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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업 성장에 로젠택배 인수로 날개 단 코웰패션

    [비즈니스 포커스]코웰패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매출 비중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영향을 받는 오프라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덕이다. 주력이던 속옷 제품에 이어 골프 웨어 등 레포츠 의류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4분기부터는 최근 인수한 로젠택배가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압도적 홈쇼핑·온라인 매출로 거리 두기 극복코웰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09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11.5% 뛰었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창업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237억원 이후 10개 분기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골프 웨어 등 레포츠 의류 부문의 성장세가 호실적의 동력이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코웰패션의 사업 부문은 캘빈클라인·엠포리오 아르마니·푸마·아디다스·리복 등의 브랜드 속옷을 주력으로 하는 패션 사업부와 필름 콘덴서·고정 저항기 등을 생산하는 전자 사업부로 나뉜다. 2분기 기준 패션 사업부 매출이 1090억원으로 전체의 90.2%를 차지한다. 패션 사업부는 2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코웰패션 패션 사업부의 고마진은 레포츠 의류 부문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분기 레포츠 의류 매출 비율이 36.3%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오랜 기간 기획 노하우를 쌓아 온 기존 스포츠웨어 브랜드 의류의 품목 다각화와 지난해 말 신규 론칭한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골프 웨어 매출이 전년 동

    2021.10.11 06:00:32

    본업 성장에 로젠택배 인수로 날개 단 코웰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