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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 과기부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국가연구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연구실 안전 유공자’ 기관부문에서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표창을 받았다.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은 연구실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기여한 대학, 연구기관 및 우수 관리자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대국민 안전의식 확산 유도를 위해 2015년부터 표창을 수여하기 시작했다.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장이 11월 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황민재 소장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연구소에 맞는 안전 매뉴얼 구축, 작업환경 및 시설 개선 등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작은 것부터 실천 통해 가장 안전한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198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전사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사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안전에 있어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안전보건·환경 인증시스템 취득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개 실험실이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현재까지 총 14개의 실험실이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CID2 실험실(기초화학 공정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기부 장관 표창을, 2022년에는 BM평가실(배터리 재료 평가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

    2022.11.22 13:56:03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 과기부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
  • 롯데케미칼, 1조원 규모 유상증자…“복합위기 선제 대응”

    롯데케미칼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 10월 발표한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서다. 2023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실시 후 1월 26일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 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중에 있다.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해 안정적인 기초 체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 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 비율 70%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으로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19 06:05:01

    롯데케미칼, 1조원 규모 유상증자…“복합위기 선제 대응”
  • 김교현 부회장 등 롯데케미칼 경영진, 4.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4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롯데케미칼은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1000원으로, 약 4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 ‘2022 CEO IR Day’를 통해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 8월과 10월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에는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추가적으로 진행, 책임 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향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 및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64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취득 금액은 1억168만7000원이다.롯데케미칼은 향후 3년 단위의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0.25 12:36:53

    김교현 부회장 등 롯데케미칼 경영진, 4.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 롯데케미칼, 독일에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공개

    롯데케미칼이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0월 19일부터 26일(독일 현지 기준)까지 8일간 열리는 ‘K-2022’에 참가한다.K-2022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가장 많은 고객과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 전시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 에너지사업, 배터리 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및 사용 후 재활용(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한다.롯데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는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은 지속 가능함을 바탕으로 푸른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스는 △그린 플레이 존(Green Play Zone) △스페셜티 솔루션 존(Specialty Solution Zone) △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Project LOOP·Eco-Freindly Zone) 등 3개 부문으로 구성해 에브리 스텝 포 그린 비전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할 예정이다.각 존에서는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그린 플레이 존에서는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수소 에너지사업, 배터리 소재사업, CCU 내용을 모형, 투명 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한다.스페셜티 솔루션 존에서는 전략 제품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

    2022.10.18 09:58:42

    롯데케미칼, 독일에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공개
  • 롯데케미칼, 미쓰비시상사와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롯데케미칼이 일본의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공급 및 시장 개발에 나선다.양사는 10월 11일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 하바 히로키 미쓰비시상사 차세대 연료·석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미쓰비시상사는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협력 및 공동 투자 △해양 운송 및 터미널 운영 △양국 정부의 청정수소·암모니아 정책 수립 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롯데케미칼은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미국 등 해외 암모니아 생산 사업에 참여해 국내외 공급 물량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암모니아 수입 터미널의 공동 개발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일본의 주요 상사들과 손잡고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이토추상사, 9월에는 스미토모상사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암모니아 도입 협력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롯데케미칼은 올해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 청정 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 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

    2022.10.12 11:15:28

    롯데케미칼, 미쓰비시상사와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 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품었다…단숨에 글로벌 동박 강자로

    롯데케미칼이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2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밸류 체인을 완성한다.롯데케미칼의 미국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는 한국 동박 생산 1위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2조7000억원의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롯데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로, 미국·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 시너지를 위해 인수 주체로 나섰다.일진머티리얼즈는 한국의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약 6만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스페인을 비롯해 미국 거점에 2027년까지 23만톤의 공장 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대규모 수력발전을 이용한 값싼 전기료와 인건비등을 토대로 안정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페인 공장은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으로 고객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로 건설할 예정이다.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이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및 해외 기업 결합 신고를 마친 후 관련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상반기 3885억원 매출과 4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외 유수의 배터리 회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 등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되며, 자체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생산기지 건설 등의 추가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범용 동박 제품부터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

    2022.10.11 12:58:08

    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품었다…단숨에 글로벌 동박 강자로
  • 롯데케미칼, SK가스와 수소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설립

     롯데케미칼이 SK가스(주), 에어리퀴드코리아와의 부생수소 기반 발전 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합작사 사명은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다. 올해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 결합 승인을 완료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합작사 지분 구조는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각각 45%씩, 에어리퀴드코리아 10%로 이뤄졌다.롯데SK에너루트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같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김용학 상무와 SK가스 수소사업담당 심영선 부사장이 선임됐다. 초기 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를 마쳤다. 첫 사업으로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약 3700 평 규모 부지에 약 3000억여원을 투입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2025년 상반기 사업 개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월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연 50만MWh의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이는 4인 가구 기준 총 1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나아가 청정수소·암모니아에서의 사업 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합작사의 안정적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한국 최대의 부생수소 생산자로서 원료 공급은 물론 울산공장 내에 관련 사업 부지를 제공하며, 그룹내 계열사를 통한 수소 모빌리티 수요처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2022.10.07 11:03:46

    롯데케미칼, SK가스와 수소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설립
  • 롯데케미칼, 층간 소음 잡는 친환경 완충재 개발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인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활용해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 층간 소음은 주민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 정부는 올해 8월 층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확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2021년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인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개발된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인정 심사’를 통과했다.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측정 기준에서도 경량 및 중량 모두 성능을 확보했다.이번에 공동 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의 완충성을 보강해 층간 소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 물질이 발생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건축자재로 사용 시 기존 스티로폼, 우레탄폼과 대비해 친환경적이다.복원력 및 내열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소재다.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이 스티로폼 대비 10분의 1로 적고 유독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화재 안정성도 확보된다.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층간 소음 완충재는 파트너들과 함께 기존의 EPP에 탄성을 높일 수 있는 독자적인 소재와 성형 공정 개발로 기존 EPP의 한계를 넘어서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며 “롯데케미칼은 층간 소음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2022.10.04 11:44:50

    롯데케미칼, 층간 소음 잡는 친환경 완충재 개발
  • 롯데케미칼, 동아시아 ‘수소 동맹’ 속도…스미토모 상사와도 협력

    롯데케미칼이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기술에 공동으로 개발·투자하며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 감축에 협력한다.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9월 29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우에노 스미토모 상사 부사장(Energy Innovation Initiative Leader)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CCUS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올해 8월에도 미국 시지지(Syzygy)와 함께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일본 대표 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수소에너지사업단장)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에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해 기반을 더욱 단단히

    2022.09.30 10:09:56

    롯데케미칼, 동아시아 ‘수소 동맹’ 속도…스미토모 상사와도 협력
  • 롯데케미칼, ‘몸값 2조원대’ 일진머티리얼즈 품는다

    롯데케미칼이 2차 전지용 동박(일렉포일)과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일진그룹의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롯데그룹이 전기차 소재 분야 진출을 선언한 뒤 처음으로 단행하는 대규모 인수·합병(M&A)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소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28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일진머리얼즈 경영권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인수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보유한 지분 53.3%다. 지분 인수 금액은 2조5000억~2조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 19일 실시한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협상을 벌여왔다.일진머티리얼즈는 글로벌 동박 시장에서 13% 점유율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K넥실리스(글로벌 점유율 22%)에 이어 2위 업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28 10:12:09

    롯데케미칼, ‘몸값 2조원대’ 일진머티리얼즈 품는다
  •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롯데케미칼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및 운영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 감축에 협력한다.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9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 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과 협력 중이다.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미래 수소 산업 주도권 확보와 기술 선점을 위해 미국의 시지지(Syzygy),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상사 그룹과는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 실증에 이어 광분해 기술까지 실증을 진행하며 국내

    2022.09.21 10:07:11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 롯데케미칼, 삼성ENG·포스코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 사업 협력

    롯데케미칼이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롯데케미칼은 자사를 포함해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사라왁전력청 등 5개사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을 위한 900MW 규모의 수력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정주성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경영지원실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친환경미래소재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사르비니 수하일리 사라왁전력청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아방 조하리 오펭 사라왁 주지사, 다툭 림 주에 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월 SEDC에너지와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사라왁전력청과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5개사는 최소 900M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 H2biscus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변전소, 송전선 등 인프라 설비 준비 사항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라왁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게 될 청정 수소는 총 20만 톤 규모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2022.09.08 19:43:20

    롯데케미칼, 삼성ENG·포스코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 사업 협력
  •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프로젝트 루프로 순환경제 시대 앞당긴다”

    롯데케미칼은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로우리트콜렉티브, 우림아이씨티, 코끼리공장, 포어시스, 플러스라이프 등 5개 협약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 10월부터는 환경과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지원 사업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5곳을 선발한 바 있다.프로젝트 기간 동안 로우리트콜렉티브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치를 기획해 청계천에 배치할 예정이다. 코끼리공장은 폐장난감을 회수해 재활용해 조명방열판을 제작했으며, 우림아이씨티는 파쇄된 ABS, PP, PE 등 재질별 선별 기술을 11월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포어시스는 폐어망과 폐PP 로프를 수거해 원료화 및 상용 제품화를 진행중이고, 플러스라이프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만든 봄여름 의류를 제작한데 이어 가을겨울 원단을 제작 중이다.이 중 코끼리공장과 우림아이씨티는 그 성과를 인정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을 받았으며, 그 중 코끼리공장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에 진행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루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

    2022.09.07 06:17:12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프로젝트 루프로 순환경제 시대 앞당긴다”
  • 롯데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페트 시생산 돌입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기술로 주목받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Chemical Recycled PET)의 시생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2022년 8월 자체 기술로 울산2공장의 PET 공장 개조를 완료하고 C-rPET 시생산에 들어갔다.재활용 원료인 BHET의 투입 설비 건설 및 제품 양산을 위한 중합 공장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8월 16일부터 약 20일 간 4200톤 규모의 제품을 시범 생산한다. 선도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것이다.2021년 4월 롯데케미칼은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제품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국 최대 PET 생산 기지인 울산공장을 화학적 재활용 사업의 전초기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위해 울산2공장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처리할 수 있는 해중합 공장(BHET 생산)을 4.5만톤 규모로 신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BHET을 투입해 다시 PET로 만드는 11만톤 규모의 C-rPET 생산 설비를 2024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후 2030년까지 34만톤 규모의 울산공장 내 기존 PET 생산 공정을 전량 C-rPET으로 전환, 생산할 예정이다. 원료부터 제품생산에 이르는 자원선순환 연결고리를 구축해 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고 2030년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의 판매량을 100만 톤 이상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C-rPET 시범 생산으로 한국 최대 PET 생산 기지인 울산공장의 그린팩토리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한국 최초의 해중합공장과 C-rPET 생산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대량의 재생 PET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또

    2022.08.23 09:40:30

    롯데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페트 시생산 돌입
  • 롯데케미칼, 이토추상사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롯데케미칼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와 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내 대표적인 종합무역상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롯데케미칼은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과 다나카 마사야 이토추상사 에너지화학품컴퍼니 총괄대표가 7월 21일 일본 동경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소·암모니아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 협력 △한국 및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암모니아 인프라 활용 협력 △한국·일본에서의 수소 암모니아 시장 개발 협력 △청정 암모니아 생산 설비에 대한 공동 투자 △수소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 모델 구축 등 관련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암모니아는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수송, 저장이 가능한 수소 캐리어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화력발전소나 선박에서 이용 시 온실 효과 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가져온다.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120만톤의 수소 생산량 중 60만톤은 발전용, 45만톤은 연료전지·수소가스 터빈용, 15만톤을 수송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 중 발전용 수요량 60만톤은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저장과 운송 측면에서 경제성을 지닌 암모니아로 변환 후 국내로 도입할 계획이다.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

    2022.07.22 11:45:00

    롯데케미칼, 이토추상사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