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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너지, 선박 ‘경제속도 운항’으로 탄소감축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해운산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선박의 경제속도 운항 활성화에 나선다.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11월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EEXI(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 및 CII(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하여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적선사는 국내를 거점으로 해상운송을 통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업체들을 뜻한다.선박들이 경제속도로 운항속도를 낮출 경우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소한다. SK에너지가 해운조합을 통해 매년 공급하는 선박 연료유는 국내 전체 소요량 4억2000만 리터(L)의 절반에 가까운 2억L에 이르며, 공급량의 10%인 연료 2000만L만 줄여도 감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만8000톤에 이른다. 국적선사에 공급하는 유류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IM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선박운항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018년 기준 연간 10억6000만톤에 달하며 이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에 이른다. 선박운항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 및 전체 온실가스 대비 비율 또한 늘어나고 있다.SK에너지와 해운조합은 경제속

    2022.11.29 11:06:32

    SK에너지, 선박 ‘경제속도 운항’으로 탄소감축 나선다
  • “글로벌 ESG 규제의 핵심은 스코프 3 관리”

    “공급망 실사, 의무공시의 핵심은 결국 스코프3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입니다. 스코프3 정보를 연결 기준으로 공시하고, 실사를 진행하고, 실사 결과에 따른 실천까지 바르게 해내야 합니다.”10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주최한 ‘2022년 중견기업 ESG 플러스 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스코프3(직접 배출량 외에 제품 생애주기 전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ESG 플러스 포럼에서는 공급망 실사 확대와 함께 수출 공급망을 관리해야 하는 중견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전략과 수출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각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에 열린 첫 ESG 플러스 포럼은 중견기업이 수출에 필수적인 ESG를 스스로 준비하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하게 되었다. 코트라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우석훈 화승케미칼 대표, 백인규 딜로이트 ESG 센터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스코프3, 중소기업 탄소배출량 70%첫 번째 세션에는 딜로이트 내 전문가들이 말하는 글로벌 ESG 동향과 전략, CDP 담당자들이 이야기하는 중견·중소 기업의 넷제로 전략과 스코프3 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첫 강연은 니콜라 위어 딜로이트 수석의 ‘EU 공급망 실사법 동향’으로 시작됐다. 위어 수석은 다양한 글로벌 표준이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되고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지역별 지배구조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조언했다.

    2022.10.19 14:06:06

    “글로벌 ESG 규제의 핵심은 스코프 3 관리”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차단’ 차세대 소재 기술 독일서 공개

     LG화학이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화학은 10월 19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쇼 2022’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특히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의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높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된다.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 나노 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 가능한 삶·사회·미래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일상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2022.10.18 10:46:14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차단’ 차세대 소재 기술 독일서 공개
  •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 5년간 5조원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가 향후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넷제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다.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1964년 한국 최초의 정유공장으로 시작해 석유화학 중심의 에너지를 공급해왔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은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전환기에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따라 탄소가 아닌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공급사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단순한 에너지&석유화학사업의 매각 방식이 아닌 실질적인 친환경 투자를 통해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해 3월 SK 울산CLX를 찾아 “에너지는 석유 중심에서 탈탄소 즉 전기로 바뀔 것이며, 석유 중심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잘 구축한 울산CLX는 계속해서 대한민국 에너지 심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CLX는 전기, 수소, ESS 등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충분한 역량이 있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정하고, 생산 과정의 그린화와 생산 제품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울산CLX가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하는 분야는 크게 △순환 경제 구축(1조7000억원) △설비 전환 및 증설을 통한 친환경 제품 확대(3조원)다. 당장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석유제품을 대체할 제품이 없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설비를 변경하고, 그동안 생산해온 석유화학제품을 재활

    2022.10.11 14:06:28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 5년간 5조원 투자한다
  • 넷제로 스타트업 키우는 펀드 조성…100억원 규모

    한국사회투자가 BNZ파트너스와 함께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ESG 펀드 조성을 위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후 1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 다양한 넷제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넷제로테크 임팩트 개인투자조합은 한국사회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았으며, 넷제로 첨단 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ESG, 넷제로 전문가와 법인 투자자 등이 일반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조합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 이종현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한국 대표부 총괄 대표가 맡았으며,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운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한국사회투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녹색경제활동 범주와 기준에 따른 선진적 투자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ESG 관련 스타트업 중에서 녹색분류체계의 기준을 충족하는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을 스크리닝, 선정해 넷제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의 6대 환경 목표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한 체계다. 총 69개의 세부 녹색경제활동으로 구성됐다.양 기관은 이번 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약 100억 원 대 ESG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넷제로는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펀드 조성으로 참여 파트너사의 ESG 경영이 강화되고 넷제로 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2022.09.15 15:48:29

    넷제로 스타트업 키우는 펀드 조성…100억원 규모
  • SK루브리컨츠, 국내 최초 ‘탄소 중립 윤활유’ 출시

    SK루브리컨츠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탄소 중립 윤활유’를 출시한다. SK루브리컨츠는 10월부터 생산, 수송, 소비, 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탄소 중립 윤활유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조림사업 등 온실가스 흡수 및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상한 제품이다. 현재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한 배출량 상쇄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기술도 없는데다 연료, 원료를 단시간에 신재생 에너지, 자연유래 원료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K루브리컨츠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베라(Verra)가 인증한 자연 기반의 고품질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이 배출권은 우루과이 과나레 재조림 프로젝트(VCS-959)에서 확보한 것으로, 과나레 지역의 목초지를 숲으로 다시 조성하는 재조림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780만톤의 온실가스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K루브리컨츠는 탄소 중립 윤활유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탄소 중립 윤활유를 사용하면서 연료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 감축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이와 함께 SK루브리컨츠는 탄소배출을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미 공정효율은 개선하고 있으며, 포장재 배출량 감소를 위해 용기 재생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함량 높이기, 운송 효율화 등 추가 감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2022.09.07 16:53:08

    SK루브리컨츠, 국내 최초 ‘탄소 중립 윤활유’ 출시
  • 동국제강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 가치 ‘한 권’에 담았다

    동국제강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성과 및 중장기 ESG 경영 방향성을 담았다.동국제강은 2021년 6월 ESG위원회와 전담 조직을 신설해 반년여에 걸친 ESG경영 진단을 거쳤다. 이번 보고서에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활동과 재무·비재무적 정량 수치를 담아 이해관계자와 소통했다는 설명이다.‘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 가치다. 동국제강은 환경·사업 2개 분야에서 동국제강 특화 장점을 살려 중장기 ESG 경영 방향성을 수립했다. 스틸 포 그린은 동국제강 ESG 경영 3대 지향점인 △환경가치 기반 비즈니스 △신뢰받는 경영 △사회적 책임을 포괄한다.환경 분야에서는 순환형·저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에코 팩토리(Eco Factory) 구축’ 및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의 탄소배출량은 한국 철강업 전체에서 2% 수준이며, 폐기물 재활용율은 98%에 달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제강의 이점을 기반으로 스크랩 조업 연구, 카본 대체 기술 등 추가 개발하며, 하이퍼 전기로·신재생 전력 공급망 구축 등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에 나선다.동국제강은 생산 과정에서 타 제품 대비 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정의했다. 2021년 11월 취득한 봉·형강류 GR인증에 이어 냉연, 후판 등 제품도 EPD인증 취득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사업 분야에서는 생산·제품·브랜드·서

    2022.08.01 10:59:32

    동국제강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 가치 ‘한 권’에 담았다
  • 넷 제로와 함께 부상하는 자발적 탄소 시장

    [ESG 리뷰]최근 ‘자발적 탄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실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년 전까지 탄소 시장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자발적 탄소 시장이 ‘탄소 상쇄(carbon offset)’의 중요성과 함께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글로벌 탄소 시장은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해 오다가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민간 중심의 독립 메커니즘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대열에 합류해 독자적 거래 플랫폼과 인증 센터를 하나둘 선보이고 있다.자발적 탄소 시장에 대한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전망은 밝다. 미국 컨설팅 기관 맥킨지는 민간 주도의 탄소 시장이 2021년 10억 달러에서 2030년 500억 달러(약 64조원)로 약 50배 커질 것이라고 봤다. 마크 커니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의 주도로 설립된 자발적 탄소 시장 관리 기구 자발적 탄소 시장 확대를 위한 태스크포스(TSVCM)는 시장 규모가 2030년 최대 18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발적 탄소 시장이 효과적인 탄소 감축 방안이자 유망한 투자처라는 예측이다.규제 시장과 자발적 탄소 시장자발적 탄소 시장은 법적 규제와 무관하게 기업이나 기관, 비정부 기구(NGO) 혹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수행해 얻은 탄소 크레디트를 거래하는 시장을 뜻한다. 자발적 시장은 탄소 크레디트를 발행하는 기관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이나 국가가 아닌 민간의 독립 메커니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베라(Verra)가 운영하는 VUS(Verified Carbon Standard, 미국)의 규모가 가장 크고 GS(Gold Standard, 스위스), ACR(American Carbon Registry, 미국), CAR(Climate Action Reserve, 미국)이 대표적 4대 독립

    2022.07.15 06:00:03

    넷 제로와 함께 부상하는 자발적 탄소 시장
  • "클라우드 전환이 곧 탈탄소 전환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결합한 이른바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AWS는 기존 서버실로 불리던 기업의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 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고객 입장에서 효율성과 편리함은 물론, 넷제로(net-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를 향한 친환경 전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아마존은 그룹 차원에서 2040 넷제로를 공식 선언하며 자체 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토대로 고객의 넷제로 전략을 도울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부상하고 있다. 켄 헤이그 AWS 아태지역 에너지정책 담당자를 화상으로 만나 인터뷰했다. 켄 헤이그 담당자는 “AWS는 평균적인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의 탄소발자국을 약 80% 절감시킨다"며 "100% 재생에너지 전환 시 기존 대비 최대 96%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아마존은 파리기후협정 목표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 넷제로를 선언했습니다.“과학에 근거하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려면,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2019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세계가 기후변화에 빨리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아마존도 역시 신속히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25년까지 사업 운영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고, 파리기후협정 목표보다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기후 서약(The Climate Pledge)' 이니셔티브를 출범

    2022.05.12 17:36:03

    "클라우드 전환이 곧 탈탄소 전환입니다"
  • ‘넷제로’ 팔 걷은 LG화학, 국내 최초 REC 장기 구매 계약

    LG화학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LG화학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 설비의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REC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연평균 9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총 180GWh의 전력량으로 4만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LG화학은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기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REC 구매를 포함해,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유지영 LG화학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부사장)는 “LG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핵심 축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4.24 11:00:03

    ‘넷제로’ 팔 걷은 LG화학, 국내 최초 REC 장기 구매 계약
  • “기후 위기 시대, 행동은 선택 아닌 필수 사항”…공공·민간 협치 강조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가 지난 3월 15일일 개최한 제3차 기후행동 콘퍼런스에 모인 각 분야의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는 이제 모두의 과제다. 남은 10여 년의 기간 동안 행동은 바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행동 콘퍼런스는 전 세계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의 저탄소 전환과 기후행동 대응 강화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후 대응은 곧 기업 경쟁력이날 콘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은 마크 버티지 주한영국대사관 경제 참사관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열었다. 버티지 참사관은 영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으로 남아있는 기간 동안 넷제로 전환에 내재된 위험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 대응은 단순한 기업 브랜드 향상을 위한 과제가 아니다. 앞으로 펼쳐질 도전적인 경제 상황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버티지 참사관은 “신기술은 초기 발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티핑포인트가 중요하다. 티핑포인트를 위해 사회 각 계층이 ‘지금’ 행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은 COP26에서 제시한 우선순위 ‘석탄’, ‘자동차’, ‘자금’, ‘산림’ 등을 되짚으며 전 세계 회원국과 파트너들에 보완책을 제시했다. 아시아는 계획 및 건설 단계에 있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리즈버만 사무총장은 토지가 부족한 한국의 경우 저수지 수면에 부유식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의 대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2022.03.16 16:50:06

    “기후 위기 시대, 행동은 선택 아닌 필수 사항”…공공·민간 협치 강조
  • ESG 경영 플랫폼으로 변신한 SK텔레콤 사옥

    SK텔레콤이 사옥 곳곳에 친환경 기술 비전을 담은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월 한 달 동안 본사 사옥 내·외부 미디어월에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동행(A Journey to Green Forest with SK)’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동행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의 SK파빌리온에서 상영된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오염된 자연이 SK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재생되는 과정과 넷제로를 향한 SK의 여정에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동행은 작품 초반 녹아 내리는 물, 불타는 나무, 먼지가 돼 사라지는 동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표현했다.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SK의 목표와 함께 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SK텔레콤은 동행을 시작으로 올해 환경 및 생태를 주제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사옥 미디어월에 꾸준히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을 통해 구성원과 고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환경보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SK텔레콤은 환경 문제를 다룬 작품 외에도 사회적으로 더 많은 기회가 필요한 신진 작가·장애인 예술가·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옥 미디어월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1년 3월부터 사옥 미디어월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제공해 왔다. 그림·시·행위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에 애니메이션 효과

    2022.03.07 11:13:28

    ESG 경영 플랫폼으로 변신한 SK텔레콤 사옥
  • 아시아 넷 제로 금융 확산 이끈다 [CEO 24시]

    [CEO 24시]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넷 제로(net zero)를 위한 세계 은행 연합체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 넷 제로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윤 회장은 넷 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사업자(SME) 고객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공시, 사업 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교육 지원, 탄소 배출 감축과 포집 기술에 대한 자본적 지출(CAPEX) 투자 확대, 넷 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또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 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12.18 06:00:14

    아시아 넷 제로 금융 확산 이끈다 [CEO 24시]
  • 에너지 효율 성과 낸 SK온, 한국에너지대상 수상

    SK온 서산 배터리 공장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SK온은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2035년까지 ‘제로(0)’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기존 장비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3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공장 설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 △외부 온도 및 습도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동량을 조절하는 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장 가동을 위해 24시간 공급되는 전기, 냉수 등 설비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의 가동 상태를 관찰해 자동으로 운전을 제어한다. SK온은 서산공장에 구축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모두 통합해 관리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이뿐만 아니라 공조기 설비에 사용되던 전력량도 52%나 줄였다.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외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필요한 만큼만 공조기를 가동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장내 공조기를 일년 내내 100% 가동했다. 특히 배터리 공정상 습도를 1% 미만으로 관리해야하는 건조실에서 사용하던 히터를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낮추는 방식으로 개선해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을 약 60% 절감했다.김진영 SK온 배터리생산기술

    2021.11.19 07:00:02

    에너지 효율 성과 낸 SK온, 한국에너지대상 수상
  • ESG 채권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지속가능연계채권'

    [글로벌 ESG 동향] ESG 채권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지속가능연계채권’지금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시장은 채권의 목적에 따라 녹색 채권(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조달), 사회적 채권(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한 조달), 지속 가능 채권(기업의 지속 가능성 증가를 위한 채권) 등 세 가지의 ESG 채권으로 형성돼 왔다. 하지만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연계채권 (Sustainability-linked bonds, 이하 SLB)이 등장하면서 그 틀이 바뀌는 중이다.SLB는 발행사가 ESG 관련 이슈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 금리 인센티브를 받는 채권을 말한다. SLB는 기존 ESG 채권처럼 당장 ESG나 지속 가능 경영 적격 프로젝트가 없어도 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ESG 채권처럼 외부 기관에서 사전 인증받을 필요도 없다. 기존 ESG 채권과 다른 점은 ESG나 지속 가능 경영과 관련한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먼저 저금리에 조달할 경우 달성하지 못하면) 이자율을 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다.친환경 사업이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수요가 크지 않은 기업이 많아 SLB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하지만 ESG 채권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로 SLB를 활용하는 동향이다. 미국의 자동차 기업 포드와 스웨덴 통신 장비 기업인 에릭슨은 9월 30일 한도 대출 계약을 연장(Revolving Credit Facility, 포드와 에릭슨이 각 155억 달러, 20억 달러 규모)하면서 자사 및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 저감 목표와 금리를 연계하기로 했다. 포드의 지속 가능 연계 대출은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사용

    2021.10.16 06:56:33

    ESG 채권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지속가능연계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