었던 DB손보의 보유 고객은 그의 임기 동안 두 배나 불어났다. 총자산도 10조원대에서 6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금융업계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DB손해보험도 2020년부터 총 5개년의 중·장기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통해 2025년 이후 디지털 종합 플랫폼 금융회사로의 입지를 다져 갈 계획이다.첫째,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 자동화가 있다. 스마트 컨택센터를 구축해 상담사·심사자 업무를 자동화한다. 연간 3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전사적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적인 디지털 정체성(Digital Identity)을 ‘AI 100’으로 설정하면서 향후 3개년에 걸쳐 AI 프로젝트의 대대적 확대, AI 전문 인력의 대폭 양성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둘째, 빅테크(대형 IT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대응하고 ‘보험에서는 빅테크에 지지 않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라는 캐치프레이즈 제시한다. 전사적 디지털 고객 경험(CX)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창구, 대면?

    2022.07.04 06:00:12

    [100대 CEO-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60주년 1000만 고객 업고 디지털 혁신 선도
  •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보험업계 최장수 CEO…디지털 전환 이끈다

    [100대 CEO]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은 2010년부터 5연임에 성공한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1979년부터 40년 이상 동부그룹(현 DB그룹)에 몸담은 정통 ‘DB맨’이다. 동부고속에 입사하며 그룹과 연을 맺은 그는 1984년부터 DB손해보험(구 동부화재)에 몸담으며 개인영업·보장·신사업 부문 등 보험 관련 전 분야를 경험했다. 김 부회장은 취임 당시 530만 명 수준이던 DB손보의 가입자를 지난해 12월 1000만 명으로 약 2배 성장시키며 시장 영향력을 확고히 했다. 보유고 객 1000만 명 돌파는 보험업계에서 둘째다.최근 김 부회장은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28명의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AI를 활용해 보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미 챗봇 서비스’ 도입, 모바일 보험증권 특허권 획득, 생체 인증을 통한 보험 가입 등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DB손보는 지난해 총 5개년의 중·장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 수립, 2025년 이후 디지털 종합 플랫폼 금융회사로의 입지를 다져 갈 방침이다. 우선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컨텍센터를 통해 상담사와 심사자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간 3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고객 창구, 대면?비대면 채널, 계약?보상 전반에 걸쳐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전사적 디지털 고객경 험(CX) 고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 내부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의 공공?금융 등의 데이

    2021.06.23 06:17:01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보험업계 최장수 CEO…디지털 전환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