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솔루션’으로 매출·단골 끌어 모으는 이커머스 사업주들

    코로나19 특수로 단기간 내 급성장을 이룬 분야 중 으뜸은 이커머스 산업이다. 코로나19의 시작으로 뛰어든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고객들에게 온라인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매해 커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이커머스의 태생적 한계를 보완하거나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IT 기술력으로 무장한 솔루션들이 각광받고 있다. 비용 및 기술력 문제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안정과 이커머스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솔루션은 무엇일까. 매출에 도움되는 ‘찐 리뷰’ 우선 골라주는 솔루션 인기리뷰가 구매전환율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광고성 거짓 리뷰로 이커머스 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품과 관련 없는 거짓 리뷰들이 노출되며 신뢰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매전환율이 높은 리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위에 노출시켜주는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브이리뷰’ 운영사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선보인 ‘AI 리뷰 큐레이팅’ 기능은 상품별 영상, 사진, 텍스트 리뷰의 실제 구매전환율을 AI가 분석해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후기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실제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만큼, 거짓광고 및 어뷰징 데이터의 리뷰 노출이 어렵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기능을 활용한 이커머스몰은 공간적인 제약 속에서도 상품 구매로 연결되는 영향력 있는 후기를 최상단에 자동 배치해 고객들의 구매를 촉진시키면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측은 브이

    2023.05.09 16:29:54

    이 ‘솔루션’으로 매출·단골 끌어 모으는 이커머스 사업주들
  • 유튜브의 ‘요약 리뷰 영상’, 저작권은 어찌 되나[김우균의 지식재산권 산책]

    [지식재산권 산책] 유튜브에는 영화 ‘리뷰’ 영상이 많다. 2시간 넘는 분량의 영화를 1~20분 만에 줄거리와 핵심 장면까지 압축적으로 소개해 주니 요즘 세대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 때문에 해당 영상들은 인기도 많고 다른 영상들에 비해 조회 수도 쉽게 챙겨 간다.리뷰 영상들의 조회 수가 올라갈수록 유튜버는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막대한 돈을 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사 등 영화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다. 소비자들이 리뷰 영상만 보고 정작 본 영화는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이슈가 종종 제기된다.최근 일본 센다이 지방법원은 영화를 10분 내외의 줄거리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3인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죄로 징역형의 집행 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고 같은 사건에 대해 도쿄지방법원은 5억 엔(약 48억원)의 손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이는 국내외 기존 사례들과 달리 리뷰 영상 제작과 업로드에 대해 상당히 강력한 제재를 가한 것이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영화의 ‘창작적 표현’이라고 인정될 수 있는 스토리 구성이나 인물들의 대사, 영상 장면들은 모두 저작권으로 보호된다.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이를 복제, 전송(유튜브 업로드), 2차적 저작물 작성·이용 등을 하는 행위가 금지된다는 의미다. 리뷰 영상이 단순히 영화를 요약 편집한 것에 그친다면 이는 단순 ‘복제’가 될 것이고 여기에 유튜버 본인의 논평이나 기타 창작적 요소들이 가미된다면 ‘2차적 저작물’이 될 것이지만 여하튼 원칙적으로 영화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야만 저작권 침해 책임을 면할 수 있다.그런데 저작권법에는 &lsq

    2023.02.14 11:40:33

    유튜브의 ‘요약 리뷰 영상’, 저작권은 어찌 되나[김우균의 지식재산권 산책]
  • [리뷰] "휴대폰의 본질은…" 애플 '아이폰14프로맥스' 직접 써보니

    "좋아, 다 좋은데…이렇게 크고 무거워도 될까?"애플이 지난 7일 국내 공식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 전면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고, 혁신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것이 이번 신작의 특징이다. '한경비즈니스'가 11~14일까지 약 4일간 최상위 모델 '14프로맥스(1TB, 딥퍼플)'를 직접 사용해보고 장단점을 알아봤다. 개선된 화면·화질·성능…똑똑한 스마트폰 나왔다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14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은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플러스·프로맥스 등이다. 실제 사용해본 '아이폰14프로맥스'는 4가지 신제품 중에서도 최고 사양의 모델이다. 가장 먼저 경험한 장점은 '디스플레이'다. 직전 아이폰까지 유지해온 노치(어둡게 처리된 테두리) 대신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 사용하는 앱을 화면 이동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 감상 앱을 사용하면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현재 재생 중인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 이미지가 표시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한번 터치하면 화면이 상단부분으로 확대돼 다음 곡으로 넘어가거나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 두번 터치하면 음악 앱으로 자동 전환된다.2개 이상의 앱을 사용할 때도 편리하다. 음악 감상 앱을 사용하면서 타이머를 설정할 경우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두개로 갈라진다. 터치를 통해 현재 사용 앱을 확인할 수 있고, 쉬운 화면 전환도 지원된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120Hz 주사율(1초에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프레임 수)은 화면이 매끄럽게 동작할 수 있도록 한다. 카

    2022.10.14 15:21:54

    [리뷰] "휴대폰의 본질은…" 애플 '아이폰14프로맥스' 직접 써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