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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피알 널디,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입구역 인근으로 옮겨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가 새로운 브랜드 테마로 단장된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을 이전 개장했다. 21일 에이피알은 홍대의 널디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이 18일부터 기존 레드로드 인근을 떠나 새롭게 이전 개장했다고 밝혔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이다.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를 위한 브랜드 테마 '널디 판타지(FANTASY)'다.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테마를 통해 '고양이가 사람보다 큰 세상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과 고양이의 판타지'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색다른 공간감을 제공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고양이가 사람 근처에 있는 동물 중에서는 가장 나 다움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브랜드 컨셉과 잘 맞는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1층은 테마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준비됐다. 방문객은 어디에서 볼 수 없었던 4m 사이즈의 거대 고양이 '네로'와 '디로'를 통해 입장부터 플래그십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의 특별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다수의 포토존도 마련됐다. 특히 널디의 상징 색으로 자리잡은 보라색을 바탕으로, 판타지 세상 속을 구현한 듯 한 공간과 AI 세상 속에 나를 구현한 듯 한 컨셉룸이 준비됐다. 2층은 널디 의류의 판매 공간이자 브랜딩을 위한 장소다. 새로운 널디 로고와 디자인 요소를 살린 창문, 바닥, 선반, 철제 존을 통해, 의류를 파는 공간 이상의 예술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특히 메인 피팅룸엔 화이트 컬러의 배경에 퍼플 컬러 로고를 배치해 피팅룸 자체가 포토존으로 기능하게 했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AI룸’ 에

    2023.08.21 11:04:21

    에이피알 널디,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입구역 인근으로 옮겨
  • 에이피알,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내년 IPO 정조준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주요 브랜드들의 급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와 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22년 2분기 매출 약 979억원, 반기 매출 약 1,7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에 근접한 분기 매출은 지난 21년 4분기에 기록한 800억원을 뛰어넘는 최대치이며, 반기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47.4% 성장한 역대 최대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되면서, 지난 22년 1분기에 기록했던 소폭의 적자를 딛고 상반기 약 60억 원의 흑자로 전환됐다.에이피알 측은 성장의 원동력이 2019년부터 진출한 해외 부문의 선전이라 말했다. 2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약 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구축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공급 속도가 빨라지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여기에 지난 6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등 뷰티 브랜드가 말레이시아에 자사몰을 오픈하고 호주 법인을 설립하는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계속하고 있다특히 코스메틱과 뷰티 디바이스를 합쳐 약 600억 원의 분기 매출을 올린 메디큐브는 전년대비 159%가 성장하며 상반기 실적을 진두지휘했다. 현재 추세라면 메디큐브는 단일 브랜드 연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대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의 22년도 총 매출액이 최대 2,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시장 중 하나였던 중국이 봉쇄되며 면세시장이 막히는 등 급작스러운 판매 환경 변화를 겪었지

    2022.08.23 16:51:38

    에이피알,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내년 IPO 정조준
  • 에이피알, CS 부서 전문화로 고객관리 강화

    글로벌 D2C기업 에이피알이 신규 고객관리 센터(CS Center) 오픈을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고객 관리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기존 사옥(롯데타워 36층)에 있던 고객센터를 분리, 인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고객 케어를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송파구 올림픽로 아울타워에 위치한 신규 고객센터는 28일 오픈, 50여 명의 전문 상담원이 상주하며 주/야간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자리잡은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아웃소싱 형태의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비교적 신생 기업들이 주를 이룬 업계이기에 초기 비용 절감과 전문회사가 보유 중인 다수의 상담원을 통한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여러 기업의 의뢰를 동시에 수행하는 아웃소싱 전문회사의 성격상 '특정 브랜드 고객만을 위한 심화된 응대'는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에이피알은 '고객에게 직접 다가간다'는 D2C 비즈니스 취지에 충실하고자, 국내 D2C 기업들 중 유일하게 내재화된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부사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고객관리부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명칭 역시 'CS(Customer Service)'가 아닌 'CL(Customer Loyalty)'로 통칭되고,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싱가폴 등 에이피알이 진출한 모든 국가들의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고객 상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를 해외 고객을 위한 시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관리 트렌드를 반영함은 물론, 최근 급속한 판매량 증가를 보이는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

    2022.04.29 17:57:14

    에이피알, CS 부서 전문화로 고객관리 강화
  • 중국에서 시작된 널디 열풍, 면세매출 '급성장'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면세 매출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돋보인다.패션 비수기로 꼽히는 1월에도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예열을 마친 널디는 2월 들어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2주간 널디 매출은 약 68억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2월 들어 중국에서만 52억의 매출액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특히 중국 매출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면세점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트랙수트 등 SS 시즌 상품 중심으로 6주 만에 13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린 널디는 비교적 객단가가 높은 FW 시즌을 감안할 때 2022년 1700억이 넘는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널디의 성장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스트릿 패션 트렌드'가 크게 한 몫 했다.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댄서들이 입는 힙한 스타일'로 알려진 스트릿 패션은 특유의 편안함과 활동감을 통해 Z세대들은 물론, '영-포티(Young-Forty)' 세대의 취향까지 사로잡았다. 일반 사이즈 대비 1~2인치씩 큰 오버핏으로 디자인된 널디는 보라, 핑크 등 트렌디한 컬러감을 기반으로 K-스트릿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브랜드 모델로 K-pop 아티스트 '태연'을 선정한 것도 상승세를 이끈 쌍두마차였다. 발랄함과 시크함을 두루 갖춘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인 태연은 널디의 스트릿 감성을 '고급스러운 힙함'으로 승화시켰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확고한 프로의식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팝 아티스트로 성장한 태연은 널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널디는 '태연 이펙트'에 힘입

    2022.02.16 11:30:52

    중국에서 시작된 널디 열풍, 면세매출 '급성장'
  • 유토피아에 사는 널디, 워터컬러 신상 컬렉션 출시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22SS 워터컬러 컬렉션을 출시했다.널디의 이번 컬렉션은 기존 라인의 틀을 깨며 더 자유로운 널디 감성을 추구하고 있다. 널디 드림랜드(NERDY DREAMLAND)라는 메인 테마 하에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1월 중순 경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널디의 22SS 첫 신상인 ‘시그니처 컬렉션’과 상반된 매력을 자랑한다. 기존 컬러감에 타이다잉, 그라데이션, 수채화 컨셉 등 다양한 워싱 기법을 가미, 보다 몽환적인 느낌이 돋보인다.널디는 고유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있는 트랙수트와 맨투맨은 물론, 작년부터 복종의 세계관을 넓히며 선보인 카디건과 스웨터 등에도 워터컬러를 도입해 파격미와 힙한 감성 모두를 잘 표현해냈다.물을 머금은 듯 청량한 컬러감의 ‘그라데이션 라인’과,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타이다잉 라인’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매해 확장되고 있는 널디의 세계관이 디자인에도 반영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일본의 프리미엄 스트릿 편집숍 아트모스(atmos)와 콜라보 컬렉션으로 처음 선보였던 워터컬러 라인은 신발과 스?셔츠, 트랙라인에서 일부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고, 올해 들어 정식 컬렉션으로 출시되었다. 널디는 워터컬러 컬렉션 신상 출시를 기념해 1주일 간의 할인 이벤트는 물론 적립금 제공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널디는 2022년을 맞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임인년 맞이 호랑이 컬렉션부터 ‘태연의 색’, ‘시그니처 컬렉션’ 등이 일부 완판되며, 면세점 패션업계를 이끌던 2021년 말의 인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후반부에 1000억에 가까운 매출

    2022.01.28 10:28:47

    유토피아에 사는 널디, 워터컬러 신상 컬렉션 출시
  • 에이피알 널디, 22SS 시그니처 컬렉션 출시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22SS 시그니처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널디의 이번 컬렉션은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디자인과 널디 특유의 독보적 컬러감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시그니처 로고 테잎’ 라인과 브랜드 슬로건 ‘Make your way’를 담은 널디만의 2 line 디자인 ‘NY 트랙’ 라인으로 구성되었다. 22SS 시그니처 컬렉션은 시즌 첫 공식 룩북(Look book)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향후 널디는 순차적인 룩북 공개를 통해 신상 컬렉션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널디의 이번 룩북은 ‘널디스토피아(NERDYstopia)’라는 메인 테마를 베이스로 기획되었다.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 공간 속 또다른 자신(멀티 페르소나)을 표현한다는 컨셉 하에 널디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는 것에 집중했다.지난 19일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소코도모’와 함께한 백팩 신상 라인 역시 소코도모의 다양한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이번 룩북 이미지들 역시 고글과 널디 라인 등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는 메타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널디는 시그니처 컬렉션 신상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화보와 할인 이벤트 등 고객들이 즐길 어트랙션(attraction)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널디 공식 온라인 스토어(자사몰)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널디는 2017년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가도를 그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릿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550억에 이어 지난해 10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메가 패션 브랜드로 올라선 널디는 라이선스나 총판 개념이 아닌,

    2022.01.20 18:20:41

    에이피알 널디, 22SS 시그니처 컬렉션 출시
  • 호랑이 올라탄 널디, ‘힙력’ 샘솟는 ‘2022 타이거 에디션’ 출시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전개하는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타이거 에디션’을 선보인다. 나만의 길을 개척한다(Make your way)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위트있게 풀어낸 타이거 에디션은 풀오버 후디 블랙, 크림 2종과 티셔츠 퍼플, 오렌지, 화이트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기존 널디(Nerdy) 제품들과 다양하게 매칭하여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널디는 론칭 초기부터 캐릭터를 개발, 독특한 스토리 하에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타이거 에디션의 경우, 올해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널디베어 ‘네디(NEDDY)’가 자신의 얼굴을 호랑이로 메이크오버 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유쾌한 감성으로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네디’ 캐릭터의 자아를 진취적이고 용맹한 ‘호랑이’의 해를 맞아 ‘타이거 에디션’으로 승화시킨것이다. 2017년 론칭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해온 널디는 올 2021년 급상승 기류를 탔다. 면세점 등 해외매출의 신장과 함께 2020년 550억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1000억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널디는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2022년에도 ‘Be the nerd’라는 테마 하에 시그니처·워터컬러·캠퍼스 라인 등 다양한 에디션과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김병훈 APR 대표는 “지난해 급성장을 통해 호랑이 등에 올라탄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기운을 탄 널디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이번 타이거 에디션으로 표현했다”며 “한국에서 시작한 본투비 K-스트릿패션 브랜드로 2022년에도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널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명지 기자 mjlee@

    2021.12.29 11:24:12

    호랑이 올라탄 널디, ‘힙력’ 샘솟는 ‘2022 타이거 에디션’ 출시
  • 'K-스트릿' 널디, 해외 시장 등에 업고 MLB 아성 위협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연말을 앞두고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널디의 매출액은 11월 들어 전년대비 250% 증가했다. 1월부터 누적 매출에서도 전년대비 60% 성장했다. 특히 11월 2주에는 역대 주간매출 신기록인 35.5억 원을 올리며 수직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널디 측은 이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이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널디는 중국 매출의 바로미터라 볼 수 있는 면세점 부문에서 11월 들어 전년대비 5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패션 1번지’ 면세점으로 불리는 동대문 현대 면세점(구 두타)에서 스트릿패션 브랜드 중 월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널디 관계자는 “부동의 1위를 달려온 라이센스 브랜드 ‘MLB’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널디는 시그니처 아이템 ‘NY 트랙수트’를 중심으로 2020년 론칭한 신발 라인 '젤리그', 2021년 FW를 겨냥한 스트릿 감성의 캐주얼 복종들이 연이어 완판 행렬을 거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널디 관계자는 “한국에서 시작한 오리지널 K-스트릿패션이라는 점에서 널디의 성공에 의미가 있다”며 “론칭 시점에서 라이센스나 국내 총판 개념으로 해외 브랜드를 들여온 것이 아닌, 제로 베이스에서 창업한 순수한 한국 브랜드라는 점에서 차별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널디의 고무적인 점은 해외에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2020년 55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에서의 달라진 위상 하에 천억 매출을 바라보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

    2021.11.25 11:11:55

    'K-스트릿' 널디, 해외 시장 등에 업고 MLB 아성 위협
  • 에이피알, 애슬레저 브랜드 라인 ‘널디핏’ 론칭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애슬레저 브랜드 라인 ‘널디핏(NERDY FIT)’을 론칭하며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편안함과 탄탄함을 통해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에브리데이 애슬레저 웨어’ 컨셉의 널디핏은 다채로운 컬러의 여성 라인업으로 시작한다. 레깅스와 브라탑 각 2종, 커버업 3종으로 구성된 널디핏 라인은 향후 유니섹스 애슬레저로도 확장 예정이다.  널디핏의 론칭은 21년 들어 시작된 '널디 세계관 확장' 정책에 대한 또 하나의 성과다. 태생부터 스포츠 캐주얼을 스트릿패션으로 승화시킨 널디의 브랜드 DNA는 21FW시즌 들어 카디건, 스웨터 등 캐주얼 복종과의 스타일 콜라보를 통해 본격적인 확장성을 시작했다. 기존 널디의 유행을 알린 'NY 트랙수트'와도 조화로운 매치업을 자랑하는 '널디 캐주얼 라인'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애슬레저 브랜드 라인 '널디핏'을 론칭할 수 있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있는 지금, 야외활동과 일상에서 모두 소화가능한 브랜드로 떠오른 널디는 편안함과 활동성, 개성을 갖추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등장하며 댄서들이 즐겨입는 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널디는 여세를 몰아 애슬레져 시장 역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나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다시금 실내 스포츠가 활발해질 겨울철을 앞둔 시점에서의 론칭 역시 적절했다는 평이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복종의 파괴를 통해 기존 패션의 경계들이 변화하는 가운데, 널디핏 론칭은 자사몰 데이터를 통해 꾸준

    2021.11.03 06:00:07

    에이피알, 애슬레저 브랜드 라인 ‘널디핏’ 론칭
  • 연보라·오버핏으로 Z세대 옷장 차지한 ‘널디’

    [비즈니스 포커스] 편한 옷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함께 자신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Z세대들의 취향이 어우러져 ‘스트리트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 브랜드가 주류를 이뤘던 1990년대의 거리 패션과는 조금 다르다. 최근엔 한국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활약이 오히려 외국 브랜드를 앞지르는 추세다.스트리트 브랜드 ‘널디’는 2017년 5월 브랜드 론칭 3개월 만에 매출 15억원, 지난해에는 연매출 544억원을 달성하며 놀라운 시작을 알렸다. 아이유·지코·빌리 아일리시 등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해 관심을 모았고 연보라색 컬러와 오버핏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최근에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 진입 1년 만에 30개로 매장을 확장하며 홍대 패션을 바꿔 놓고 있다. 트랙슈트 열풍 등에 업고 온·오프 공략 널디의 성장 비결을 분석하기 전에 변화하는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먼저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거리 두기가 확산되면서 집 안과 밖에서 모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 마일 웨어’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재택근무의 활성화로 정장보다 스트리트 브랜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그중에서도 최근 인기 있는 아이템은 트랙슈트다. 상의와 하의를 맞춰 입음으로써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트랙슈트는 이제 운동복이 아닌 일상복으로 자리 잡았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널디의 성장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널디는 올해 상반기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특히 트랙슈트 판매량이 늘면서 널디에서도 팬츠 매출이 300% 증가했다. 널디 관계자는 &l

    2021.09.30 06:00:03

    연보라·오버핏으로 Z세대 옷장 차지한 ‘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