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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베스트 오너십]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전과 변화'로 위기 돌파

    스페셜/ 2023 베스트 오너십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전과 변화’로 위기 돌파…미래 이끈다 올해 한경 머니 ‘베스트 오너십 7’ 종합 평가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래 혁신 거점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 올해 신년회에서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을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현대차그룹 신년회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형태로 진행된 것도 정 회장의 도전과 변화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고유 모델 개발, 엔진 및 파워트레인 기술 자립 등 현대차그룹 성장의 기반이 된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으로, 현재는 현대차그룹 기술 및 품질 혁신, 미래 변화를 이끄는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운홀 미팅 형식도 현대차그룹의 경영진이 직접 새해 경영 전략을 설명하고 직원들과 교감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 회장은 먼저 ‘도전을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톱티어 위상 강화 정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2023.09.25 11:44:55

    [2023 베스트 오너십]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도전과 변화'로 위기 돌파
  • [오태민 작가의 캠핑이야기]일본 규슈, 도전해볼 만한 캠핑장 4선

    캠핑/규슈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큰 섬 덩어리 중에 가장 남쪽에 있다. 온화한 기후 탓에 많은 아우터들이 사계절 이곳을 찾는다. 특히 규슈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캠핑장이 즐비하다. 해외여행이 정상화 되면서 한국의 캠퍼들도 다시금 비행기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신에게 추천하고픈 규슈 대표 캠핑장 4곳을 골라봤다. 따지고 보면 캠핑도 도전이니까.히라오다이 캠핑장(후쿠오카)히라오다이는 후쿠오카현 키타큐슈 북동부에 위치한 고원지대(해발 300~700m)로 시코쿠 카르스트, 아키요시다이와 더불어 일본 3대 카르스트지형 중 하나로 꼽힌다.이 지역은 천연기념물 및 국정공원 그리고 현립 자연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키 작은 나무와 초지 사이 군데군데 모습을 드러낸 석회암 덩어리가 마치 양이 떼를 지어 있는 모습을 닮아 요군바루라 불리기도 한다. 2004년 오픈한 캠핑장은 ‘히라오다이 컨트리사이드파크’ 내에 있다. 고원지대에 자리한 까닭에 캠핑장은 주변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과 높이를 나란히 하며 스카이뷰를 자랑한다.축구장 크기의 부지는 중앙에 잔디광장을 널찍하게 비워 놓고 사이드에 9개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11개의 일반 사이트 구역만을 설치해 놓았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캠핑은 매우 쾌적하고 여유롭다. 시설물은 안내소와 두 동의 방갈로 그리고 화장실, 개수대가 전부이고 사이트 내에 전기사용을 위한 분전함조차 설치돼 있지 않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다.히라오다이는 일본의 탐방객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배낭을 둘러메고 찾아온 이방인들에게는 오지에 가깝다. 산철쭉 만발한 봄, 메밀꽃이 절정을 이루는 여름, 억새

    2023.04.25 09:12:55

    [오태민 작가의 캠핑이야기]일본 규슈, 도전해볼 만한 캠핑장 4선
  • [굿잡컴퍼니]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동료가 복지'인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10년 후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에 강소기업들이 많아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어려울 수밖에 없고, 그래서 도전할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부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와디즈는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4만5천 여 건의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라이프 디자인 펀딩 플랫폼이다. 제품에 스토리를 덧입혀 고객의 감성을 터치한 와디즈는 제품 제조 기반인 창업가들에겐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했다.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 중소기업, 스몰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노하우 구축과 함께 사세를 확장한 와디즈는 누적 중개금 8000억 원, 회원수 500만 명, 월간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와디즈를 기반으로 와디즈 파이낸스, 와디즈 파트너스 등 자회사를 구축해 메이커 종합지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와디즈의 성공 키워드는 ‘성장’과 ‘도전’이다. 사내 곳곳에 붙어 있는 ‘성장’과 ‘도전’의 메시지는 임직원, 그리고 메이커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특히 틀에 박힌 업무의 연속성을 탈피하기 위해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늘 주어지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와디즈를 <굿잡컴퍼니>에서 만나봤다. [굿잡인터뷰]“스타트업 스피릿 있는 와디즈, 누구

    2023.02.09 11:54:35

    [굿잡컴퍼니]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동료가 복지'인 스타트업
  • 만 49세 젊은 태백시장, 이상호의 도전[지자체장 24시]

    지난 민선 8기 지방 선거에서 만 49세의 젊은 나이로 승전고를 울린 이상호 태백시장은 기득권을 위해 일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탄광 산업으로 호황기의 태백을 누린 이들이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지금의 태백을 지탱하는 이들의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이다.태백시 인구는 지난해 심리적 마지노선인 4만 명이 무너졌다. 10년 새 1만 명 가까운 인구가 줄어든 셈이다. 태백시 경제를 책임지던 탄광 산업이 쇠퇴기를 맞으며 갈수록 시 재정도 악화 일로로 걷고 있다. 이 시장이 선거에 나선 이유기도 하다. 태백을 살리겠다는 생각,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어 제2의 태백시 전성기를 열겠다는 소명 의식이 작동했다. 태백 시민들은 젊은 일꾼의 손을 들어 줬다.취임 이후 태백시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선거 공약 제1호였던 태백시 1년 예산 5000억원 달성을 지난해 이뤘습니다. 세종시 정부 부처는 물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실, 기업 총수들까지 직접 만나며 태백시의 재정 확보에 열을 올린 결과입니다. 태백 시정을 익히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는 아예 잡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 8시 출근하면 9시까지 그날 해야 할 일이나 결재 건을 처리하고 낮에는 회의와 민원 해결로 사람 만난 뒤 남들이 퇴근한 저녁 6시 이후면 혼자 조용히 앉아 태백 시정과 사업 검토안 등을 들여다보며 공부하며 보냈습니다. 새벽 2~3시면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낮에 처리하지 못한 현안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고 자면서도 일하는 꿈을 꿉니다. 2025년을 태백시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시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1분 1초가 아까워요.”젊은 시장이 취임한 후부터 시청 공무원들도 바빠졌다고 합

    2023.01.25 09:43:58

    만 49세 젊은 태백시장, 이상호의 도전[지자체장 24시]
  • [EDITOR's LETTER] 위기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도전적 리더십

    [EDITOR's LETTER]얼마 전 중견기업의 박 모 팀장은 최고경영자(CEO) 업무 보고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파워포인트 만드는 게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다른 팀은 막내를 시켜 멋진 파워포인트를 만든다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어린 사원에게 가욋일 시키는 것도, 내 비전을 남에게 맡기는 것도 싫었습니다. 거칠지만 직접 작성했습니다.업무 보고 날. 다른 팀 파워포인트는 화려했습니다. 막대가 벌떡 일어서고, 화면이 갑자기 회전하고, 각종 색상의 차트가 날아다녔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자료에는 정작 들어가야 할 상황 진단과 극복 전략, 실행 방도가 빠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차분해진 박 팀장. 순서가 돌아오자 담담하게 어디를 향해 갈 것인지, 방도는 무엇인지 설명하고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파워포인트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전략은 복잡한 파워포인트로 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입니다.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없애는 회사가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은 지 1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화려한 수식의 허무함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10년 전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버전의 엑셀 출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새 프로그램을 먼저 본 개발자들은 감탄했지요.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스티브 발머 CEO는 으쓱했습니다. 다음 새 프로그램을 실제 사용할 개사료 회사, 운송 업체, 알루미늄 제조 업체 직원들의 반응을 들을 차례. 포커스그룹 인터뷰였습니다. 질문자가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에서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참가자 대부분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

    2023.01.07 06:00:29

    [EDITOR's LETTER] 위기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도전적 리더십
  • "독학으로 배운 공매, 일과 재테크 병행 가능”

    스페셜/ 공매의 세계3지난 2015년 지인을 통해 온비드를 알게 된 김영숙(가명, 55) 씨는 공매를 처음 접하게 됐다. 그 전에는 평범한 의료 전문직으로 종사하면서 공매는 물론 재테크에도 크게 관심이 없던 상태였다.그는 “공매를 통해 재테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꾸준히 관심 물건들을 등록하고 실제로 구매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며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제법 노하우가 쌓여 공매에 처음 도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매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 초보 공매자들에게 정보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런 노하우의 바탕이 된 일기는 책을 낼 만큼의 알짜 정보들만 모아서 작성했다”고 덧붙였다.자기소개를 부탁한다."의료 전문직으로 일을 했으며 현재는 은퇴했다."공매를 알게 된 계기를 설명해달라."정말 우연한 기회에 공매에 대해 알게 됐다.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6년 됐다. 지인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캠코)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비드라는 사이트를 소개해줬고 이를 통해 공매를 시작하게 됐다. 첫 공매에 도전한 것은 지난 2014년 한국수자원공사 사택 물건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 이를 구매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당시 낙찰액은 어느 정도였나."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33평 사택 아파트를 낙찰 받았는데, 당시 입찰가의 10%인 2000만 원의 계약금이 필요했고 단독 입찰로 그 물건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은행 대출의 도움을 일부 받았다.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공매를 시작했지만 한국수자

    2022.04.26 14:41:58

    "독학으로 배운 공매, 일과 재테크 병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