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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달리는 삼성서울병원, 로봇이 방역하고 회진 보조한다

    로봇이 바이러스 방역을 맡고 의료진의 회진을 보조하는 병원이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은 올해를 ‘로봇 기반 첨단 지능형 병원(Robot-driven Smart Hospital)’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이 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대규모 로봇융합 모델 개발지원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로봇 기반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삼성서울병원은 우선 병원에 배치될 여러 종류의 로봇을 관리할 수 있는 로봇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PC와 모바일 기반 솔루션을 이용해 채팅 메시지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로봇을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이 병원은 기대했다.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AI 비서를 이용하듯이 여러 로봇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현재 운영 중인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에 더해 연말까지 소규모 물류 이송 로봇(1대), 회진 로봇(1대), 소셜 방역 융합 로봇(2대)을 추가로 도입,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성서울병원이 앞서 선보인 물류 이송 로봇은 물류 빅데이터를 이용해 병동 내 필요한 진료재료를 환자가 없는 야간에 자동으로 배송한다. 소규모 로봇은 이보다 작은 진료재료를 운반하도록 고안했다. 회진 로봇은 실시간 진료정보와 연동돼 의료진의 회진을 보조한다. 주치의나 간호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로봇 전면에 거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검사 결과를 한눈에 보여줘 환자들이 자신의 치료 과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소셜 방역 융

    2022.05.27 06:00:25

    첨단 달리는 삼성서울병원, 로봇이 방역하고 회진 보조한다
  • "고령인구 증가...로봇케어가 답 될 것"

    CEO&BIZ / CEO 리얼토크김덕준 로보케어 대표최근 한 통신사 광고에서 인공지능(AI)과 노인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단순한 AI를 넘어 불편하거나 외로운 사람들의 실생활을 돕는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TV 속에서나 가능해 보이던 이런 일들을 현실로 옮기는 기업이 바로 로보케어다.로보케어는 한국과학기술원이 대한민국 로봇기술개발 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10월 제1호 기술출자기업으로 설립한 회사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약 1000억 원이 투입돼 국가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반도체 장비 회사인 GST가 2015년 10월에 인수해 본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휴머노이드 로봇이란 고령자 및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첨단 장비다.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유일무이 휴머노이드 시장에 뛰어든 로보케어의 김덕준 대표를 만나 성장 가능성과 향후 포부를 들어봤다.로보케어의 비전에 대해 설명해 달라."우리 회사는 치매 극복 선도 기업 선정, 고령친화 선도 기업, 대한민국 로봇 기업 선정, 정보통신 발전 국무총리상 등을 다수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올해는 돌봄 로봇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반도체 장비 회사가 로봇 기업을 인수한 이유는."평소 후손들을 위해 남겨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했다. 그래서 반도체 장비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깨끗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기술로 승부했다.이제 로봇이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를 통해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고

    2022.05.26 11:27:43

    "고령인구 증가...로봇케어가 답 될 것"
  • 캐롯손보, 로봇회사와 손잡고 '럭키박스솔루션' 설립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4월29일 로봇 및 IoT전문 기업인 럭스로보와 합작하여 ‘럭키박스솔루션’을 설립했다고 전했다.‘럭키박스솔루션’은 최근 보험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보험 서비스와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술기반보험) 시장에서 최적화된 IoT 시스템 및 하드웨어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설립되었다.캐롯은 ‘럭키박스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캐롯플러그를 비롯한 IoT기기의 설계 및 제조 루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별 커스터마이징된 IoT기기 개발을 통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AI기술력을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한 발 앞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캐롯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과 접목된 IoT기기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며 탄 만큼만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운전자의 운행패턴 빅데이터를 통해 자체 안전운전 스코어링을 개발하는 등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온 바 있다.이와 같이 IoT와 보험서비스의 결합은 보험의 근간이 되는 위험률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을 바꾸면서 앞으로 보험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기존의 보험시스템이 과거의 통계로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는 형태였다면, IoT와 보험이 결합하면 생체 데이터나 개인의 특정 행동 패턴 등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험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캐롯은 금번 IoT 관련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차세대 캐롯플러그는 물론 이륜차를 포함한 다양한 모빌리티용 디바

    2022.04.29 15:34:16

    캐롯손보, 로봇회사와 손잡고 '럭키박스솔루션' 설립
  •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의 비밀은 특수 바퀴 ‘메카넘 휠’

    자동차든 로봇이든 평지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이동 수단들은 모두 바퀴를 달고 있다. 일반적인 바퀴는 빠르게 이동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조향 장치가 없다면 직진·후진만 가능하다. 그런데 특수한 바퀴를 달면 조향 장치가 없어도 차량이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본체의 기동성을 높여 주는 특수 바퀴 ‘메카넘 휠(mecanum wheel)’이다. 바퀴는 가장 효율적인 주행 장치대중에게 익숙한 바퀴로는 자동차나 자전거의 바퀴를 들 수 있다. 탱크 등에 달린 무한 궤도와 달리 타이어가 달린 바퀴는 승용차·상용차·소방차 등의 특수 차량은 물론 웬만한 육상 이동 수단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동부다.바퀴는 평지나 경사가 완만한 지형, 단차가 심하지 않은 지형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는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바퀴는 직진이나 후진만 할 수 있어 차량에 별도의 조향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또 일반적인 바퀴를 단 차량은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곳에서만 주행할 수 있다. 차량이 길 모서리를 돌아 나갈 때 회전 반경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반적인 바퀴의 단점을 극복한 바퀴가 바로 메카넘 휠이다.바퀴 만으로도 측면이나 비스듬하게 이동할 수 있어메카넘 휠은 스웨덴의 엔지니어 벵트 얼란드 일론(Bengt Erland Ilon)이 1973년 발명한 새로운 구조의 바퀴다. 메카넘 휠은 외형부터 일반적인 바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바퀴 테두리 전체에 여러 개의 롤러가 바퀴 회전축과 45도 각도를 이루면서 비스듬하게, 즉 대각선 방향으로 붙어 있다.바퀴가 굴러갈 때 지면과 맞닿는 것은 바퀴의 테두리를 둘러싼 롤러들이다. 메카넘

    2022.04.20 17:30:09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의 비밀은 특수 바퀴 ‘메카넘 휠’
  • 삼성전자, ‘지구를 위한 갤럭시’ 등 공존 위한 기술 혁신에 초점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략,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삼성그룹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은 삼성전자가 이끌고 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4일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 기조연설에서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포스트 코로나 경영 전략 메시지를 던졌다. 삼성전자의 ‘기술’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며 기술을 지렛대 삼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며 향후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CE부문과 IM부문으로 나눠져 있던 세트 사업을 통합해 DX(Device eXperience)부문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DX부문은 혁신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제품의 개발·구매·제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갤럭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에는 2025년까지 달성할 초기 목표로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전 세계 무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주목받는 것은

    2022.04.07 06:00:11

    삼성전자, ‘지구를 위한 갤럭시’ 등 공존 위한 기술 혁신에 초점
  • 물류 산업을 바꾸는 운반 로봇 ‘AGV·AMR’ [테크트렌드]

    [테크 트렌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재택근무·재택수업 등 집을 주요 활동 공간으로 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됐다. 다양한 재택 활동이 가능하게 된 데는 유통·물류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 유통·물류업 발전의 두드러진 특징은 운반 로봇을 주축으로 한 물류 자동화라고 할 수 있다. 우수한 생산성을 입증한 운반 로봇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확장하는 AGV와 AMR모든 일상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택배를 비롯한 물류 시장의 양적·질적 변화도 유발했다. 한국의 택배 시장은 2019년 이전 연간 7~13%의 성장세를 기록하다가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에는 21%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유통·물류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물류 자동화 시장도 2026년까지 연간 18%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급증한 물류 수요를 제때 처리하기 위해 인력과 벨트컨베이어 등의 기존 설비를 자동화 설비로 대체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물류 자동화 시장은 주문품의 수집에서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공정을 자동화하는 설비와 솔루션 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류용 로봇이다.물류용 로봇은 물류 창고에서 수행되는 각종 작업을 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일컫는다. 물류용 로봇에는 상품을 차량에 싣거나 내리는 상하차 작업이나 분류·검수 작업을 하는 고정형 또는 이동형 피킹 로봇(picking robot), 상품을 운반해 저장용 선반에 넣거나 반출하는 작업을 하는 운반 로봇, 상품을 포장하는 패킹

    2022.03.25 17:30:05

    물류 산업을 바꾸는 운반 로봇 ‘AGV·AMR’ [테크트렌드]
  • 빨라지는 로봇 자동화,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임주영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요즘 대학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학과는 어디일까. 바로 컴퓨터공학과다.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컴공과 졸업생들은 취업 걱정을 하지 않고 회사를 골라 갈 수 있다고 한다. 조직과 구성원들도 코딩·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들을 ‘열공’하며 경력 개발과 유지에 힘쓰고 있다.여기에 대해 필자는 지난번 ‘스킬 갭을 줄이는 방법’에서 설명했다. 그런데 이러한 구체적인 과목의 학습 이전에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는 것도 중요할 터, 오늘은 현재 일을 둘러싼 몇 가지 변화를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디지털 중심으로 재설계되는 일자리들  우선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모든 일자리가 재설계되고 있다. 산업시대는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일(job)’을 표준화되고 전문화된 여러 과업(task)들의 통합된 형태라고 정의하고 이는 제조 공장뿐만 아니라 인사·법무·영업 사원·마케터 같은 폭넓은 범위의 사무직·지식 노동자의 업무에도 적용돼 왔다. 바로 이 부분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인한 변화에 취약한 부분일 수 있다. 법률사무소는 정보 찾기를 포함한 상당한 규모의 일상적인 과업을 자동화하기 시작했고 뉴스 웹사이트는 AI를 이용해 기사 작성을 시작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세금 신고를 완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조업 강국인 한국의 제조업 현장에서도 자동화와 로봇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2025년까지 로봇으로 대체해 감소하는 노동 비용 수준을 국가별로 예측, 비교한 결과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33%로 조

    2022.03.17 17:30:04

    빨라지는 로봇 자동화,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임주영의 경영 전략]
  • 테슬라는 왜 인간 닮은 로봇을 만드나 [테크트렌드]

    [테크 트렌드]테슬라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아마 전기차일 것이다. 그만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 회사가 테슬라다. 그런 테슬라가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업 역량을 쏟겠다고 한다. 지난 1월 26일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다. 이 자리에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제품 개발의 무게 중심을 인간형 로봇인 테슬라봇과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사이버트럭이나 전기차보다 더 중요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서인지 테슬라는 올해 신형 자동차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테슬라가 로봇을 만든다는 소식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2016년 인공지능(AI) 연구소인 오픈 AI와 함께 집안일을 수행하는 일명 설거지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한 적이 있고 지난해 8월 AI 데이에서는 테슬라봇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소개된 테슬라봇은 높이 5피트 8인치(172cm), 무게는 125파운드(56kg), 시속 5마일(8km)로 걸어 다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30개의 전기 구동기를 장착해 45파운드(20kg) 정도의 물건을 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머리에는 중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얼굴 모니터가 있는데 8대의 카메라로 구성된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통해 사람의 눈 역할을 수행한다. 마치 자율주행차가 이 시스템을 통해 주변을 탐지하고 자율적으로 주행을 하듯이 이 얼굴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처리하고 판단 및 통제하게 된다.이 시스템의 신경망 역할은 도조(Dojo)라고 불리는 슈퍼컴퓨터가 수행하

    2022.03.11 17:30:06

    테슬라는 왜 인간 닮은 로봇을 만드나 [테크트렌드]
  • 배민, 음식 배달 넘어 로봇 강자 꿈꾼다

    [비즈니스 포커스]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SK쉴더스와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SK그룹 계열사인 SK쉴더스는 정보 보안 업체인 ‘SK인포섹’과 ‘ADT캡스’가 지난해 합병해 출범한 곳으로 전국적인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SK쉴더스의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서빙 로봇 렌털 사업을 전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배민은 주력 사업인 배달을 넘어 ‘로봇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계기로 향후에도 ‘비대면’이 소비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비대면이 소비자들의 일상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로봇을 앞세워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SK쉴더스와 손잡고 서빙 로봇 확대SK쉴더스와의 이번 협약 역시 이 같은 로봇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체결하게 됐다. SK쉴더스는 정부 부처·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개인 사업자 등 여러 유형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배민은 SK쉴더스가 기존에 구축한 영업망을 이용해 현재 운영 중인 실내 자율주행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의 보급을 늘린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배민에 따르면 현재 딜리 플레이트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00여 개 매장에 630여 대가 공급됐다. SK쉴더스와 손잡고 올해는 딜리 프레이트를 대폭 늘린다는 목

    2022.03.10 06:00:07

    배민, 음식 배달 넘어 로봇 강자 꿈꾼다
  • 메타버스의 숨은 주인공 ‘로보틱스’[테크 트렌드]

    [테크 트렌드] 올해 1월 초 개최된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는 로봇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새삼 확인하고 로봇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가 됐다.농업·자동차·가전·항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개발(R&D) 전문 업체나 스타트업이 주도해 온 서비스 로봇 개발 대열에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참여하기 시작한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와 접목된 로봇미·중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CES는 다소 축소된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CES에서 표면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상을 보여준 분야는 로봇이다. 농업의 무인화를 다루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에서부터 식당·주방의 미래를 다루는 푸드테크, 기존 기계의 자율화가 높아지는 자동차·가전·서비스·우주 항공 등 많은 분야에서 빠짐없이 로봇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본래 로봇은 산업용 로봇처럼 그 자체가 하나의 산업을 형성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처럼 다양한 산업에 반영되는 기술로서의 의미가 더 강한 분야다. 이번 CES를 통해 로봇 분야에서 진행되는 의미 있는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CES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이슈 중 하나는 로봇의 새로운 가치가 발굴된 점이다. 지금까지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을 가리지 않고 로봇의 가치를 생산성 향상의 수단 또는 인간에게 위험한 작업의 대역이란 관점에서만 찾았다.그런데 메타버스를

    2022.03.04 17:30:06

    메타버스의 숨은 주인공 ‘로보틱스’[테크 트렌드]
  • ‘일자리’ 늘리는 로봇·AI 자동화 [이지평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상반기에는 각국의 실업률이 급상승해 경제 위기가 고조됐다. 2020년 4월 미국의 실업률은 14.7%를 기록해 전후 최악의 상황에 빠졌고 일각에서는 이러한 고실업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이후 세계 각국에서 실업률이 급락했고 올해 1월 미국의 실업률은 4%에 그쳤다. 경제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일본에서도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져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을 정도다.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로봇 활용이 확대되고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해 미국에서는 공급 사슬이 위협받을 정도다. 물론 아마존이나 각국 물류 기업의 창고에서는 막대한 수량의 로봇이 밤낮없이 가동되고 있고 전기전자·자동차 등의 각 생산 현장에서도 로봇이 확대되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원격 조종 기능도 개발되고 있다. 무인 편의점이나 서빙 로봇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문제가 각국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이러한 현실에 따라 경제학계에서도 그동안 로봇과 AI의 고용 파괴 효과를 과도하게 생각했던 것 아닌가 하는 반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노동자의 47%가 AI의 고도화·자동화 진전에 따라 실직할 우려가 있다고 한 2013년 옥스퍼드대의 논문 등이 충격을 준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결과를 부정하는 논문들이 잇따르고 있다. 사실 산업용 로봇이 많이 보급된 한국이나 일본이 각국에 비해 구조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은 로봇의 확대가

    2022.02.16 17:30:09

    ‘일자리’ 늘리는 로봇·AI 자동화 [이지평의 경제 돋보기]
  • 코드스테이츠-라운지랩, 로봇 전문인력 키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과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프트웨어, 운용, 인공지능 등과 관련된 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 △파트너십 기반의 채용 협업, △로봇 관련 IT 교육 커리큘럼 기획 및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로봇 서비스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코드스테이츠는 이번 MOU를 통해 IT 교육 분야 부트캠프 영역과 채용 파트너십 범위를 확장하고 로봇 분야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라운지랩은 로봇 분야의 혁신을 이끌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집중 양성하는 것은 물론, 현업에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양질의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드스테이츠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그로스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데브옵스(DevOps) 등 IT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부트캠프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그라운드X 등 280여개에 달하는 기업과의 채용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커리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라운지랩은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로봇을 식음료(F&B) 리테일 시장은 물론, 다양한 일상 공간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등 주력 제품을 활용해 10여개 이상의 직영 리테일 매장을 운영중이며, 행사 공간에 로봇을 활용한 F&B 자동화 서비스를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카스(

    2022.01.06 09:30:58

    코드스테이츠-라운지랩, 로봇 전문인력 키운다
  • ‘로봇의 일상화’…로봇 판이 달라진다

    [스페셜 리포트] 2022년 판을 바꿀 파격 신사업   로봇과 자동화의 물결이 일상에 밀려들고 있다. 인구 고령화, 노동 비용 증가, 로봇의 성능 향상 등에 따라 로봇의 일상화는 이미 시대적 흐름이 된 지 오래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신사업인 ‘로봇’ 산업에 인재와 자본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엔 삼성이 판을 키우며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삼성, 팀 격상하며 로봇 230조 투자2021년 12월 중순 한국의 로봇 관련주가 들썩였다. 삼성전자의 로봇사업팀 정식 출범 소식에 관련 분야의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삼성전자는 2021년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2020년 12월 로봇 산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로봇사업화 TF를 신설한 지 1년 만이다.지난 1년간 삼성은 자체 개발한 첨단 로봇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로봇 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특히 2021년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의 대변혁에 대비한 청사진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로봇 사업이 포함된 삼성의 투자 규모는 향후 3년간 총 240조원으로,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이 제시한 목표는 ‘로봇의 일상화’다. 삼성 측은 당시 “최근 미래 유망 사업의 하나로 각광받는 로봇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첨단 산업 분야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활용도 확대할 계획”이

    2022.01.03 06:00:23

    ‘로봇의 일상화’…로봇 판이 달라진다
  • 두산로보틱스, 한국 최초로 협동 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 돌파

    [플라자]한국의 협동 로봇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한국 최초로 협동 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021년 12월 22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북미와 서유럽 등의 해외 판매 비율이 70%로 높아지면서 한국 협동 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했다. 회사는 이들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 로봇 업계 최다 라인업, 독자적인 토크 센서 기술 기반의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 사용 편의를 위한 직관적 인터페이스 부문 등 우수한 경쟁력에 따른 것”이라며 “제조업에 국한하지 않고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더욱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두산로보틱스는 현재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카메라 로봇(NINA)을 비롯해 모듈러 로봇 카페, 아이스크림 로봇, 의료 보조 로봇 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NINA 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모듈러 로봇카페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도 착수했다.협동 로봇의 성과에 힘입어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투자 자금은 글로벌 판매 거점 확대, 혁신 신제품 개발, 국내외 파트너십 추가 확보, 연관 기술 지분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세계 최고의 로봇 회사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

    2021.12.26 06:00:05

    두산로보틱스, 한국 최초로 협동 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 돌파
  • 삼성전자, ‘로봇 승부수’ 던진다

    [비즈니스 플라자]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 사업 강화에 나선다. 12월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한 상태다.올해 초 가전 부문 산하에 로봇 TF를 신설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 뒤 약 1년 만에 상설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삼성은 신수종 사업으로 로봇 분야를 점찍고 다양한 시제품을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예컨대 삼성은 세계 가전 전시회(CES) 등에서 자체 연구 중인 로봇을 선보였다.2019년 CES에서는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선보였고 올해 1월에는 집안일을 돕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주문·결제·음식 서빙을 돕는 ‘삼성봇 서빙’, 고객 응대 로봇 ‘삼성봇 가이드’ 등을 현재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삼성전자가 로봇 관련 상설 조직을 구성한 만큼 향후 로봇 양산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지난 8월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 같은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재계에서는 삼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 사업과 관련한 인력 투입 및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관련 분야 기업을 인수·합병(M&A)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LG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으면서 향후 한국의 로봇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2021.12.19 06:00:19

    삼성전자, ‘로봇 승부수’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