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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당근, 창사 8년 만에 '연간 흑자'

    당근(옛 당근마켓)이 지난해 1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5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29일 당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첫 흑자를 냈다.당근마켓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일본 등 해외 법인과 당근페이의 자회사 비용이 영업비용으로 편입돼 1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당근마켓 자체적인 이익 창출의 결실로 전년 대비 98% 이상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으며, 당기순이익 관점에서는 2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모법인인 당근마켓이 창출해낸 이익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과 당근페이의 사용성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갈 전망이다.당근의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견인했다. 하이퍼로컬 시대 최적의 광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당근의 광고 플랫폼은 수치적으로도 성장세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고주 수와 집행 광고 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3년 간 광고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매년 두 배 이상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당근은 지속적인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하이퍼로컬 마케팅 채널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단기적 손익 극대화보다는 미래 비전을 향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동네의 다양한 연결을 담아내는 하이퍼

    2024.03.29 10:11:06

    "드디어!" 당근, 창사 8년 만에 '연간 흑자'
  • 중고폰 거래전 신경쓰이는 내 개인정보..."여기서 직접 삭제하세요"

    LG유플러스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공동으로 '중고폰 진단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국내 중고폰 유통 규모가 연간 약 10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이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거래를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에서 착안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 처리가 문제인 이유는 판매자가 개별적으로 처리해 구매자에게 넘기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공장 초기화' 등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능이 있으나 대부분 사용자들은 '그래도 불안하다', '3-4번 초기화를 반복해도 다시 복구 할 수 있다더라' 등의 반응이다.이에 SK네트웍스와 LG유플러스가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자회사로 두고 개인정보 삭제 및 가격 측정 서비스 등을 운영중이지만 대체로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도나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진단센터에 방문하면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이 리퍼폰 판매시에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블랑코’의 삭제 솔루션을 도입해 신뢰성을 더했다. 블랑코의 기술은 모바일 기기의 저장장치를 데이터 덮어쓰기를 통해 안전하게 삭제하는 방식으로 알려져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영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중고폰 성능의 알려주는 테스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 카메라, 플래시, 배터리 충전 등 최대 72가지 휴대폰 성능을 진단하고 이후에는 인증서까지 발급해준다. 중고거래의 단점인 정보의 비대칭성이 다소 해소돼 판매자, 구매자 모두 보다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진단센터는 LG유플

    2024.03.11 13:28:04

    중고폰 거래전 신경쓰이는 내 개인정보..."여기서 직접 삭제하세요"
  • "침대서 1시간 자는데 300만원?" 이색 알바 23일까지 모집

    침대에서 한시간 동안 잠을 자면 300만원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나왔다.시몬스는 4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시몬스 침대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아르바이트는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체험이다.아르바이트생은 먼저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정한다. 이후 수면잠옷, 수면안대, 수면양말 등 겨울잠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장착하고 한 시간 동안 잠을 자면 아르바이트비로 300만원이 지급된다.모집 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며, 당근알바 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서 본인의 알바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원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선발 인원은 딱 한 명이며, 오는 2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친구나 지인에게 이번 이벤트를 알리면 선발 확률은 높아진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달 3일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시몬스 침대는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시몬스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숙면만 취해도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이색적이고 유쾌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몬스 침대에서 편안한 숙면을 경험하는 것과 동시에 시급 300만원으로 용돈도 벌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4 13:51:23

    "침대서 1시간 자는데 300만원?" 이색 알바 23일까지 모집
  • “이게 왜 당근에서 나와”...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 중고거래 등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보낸 추석 선물 세트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해 화제다. 해당 선물 세트는 국가 유공자와 각계 인사들에게 추석을 맞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당근마켓·번개 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 세트' 판매 글이 다수 올라왔다. 앞서 대통령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북 순창 고추장 △제주 서귀포 감귤 소금 △경기 양평 된장 △경북 예천 참기름 △강원 영월 간장 △충남 태안 들기름 등 선물 세트를 각계 인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선물과 함께 동봉된 카드에는 “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낸 가을 들판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른다.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행복으로 가득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적혀있다. 가격은 게시물 마다 다른데 17만~30만원 선으로 형성됐다. 한편, 대통령의 명절 선물이 중고장터에서 거래되는 일은 명절 때마다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보낸 명절 선물도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바 있다. 당시에도 20만~30만원 선에 윤 대통령의 선물 세트가 올라왔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9 17:03:15

    “이게 왜 당근에서 나와”...윤석열 대통령 추석 선물 중고거래 등장
  • 당근 입사 원한다면 25~26일 여기로

    당근이 하이퍼로컬의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개발 인재들을 직접 만난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 참가해 채용 브랜딩 부스를 열고 인재들을 만난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테크 기업들의 인사/교육 담당자를 비롯해 취준생,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한데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채용 행사다. 당근을 포함한 여러 테크 기업들의 채용 관련 팁과 일하는 문화, 기업 철학은 물론 기업마다 요구하는 업무 스킬과 자격 요건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당근은 25일, 26일 양일간 현장 부스 운영을 통해 하이퍼로컬 서비스로의 여정을 함께할 미래 인재들을 만난다.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운영되는 당근 채용 브랜딩 부스에서는 당근 인사 담당자와 인재 채용에 관한 궁금증을 1대1로 묻고 답할 수 있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부스 방문자들에게 당근 캐릭터인 ‘엔지니어 당근이’가 들어간 다양한 굿즈도 증정한다. 행사 둘째날인 26일 오후 3시에는 정상호 당근 조직문화 리드가 ‘테크 업계 리더들의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해 당근의 조직 문화와 인재상, 업무 방식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자유로운 복장, 영어 이름 사용, 보고나 승인 없는 자율휴가 등 IT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의 필요성을 스타트업의 성장 그래프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며, 그 안에서 당근이 갖고 있는 일하기 방식과 조직 문화의 핵심 키워드를 소개한다. 정상호 당근 조직문화 리드는 “당근은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

    2023.09.20 17:30:20

    당근 입사 원한다면 25~26일 여기로
  • 지역기반 간편 결제 '당근 페이', 이젠 전국에서 사용 가능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역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오픈한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의 자회사인 ㈜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 송금 결제 서비스로, 이웃 간 중고거래 시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당근마켓에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시됐다.당근페이는 크게 ‘송금’과 ‘결제’ 두 가지 기능이 있다. 먼저 이웃과 중고거래 상황에서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은행, 송금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 한 곳에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판매자도 채팅 화면에서 즉시 송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현금을 준비하거나, 길거리에서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 거래 당사자 간 개인 정보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100% 무료다.중고거래 송금 기능은 당근채팅 화면 하단의 더보기(+)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직 당근마켓 공식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를 가장한 외부 링크로 이용자를 유인하는 어뷰징과 사기 시도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당근페이와 함께 ▲한층 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보호 강화 ▲수수료 부담 없이 ▲한 곳에서 즉시 송금과 확인 및 수령이 가능한 편의성까지 더해져, 더욱 건강하고 편리한 직거래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오픈과 함께 당근페이의 결제 서비스 운영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당근채팅에서 이웃

    2022.02.15 09:08:06

    지역기반 간편 결제 '당근 페이', 이젠 전국에서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