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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절벽에 성큼 다가온 ‘축소 사회’… 50년 후 생산가능인구 반 토막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략,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생산가능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축소 사회’가 시작됐다. 인구 감소는 당초 예상보다 일찍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생산가능인구는 50년 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축소 사회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각국의 대부분이 인구 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시장에선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구 절벽에 대응할 생산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늘 함께한다. 이에 따라 다른 국가의 노동력을 흡수하는 이민 쟁탈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AI·로봇,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윌 스미스 주연의 SF 영화 ‘아이, 로봇’에는 자아를 가진 로봇이 등장한다. 지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도 갖췄다. 이 로봇은 인간이 정한 ‘법칙’에 따라 인류가 해야 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보조한다. 영화에선 몇몇 로봇이 인류에 반항하지만 그전까지는 AI와 로봇을 통해 인류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보여준다.축소 사회가 한국보다 먼저 시작된 국가들은 로봇 산업의 발전으로 인간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여념이 없다. 생산가능인구가 부족하더라도 자동·기계화 기술의 발전이 인구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다는 ‘장밋빛 희망’ 아래 로봇 연구에 매진하는 중이다.특히 고령화가 한참 전부터 시작된 선진국들은 자동화와 관련된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국제로

    2022.04.05 06:00:02

    인구 절벽에 성큼 다가온 ‘축소 사회’… 50년 후 생산가능인구 반 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