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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4색’ 대선 후보 부동산 정책 해부①] 현 정부 실패 인정한 이재명, 강남 개발 승부수

    [스페셜 리포트]제20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 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정책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각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비교해 본다.대통령 선거가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의 시선은 주요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에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역대급이라고 평가할 만한 집값 상승과 이를 잡기 위한 규제가 쏟아진 만큼 다음 대통령이 어떤 부동산 정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표심’ 역시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에 따라 크게 갈릴 공산이 크다. 네 후보 모두 세부적으로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큰 틀로 보면 주택 공급 확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단, 재원 마련과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아 표를 얻기 위한 ‘공약(空約)’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현 정부 실패 인정한 이재명, 강남 개발 승부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했다. 집값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수십 차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지만 집값 폭등과 공급 부족이라는 결과가 나타나서다.이 후보 측은 현 정부의 실패를 인정하며 지난 2월 15일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강남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로 꼽히는 구룡마을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얻은 개발 이익은 디지털 코인으로 발행해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목표를 밝혔다.구룡마을 공공 개발로 1만2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그

    2022.02.23 06:00:09

    [‘4인4색’ 대선 후보 부동산 정책 해부①] 현 정부 실패 인정한 이재명, 강남 개발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