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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분리…조직 성패 좌우할 ‘디지털 전환’ 고삐

    [100대 CEO] 농협경제지주“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다.”2022년 3월 취임한 농협경제지주의 우성태 농업경제대표는 농협경제지주의 디지털 고삐를 당기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을 완성해 농식품 전 유통 채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 목표의 중심에 우 대표가 있다.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로 각각 구분된다. 그중 농업경제는 영농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부문으로, 올해 3월부터 농업경제 대표에 선임된 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우 대표는 평택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농업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농협에서 중앙회 판매유통본부장과 경제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의 임기는 2년이다.우 대표는 대표 선임 후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았다. 그는 도시와 농촌 간 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기린원당농협두부조공법인을 찾아 “농협 중심의 올바른 유통 구조를 만들어 협동조합 기업으로서의 농업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경제지주의 존립 목적”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고객 만족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체로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기린원당농협두부조공법인의 성공 사례에서 본떠 식품 가공 공장을 규모화·효율화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 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농협 중심의 올바른 유통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우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취임 일성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스마트한 농산물 유통 환

    2022.07.06 08:02:33

    [100대 CEO-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농업경제와 축산경제 분리…조직 성패 좌우할 ‘디지털 전환’ 고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x농협경제지주,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경기혁신센터는 27일 농협경제지주와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MOU) 협약을 맺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식품 분야의 △영농자재 공급 △산지 유통 혁신 △도매 △소비자 유통 활성화 △안전 농식품 공급을 담당하는 농협의 종합 유통 그룹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경제지주는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경기혁신센터는 이를 지원한다.또 농식품 및 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등 여러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실행할 예정이다.경기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협업 매칭 뒤 △사업화 자금 지원 연계 검토 △스타트업 대상 판교 내 사무 공간 지원 검토 △경기혁신센터 직·간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농협경제지주와 유망 스타트업의 협력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양 사가 시너지를 낼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7.27 17:01:59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x농협경제지주,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키운다
  • 장철훈 농협경제 대표, 디지털 전환 속도 내며 ‘유통 혁신’

    [100대 CEO]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산하에서 농·축산물의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농협사료 등 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를 담당하는 1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현재 농협경제지주의 농업 부문은 장철훈 농업경제 대표가 이끌고 있고 축산업 부문은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가 맡고 있고 있다. 현재 두 대표는 농협경제지주의 내실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며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철훈 대표는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하나로유통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 실장 등을 거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해 3월 농업경제지주의 농업 부문 수장에 올라 조직을 이끌기 시작했다.장 대표는 취임 이후 운영의 내실을 다져 농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농협의 로컬 푸드 직매장 수를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농협의 로컬 푸드 직매장은 여러 단계의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생산자가 직접 가격 결정, 매장 진열, 재고 관리,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이다. 독립 판매점 또는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 안에 로컬 푸드 직매장을 마련한 형태로 운영된다.농협의 로컬 푸드 직매장은 2012년 전북 완주 용진농협의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00개소로 확대해 3만5000명에 달하는 중소 농업인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장 대표는 상설 로컬 푸드 직매장을 계속 늘려나가 중소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더욱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로컬 푸드 직매장 내실

    2021.06.21 06:50:09

    장철훈 농협경제 대표, 디지털 전환 속도 내며 ‘유통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