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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호텔, 실적 개선 기대되는 중국 1위 호텔[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금강호텔은 1993년 상하이에서 설립됐고 1996년 상장한 중국 최대 호텔 사업자다. 금강호텔의 최대 주주인 금강자본은 상하이시 국자위 산하 기업으로 사실상 국영 기업이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수·합병(M&A)을 시작해 규모를 확장시켰다. 2015년 금강호텔은 프랑스 최고급 호텔인 루브르그룹, 로컬 호텔인 플래티노그룹과 비엔나 호텔스 등 총 3개의 대형 호텔을 인수했고 이어 2018년 유럽 호텔 체인점 래디슨 블루를 추가로 인수했다. 금강호텔은 현재 29개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영업 중인 호텔은 1만 개 이상으로 글로벌 2위, 중국 1위 호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금강호텔의 매출은 호텔 사업 98%, 식품 사업 2%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분기 호텔 사업 부문에서 중국과 해외 매출 비율은 각각 70%, 30%다. 또한 마진율이 높은 가맹 호텔 비율이 92%, 직영 호텔 비율이 8%를 차지하고 있다. 높은 시장 지배력, 지속적인 규모 확장으로 코로나19 기간에도 금강호텔 주가는 2020년 81% 상승, 2021년 16% 상승, 2022년 초부터 지금까지 마이너스 6% 수준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 호텔 수는 2019년 34만 개에서 2020년 28만 개(전년 대비 -18%), 2021년 25만 개(-10%)로 감소했다. 하지만 금강호텔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공격적으로 호텔 수를 확장해 하위 업체와의 격차를 벌렸다. 금강호텔의 호텔 수는 2020년 892개, 2021년 1207개, 2022년 1분기 362개씩 순증했고 시장점유율은 2018년 18%에서 2022년 22%로 4%포인트 확대됐다. 최근 금강호텔은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강호텔의 해외 호텔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전년보다 94% 증가했고 적자 폭은 2020

    2022.10.20 06:05:02

    금강호텔, 실적 개선 기대되는 중국 1위 호텔[돈 되는 해외 주식]
  • 차지포인트, 북미 ‘점유율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차지포인트는 2007년 설립된 북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1위 사업자다. 2022년 7월 기준 총 20만 개의 충전 포트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 약 6만 개 포트는 유럽 16개국에 설치돼 있다. DC 고속 충전 포트 수는 약 1만5000개다. 전체 전기차 충전소 수 기준으로 미국 점유율 60%, 레벨 2 충전 포트 수 기준으로 북미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사업 영역은 크게 충전소 설치 및 판매와 서비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충전소 유지 관리)로 나뉜다. 2분기 기준 각각의 매출 비율은 78%, 22%다. 고객군별 비율은 상업(72%), 버스 택시와 같은 플릿 차량(fleet vehicle, 14%), 가정(13%)순이다.지역별로는 현재 미국 매출 비율이 압도적이지만 2021년 유럽의 전기차 편대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리시티(ViriCiti)와 해즈투비(has-to-be)를 각각 약 8800만 달러, 3억 달러에 인수하며 유럽 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1~2025년 사이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4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에 대한 견해 차이는 있지만 향후 10년간 전기차 시장 파이가 고속 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반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의 부재는 오랫동안 전기차 시장 성장에 제동을 거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유럽연합(EU)은 대체 연료 인프라 지침을 통해 회원국들에 공공 전기차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비율을 1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 건설된 전기차 충전소는 약 5만 개 수준이고 전기차당 공공 충전기 수는 0.06개에 불과하

    2022.10.06 06:00:41

    차지포인트, 북미 ‘점유율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돈 되는 해외 주식]
  • 여행 다시 날자 미국 호텔 산업 ‘짭짤’[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 산업의 단기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공항 보안 검색대 통과 인원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호텔 숙박비도 전년 대비 33% 오르며 영업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 주요 호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해 호텔 산업 최우선주로 하얏트·메리어트·윈덤 호텔 & 리조트(이하 ‘윈덤’)를 제시한다. 단, 높은 물가 수준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은 호텔 기업들의 장기 이익 성장성을 억누르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미국 교통안전청(TSA)이 제시한 미국 내 공항 보안 검색대 통과 인원은 8월 하루 평균 219만 명으로, 2019년 8월 240만 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7월 평균은 227만 명으로, 2019년 257만 명 대비 30만 명 줄어들었다.미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확진자도 고점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보상 소비와 여름 성수기가 겹쳐 여행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전시·박람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미국 MICE업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팅 플래너 중 70%가 올해 3분기와 4분기를 위한 이벤트 계약을 이미 체결했거나 준비 중이라고 응답했다. 51%는 코로나19 사태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주요 호텔 기업들의 2022년 연간 EPS는 야외 활동 증가와 숙박료 상향으로 코로나19 후유증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팩트셋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하얏트호텔·호스트호텔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EPS 예상이 전

    2022.09.29 06:00:04

    여행 다시 날자 미국 호텔 산업 ‘짭짤’[돈 되는 해외 주식]
  • 중국 전력난에도 전기차 판매량 ‘대박’…BYD 경쟁 우위 탄탄[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이 최근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앞섰다.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인 BYD의 경쟁 우위는 향후 더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8월 중국 전기차(이하 승용차 도매 기준) 판매량은 63만2000대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서 제시했던 8월 잠정치인 62만5000대를 소폭 웃돌았다. 8월 중·하순에 쓰촨성 전력 공급 제한으로 일부 전기차 제조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인 BYD는 제한적인 수준이었고 장안자동차·리오토 등 전기차 시장에서 비율이 높지 않은 기업들의 판매량이 급감하며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 끼쳤던 영향이 크지 않았다. 또한 중국 전기차 판매 2위 업체인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시설 보수가 완료되며 테슬라의 8월 판매량이 6월 수준까지 회복된 점도 중국 8월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22년 8월 중국 전기차 월간 침투율은 도매 기준 30.1%, 소매 기준 28.3%로, 전년 대비 각각 9.7%포인트, 11.0%포인트 개선됐다.8월 전기차 판매량 1 위는 BYD로, 월간 시장점유율 28%를 차지하며 최근 1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BYD는 쓰촨성 전력 공급 제한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차량 판매에 다소 영향을 받으며 8월 월간 시장점유율이 전달보다 축소됐지만 여전히 올 7월 누적 점유율인 27.2%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뒤를 이어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 시설 보수 완료로 생산량이 회복됨에 따라 8월 판매량이 6월 수준까지 도달하며 8월 시장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GM 우링이 시장점유율 8%로 3위다. 

    2022.09.22 06:00:07

    중국 전력난에도 전기차 판매량 ‘대박’…BYD 경쟁 우위 탄탄[돈 되는 해외 주식]
  • 미국 반도체 제재의 최대 수혜주 ‘북방화창’[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중국의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인 북방화창은 식각·증착·세정·열처리 장비 등 반도체 전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북방화창은 특히 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심화되고 중국에서 정부 주도로 반도체 국산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올해 상반기 중국의 20개 파운드리와 종합 반도체(IDM) 업체 낙찰 장비 대수를 기준으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은 32%다. 2021년 말 21%에서 크게 확대됐다. 식각·증착 장비 국산화율은 48%, 29% 수준이다. 북방화창의 시장점유율은 식각 장비가 17%, 증착 장비가 10%를 차지하고 있다.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강화로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북방화창의 식각 장비는 금속막과 실리콘 식각 장비를 제조 중이고 2016년 자체 개발한 14나노미터(nm) 공정의 실리콘 식각 장비 양산에 성공한 이후 2019년 원자 단위 식각(ALE) 장비를 고객사 생산 라인에 출하했다.증착 장비는 저압 CVD(LPCVD), 원자 단위 증착(ALD), 물리적 기상 증착(PVD) 방식의 장비를 양산 중이고 2019년 28~14nm 공정 ALD 장비 양산에 성공했고 LPCVD는 28nm 이상 공정 제품을 양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PVD 기술력은 중국 내 증착 장비 업체 중 가장 앞서고 있고 2012년 PVD 장비 양산을 시작해 현재 55~28nm 공정 제품을 양산 중이다. 12인치 웨이퍼 14~7nm 공정의 PVD 장비를 개발 중이다.북방화창의 기술력 향상과 국산화 대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며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쟁 기업인 AMAT의 매출 성장률을 크게 압도하는 외형 성장이

    2022.09.08 06:00:21

    미국 반도체 제재의 최대 수혜주 ‘북방화창’[돈 되는 해외 주식]
  • 보잉, 더 이상 ‘추락’은 없다[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보잉은 글로벌 2위 상업용 항공기 제조 업체다. 민간·군용 항공기, 인공위성, 미사일 발사체 등의 제조와 항공기 편대 관리 서비스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인 ‘737 맥스’ 운항 금지 조치 이후 경쟁사인 에어버스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긴 상태다. 737 맥스는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추락 사고를 일으킨 이후 2년간 운항을 중단했다.보잉은 크게 상용 항공기(31%), 방산·우주(42%), 글로벌 서비스(26%), 항공기 금융 등 네 개의 사업부로 나뉘어진다. 2018년까지 상용 항공기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737 맥스 추락 사고 이후 매출 비율이 급감했다. 최근 737 맥스 사업 호조로 2분기 기준 매출 비율이 37%까지 회복됐다.방산과 우주·글로벌 서비스 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지만 2021년 말부터 시작된 공급망 차질에 따른 생산 둔화로 올해 들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보잉이 제작한 항공기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리오프닝으로 항공사들의 항공기 가동 수요가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지역별 매출액은 미국(63%), 유럽(14%), 중동(9%), 아시아(7%), 중국(3%) 순이다. 미국 시장 매출 비율이 가장 높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 비율이 높은 에어버스와는 대조적이다. 2018년 이후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매출 비율이 크게 낮아진 반면 미국 국내 매출 비율이 높아졌다. 작년 12월 중국 감독 당국이 737 맥스 비행 재개를 위한 지침을 제시한 이후 감독 당국과 협의 중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2분기 상업용 항공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오른 62억 달러, 영

    2022.09.01 06:00:01

    보잉, 더 이상 ‘추락’은 없다[돈 되는 해외 주식]
  • ‘잠시 주춤’ 동방케이블, 본격적인 성장은 이제부터[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동방케이블은 중국의 대표 케이블 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후 케이블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설치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현재 육상 케이블, 해상 케이블, 해양 공정 등 3개의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다.이 회사는 해저 케이블 수요 증가와 시장점유율 제고가 주요 투자 포인트다. 전력난 사태로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의 해상 풍력 설치 니즈가 극대화됐다. 동부 연안 지역의 14차 5개년 기간 해상 풍력 목표치는 약 46GW로 향후 4년간 연평균 9GW 이상(2020년 6GW)의 신규 해상 풍력 설치가 예상된다. 해상 풍력 신규 설치 규모를 바탕으로 해저 케이블 수요를 추산해 보면 연평균 39.7%의 성장이 기대된다. 늘어나는 해저 케이블 수요는 중국 대형 기업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해저 케이블에는 전력 손실률을 줄이고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인 가교 폴리에틸렌 케이블(XLPE 케이블)과 고압 케이블이 주로 사용된다. 동방케이블은 XLPE와 고압 케이블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중국 양대 기업 중 하나로, 중국 정부의 중국산 기술력 선호에 따른 동방케이블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돼 왔다.동방케이블의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20억4000만 위안(약 3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지배 귀속 순이익은 2억40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32.0% 줄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익 감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연기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익률이 높은 해저 케이블 매출 비율이 35.0%(2021년 41.3%)로 줄고 이익률도 둔화됐다.향후 3분기 실적 정상화, 2023년 실적 고성장세 본격화가 기대된다. 미뤄진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있는 데다 동부 연안 지

    2022.08.26 06:00:01

    ‘잠시 주춤’ 동방케이블, 본격적인 성장은 이제부터[돈 되는 해외 주식]
  • [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면세, 2분기 마진율 기대보다 양호

    [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면세는 중국 여행서비스그룹이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는 국영 면세 기업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면세 사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면세는 억제된 해외여행 수요를 자국 내에서 흡수하면서 글로벌 1위 면세점으로 도약했다.7월 27일 중국면세가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09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배 주주 순이익은 14억 위안으로 45% 감소했다. 이는 2분기 락다운에 기인해 이 회사의 주요 손님인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난섬 여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매출이 역성장한 것이다. 하지만 수익성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올해 2분기 순이익에는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의 광저우 백운국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액이 약 7억 위안 반영됐다. 이 감면액 영향을 제외한 순이익은 7억 위안 수준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34%로 1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고 올해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5.5%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작년 하반기 대비 프로모션 강도를 축소하며 상반기 객단가가 지난해보다 18% 상승했기 때문이다.하반기에도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여객 수 회복, 고마진의 오프라인 매출액 비율 확대, 객단가 상승에 기인해 지속적인 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2분기 하이난 여객 수와 면세점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사 매출액이 역성장했지만 6월부터 여행 수요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4~6월 하이난 면세점 매출액은 등락 폭이 컸지만 2021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5월 45%에서 6월 89%로 개선됐다. 7월에도 22일까지 하이난 싼야공

    2022.08.11 06:00:12

    [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면세, 2분기 마진율 기대보다 양호
  • [돈 되는 해외 주식] 마오타이, 연간 성장률 20%대 기록…“실적에 취한다”

    [돈 되는 해외 주식] 마오타이  중국 주류 기업인 마오타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대도시 봉쇄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성장률이 2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은 올해 1분기 연간 성장률인 24%에 이어 2분기와 3분기 각각 22%, 25%로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대형마트의 바이주 매출액은 4월과 5월에도 전년 대비 26%, 40%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 상품인 ‘비천마오타이 53도’의 매출액은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아 4월과 5월 전년 대비 각각 110%, 136% 성장했다. 도시 봉쇄로 인해 일시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던 판매가도 현재 5월 초보다 낱병과 박스 기준으로 5%, 9% 상승했다.마오타이는 최근 2년간의 판매 채널 구조 조정이 마무리되고 직판 매출액이 고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직판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년보다 128% 늘었고 매출 비율은 올해 1분기 역대 가장 높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올해 3월부터 온라인 직판 플랫폼인 ‘i마오타이’를 론칭해 공격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 추첨과 오프라인 픽업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i마오타이 플랫폼은 6월 상하이와 지린 등 2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회원 수는 3개월 만에 1900만 명을 넘어섰다.현재 i마오타이에는 마오타이주 6종, 계열주 3종을 판매하고 있고 i마오타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천마오타이 100mL의 가격은 399위안(약 7만7400원)으로 기존 500mL 제품 라인 대비 mL당 가격이 33% 높게 판매되고 있다. i마오타이 플랫폼 매출은 올해 2분기 전사 매출에 10% 이상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마오타이

    2022.07.28 06:00:16

    [돈 되는 해외 주식] 마오타이, 연간 성장률 20%대 기록…“실적에 취한다”
  • [돈 되는 해외주식] 역사적 최고가 계속 경신하는 리튬, 강봉리튬 주목하라

    [돈 되는 해외주식]  글로벌 1위 수산화리튬 생산 기업인 강봉리튬은 올해 하반기에도 리튬 가격 강세와 높은 리튬 자원 내재화율에 기인해 톱 라인부터 보텀 라인까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시장에서 확산되던 리튬 가격의 고점 우려와 달리 올 하반기 리튬 가격은 역사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3일 진행됐던 호주 리튬 광산 업체인 필버라 미네랄즈(Pilbara Minerals)의 5000톤 규모의 리튬 정광 경매에서 지난 회보다 톤당 395달러 오른 6350달러에 낙찰되며 전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에도 리튬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에도 리튬 화합물의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튬 화합물 제조사들은 리튬 정광 가격 상승 부담을 양극재, 배터리, 셀 완성차 제조사 등 고객사에 전가하며 올 하반기에도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가격이 상반기보다 지속적인 강세장을 이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상승세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연내 리튬 화합물의 공급 증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하반기 중국의 전기차 생산량 회복과 정부의 부양 정책에 기반한 추가 수요가 리튬 화합물의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며 가격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완성차 제조사들은 상반기 도시 락다운으로 인한 생산 여파를 하반기 생산 증대를 통해 보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지방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추가 정책 등이 기존 전기차 판매 성수기와 맞물려 전방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된다. 두 가지 요소 모두 리튬 화합물의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4~5월 하락세를 보이

    2022.07.14 06:00:13

    [돈 되는 해외주식] 역사적 최고가 계속 경신하는 리튬, 강봉리튬 주목하라
  • [돈 되는 해외 주식] 인플레이션에도 훨훨 나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돈 되는 해외 주식]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헬스케어 기업들은 견고한 실적을 나타내며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미국의 대표적 건강보험·헬스케어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US)의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은 6월 24일 기준으로 20%포인트, 1년 36%포인트를 웃돌고 있지만 성장 기대가 높은 만큼 주가는 상대적으로 고평가 영역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유나이티드헬스는 또다른 홈 헬스케어 기업인 LHC와의 합병을 마무리 중이다. LHC그룹(LHCG US)은 주주 총회에서 유나이티드헬스와의 합병을 6월 21일 승인했다.LHC그룹은 현재 미국 37개 주에 96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합병이 완료되면 유나이티드헬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 ‘옵텀’에 편입될 예정이다. 인수가액은 54억 달러(주당 170달러)이고 모두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유나이티드헬스는 옵텀 사업부문을 강하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병원용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EMIS그룹을 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고 2021년 1월 의료 기술 스타트업 체인지헬스케어를 1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현재 미국 법무부와 경쟁사인 데이터액세스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를 위한 현금 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유나이티드헬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보험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2021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14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래 전망도 좋다. 미국의 보건복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미국 내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홈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2021년 미국 가정 의료 지출액은 1000억 달러 수준을 달성했고 2030년에는 2000억 달

    2022.07.07 06:00:57

    [돈 되는 해외 주식] 인플레이션에도 훨훨 나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
  • [돈 되는 해외 주식]흔들리는 글로벌 증시, 그래도 멀리보면 AMD·퀄컴

    [돈 되는 해외 주식]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적 금리 인상은 미래의 기대 현금 흐름이 상대적으로 큰 성장주, 특히 반도체 업종 등의 주가를 낮추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와 공급 부족 리스크 역시 높아지고 있다.해외 매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반도체·장비 기업들은 통화 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이익 전망치가 낮아질 수 있다.연초 대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주가수익률(PER)은 6월 13일 기준 마이너스 32%로 시장 평균 수익률을 11%포인트 밑돌고 있다. 주가 하방 위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분기 실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견고함을 확인했다. 또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상대 가치는 저평가돼 있다.대형 성장주의 이익 수준은 견고한 편이다. 첫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의 77%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익 성장률은 전년 대비 9.2%로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지만 성장은 이어 가고 있다.둘째, 자사주 매입도 주당순이익(EPS)을 지지하고 있다. 1분기 S&P500 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2863억 달러로 전체 순이익의 69%를 차지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4% 증가했다. 그 결과 대형 성장주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 수준을 유지하면서 S&P500 평균 수준인 21%를 웃돌고 있다.성장이 강했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프리미엄도 걷혀졌다. 반도체 산업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배율(PBR)도 고점이었던 2021년 3월 6.6배에서 4.1배로 하락했다.반면 12개월 선행 ROE는 27% 수준으로 시장보다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자본 대비 주가보다 이익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3년

    2022.06.23 06:00:04

    [돈 되는 해외 주식]흔들리는 글로벌 증시, 그래도 멀리보면 AMD·퀄컴
  • [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 화장품 업체 ‘프로야’, “실적도 프로야”

    [돈 되는 해외 주식]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2020년 3월 전년 대비 마이너스 12%를 기록한 이후 줄곧 플러스를 지속하다가 2022년 3, 4월 각각 전년 대비 마이너스 6%, 마이너스 22%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3, 4월 화장품 소매 판매액 성장률은 중국 전체 소매 판매액 성장률을 크게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그간 항상 앞서 온 의류 소매 판매액 성장률(-22%)과의 간격이 0.5%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러한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 부진은 주요 도시 봉쇄로 인한 오프라인 채널 감소와 화장품 산업의 전반적인 수요 둔화 때문이다.온라인 노출도가 높은 화장품 업체의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6월 상하이 지역 봉쇄 완화를 기점으로 2022년 3분기부터 중국 소매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중국 주요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 폭을 반납했다. 하지만 중국의 대표 화장품 기업인 프로야의 주가는 안정적이다. 2020년 연초 이후 타 업체인 마루비의 주가는 63% 하락했고 상해가화의 주가는 11% 상승에 그쳤다.하지만 프로야의 주가는 78% 상승했다. 이는 프로야의 높은 온라인 매출 성장률에 기인한다. 프로야의 온라인 매출액은 2019~2021년 3년간 각각 전년 대비 61%, 59%, 50% 증가했다.같은 기간 중국 기타 주요 로컬 브랜드들의 온라인 매출액은 마루비가 23%, 18%, 8%, 상해가화가 30%, 15%, 8% 증가해 프로야에 월등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프로야의 온라인 매출 비율 또한 상위권에 속한다. 2021년 기준으로 프로야의 온라인 매출 비율은 BTN(82%)과 함께 업계 최상위 수준인 85%를 기록했다. 반면 2021년 마루비와 상해가화의 온라인 매출 비율은 각각 60%, 42%에 그쳤다.화장품 판매의 주요

    2022.06.16 06:00:05

    [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 화장품 업체 ‘프로야’, “실적도 프로야”
  • [돈 되는 해외 주식]중국 자동차 부양책의 최대 수혜주, 장성자동차

    [돈 되는 해외 주식] 중국 정부가 드디어 경기 둔화에 대한 시급성을 인식했다. 절대 풀어주지 않을 것 같던 상하이 락다운을 조금씩 완화하더니 이제는 여러 가지 부양책도 예고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상반기 내내 인프라 투자만 강조해 왔는데 예상하지 못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프라만으로는 경기 둔화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결국 투자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부양해야만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시점이 왔고 소비 부양책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산업이 바로 자동차다.중국 정부는 5월 23일 경기 부양 의지를 피력하면서 600억 위안(약 11조원) 규모의 내연기관차 구매세 인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지방 정부 단위의 보조금 정책이 진행되고 있었던 데다 탄소 중립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연기관차를 대상으로 한 구매세 인하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됐다.그럼에도 2009년과 2015년 구매세 인하 당시 각각 190억 위안 수준의 감세 지원을 제공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수준으로 지원 규모를 제시한 것은 부양에 대한 강력한 정부의 의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향후 세부 방안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대상은 배기량 1.6리터 이하 승용차, 인하 폭은 10%에서 5%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차량의 평균 가격(1.6리터 이하 승용차 기준)은 12만8000위안, 차 한 대당 감세 혜택 금액은 6000위안, 정부 지원 규모인 600억 위안으로 감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차량 수는 총 939만 대에 달한다.물론 과거와 달리 보조금 규모가 작고 전기차발 부양책도 추가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939만 대가 모두 판매로 이어진다는 것

    2022.06.09 06:00:03

    [돈 되는 해외 주식]중국 자동차 부양책의 최대 수혜주, 장성자동차
  • [돈 되는 해외 주식] 포티넷, 기술 경쟁력 높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

    [돈 되는 해외 주식]포티넷은 네트워크 방화벽을 주력으로 하는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다. 세계 네트워크 보안 시장점유율 14%로 팔로알토네트웍스(19%)와 시스코시스템즈(16%)에 이어 3위다. 네트워크 보안 톱5 사업자 중에서 포티넷과 팔로알토만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이외에도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보안, 위협 보호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포티넷의 매출 구조는 제품(38%)과 서비스(62%)로 나뉜다. 제품은 하드웨어 또는 가상 어플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보안 솔루션 ‘포티게이트(FortiGate)’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논 포티게이트(Non-FortiGate)’ 제품군으로 나뉜다.포티넷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 전략은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구축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는 포티넷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프로세싱 칩을 바탕으로 운영체제(OS)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접근 방식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세싱 칩과 OS를 운영하는 기술적 경쟁력은 같은 가격대의 경쟁사 제품 대비 성능을 크게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강점으로 연결된다.포티넷의 또 다른 강점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 중에서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SD-WAN(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 :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구축한 선두 주자로서의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다. SD-WAN 네트워킹 기술과 보안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면서 SD-WAN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 전체 매출 구조에서 SD-WAN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7%에서 2021년 15%까지

    2022.06.02 06:00:03

    [돈 되는 해외 주식] 포티넷, 기술 경쟁력 높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