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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베트남 현지 셀러와 국내 중소기업 사이의 다리 역할하는 포이마이노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조대희(34) 대표는 약 8년간 중소기업 전문 컨설팅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좋은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수에 비해 내수시장은 한계가 있어 수출을 준비한다. 하지만 수출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중소기업으로써는 쓸 수 있는 예산이 한정돼있어 수출 시도 자체가 큰 리스크로 여겨지기도 한다. 수출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조 대표가 발견한 것은 페이스북이었다. 베트남에서는 페이스북을 중점으로 많은 의식주 관련 거래 활동이 이뤄진다. 페이스북 내에서는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판매를 유도하는 셀러들의 입지도 큰 시장이다.조 대표는 “신뢰도가 높은 페이스북이라는 SNS 매체에 결제와 배송을 도와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접근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는 줄이고 진입은 쉬운 해외 진출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창업 시작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보고 베트남 뷰티 유통분야 전문가인 이보영(35)이사와 함께 포이마이노를 설립했다. 포이마이노의 플랫폼인 ‘로로(RORO)’는 현재 50명의 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고객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바로 연결해 줄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로로를 이용하면 제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셀러 모두 이득을 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먼저 중소기업의 경우 브랜딩이 되지 않은 뷰티 제품을 현지 셀러를 통해 생생하게 홍보할 수 있다. 홍보는 판매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판매 수수료 외에는 별도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 또한 셀러

    2021.06.24 13:47:58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베트남 현지 셀러와 국내 중소기업 사이의 다리 역할하는 포이마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