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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물간 OTT?...요즘 대세는 '숏폼'이다

    한국인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숏폼 플랫폼을 훨씬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숏폼 플랫폼과 OTT 플랫폼 간 사용 시간 비교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46시간 29분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웨이브·티빙·왓챠·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 9시간 14분 대비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숏폼 플랫폼 대표 주자로 꼽히는 틱톡이었다. 해당 앱은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21시간 25분으로 OTT 플랫폼 대표 주자 넷플릭스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7시간 7분) 대비 3배나 많았다. 같은 기간 틱톡 앱 사용자 수는 663만 명으로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 1천207만 명보다 적지만 월 사용 시간 합계는 33억 분이나 더 많았다고 와이즈앱은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7 11:32:44

    한물간 OTT?...요즘 대세는 '숏폼'이다
  • ‘고객=찐팬’ 만든 나이키·이케아·넷플릭스의 CX 전략

    [브랜드 인사이트]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광고에 노출될까.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매일 약 6000개의 광고 메시지에 노출된다고 한다. TV 광고부터 옥외 광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곳에서 수천 개의 브랜드가 말을 걸어오는 동안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기억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CX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출발점이 돼 줄 것이다.  CX 전략, 왜 중요할까CX(Customer Experience)는 ‘고객 경험’을 의미하며 고객이 브랜드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구매 여정의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는 경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각하는 광고의 수에서 짐작하다시피 이제 고객은 더이상 일방적인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는다.단순히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구매한다. 실제로 많은 구매자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고객 경험은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넘쳐 나는 사회에서 우리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그래서 기업 브랜딩에서 고객의 경험을 더욱 세심하게 설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경쟁사에서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가격적 우위, 매장의 수, 제품의 종류 등과 달리 제대로 된 고객 경험을 통해 구축한 관계는 쉽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포괄하는 CX 전략에 하나의 정석이란 없다.실제 브랜드들이 온라인·오프라인 그리고 온·오프라인 연결(O2O) 영역에서 어떻게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

    2023.09.19 06:05:01

    ‘고객=찐팬’ 만든 나이키·이케아·넷플릭스의 CX 전략
  • 연봉 12억원에도 코웃음 치는 직업···美기업 AI 전문가 모시기 경쟁 혈안

    미국에서 AI(인공지능) 전문가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기술) 늘어나는 반면 인재가 부족해 기업들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면서 'AI 전문가 모시기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데이터 및 머신러닝 전문가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머신러닝 플랫폼 매니저 채용에 연간 90만 달러(약 12억원)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 기업들은 자체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AI 스타트업을 인수해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나우 CEO 빌 맥더머트는 향후 기술기업들이 AI 연구원과 데이터 전문가 등을 확보한 작은 스타트업들을 대거 인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6 09:57:57

    연봉 12억원에도 코웃음 치는 직업···美기업 AI 전문가 모시기 경쟁 혈안
  • 휴가 중 D.P. 2 정주행한 이재명 "해병대원 순직, 군과 정부 진상 은폐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채상병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석연치 않은 이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진실마저 덮어지는 악습을 끊어야 한다”고 또 다시 목소리를 냈다.[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처]이재명 대표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해병대원이 인재(人災)로 인해 순직했는데 군과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진상을 은폐하기에 바쁘다”며 “사단장 책임을 적시한 수사단장은 ‘항명죄’라는 이유로 보직 해임됐다. 경찰에 이첩된 보고서를 회수하고 범죄 혐의는 삭제했다”고 지적했다.자신의 휴가 동안 ‘정주행’했다는 드라마 ‘D.P 시즌2’를 언급한 이 대표는 “2023년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의 참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드라마에선 주인공들이 똘똘 뭉쳐 무책임한 국가에 ‘한 방’ 먹이는 사이다 같은 순간이라도 있었지만, 현실에선 귀한 자식을 두 번 죽인 국가에 대한 유가족의 애끓는 절규, 동료 전우들의 비통함만이 남았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고 채수근 상병의 죽음이 드라마보다 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선 안 된다”며 “내 새끼가 주검이 되어 돌아왔는데 진상 은폐에만 혈안이 된 군대에 어느 부모가 자식을 보낼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이 대표는 아울러 “‘여전히 변한 게 없네, 하나도.’ D.P에 나오는 조석봉 일병의 넋두리가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며 “모욕과 불의에 굴종해야 하는 군대, 군복 입은 시민을 존중하지 않는 나라를 방치한다면 ‘세계 6위 국방 강국’이라는 자부심은 헛된 구호로

    2023.08.12 11:12:13

    휴가 중 D.P. 2 정주행한 이재명 "해병대원 순직, 군과 정부 진상 은폐만”
  • 테슬라 시총 하룻밤새 145조 증발…다우존스는 9연속 상승

     나스닥 지수가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이 급락하면서 2%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전일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8~9% 급락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DJIA)가 9거래인 연속 상승의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이후 최장 기간 랠리로 기록된다.20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선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어제 장 마감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총족시키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하락세가 빚어졌다. 나스닥은 294.71포인트(2.05%) 하락해 지수는 14,063.31에 마쳤다.테슬라는 이날 전일보다 9.4% 하락한 주당 26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145조원 이상이 하룻밤새에 증발한 셈이다. 주당 300달러 직전에 고꾸라져서 하루만에 주당 36달러나 빠졌다.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2분기 실적 가운데 이익률 부분이 9.6%를 기록해 두자릿수가 깨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가격경쟁 심화로 인해 테슬라마저도 고마진 확보가 어렵게 됐다는 지적을 내놓는 것이다.테슬라는 2분기에 249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4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인도량도 전년에 비해 83% 급증했다. 그러나 전기차 가격 인하로 매출액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했고 이익률이 저하됐다.넷플릭스도 전일 2분기 구독자가 8% 급증했다고 밝혔지만 매출은 82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83억 달러에 비해 다소 못미쳤다. 순이익은 14억90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5000만 달러 늘었지만 성장의 한계점이 노출됐다. 구독자들의 계정 공유 단속을 통해서 실적을 쥐어짰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 역시 8.41% 하락한 437.42달러로 추락했다.나스닥은 하락했지만 전통기업이 많은 다우존

    2023.07.21 09:34:54

    테슬라 시총 하룻밤새 145조 증발…다우존스는 9연속 상승
  • 클래스101, 인기 라이브 콘텐츠 ‘사이렌: 불의 섬’ 기획 비하인드 VOD 공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대표이사 공대선)이 커리어 관련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101Now(101나우)’ 라이브 콘텐츠에서 큰 호응을 받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기획 비하인드> VOD를 공개했다.<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기획 비하인드> 콘텐츠는 ‘사이렌’을 기획한 이은경 PD와 채진아 작가가 직접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라이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약 2,500명의 참여 신청자가 몰렸으며, 라이브 당시에도 뜨거운 반응과 실시간 댓글로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기획 비하인드>는 기존 레퍼런스가 없는 신규 프로그램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떻게 투자자와 출연자, 팀원, 스텝을 설득했는지에 대한 PD와 작가의 이야기와 고민들이 담겨 있다. 쉽게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만큼 이번 공개된 VOD 역시 아쉽게 라이브 콘텐츠를 놓친 ‘사이렌’ 팬들과 방송 PD와 작가를 꿈꾸고 있는 구독자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은경 PD와 채진아 작가가 기획한 넷플릭스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은 여성 24인이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군인, 운동선수, 스턴트 배우 등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시리즈다. 공개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클래스101 101스튜디오 홍지혜 매니저는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실현해 낸 멋진 분들의 이야기를 101Now를 통해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023.07.21 08:59:57

    클래스101, 인기 라이브 콘텐츠 ‘사이렌: 불의 섬’ 기획 비하인드 VOD 공개
  • 이제 코스트코 회원카드 빌려 쓰기 안 되나?... 넷플릭스 따라 멤버십 공유 단속

    코스트코가 회원 카드 공유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비회원이 지인의 회원 카드를 빌려 코스트코 쇼핑을 가는 일이 흔했다. 하지만 이제 코스트코의 규정 강화로 비회원 이용이 힘들어질 수 있다. 코스트코가 셀프 계산대 시스템을 확대한 뒤 비회원이 들어와 타인의 회원 카드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고, 이를 인지한 코스트코는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성명에서 “비회원이 회원과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회원 카드 소지자는 2명까지만 동반해 매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회원 없이 회원증을 빌려 방문하는 건 불가능하다.이에 따라 코스트코는 앞으로 출입할 때뿐만 아니라 셀프 계산대에서도 사진이 부착된 회원증을 엄격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코스트코의 수익 대부분은 회원 수수료가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 약 6,600만 명의 유료 회원과 1억 1900만 명의 카드 소지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해 간 회비로 42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코스트코는 “회원 수수료가 회사의 수익 증대 및 비용 상쇄에 도움을 줘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한 것”이라며 “코스트코 회원 갱신율의 감소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코스트코의 회원 카드 공유 단속 강화는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된다. 앞서 넷플릭스도 회원들의 계정 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가구 이상이 계정을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계정 공유가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2023.06.29 15:53:10

    이제 코스트코 회원카드 빌려 쓰기 안 되나?... 넷플릭스 따라 멤버십 공유 단속
  • K-드라마월드는 확장 중

    [한경 머니 기고=문현선 세종대 공연·영상·애니메이션대학원 초빙교수] 어린 시절의 첫사랑에게는 오직 순정을 다하는 주인공이 있고, 그녀 또는 그에게는 반드시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 서브 캐릭터가 존재한다. 멀쩡하게 걷고 있던 주인공이 미끄러지거나 발부리에 뭔가 걸려 45도 각도로 넘어질 때 기막힌 타이밍으로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운명의 주인공이다.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 주인공은 돈과 명예를 마다하고 자기만의 길을 선택하며, 모두에게 까칠하더라도 내 여자에게만은 더할 나위 없이 상냥하고 다정하다. 적어도 여자 주인공이 자판기 쪽으로 걸어갈 때 우연히도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의 버튼을 누를 수 있어야 남자 주인공으로서 자격이 있다. 그래서 주인공의 조력자들은 이들의 이 미션 임파서블을 최대한 돕고자 노력한다.K-드라마 마니아인 감독이 만든 한·미·중 합작 웹드라마는 이렇게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들을 마치 슈퍼 히어로의 초능력처럼 이용한다. K-드라마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고, 웬만한 클리셰를 다 망라할 뿐 아니라 매우 창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K-드라마의 일반 시청자들을 놀라고도 부끄럽게 만들었던 작품 <드라마월드(Dramaworld)> 이야기다. 그리고 여기, K-드라마를 오마주하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있다.안아주고 싶게 사랑스러운 <엑스오, 키티>미국 포틀랜드의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자꾸만 끊어지는 와이파이를 찾아 휴대전화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소녀가 있다. 모두가 자기 짝과 달콤한 사랑의 유희를 즐기는 시간, 8000km나 떨어져 있어서 16시간 시차를 가진 곳에 있는 펜팔 남친을 가진 덕에 수영장

    2023.06.28 15:00:24

    K-드라마월드는 확장 중
  • ‘순자산 7800억’...넷플릭스 출연 억만장자 상속녀 뇌졸중 사망

     아시아계 갑부들의 일상을 보여준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블링블링 엠파이어’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던 애나 셰이가 돌연 사망했다.6일(현지시간) 미 주간지 ‘피플’은 셰이가 뇌졸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족 측은 “사랑하는 어머니, 할머니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 우리의 햇살이었던 애나 셰이가 62세라는 이른 나이에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애나는 삶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더 좋은 것을 즐기는 방법에 대한 삶의 교훈을 많이 가르쳤다”며 “우리는 그녀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고 그녀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애나 셰이는 미국인 사업가 아버지, 일본계 러시아 귀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억만장자 상속녀’다. 순자산은 6억달러(약 78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다른 출연자들보다 나이가 두 배나 많았음에도 절대 가르치거나 과시하지 않았다.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해줘 인기를 얻었다.한편 셰이에게는 27세 아들인 케니 캠프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의 가족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6.07 17:52:21

    ‘순자산 7800억’...넷플릭스 출연 억만장자 상속녀 뇌졸중 사망
  • '고조선', '부채춤' 등장하는 미국 드라마, 49개국 휩쓸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가 49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다.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곳은 한국의 한 국제학교. 이곳에서 주인공들이 부채춤이나 택견을 배우고, 고조선과 삼국시대에 대한 역사를 배우는 장면을 통해 한국 전통과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미국 매체에서 ‘GAPJIL’이라고 그대로 표기하는 대기업 회장의 ‘갑질’ 역시 등장한다. 서울을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만큼 남산타워, 청계천, 롯데타워, 여의도 등 서울의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드라마는 모두 서울에서 촬영한 미국 드라마 ‘XO, 키티(엑스오, 키티)’다. 이미 크게 흥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한국인 설정인데, 이번 ‘엑스오, 키티’에서는 전작의 주인공 여동생으로 등장했던 키티가 남자친구를 찾아 서울에 오는 내용이다.전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그동안 백인 위주였던 하이틴 로맨스 영화의 틀을 깼다면, ‘엑스오, 키티’는 미국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가 수출돼 성공한 사례는 많았지만 이처럼 미국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고, 한국 문화를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유는 원작 소설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두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제니 한은 한국계 이민 2세다. 영화 주인공들이 침대 위에서는 꼭 신발을 벗고, 명절에는 세배

    2023.05.24 09:34:14

    '고조선', '부채춤' 등장하는 미국 드라마, 49개국 휩쓸었다
  • 길복순 대 킬복순, ‘엄마의 길’은

    [한경 머니 기고 = 문현선 세종대 공연·영상·애니메이션대학원 초빙교수] 자기 새끼 좋은 대학 보내고 싶은 건 당연한 거다. 그래서 그녀는 딸을 대한민국 최고의 사립학교, 아무리 돈이 많아도 두 번은 입학시킬 수 없는 그 학교에 기어이 딸을 입학시켰다. 또 그녀는 사람을 죽인다, 직업적으로. 타고난 듯 잘할 수 있고 시간당 시급도 무척 센, 혼자 일하면서 애를 키우는 엄마에게는 최적인 일.“공정하지가 못하잖아. 누군가 저런 식으로 대학에 붙으면, 또 누군가는 떨어질 거 아냐. 그게 내가 되면? 엄마는 지금이랑 똑같이 얘기할 거야? 내가 엄마면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하기보다는 정당하게 경쟁하는 법을 가르칠 거야.”날 닮아서 예쁘기는 하지만 싸가지는 좀 없는, 그러나 누가 들어도 기특한 말을 하는 딸내미는 “내 새끼 좋은 대학을 보내려면 무슨 일이든 하는 게 부모”라는 그녀의 말을 반박하며 공명정대라는 당위를 설파한다.듣고 보니 참 배울 만한 말이라 그녀는 공정하게 승부하기로 결심한다, 죽여야 하는 타깃과, 정정당당하게. 하지만 상대는 도무지 만만치가 않고, 그녀는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상대에게 허락을 구하고 장비를 바꾼다. 단 한 발의 총성으로 임무를 완수한다. “미안. 마트 문 닫을 시간이라.” 역시 그녀에게는 그녀의 ‘룰(rule)’이 먼저다. 언제, 어디서든, 어떠한 경우라도, 내가 사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길복순>. 어떤 담론이 영화를 둘러싸고 있든 또는 감독과 작가가 누구이든 간에, 이 영화는 분명 자신을 위협하는 상대에게는 언제라도 ‘피 묻은 칼’을 보낼 수 있는 여자, 길복순의

    2023.05.03 07:00:01

    길복순 대 킬복순, ‘엄마의 길’은
  • 막공 앞둔 박해수 "모든 것 관객 덕분...잊지 못할 것"

    드라마, 영화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타석 홈런이다. 여기에 5년 만에 돌아온 연극 공연도 연일 매진 행렬과 찬사가 쏟아진다. 그야말로 박해수의 전성기다. 정작 그는 몸을 낮췄다. 스크린이든, 연극 무대든 여전히 ‘무서운 건 매한가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연극 <파우스트> 무대 위 그는 그야말로 날았다. 힘차고, 자유롭되 항상 겸손하게 무대 안팎을 비상 중인 배우 박해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등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연극 <파우스트>가 올봄 국내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다. 독일 문학의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동명의 고전 희곡을 재해석한 이 작품은 괴테가 20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이다. 작품은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담는다.본래 원작은 1·2부로 나뉘지만, 연극은 1부 내용을 공연시간 165분에 압축해 그려냈다. 무엇보다 연극 <파우스트>는 배우들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력과 감각적인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파격적인 무대 등 165분 내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 극의 중심에서 박해수는 단연 빛을 발했다.대중에게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더 잘 알려진 박해수지만, 배우로서 그의 시작은 연극이었다. 2007년 연극 <안나 푸르나>로 데뷔한 이후 <더 코러스-오이디푸스>(2011년), <됴화만발>(2011년), <프랑켄슈타인>(2014년

    2023.04.25 12:38:37

    막공 앞둔 박해수 "모든 것 관객 덕분...잊지 못할 것"
  • “넷플릭스, 한국에 3조3000억 투자”...윤석열 대통령, 만나서 밝혀

     국빈 자격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첫째 일정으로 태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났다. 윤 대통령은 만남 직후 이어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4일 워싱턴DC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워싱턴DC 시내에 있는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서랜도스 CEO 등 넷플릭스 최고 경영진돠 만났다.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접견 후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 방침을 발표했다.서랜도스 CEO는 “오늘 윤 대통령님을 뵙게 돼서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다. 이번 투자 금액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했다.서랜도스 CEO는 “저희가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저희가 한국의 창작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또 “윤 대통령께서 한국의 엔터 사업과 한류에 대해서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과 ‘길복순’ 등 한국에 투자해 만든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세계적 흥행을 거둔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25 09:01:10

    “넷플릭스, 한국에 3조3000억 투자”...윤석열 대통령, 만나서 밝혀
  • 실적 부진에 발목...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2분기로 연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계정을 공유해서 볼 경우 유료화 하는 정책을 2분기로 미룬다.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데 따른 것이다.18일(현시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1분기 구독자 수는 175만명 증가하는 데 그켰다. 시장 전망치인 206만명보다 30만명가량 적은 수치다.매출은 81억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지만, 시장 추정치(81억8000만 달러)보다 낮았다.영업이익은 17억1400만 달러로 전년(19억7200만 달러)보다 13.1%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25.1%에서 21.0%로 떨어졌다.당초 넷플릭스는 올해 3월 말부터 회원들 간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공유 유료화 테스트를 한 지역에서 구독자가 줄어들자 결국 이를 미루게 됐다.넷플릭스는 중남미 일부 국가와 캐나다 등 10여 국에서 공유 계정 시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시범 운영했다. 그러나 기대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유로화 정책 연기 사실이 알려지면서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2%가량 급락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20 09:54:43

    실적 부진에 발목...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2분기로 연기
  • 아직 끝나지 않은 ‘넷플릭스 독주’...지난해 한국서 1416억 더 벌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난해 한국 매출액이 1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독료를 인상한 것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17일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넷플릭스의 해외 결산보고서와 국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733억이었다. 이용자 수 급감에도 매출액이 1416억원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국내 일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30.5%가 감소한 수치였다.한국산 OTT의 약진 등 시장 경쟁이 치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넷플릭스 독주 시대는 끝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넷플릭스의 수익은 오히려 증가했다.이용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는 것은 구독료 인상 때문이다.2021년 넷플릭스는 한국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구독료를 인상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프리미엄은 월 1만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각각 12.5%, 17.2% 올렸다.넷플릭스의 매출은 여전히 토종 OTT들과 큰 격차를 보인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해 매출 2476억원을, 웨이브는 지난해 매출 27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한편 변 의원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구독료를 올려 매출을 늘리고도 수익 상당 부분을 해외로 유출해 조세를 회피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변 의원은 “국내에서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높여 2022년에는 이를 87% 이상으로 책정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해외로 이전해 법인세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17 21:10:34

    아직 끝나지 않은 ‘넷플릭스 독주’...지난해 한국서 1416억 더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