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롯데, 주력인 유통에서 온라인 대전환 박차

    [스페셜 리포트]롯데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와 메타버스 등의 산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선 유통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또한 필수다.신사업은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주력 사업이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는 올해 온라인 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한 상태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마트(롯데마트)는 점포 변신에 들어갔다. 온라인 시대에 맞게 기존의 유휴 공간을 개편해 물류 기지로 활용해 나가기 시작했다.올해가 끝나기 전에 모든 리모델링을 마치고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에서 전국으로 바로배송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롯데온에서 롯데마트 상품 구매 시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롯데마트 점포가 도심에 자리해 있고 상품이 항상 구비돼 있어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수도권·광주·제주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데 연말께 전국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앞세워 주문한 상품을 1시간 내에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 4500여 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내 6000점까지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게다가 롯데는 최근 점포 수만 3000여 개에 달하는 미니스톱을 손에 쥔 상황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편의점을 활용한 빠른 배송 서비스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세븐일레븐은 드론을 활용해 배달이 불가능했던 이른바 ‘소외 지역’에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힌

    2022.02.15 06:00:57

    롯데, 주력인 유통에서 온라인 대전환 박차
  • ‘오픈런 안 해요’ 판 커지는 온라인 명품 시장

    [스페셜 리포트]전 세계적인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급격히 성장한 산업 중 하나가 ‘명품 시장’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 명품 구매는 2019년 330억 유로(약 44조9304억원) 규모에서 2020년 48% 증가한 490억 유로(약 66조7149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소비가 얼어붙었지만 명품만은 예외였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자금이 명품 구매로 몰렸고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분출되면서 ‘사치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샤넬 가방과 롤렉스 시계는 돈이 있어도 구매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온다. 명품관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을 대행해 주는 아르바이트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온라인 명품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유통 기업들은 자사 온라인 몰에 명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신성장 동력인 커머스에 명품 구매를 더했다.   ‘온라인 명품관’ 문 연 롯데·신세계‘명품’은 지난해 백화점 매출을 떠받든 일등 공신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신세계 강남점의 명품 매출 증가율은 23.1%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상반기 전체 매출 구성비 중 해외 명품이 37%의 비율을 차지했다.‘명품 맛’을 톡톡히 본 유통 기업들은 자사 몰인 롯데온과 에스아이빌리지 등에도 명품관을 열고 있다. 시작은 면세점 재고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면서부터 였다. 높은 판매량을 겪은 유통사들은 최근엔 명품 맞춤 서비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온은 지난해 11

    2021.08.12 06:12:01

    ‘오픈런 안 해요’ 판 커지는 온라인 명품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