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철강업 미래 인재 모여라” 동국제강 공채

    동국제강그룹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출범 후 첫번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두 자릿수 규모 채용이다. 대졸신입·주니어·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주니어사원’ 채용은 동국제강만의 인재 선발 재도다.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반 기업 인턴 제도와 달리 졸업과 동시에 100% 채용이 보장된다. 월 4회 출근 일자를 지정해 출근하며 매달 소정의 학업비를 지원한다.대졸 신입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기획, 인사, 총무·홍보, ESG기획관리, 봉강영업, 형강영업, 후판유통영업, 후판실수요영업 8개 분야를 채용한다. 인천사업장은 인사행정·보건 2개 분야를 모집한다. 포항사업장은 인사총무·안전·연구지원 3개 분야에서 인재를 구하고 있다. 당진사업장은 생산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재학생 주니어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마케팅, 자금운용·조달, 회계·공시 3개 직무를 모집한다. 인천사업장에서 생산·품질 2개 분야, 포항사업장에서 제강생산·형강생산 2개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안전’이며 인천에서 근무하게 된다.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PI검사→서류전형→1Day면접→건강검진→입사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서 제출 기한은 7월 5일이다. 접수 기간 내 온라인 PI검사를 마쳐야 지원이 완료된다. 송원장학재단 송원장학생의 경우 지원 시 우대한다.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 예정이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관련 상세 정보는 동국제강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23 16:23:18

    “철강업 미래 인재 모여라” 동국제강 공채
  • 동국홀딩스 출범…이사회 의장에 장세욱 부회장

    동국제강그룹이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분할 출범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하며, 주주 승인에 따른 분할 절차 종료 및 창립 보고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를 공고함으로 출범을 확정했다.'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장세욱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동국제강'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최삼영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로 결정하고, 인천·당진·포항·신평 4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확정했다. 최삼영 대표는 '스틸 포 그린'을 핵심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동국씨엠'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박상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로 확정하고, 부산공장과 도성센터 2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승인했다. 박상훈 대표는 DK컬러 비전 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6월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01 17:08:14

    동국홀딩스 출범…이사회 의장에 장세욱 부회장
  • ‘돌아온 장세주’…동국제강 ‘형제 경영’ 힘 싣는다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8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2022년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장 회장은 이번 경영 복귀를 통해 동생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함께 '형제 경영'에 다시 힘을 싣기로 했다.동국제강은 5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장 회장의 경영 복귀는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장 회장은 임원 복귀에 대해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 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신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장 회장은 “일본, 미국 등 국제 관계 속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특수 소재 등 부품 분야 첨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동국제강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 분할 안건도 통과됐다. 동국제강그룹은 6월 1일부로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지주회사인 ‘동국홀딩스’, 열연사업 법인 ‘동국제강’, 냉연사업 신설법인 ‘동국씨엠’으로 개편된다. 지주회사 동국홀딩스는 장 회장, 장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의 전략 컨트롤타워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이와 함께 철강·소부장 시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정보기술(IT)과 물류 등 그룹 연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임시주총 분

    2023.05.12 13:10:01

    ‘돌아온 장세주’…동국제강 ‘형제 경영’ 힘 싣는다
  • ‘미생’ 속 장백기가 구상한 ‘철강 온라인 플랫폼’ 실제 모델은

    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미생' 윤태호 작가와 협업해 4월 26일 출간하는 단행본 16권에 '철강 온라인 플랫폼' 관련 내용을 담았다. 동국제강은 이날 단행본 출간에 맞춰 북21과 '럭스틸 마우스패드 미생 에디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동국제강은 2021년 5월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을 오픈하고 약 2년간 운영 중이다. 스틸샵은 기존 철강 고객과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사항을 개선해 서비스 구현한 플랫폼이다. 론칭 2년여만에 2000여개 회원사, 누적 판매 5만톤을 기록한 바 있다.동국제강과 윤태호 작가의 인연은 2022년 4월 시작했다. 작 중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은 사내독립기업(CIC)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서원 장백기는 '철강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해 구상하게 된다.윤 작가는 만화에서 CIC는 '기존에 없고, 필요하고, 없어서 아쉬웠던 사업'을 해내는 회사라 그렸다, 이런 구상을 동국제강 '스틸샵'이 유사하게 실현하고 있다는 판단에 취재에 착수했다. 그는 동국제강 본사 및 사업장 현장 답사와 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내용을 청취하고 미생 128수에 직접 그려냈다.동국제강과 윤태호 작가가 함께 담은 철강 온라인 플랫폼 모습을 단행본 16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 작가는 단행본 표지에 페럼타워 본사에 미생 등장인물을 그려 넣었고, 작중 배경에 본사 인근 모습 및 철강 사업장 내부 취재 모습을 담았다.동국제강은 출간에 맞춰 출판사 북21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미생 16권 단행본 구매 시 윤 작가의 친필 사인과 그림이 삽입된 럭스틸 마우스패드를 한정 수량 증정한다. 동국제강은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철판에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다.스틸샵은 '온라인에서 철강

    2023.04.26 15:45:38

    ‘미생’ 속 장백기가 구상한 ‘철강 온라인 플랫폼’ 실제 모델은
  • 동국제강, 온라인 철강 플랫폼 ‘스틸샵’ 회원사 초청 행사

    동국제강 스틸샵이 당진공장에서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는 동국제강이 오는 5월 스틸샵 오픈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회원사가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교류의 장이다.스틸샵은 기존 철강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동국제강은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의견 청취가 미래 스틸샵의 발전에 필수적이라 판단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행사 당일 총 30개 회원사 47명이 참석했다. 김지탁 당진공장 공장장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스틸샵 소개와 간담회, 생산라인 투어, 환송이 이어졌다.스틸샵 소개 시간에는 생산·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스틸샵 특화 서비스인 ‘후판 7일 납기’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애플리케이션(앱) 활용법을 시연했다. 스틸샵 관련 고객 개선 의견을 듣고 생산 라인 견학을 통해 고객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2021년 5월 오픈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후판 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코일철근 판매 등 차별화 서비스를 인정받아 론칭 23개월만에 회원사 2000여개사, 누적 판매 5만톤을 기록했다.동국제강은 스틸샵을 통해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6년까지 연 25만톤 판매체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4.20 10:58:46

    동국제강, 온라인 철강 플랫폼 ‘스틸샵’ 회원사 초청 행사
  • 동국제강, 美 환경성적표지 취득…미주 수출 경쟁력 UP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인터내셔널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한다.동국제강은 2022년 12월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의 유럽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받은 데 이어 UL EPD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UL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230개 시험인증기관, 1600여개 환경·안전·보안 인증 표준 규격을 보유해 공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동국제강은 2023년 3월 멕시코에 제 2코일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UL EPD 획득으로 미주 지역 컬러강판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동국제강은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4.17 10:33:51

    동국제강, 美 환경성적표지 취득…미주 수출 경쟁력 UP
  • 동국제강, 육군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전달 “군인 헌신에 감사”

    동국제강이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동국제강과 부대는 안보 교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문산 지구 전적비에서 1사 1병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진행한 것이다. 용문산 지구 전적비는 1951년 5월에 6.25 전쟁 흐름을 바꾼 용문산 일대 대전투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세운 조형물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학도병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1979년 만들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1사 1병영의 오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군 장병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문금 전달 후 장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표창수 사단장(소장) 및 부대 장병은 용문산 용각바위까지 산행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동국제강과 제2신속대응사단의 인연은 1984년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돼 올해 40주년을 맞았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4.12 12:24:27

    동국제강, 육군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전달 “군인 헌신에 감사”
  •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 왜 3년이나 걸렸나

    [비즈니스 포커스]현대차·기아를 비롯한 완성차업계가 2023년 하반기부터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가 2020년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현대차·기아는 최근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을 가결했다. 업계에선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투명하지 않았던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유통 구조 투명화,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메기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고차업계 “현대차, 골목상권 침해” 반발현대차·기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3년이나 걸린 이유는 중고차 판매업이 2013년 2월부터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이다.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지정되면 3년간 관련 업종과 품목에 대해 최대 6년 동안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가 권고된다. 이 때문에 SK그룹은 중고차 판매업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지정되면서 사업 확대에 제약이 커지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했다.중고차 판매업은 2016년 적합 업종 지정이 연장됐고 2019년 2월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서 해제됐지만 그간 소비자가 당장 현대차·기아 등 대기업의 중고차를 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다. 중고차 매매업계가 대기업의 진출을 막아 달라며 정부에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요청했고 정부가 결정을 미루면서 완성차와 중고차 매매업계의 갈등이 3년 넘게 지속돼 왔다.2022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내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가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차·기

    2023.04.05 06:08:02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 왜 3년이나 걸렸나
  • 동국제강, 포항공장 지붕에 태양광 설비 구축…탄소 年 6000톤 줄인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를 도입해 탄소 배출 절감에 나선다.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공사에 착수, 2023년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 발전 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년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 제품이다.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 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 발전 사업 확장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동국제강은 2020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3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해 온 바 있다. 기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에 자가발전 설비를 신축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3.29 09:30:56

    동국제강, 포항공장 지붕에 태양광 설비 구축…탄소 年 6000톤 줄인다
  • “사업구조 개편해 저평가 탈피” 주총서 성장전략 PT한 장세욱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3월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 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5월 인적 분할 임시 주총을 앞두고 먼저 열린 정기 주총에서 2022년 영업보고에 덧붙여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 방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 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며, 사업 회사는 철강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동국홀딩스(가칭)는 향후 지주사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동국제강(가칭)은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전기로 기반 특히 에너지·혁신 공정 기술·제품 포트폴리오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등 친환경 성장을 추진한다.동국씨엠(가칭)은 ‘DK컬러 비전 2030’을 핵심 전략으로 지속 성장·마케팅·글로벌 3개 분야에서 2030년까지 컬러강판 관련 매출 2조원,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장 부회장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저평가된 철강 사업의 가

    2023.03.24 11:38:54

    “사업구조 개편해 저평가 탈피” 주총서 성장전략 PT한 장세욱 부회장
  • 동국제강, 지역주민과 30년째 온정 나눠…설 맞아 생활지원금 전달

    동국제강이 설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동국제강은 17일부터 3일간 인천·부산·포항·당진 4개 사업장 인근 지역 220여 가구에 54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17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40가구에 명절선물세트 및 생활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인천공장은 18일 동구 저소득층 80가구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공장 인근 지역 무료급식소 등 7개 복지기관에 10kg 쌀 240포대를 지원했다. 포항과 당진공장도 각각 독거노인 30가구에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지원금은 30억에 달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20 18:07:45

    동국제강, 지역주민과 30년째 온정 나눠…설 맞아 생활지원금 전달
  • ‘어서와, 동국제강은 처음이지?’ 장세욱 부회장, 송원장학생들에 직접 사옥 안내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월 18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본사가 있는 페럼타워로 장학생들을 초청해 각 층을 돌며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은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장학금 규모는 1억7000만원에 달한다.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 대졸 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방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지방 대학 이공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송원장학생은 현재까지 424명의 장학생에 약 36억원을 지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18 15:15:36

    ‘어서와, 동국제강은 처음이지?’ 장세욱 부회장, 송원장학생들에 직접 사옥 안내
  • 동국제강, 지주사 세우고 철강부문 쪼갠다

    동국제강이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과 냉연 사업으로 인적 분할했다. 8년에 걸친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동국제강은 12월 9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을 통해 철강 사업을 열연 사업 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과 냉연 사업 신설법인 '동국씨엠'(가칭)으로 분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가칭) 16.7%, 동국제강(가칭) 52.0%, 동국씨엠(가칭) 31.3%다.이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 기준 존속회사 동국홀딩스(가칭)는 자산 5997억원(부채 비율 18.8%)의 회사가 된다. 신설 동국제강(가칭)은 자산 3조 4968억원(부채 비율 119.0%)이고, 동국씨엠(가칭)은 1조7677억원(부채 비율 83.7%)의 자산 규모로 분할된다.존속 법인 ‘동국홀딩스(가칭)’는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장기적 관점의 성장 동력 발굴 및 전략적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략·재무·인사 등 조직으로 신사업 발굴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 향상을 추구한다.동국홀딩스는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경영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등 그룹 전체의 ESG경영을 강화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데에도 집중한다. 동국홀딩스는 분할 완료 이후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로 전환할 방침이다.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은 전기로 제강 사업과 봉강(철근)·형강·후판 등 열연 분야 철강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현재 동국제강의 인천·포항·당진·신평 공장 등이 해당된다.특히 고로 제철 사업 대안으로 떠오른 철스크랩 재활용 전기로 제강 사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고 경쟁

    2022.12.11 06:05:01

    동국제강, 지주사 세우고 철강부문 쪼갠다
  • 동국제강 4세 장선익 전무 승진

    동국제강의 4세 경영인인 장선익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으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조카다. 그동안 인천공장 생산 담당 상무로 현장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이번 승진으로 장 전무는 2년 만에 본사로 돌아와 핵심 업무인 원자재 구매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9명을 승진시키고 4명을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12월 9일 단행했다.동국제강은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로 설비 투자 기획 및 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가진 최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기업내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동국제강]△이사 신규 선임중앙기술연구소장 김영환후판영업담당 김종식당진공장 생산담당 박병규부산공장 관리담당 방승현△부사장 승진인천공장장 최삼영△전무 승진전략실장 곽진수미국법인장 이현식인천공장 생산담당 장선익△상무 승진냉연도금생산담당 정수환경영지원실장 김지훈△보직 변경COO 최삼영구매실장 장선익열연영업실장 이대식인천공장장 이찬희동반협력실장 변홍열인천공장 생산담당 양성호마케팅실장 김한기[인터지스]△상무 승진항만운영본부장 정태현경영전략본부장 권광용△보직 변경영업본부 영남지점장 정태현항만운영본부장 김동훈물류운영본부 경인지점장 강기형 [동국시스템즈]△전무 승진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안

    2022.12.10 06:09:01

    동국제강 4세 장선익 전무 승진
  • 나눔으로 한파 녹이는 동국제강,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동국제강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동국제강은 12월 7일 인천 동구 화수동 일대 가정에 연탄 5800장을 전달하고, 8일에는 부산 남구 감만동 지역에 난방유 1200리터를 지급했다.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꾸준히 사업장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해왔다.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임직원 50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해 3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부산공장의 경우 주유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가정 등에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주유했다.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매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명절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2.08 17:58:03

    나눔으로 한파 녹이는 동국제강,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