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핀다, 우리은행 청년도약대출 품어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우리은행과 제휴하며 업계 최다 제휴 금융사와 대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핀다는 이번 제휴로 우리은행의 청년 생활 안정자금 지원 상품인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이 입점했다. 청년도약대출의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이며 확정금리 연 5.0%로 제공한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특히 DSR에 적용받지 않아 저소득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회사는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맺고 직장인과 취약계층, 청년을 모두 아우르는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시중은행의 상품이 한꺼번에 입점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이 좋은 조건의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정확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대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3.09.11 14:09:48

    핀다, 우리은행 청년도약대출 품어
  • 김형석 팀윙크 대표 “금융맹 퇴치...어려운 대출, 쉽게 알려줘요”

    FINTECH LEADERCEO & BIZ / 핀테크 리더 혁신 기술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금융과 기술의 환상적인 만남, 핀테크 시대. 미래 금융은 무엇이며, 이 세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핀테크 기업을 만나는 시간. 이달의 핀테크 리더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팀윙크의 알다(이하 알다) 김형석 대표다.공학도 출신인 김형석(45) 알다 대표는 처음부터 금융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보기술(IT) 회사인 LG전자를 비롯해 SK M&C(주), SK 플래닛 등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IT 금융 스타트업을 준비했다.그는 “고객들이 돈을 빌리면서 불안해하지 않고 보다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금융을, 대출을 쉽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아이디어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고 결국 안 된다는 시각을 이겨내고 끝까지 ‘그릿(GRIT: 끈기, 투지, 불굴의 의지를 아우르는 개념)’을 가지고 실행하는 기업가로 새로운 삶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를 설립한 계기가 궁금하다.“몇 년 전 이사를 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은행 직원 분이 남대문에서 용인까지 찾아오셨는데 당시 생각으로는 그 상황이 이상해 보였습니다. 1금융권에 대출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내가 대출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돈이 입금되기 전까지 불안했었습니다. 돈을 빌려보기 전까지 대출과 유통 구조를 전혀 몰랐기 때문이죠.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들 대출 받기 전에

    2021.10.25 11:11:31

    김형석 팀윙크 대표 “금융맹 퇴치...어려운 대출, 쉽게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