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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신동빈 롯데 회장 “실패에서 교훈 찾아 계속 도전해야”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건넨 당부다. 신 회장은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회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신 회장은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학연과 관계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을 정착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브랜드, 디자인, 정보통신기술(IT) 등에 투자하지 않으면서 단기적인 성과만 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웨인 그레츠키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1.03 09:33:21

    신동빈 롯데 회장 “실패에서 교훈 찾아 계속 도전해야”
  • 속도 내는 에어택시 상용화…현대차·롯데·한화 ‘3파전’

    [스페셜 리포트] 2022년 판을 바꿀 파격 신사업신사업으로 꼽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 현대차·롯데·한화 등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포화 상태에 육박한 육상 교통을 대신할 미래 수단으로 UAM이 급부상하면서 현대차와 한화의 일대일 경쟁 구도에 롯데가 후발 주자로 참전했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플레이어로 꼽히는 현대차·롯데·한화 등은 기업 특성에 맞는 로드맵으로 UAM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모빌리티 혁신의 선봉 ‘현대차’서울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도심 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1000만 시민의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빠른 장거리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동차와 대중교통 등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많은 인구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고 있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혁신 DNA가 있어 가능해진 시스템이다.하지만 서울 등 대도심에 인구 밀집이 집중되면서 육상 교통만으로는 시민의 원활한 이동이 힘들어진 상황이다. 교통 수단의 패러다임 변화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찾아온 것이다. 현대차는 과거의 성공 DNA에 기초해 15억 달러를 투자해 대도시의 하늘 위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2차원의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UAM은 하늘길을 개척해 3차원의 세계를 연다”며 “UAM은 기존 모빌리티의 상식을 바꾸는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현대차의 장기적 목표를 이뤄

    2022.01.03 06:00:12

    속도 내는 에어택시 상용화…현대차·롯데·한화 ‘3파전’
  • ‘외부 수혈’로 위기 극복 의지 내비친 신동빈

    [스페셜 리포트]LG와 롯데를 시작으로 주요 그룹들이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롯데의 이번 인사 키워드는 ‘외부 수혈’ 충격 요법으로 요약된다.롯데지주 등 롯데 계열사는 11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롯데의 이번 인사는 주요 그룹 중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외부 인재를 주력 사업군의 전면에 배치했기 때문이다.롯데는 이번 인사에서 김상현 전 DFI리테일그룹 대표이사와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사를 유통과 호텔 사업군의 총괄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기존 유통·호텔 사업군을 이끌었던 강희태 부회장과 이봉철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유통군 총괄대표로 내정된 김상현 부회장은 글로벌 유통 전문가로 꼽힌다. 1963년생인 그는 1986년 미국 P&G에 입사해 한국 P&G 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미국 P&G 신규사업 부사장을 거쳤다. 홈플러스 부회장도 지냈다. 2018년부터 홍콩의 소매 유통 회사인 DFI리테일그룹의 동남아시아 유통 총괄대표, H&B 총괄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롯데는 “국내외에서 쌓은 전문성과 이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유통 사업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핵심 외부 인재 확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발탁’ 관행으로는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는 대대적 쇄신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롯데쇼핑의 신임 백화점 사업부 대표로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GFR 대표를 선임한 것도 충격 요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신임 호텔군

    2021.12.15 06:01:57

    ‘외부 수혈’로 위기 극복 의지 내비친 신동빈
  • 달아오른 ‘에어 택시’ 선점 경쟁

    [스페셜 리포트]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에어 택시’로 불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산업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현대자동차 등이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롯데도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는 내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실까지의 실증 비행에 착수해 2024년 UAM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업계는 UAM 운항에 필수적인 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UAM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한 교통 체계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승용차 이용 시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20분 만에 갈 수 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서울 등 메가시티에서 차량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30km를 밑돈다. 하늘을 나는 3차원 공간의 UAM이 대도시의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롯데, 인천공항~잠실 하늘길 잇는다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11월 16일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모비우스에너지,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 협력을 통해 내년 UAM 실증 비행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비행체와 배터리 모듈 개발은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와 모비우스에너지가 각각 담당한다.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UAM 시험 비행과 사업 운영 지원 역할을 하기로 했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추진한다. UAM 이착륙장(버티포트)·충전소·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 비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롯데 UAM 컨소시엄은 상

    2021.12.08 06:00:09

    달아오른 ‘에어 택시’ 선점 경쟁
  • ‘청년 창업가 DNA’…롯데, 글로벌 스타트업 키운다

    [스페셜 리포트]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자(1921년 11월 3일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은 11월 3일.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층 ‘123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롯데는 이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롯데가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받았는데 총 300개 이상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롯데는 그중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은 1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자전거 중고 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라이트브라더스’,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베쓸에이아이’ 등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는 13개 스타트업들에 총 5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지급해 해외 사업 확장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에 갈 계획도 세웠다. 해외 사업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주기 위해서다.롯데가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팔을 걷어붙인다. 이른바 ‘1세대 글로벌 청년 창업가’라고 할 수 있는 신격호 창업자의 ‘도전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다.신격호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삼고 앞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선정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또한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국내로 제한돼 왔던 스타

    2021.11.10 06:00:14

    ‘청년 창업가 DNA’…롯데, 글로벌 스타트업 키운다
  • ‘1세대 글로벌 창업가’…재조명되는 신격호의 기업가 정신

    [스페셜 리포트]11월 2일 찾은 서울 잠실 롯데타워 5층 한쪽에는 적수공권으로 ‘성공 신화’를 일궈 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자의 일대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상전 신격호 기념관’으로 명명한 이곳에는 단돈 83엔을 들고 혈혈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간 그가 롯데그룹을 일궈 내기까지의 오랜 여정을 미디어 자료와 실물 사료 등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꾸몄다.롯데를 창업했을 당시 사용했던 집무실을 복원한 것을 비롯해 그가 겪었던 일화들을 일러스트로 제작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신격호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롯데라는 굴지의 기업을 일궈 낸 그의 기업가 정신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대였던 1941년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우유 배달, 트럭 운전사 조수 등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우직하게 일하던 그를 눈여겨본 한 일본인 투자자가 그에게 직접 사업을 해볼 것은 제안하며 사업에 필요한 돈을 지원했는데 이 투자금이 1948년 그가 롯데라는 기업을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렇게 롯데를 설립한 신격호 창업자는 ‘껌’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사업을 시작해 초콜릿·캔디 등으로 하나하나 분야를 확대하며 불과 20여 년 만에 일본 굴지의 종합 제과 업체로 우뚝 선다.일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1967년 고국인 한국에 돌아온 그는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기업보국’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나의 기업 이념은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라며 “조국을 잠시 떠나 있었지만 앞으로 성심성의껏 가진 역량을 경주하겠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

    2021.11.10 06:00:07

    ‘1세대 글로벌 창업가’…재조명되는 신격호의 기업가 정신
  • 삼성, 롯데, CJ 등 대기업 계열사 하반기 채용 9월 스타트···계열사별 일정 달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삼성, 롯데, CJ 등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 돌입했다. 삼성그룹은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해 1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영어회화자격 보유자는 지원 가능하다. 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그룹은 13일까지 서류접수를 하고, 10~11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1~12월 중 면접을 통해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롯데그룹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분야와 모집마감일은 계열사별로 다르다. 롯데렌탈과 롯데오토리스는 22일 18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롯데정밀화학’은 26일 17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CJ그룹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국내외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 가능하며, 모집마감일은 계열사별로 상이하다. CJ제일제당, CJ CGV는 26일 18시까지, CJ올리브영은 26일 22시까지, CJ ENM은 26일 23시, CJ LIVECITY는 26일 24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외에도 CJ프레시웨이와 CJ대한통운은 27일 18시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는 27일 19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포스코그룹은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 중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기업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이다. 기졸업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영어회화자격 보유자를

    2021.09.08 11:07:06

    삼성, 롯데, CJ 등 대기업 계열사 하반기 채용 9월 스타트···계열사별 일정 달라
  • 롯데 이어 LX하우시스도 한샘 인수전 뛰어들어…“3000억원 투자”

    LX하우시스가 한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앞서 롯데·신세계·현대리바트 등도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함께 한샘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전 향방이 주목된다.LX하우시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IMM PE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사모 집합 투자기구(PEF)에 3000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한다고 공시했다.LX하우시스는 다만 인수 주체인 IMM 측에서 조만간 한샘 공동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이므로, 최종 출자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LX하우시스는 고부가 건장재 사업 역량과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토털 인테리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은 지난 1일 한샘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 “IMM PE에서 검토 중인 한샘 경영권 인수와 관련해 신설 PEF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IMM PE는 한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15.45%와 특수관계인 7인 지분 약 30.21%를 인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업계에서는 한샘 인수가가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LX하우시스의 3000억원 투자가 성사된다면 한샘의 지분 약 6%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IMM PE는 롯데·신세계·현대리바트·LX하우시스 등 네 곳의 투자 조건과 시너지 등을 검토해 이르면 이번주 파트너를 낙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09.07 06:01:39

    롯데 이어 LX하우시스도 한샘 인수전 뛰어들어…“3000억원 투자”
  • ‘롯데의 시간’이 오고 있음을 보여 줄 야심작 롯데백화점 동탄점

    [비즈니스 포커스]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이 요즘 내부에 강하게 전하는 메시지는 “외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다. ‘백화점 1등’이라는 지위에 자족하지 말고 혁신을 꾀하라는 주문이다. 8월 20일 개장한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9월 10일 첫선을 보이는 의왕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는 다시 ‘롯데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야심작이다. 두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 여부에 ‘쇼핑 명가’ 롯데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수도권 남서부의 랜드마크 동탄점준비 과정에서부터 롯데쇼핑은 총력을 기울였다. 강 부회장 등 롯데쇼핑 경영진은 1년여 전 동탄점 인력으로 누구를 보낼지 검토한 끝에 2030세대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관행이나 문법에 젖어 있지 않은 젊은 감각으로 채우라”는 의미였다. 꼭 입점시켜야 할 유명 브랜드엔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가 직접 나서 협상했을 정도다.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동탄점 개장도 수개월 미뤄졌다. “하루라도 운영을 미루면 그로 인한 손실이 상당하다”며 “개장일이 정해지면 무슨 일이 있든 간에 문을 열고 자투리 공간도 꽉꽉 채워 손익 계산에 열심이던 기존의 롯데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유통업계 관계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의왕 타임빌라스는 점장이 배치된 5년 만에 개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점장으로 배치받으면 길어야 3년 정도 준비하고 문을 열던 관행에 비춰 보면 파격적인 행보라고 할 만하다. 타임빌라스 개장과 함께 화제를 몰고 올 ‘글래스빌’은 달라진 롯데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롯데쇼핑은 타임빌라스만의 차별화된 무언

    2021.08.23 06:00:10

    ‘롯데의 시간’이 오고 있음을 보여 줄 야심작 롯데백화점 동탄점
  • 롯데렌탈 9~10일 일반 공모 청약

    롯데렌탈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상장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롯데렌탈의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상단인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수요 예측에는 국내 640개, 해외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물량 중 99.3%가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5만9000원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의 가격을 제출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4.7%였다. 총 공모 금액은 8509억원이다.롯데렌탈의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360만5500주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 인수 업무를 맡은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19일이다.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수요 예측 기간 동안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몰렸던 관심이 9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공모 청약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렌탈은 장·단기 렌터카, 오토리스, 중고차, 카셰어링, 일반 렌털 등을 아우르는 종합 렌털 기업이다. 주요 자회사로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 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이 있다. 베트남과 태국 등에 해외 법인도 두고 있다.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매출 588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4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4.7% 늘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

    2021.08.08 08:38:24

    롯데렌탈 9~10일 일반 공모 청약
  •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투자 지속

    [100대 CEO]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은 어려운 시기와 마주할 때마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해 왔다. 롯데는 그룹의 양 성장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신 회장은 지난 1월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에게 “명확한 미래 비전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위기 때 혁신하는 기업이 위기 후에도 성장 폭이 큰 것처럼 올해 2분기 이후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안정화에 들어갔을 때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관점의 비전 수립과 달성을 위한 지속적 투자와 실행력 제고를 당부했다. “각자의 업에서 1위가 되기 위해 필요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해 달라”며 “특히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연구·개발(R&D)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고 브랜드 강화를 통해 차별적 기업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롯데는 올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재도약하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사업의 전략적 의의와 시너지 창출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기존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저성과 사업에 대해서는 턴 어라운드 전략으로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롯데그룹은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 성과 지표를 도입해 투

    2021.06.25 06:46:02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투자 지속
  • 신동주, 또다시 '경영 복귀' 불씨 지폈지만…“이미 주주 신뢰 잃었다”

    [컴퍼니] “오너가 일원으로서 그룹 경영을 방해하는 행위를 이제 멈춰야 한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롯데그룹 내부에서 제기되는 비판이다. 롯데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6월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 총회에 자신을 이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주주 제안서를 낸 상태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일...

    2021.05.11 07:07:01

    신동주, 또다시 '경영 복귀' 불씨 지폈지만…“이미 주주 신뢰 잃었다”
  • 롯데, 인적성 진단 '엘탭(L-TAB)' 확 바꾼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롯데가 채용에서 인재 역량 검증 방식을 강화한다.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L-TAB : 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을 도입 9년만에 전면 변경한다.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가상 과제(Simulation Exercise)를 부여해 상황판단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7일 롯데측에 따르면 롯데인재개발원은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

    2021.04.07 15:59:04

    롯데, 인적성 진단 '엘탭(L-TAB)' 확 바꾼다
  •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캠프 8기 및 부산 3기 16개사 선발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롯데액셀러레이터가 L-CAMP(이하 엘캠프)로 1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엘캠프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투자심사역을 각 스타트업의 전담 매니저로 배정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밀착 관리와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빠르게 후속 투자한다.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사를 연결해 다양한 협업...

    2021.04.06 08:47:59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캠프 8기 및 부산 3기 16개사 선발
  • '꿈을 현실로'…유통·스포츠 결합 新모델 만든다

    [CEO 24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게임에서는 우리가 질 수 있지만 마케팅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3월 30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창단식을 앞두고 음성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서 한 말이다. 그는 “본업과 연결하지 못하는 롯데를 보면서 야구단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번에 야구단을 인수한 배경...

    2021.04.06 07:08:01

    '꿈을 현실로'…유통·스포츠 결합 新모델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