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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강한 리더십’으로 실장부터 회장까지…SMR 등 4대 사업 드라이브

    박지원 회장이 이끄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4월 사명을 바꿨다.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꾼 지 21년 만에 새 이름을 달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새 이름과 함께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와 지속 가능성의 조합어로, 이 두 가지의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박 회장은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의 품으로 들어 왔던 시절부터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기획실장을 거쳐 부사장·사장·부회장·회장까지의 경력을 모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쌓았다. 이처럼 박 회장은 말 그대로 두산에너빌리티 ‘그 자체’인 인물이다. 대표이사를 맡은 후 이사회 의장직까지 겸임하면서 이사회 내 강력한 권한을 쥐어 왔다. 또한 박 회장은 (주)두산의 부회장도 맡고 있다. 두산 지분율은 4.94%로 형인 박정원(7.41%) 두산 회장 다음으로 보유 주식이 많다.박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체질을 기존의 전통적 발전 사업 중심에서 친환경 발전 사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기준으로 전체 수주의 52%에 해당하는 5조3000억원의 수주를 4대 성장 사업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박 회장이 점찍은 4대 성장 사업은 가스터빈·수소·신재생에너지·차세대 원전(소형 모듈 원전 SMR)이다. 수주 목표 5조3000억원은 가스터빈 1조8000억원, 수소 6000억원, 신재생에너지 2조1000억원, 차세대 원전 8000억원을 더한 것이다.이와 함께 박 회장은 신사업 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의 성과를 높이

    2022.07.08 06:05:01

    [100대 CEO-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강한 리더십’으로 실장부터 회장까지…SMR 등 4대 사업 드라이브
  • 두산에너빌리티, 유럽 원전 안전 국제표준 인증 획득

    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국제표준 시험 인증 기관인 TUV SUD로부터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 관리 표준이다. 기존 국제 표준에 비해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 정도와 원전 기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위험성 평가 여부를 강화해 진단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증 취득을 위해 ‘원자력 안전 중심 조직 문화 구축’, ‘위·변조 예방 체계 구축’, ‘주요 품목에 대한 위험 분석 및 관리’ 등 원자력 안전 관련 요건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체코, 프랑스 등 다수의 유럽 국가 원전 운영사들은 원전 주기기 공급의 전제 조건으로 ISO 19443 인증서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최초로 인증서를 취득했다.나기용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이번 인증서 취득으로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둔 원전사업 품질 경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원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7.07 09:01:46

    두산에너빌리티, 유럽 원전 안전 국제표준 인증 획득
  • 그린 암모니아 ‘어벤져스’ 떴다…두산에너·삼성물산·한전기술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그린 암모니아는 재생에너지로부터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를 생산해 질소와 합성시켜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다.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 시 발전량은 유지하되 온실가스 배출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한전기술은 플랜트 최적화 등 전반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혼소 보일러 모델과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등 주요기기 개발을 맡게 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린 암모니아의 해외 생산을 통한 국내 도입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3사는 특히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1,000MW급 발전소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은 기존 발전 설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적극 이행해 국제적인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무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해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21년 7월 국내 연구기관 등과 함께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에 참여해 그린 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포스코,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기업들과도 업무협 약을 체결해 암모니아를

    2022.06.14 16:41:16

    그린 암모니아 ‘어벤져스’ 떴다…두산에너·삼성물산·한전기술 ‘맞손’
  •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와 SMR 사업 본격 추진

    두산중공업에서 사명을 변경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 모듈 원전(SMR) 사업을 본격화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과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SMR의 본격적인 제작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 프로젝트에 공급할 SMR 본제품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SMR 제작에 사용되는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하고 2023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SMR 본제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의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1억38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해 수 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했다. 2019년 뉴스케일파워로부터 SMR 제작성 검토 용역을 수주 받아 2021년 1월 완료했으며 현재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박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SMR 제작을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SMR 제작 물량이 본격 확대되면 협력사들의 참여 기회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파워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미국에 건설되는 첫 SMR의 핵심 기자재 제작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기 제작 능력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 SMR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뉴스케일파워 SMR은 1기당 77MW의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할 수 있어 총 924M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뉴스케

    2022.04.25 16:48:37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와 SMR 사업 본격 추진
  • 두산, 변화의 DNA 기반으로 수소 시장 선점 노린다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략,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두산그룹은 재계의 마지막 고민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의 대기업들 대부분은 기존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았지만 두산은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두산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 초 채권단 관리 조기 졸업에 성공한 두산그룹은 반도체, 바이오 의약품 용기, 로봇 등 신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인 테스나를 인수했다. 두산그룹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정보기술(IT)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화의 DNA’와 ‘차세대 동력 발굴’을 전면에 내걸고 변신에 나서고 있다. 두산그룹은 수소 시장 선점을 그룹 차원의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핵심은 수소 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고 있는 두산퓨얼셀이다. 두산퓨얼셀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440kW 인산형 연료전지(PAFC)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고 청정수소·부생수소·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두산퓨얼셀은 올해 상용화를 앞둔 트라이젠(Tri-gen)을 통해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트라이젠은 수소·전기·열 등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두산중공업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가스터빈·수소·해상 풍력·소형 모듈 원전(SMR)을 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소가스터빈 개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2022.04.06 06:00:02

    두산, 변화의 DNA 기반으로 수소 시장 선점 노린다
  • 채권단 관리 벗어난 두산重…두산에너빌리티로 제2 도약

    [비즈니스 플라자]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던 두산중공업이 약 2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났다. 당초 예정된 3년이었던 구조 조정 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긴 것이다.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2022년 2월 28일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했던 ‘두산중공업 재무 구조 개선 약정’에 의한 채권단 관리 체제를 종료한다고 2월 27일 밝혔다.이날 KDB산업은행은 보도 자료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 기관의 재무 진단 결과 두산중공업의 재무 구조가 다시 독립 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약정 종결 배경을 설명했다.두산그룹은 성공적인 재무 구조 약정 종결을 통해 유동성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미래형 사업 구조로의 새 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두산그룹은 재무 약정 체결 이후 사옥인 두산타워(8000억원)와 두산중공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8500억원), 클럽모우CC(1850억원) 등 총 3조1000억원어치의 알짜 자산을 매각했다.2020년 12월과 2022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조3000억원, 1조15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해 자본을 확충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 증여하기도 했다.두산그룹은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인 테스나를 인수했다.  테스나는 주요 반도체 제품의 후공정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 1위 기업이다.(주)두산은 3월 8일 이사회를 열고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테스나의 보통주·우선주·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원에 인

    2022.03.10 17:30:10

    채권단 관리 벗어난 두산重…두산에너빌리티로 제2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