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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국내 레미콘업계 최초 카본큐어 기술 도입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친환경 저탄소 레미콘 생산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동양은 친환경 콘크리트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와 기술계약을 맺고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저탄소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카본큐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월 14일 밝혔다. 카본큐어 기술은 레미콘 생산 과정에서 액화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액화이산화탄소를 레미콘 혼합 과정에서 분사하면 결정화된 이산화탄소가 시멘트와 반응해 탄산칼슘을 형성해 레미콘의 강도를 향상시키는 원리다. 카본큐어 기술을 통해 시멘트 사용량을 4~6% 가량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시멘트 소비량을 감소시켜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레미콘에 혼입된 이산화탄소는 영구적으로 콘크리트 내부에 저장할 수 있어 친환경 탄소저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저감된 탄소를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그룹은 2021년부터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본큐어와 기술도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5월에는 계열사인 동양과 업무협약을 맺고 액화이산화탄소 탱크설치를 포함한 설비 및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조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버트 니븐 카본큐어 최고경영자(CEO)는 9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동양 본사를 방문해 정진한 동양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과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사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로버트 니븐 카본큐어 CEO는 “카본큐어는 기후변화에 콘크리트

    2023.09.14 17:04:31

    동양, 국내 레미콘업계 최초 카본큐어 기술 도입
  • “당진의 심장이 뛴다”…이봉현 D&T홀딩스 대표, F&B로 ‘랜드마크’를 꿈꾸다

    [인터뷰]D&T홀딩스(대표 이봉현)는 23년간 지역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해 브랜드를 운영, 유치해 F&B 사업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상업 시설에 차별화된 리테일 디자인을 테마에 맞게 각각의 브랜드별 앵커 테넌트(상가·쇼핑몰에 고객을 모으는 핵심 점포) 매장을 운영, 유치하고 있다.D&T홀딩스는 크게 3단계 과정을 거쳐 성장해 왔다. △유명 브랜드 인수를 통한 F&B 사업 확장 △앵커 테넌트 입점을 통한 공간 기획 △건물(부동산) 매입 및 시공을 통한 창조적인 공간 플랫폼 완성 등이다. 탄탄한 F&B 기획력을 바탕으로 공간을 리모델링해 창조적인 디자인을 완성하고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 모델을 지향해 왔다.그동안 쌓아 온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D&T홀딩스는 집중하고 있다. 충남 당진 수청지구에 짓고 있는 중앙메디컬타워가 대표적이다.당진의 열악한 지역 환경 발전을 위해 이봉현 D&T홀딩스 대표는 모 기업 고위 임원 출신의 투자자와 함께 복합 의료·라이프스타일 상업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당진의 심장이 뛴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사업 구조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당진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각오다.당진중앙메디컬타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당진은 2012년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했다. 현재 8개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신도시로 입주 기업이 늘어나면서 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하지만 대형 의료·문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당진시민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중앙메디컬타워는 10

    2021.07.12 06:21:03

    “당진의 심장이 뛴다”…이봉현 D&T홀딩스 대표, F&B로 ‘랜드마크’를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