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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 가족 디즈니 가는 데 5000만원…'재미 비용' 비싸졌다[숫자로 보는 경제]

    2달 새 최저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진정세와 경기둔화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1월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택 수요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여전히 모기지 금리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통상적인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동안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41%를 기록했다. 이러한 모기지 금리 하락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택 구매신청 건수는 여전히 통상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는 등 금리 하락에도 주택구매 희망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기존에 낮은 모기지 금리에 묶인 주택 소유자들이 이른바 ‘갈아타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주택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14% 지난 10월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관리비가 1년 새 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10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인근의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를 11월 23일 발표했다. 그 결과 월평균 관리비는 8만원대로 지난해 같은 달(7만원대) 대비 14.3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월세는 5.7% 상승했다. 관리비 상승폭이 월세 상승폭을 2배 이상 웃돈 것이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월세 상승에 더해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도 올라 대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이 훨씬 커졌

    2023.11.24 13:30:37

    4인 가족 디즈니 가는 데 5000만원…'재미 비용' 비싸졌다[숫자로 보는 경제]
  • “디즈니랜드 덕분” 전망치 웃돈 디즈니 분기 순이익

    월트 디즈니의 올해 7~9월 수익이 상하이와 홍콩 테마파크의 방문객 증가로 월스트리트 예상 수익을 웃돌았다. 디즈니가 8일(현지 시각)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계 연도 4분기(7~9월) 순이익이 2억 6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7달러를 돌파한 0.82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증가한 21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전망치(213억 3000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크루즈 등을 포함한 체험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13% 증가하며, 매출 효자로 지목됐다. 올해 테마파크 티켓 가격 인상에 미국의 디즈니 크루즈와 중국 상하이, 홍콩에 있는 테마파크 입장객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통 미디어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은 실적이 부진했다. 이는 TV 방송 광고 수입 등 TV 네트워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줄어들면서 함께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 가입자가 3개월 만에 약 700만 명이 늘어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의 총가입자 수는 1억 5천20만명이 됐다. 시장 전망치인 1억4천800만 명 보다 많은 수치다. Hulu와 ESPN을 포함한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영업 손실은 가격 인상과 광고 수익 증가 덕에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 7천만 달러에서 3억 8,7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디즈니는 2024년 9월까지 스트리밍 사업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즈니 밥 아이거 CEO는 “공격적인 비용 절감 관리를 통해 연간 75억 달러의 절감 효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11.09 17:54:08

    “디즈니랜드 덕분” 전망치 웃돈 디즈니 분기 순이익
  • 현대백화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이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의 공식 리테일 매장인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첫 매장을 연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운영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10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판교점 5층에 264㎡(80평) 규모의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하는 1호점 매장은 특별히 엄선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전 연령대가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특히, 현대백화점은 그 동안 국내에 유통된 적 없는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 300여 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해외 디즈니 스토어와 동시에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매장 내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조성한다. 매장 곳곳에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등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 된 포토존 5개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디즈니 스토어 1호점 오픈과 더불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통해 디즈니 스토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h포인트 더블 적립,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안에 더현대 서울‧천호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 총 3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이후 오픈하는 점포에서도 디즈니 캐릭터 및 한국 맞춤형 아트워크로 디자인 된 체험 공간을 지

    2023.07.10 10:56:47

    현대백화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 연다
  • 정치 이슈 한복판에 선 ‘콘텐츠 왕국’ 디즈니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토요일이던 6월 10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앞에 대규모 시위대가 나타났다. 나치를 상징하는 깃발을 펄럭이며 ‘디즈니 반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지지’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업계 거물인 월트 디즈니가 정치 이슈의 한복판에 서게 된 것이다.디즈니 주가는 그동안 곤두박질쳐 왔다.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영상 콘텐츠와 테마파크, 스포츠 채널(ESPN)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데다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후 경제 재개 효과까지 누릴 것이란 일각의 기대는 무너졌다. 작년 말 ‘왕년의 스타 최고경영자(CEO)’인 밥 아이거가 전격 소환됐던 배경이다. 아이거 CEO는 위기의 디즈니를 구할 수 있을까. 취임 직후 사업 재편·감원 단행한 아이거아이거 CEO는 명실상부 디즈니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2005년부터 팬데믹이 막 터졌던 2020년 2월까지 15년간 디즈니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픽사·마블·루카스필름·21세기폭스 등을 줄줄이 인수했다. 시장점유율을 5배 높이며 디즈니를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워 냈다.그런 그가 돌아왔다. 적자 수렁에 빠진 미디어 제국을 구하기 위해서다. 올해 2월 대대적인 감원을 시작하며 총 55억 달러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구조 조정 대상자만 7000여 명에 달했다. 글로벌 임직원의 3.6%다. 뚜렷한 성과가 없던 메타버스 전략 부서는 아예 폐쇄했다.그 대신 ‘최고브랜드책임자(CBO)’란 직책을 신설했다. 강력한 디즈니 브랜드를 소비자들과 더 많이 접목하겠다는 의도다.조직은 큰 틀에서 3개로 재편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위주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스

    2023.06.23 06:00:03

    정치 이슈 한복판에 선 ‘콘텐츠 왕국’ 디즈니 [글로벌 현장]
  • 국내 첫 디즈니스토어, 판교 현백에 상륙

    현대백화점이 오는 7월 판교점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를 연다. 디즈니 스토어에서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패션,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용품을 통해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유통 업계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리테일 브랜드인 ‘디즈니 스토어’의 운영권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상품 판매 공간은 물론,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결합된 복합 매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현대백화점은 올해 안에 더현대 서울?천호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 총 3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다. 또한, 디즈니스토어의 온라인 매장도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안에 숍인숍 형태로 오는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4.13 11:39:30

    국내 첫 디즈니스토어, 판교 현백에 상륙
  • M&A 이어지고 떠났던 CEO 복귀…OTT 전쟁 ‘2라운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콘텐츠 확보와 가입자 수 증가에 나섰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계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2월 1일 한국 토종 OTT 티빙과 시즌이 합병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때 4000억원 수준까지 거론됐던 왓챠의 기업 가치는 크게 줄었다.해외 OTT 기업들도 변화 중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를 봐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다. 전체 구독자 수에서 넷플릭스를 앞선 디즈니는 물러났던 최고경영자(CEO)를 다시 불러들이며 리더십 재건에 나섰다. 디즈니의 추월은 OTT 시장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전히 격변기를 지나고 있는 OTT 시장 변화를 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1. OTT 합종연횡 : 콘텐츠 동맹 맺고 M&A로 외형 키워 12월 1일 토종 OTT업계에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했다. KT의 시즌을 품은 CJ ENM 자회사 티빙이다.그동안 시장에서는 한국의 OTT 통합론이 꾸준히 제기됐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거대 자본력과 막강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쩐의 전쟁’에 나서고 있는 글로벌 OTT에 맞서기 위해서는 덩치를 키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가입자 분산이 독이 되기 때문이다.티빙은 지난 7월 시즌과의 합병을 발표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0월 두 기업의 합병을 승인했다. 공정위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린 이유는 두 기업을 합쳐도 한국의 OTT 시장점유율이 1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통합 티빙의 점유율이 1위인 넷플릭스(38.2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단독으로 구독료를 인상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 합병으로 추정되는 티빙의 기업 가치는 약 2조3000억원 수준이다. 넷플릭스(약 165

    2022.12.06 07:05:01

    M&A 이어지고 떠났던 CEO 복귀…OTT 전쟁 ‘2라운드’
  • ‘실적 주춤’ 월트디즈니, 실망은 이르다

    [돈 되는 해외 주식]디즈니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도 넷플릭스는 물론 시장·산업 대비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디즈니의 1분기(1~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92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은 37% 증가한 1.0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 1.7%, 10.2% 밑돌았지만 사업 부문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디즈니랜드와 리조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디어 제작 활동도 원활화하면서 상반기 극장 콘텐츠 수급에도 무리가 없었다.디즈니의 미디어 사업 부문은 크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케이블TV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비율의 71%다.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 투자가 늘어나면서 OTT 부문의 영업이익은 8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디즈니의 자회사인 ABC에서 지난 4분기에 중계한 아카데미 시상식 효과 등으로 케이블 부문의 광고 수익이 증가하면서 OTT 부문의 적자를 상쇄했다.디즈니+ 구독자 수도 이전 분기 대비 790만 명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신규 구독자 수가 감소하면서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지만 디즈니는 예상치인 53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결과를 발표했다. ESPN+와 훌루를 포함한 전체 OTT 가입자 수는 2억400만 명으로 넷플릭스 2억2000만 명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디즈니는 2024년까지 총 2억3000만~2억6000만 명의 가입자를 예상하고 있고 2022년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높은 가입자 순증세를 전망했다. 디즈니+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4.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디즈니의 현금 지갑 역할을

    2022.05.26 06:00:15

    ‘실적 주춤’ 월트디즈니, 실망은 이르다
  • 경쟁 치열해진 OTT, 넷플릭스 vs 디즈니

    [돈 되는 해외 주식]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디즈니는 폭스를 인수했고 디즈니플러스·ESPN플러스·훌루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AT&T 역시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해 HBO맥스(Max) 플랫폼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디즈니의 강한 약진으로 넷플릭스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2개 이상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구독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금 흐름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넷플릭스 웃도는 디즈니디즈니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자기자본이익률과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시장 평균보다 낮아 주가 변동성을 감내한 투자를 해야 한다.성장은 디즈니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4분기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2억2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에 그쳤지만 디즈니는 34% 증가한 1억9000만 명(디즈니플러스·EPSN플러스·훌루 포함)을 기록했다.미국의 디지털 조사 업체인 이마케터가 예상한 2021년 말 기준 미국 시장점유율은 넷플릭스가 31%로 전년 대비 5%포인트 감소했지만 디즈니는 26%로 1%포인트 증가했다. 컨센서스 기준 향후 3년 주당순이익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도 디즈니가 42.5%로 넷플릭스 17.7%를 웃돌았다.디즈니는 콘텐츠 비용 예산도 공격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디즈니 랜드 사업 부문에서 현금이 유입된 점도 비용 부담감을 낮추고 있다. 디즈니의 2022년 콘텐츠 제작 예산은 2020년 대비 60%, 2021년 대비 32% 늘린 330억 달러(스포츠 권리 비용 포함)를 제시했다. 제작 비용 증가는 마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매출 증가세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넷플릭스의 지난해 매출 총

    2022.03.28 17:30:01

    경쟁 치열해진 OTT, 넷플릭스 vs 디즈니
  • 디즈니+, 최민식 주연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제작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6일 한국 콘텐츠 <카지노(가제)>를 포함해 <아니타 감독판>,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 <어 라이프 롱 저니> 등 2022년 한국 및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 중 일부를 추가 공개했다.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지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와 신규 작품들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아시아 콘텐츠와 문화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라며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콘텐츠에 지속 투자하고, 아태지역 내 우수한 창작자 및 스토리텔러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제작을 앞두고 있는 한국 드라마 <카지노(가제)>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 카지노 왕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만나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한국 외 아태지역 신규 라인업으로는 ‘동양의 마돈나’로 알려진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그린 특별 5부작 이 2월 2일부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각 회차 당 45분으로 구성된 은 홍콩 슈퍼스타 장국영과의 동료애, 연애사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와 여러 히트곡을 담았다.  이 밖에도, 2019년 중국 최고 문학상 중 하나인 마오둔문학상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드라마 <어 라이프 롱 저니>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국 노동자 계층의 주인공과

    2022.01.06 19:17:27

    디즈니+, 최민식 주연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제작
  • [카드뉴스] 3분기 가입자 438만 명 증가...훨훨 나는 '넷플릭스', 반면 '디즈니 플러스'는 성장 둔화 우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마이네임'이 공개 사흘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현지 시간 17일 기준)를 차지했어요.오징어 게임에 이어 마이네임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죠.이에 따라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크게 늘었어요. 19일(현지 시간)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유료 가입자가 438만 명 증가했어요.또,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를 850만 명으로 예상했어요. '오징어 게임' 성과에 따른 신규 가입자 효과는 4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거죠.UBS와 바클레이즈도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과로 넷플릭스의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반면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어요.바클레이즈의 캐넌 밴케시워 애널리스트는 '디즈니+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영상 개봉 등에도 성장이 둔화했으며, 이는 성장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어요.또한 '현재 신규 콘텐츠 양이 넷플릭스보다 훨씬 적다'면서 '디즈니 콘텐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0.20 15:36:09

    [카드뉴스] 3분기 가입자 438만 명 증가...훨훨 나는 '넷플릭스', 반면 '디즈니 플러스'는 성장 둔화 우려
  • [인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알파웨이, “‘BTS 보석 십자수’ 직접 만들어 보실래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BTS가 대세긴 대세인가봐요. BTS로 만든 저희 DIY 제품이 별다른 광고 없이도 아마존에서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니까요. 직접 만든 ‘BTS 보석 십자수’는 ‘아미(BTS 팬클럽)’에게도 매력적이죠.(웃음)” 알파웨이는 ‘아이러브페인팅’이라는 브랜드로 DIY명화그리기·보석십자수, 블록페인팅, 디퓨저, 레이어 아트 제품 등을 제작 판매한다. DIY 제품 특성상 고객이 직접 만들 수 있어 재미는 물론 인테리어로도 활용 가능하다. 알파웨이의 DIY명화그리기와 보석 십자수는 캔버스에 적혀 있는 숫자대로 칠하거나 비즈를 붙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윤국현(37) 알파웨이 대표는 명화그리기, 보석 십자수 등 직접 제작 중인 제품을 ‘아이러브페인팅’으로 브랜딩 해 시장에 선보였다.  “처음엔 페인팅 제품으로 먼저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석 십자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저희도 시작하게 됐죠.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취미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저희 제품을 많이 찾기 시작했어요. 숫자대로만 색칠하면 멋진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거든요.” 2019년 6억 원, 2020년 50억 원의 매출로 고속 성장한 윤 대표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사업 초반 저작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그는 저작권 도용으로 신고를 당해 폐업 위기까지 갔다. IP확보의 중요성을 깨달은 윤 대표는 단순히 카피 제품 제작이 아니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IP확보에 집중했다. 현재 알파웨이는 디즈니, 마블, 20세기폭스, 카카오를 비롯해 빅히트, SM 등 엔터테인먼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품 개발 중이다. 최근

    2021.03.17 14:00:29

    [인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알파웨이, “‘BTS 보석 십자수’ 직접 만들어 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