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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립플랍을 4등분으로 제작?···상상 못할 아이디어로 신발 만드는 나가이람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좋은 디자인이 오래간다, 그리고 그 좋은 디자인은 친환경’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신발을 만들고 있습니다.”도주영 나가이람스 대표는 신발 마니아다. 대학시절부터 신발 콜렉터로 하나씩 모아 온 도 대표는 문득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뭘까’라는 고민에 빠졌다.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한 그는 그토록 좋아하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 전공을 포기하고 신발 창업에 뛰어들었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제작되는 신발이 아닌 환경은 물론 재미를 더한 디자인으로 신발산업에 획을 그어보겠다는 도주영 대표를 만났다. 나가이람스에서 만드는 브랜드 ‘람스’라는 이름이 독특합니다. 어떤 뜻이 있나요. 저희 브랜드명인 ‘람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이름에서 착안했습니다. 저희는 형제가 함께 신발을 만드는데 저희 형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디터람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신발 브랜드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고 ‘디터람스의 디자인 10계명’을 신발에 적용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나가이람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친환경 신발을 개발·제작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저희의 첫 아이템은 친환경 플립플랍 제품이었고, 현재 뮬 제품을 개발 중에 있는데요. 저희 제품의 특징이라면 기존 플립플랍은 하나로 구성돼 있는 반면 제희 제품은 총 4가지 파츠로 이루어져 있어 조립분해가 가능합니다.“4개의 파츠로 분리 제작한 플립플랍, 아웃솔·스트랩 등 수명이 짧은 파츠를 따로 구입해 탈부착 가능한 모델로 변신”파츠를 조립

    2022.12.26 13:26:45

    플립플랍을 4등분으로 제작?···상상 못할 아이디어로 신발 만드는 나가이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