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tart-up People] 리코, 장기환 전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영입

    사업장 폐기물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가 장기환 전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를 사업 관리 총괄로 영입했다. 리코는 모빌리티 업계에 잔뼈가 굵은 장기환 사업 관리 총괄(이하 장 총괄)의 합류로 본격적인 사업 내실화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장 총괄은 부릉(옛 메쉬코리아), 쏘카에서 이륜차와 사륜차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이끌었다. 메쉬코리아에서는 경상, 경인 지역 이륜차 인프라를 구축해 해당 지역 사업을 확장시킨 바 있다. 또, 쏘카 재직 당시 차량경험관리팀을 리드하며, 전국 13,000여대 차량의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한 주역이다. 장 총괄은 쿠팡이츠의 배송을 담당한 자회사 ‘쿠팡이츠서비스’의 초대 대표를 맡았던 인물로, 치타배달 서비스 론칭을 주도했다. 또한 라이더 마케팅 등 전반적인 배송, 물류 운영을 총괄하며 4년간 쿠팡이츠서비스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손익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리코는 새롭게 합류한 장 총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박스 차량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환 총괄은 “소비 물류가 늘어가는 만큼 역물류라 불리는 폐기물 물류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겠다고 판단했다”라며 “그 간의 다양한 물류, 플랫폼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코에서도 폐기물 물류 운영 효율화와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20 13:32:58

    [Start-up People] 리코, 장기환 전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영입
  • 리코, 호텔페어서 호텔 폐기물 관리 서비스 ‘업박스’ 선보여

    스타트업 리코가 11일부터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호텔페어’에 참가해 자사 대표 폐기물 관리 서비스 ‘업박스’를 통한 호텔 폐기물 관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호텔업계의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화두는 폐기물 배출량 감축이다. 폐기물 감축을 위해 일회용 어메니티를 다회용기로 바꾸는 호텔도 증가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배출량 감축과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되는 중이다. 이번 2023 호텔페어에서 업박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폐기물 관리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업종, 사업장 크기, 일 배출량, 불편 사항에 따른 사업장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박스는 폐합성수지, 폐지, 음식물 등 수집 운반 허가를 보유한 전문 수거업체다. 행정 서류 자동 생성, 다수 매장 통합 관리 프로그램 제공, 수거함 고온·고압 세척 서비스 등을 통해 전문성을 더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 노보텔, 안다즈, 서울드래곤시티 등 국내 대표 호텔 및 리조트를 포함해 총 30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김근호 리코 대표는 “업박스는 객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지, 폐합성수지는 물론 뷔페 잔반 등 호텔 폐기물 통합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미 3000여 개의 사업장이 검증한 업박스를 호텔, 리조트 폐기물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1.11 10:57:50

    리코, 호텔페어서 호텔 폐기물 관리 서비스 ‘업박스’ 선보여
  • [스타트업 CEO] 폐자원 처리 ESG 스타트업 '리코' 김근호 대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김하진 대학생기자] 리코는 디지털 기반 폐기물 통합 관리 플랫폼 업박스(UpBox)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리코의(Reco) 김근호 대표(40)가 2018년 설립했으며, 2019년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리코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국내 폐기물 처리시장은 25조원 규모로 크지만, 소규모업체들이 대부분이라 디지털 관리가 미비해 폐기물 불법 방치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왔다. 리코는 ‘투명성’을 앞세워, 정확한 폐기물 측정을 위한 통합관리 솔루션 ‘업박스(UpBox)’를 개발했다. 업박스는 폐기물 수집 및 운반 토털 솔루션으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하여 관리한다. 각 배출환경에 적합한 배출 및 운반매뉴얼이 수립되면, GPS가 탑재된 전용 차량으로 운반한다. 수거한 폐기물 양을 눈금이 있는 전용 용기로 정확히 측정한 후, ‘업박스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업박스를 통해 배출량은 물론 환경영향성, 비용 모니터링 등 관련 데이터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로 인해 기존보다 저렴하게 폐기물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코는 첫 사업 영역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운반 분야에 진출했다. 2019년 3월 코엑스로부터 첫 수주를 따낸 후, 하루 약 10톤(t)에 달하는 음식물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를 얻었다. 현재 플라스틱, 종이, 음식물 등 총 23종의 폐기물 수집 운반 허가를 보유한 리코는 총 2500여개의 국내 사업장 대상 폐기물 수집 운반 토탈 서비

    2022.12.19 19:30:27

    [스타트업 CEO] 폐자원 처리 ESG 스타트업 '리코' 김근호 대표
  • “배출·재활용 실시간 추적…폐기물 시장 디지털로 바꿉니다”

    [ESG 리뷰]‘WM’은 미국의 종합 환경 기업 웨이스트매니지먼트의 약자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트레이더로 일하면서 미국 내 도시 어딜 가나 WM 마크가 있는 것을 보고 자랐다. 김 대표가 병역을 위해 한국에 돌아와 정보기술(IT) 벤처기업에 근무할 때 폐기물 시장에서 WM과 같은 규모 있는 회사가 한국에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 대표가 폐기물 관리에 흥미를 갖게 된 배경이다. 이후 김 대표는 폐기물 회사에 짧게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산업 폐기물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회사 ‘리코’를 창업했다. 리코는 자원 순환의 연결고리를 잇겠다는 의지를 담은 ‘리소스 커넥터(REsource COnnector)’의 준말이다. WM은 건설 회사에서 글로벌 환경 기업으로 거듭난 SK에코플랜트의 롤모델이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리코는 SK에코플랜트가 개최한 환경 관련 스타트업 경연 대회 ‘SK 에코 이노베이터스 Y21’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폐기물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자원이 될 수도 있고 소각·매립하는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 폐기물이 자원이 되려면 현재 따로따로 분절된 고객과 공장 등 각 영역을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박스로 폐기물 측정 시작 김 대표의 타깃은 민간 폐기물 시장이다. 현재 한국 폐기물 시장은 공공이 30%, 민간이 70%를 차지한다. 공공은 가로변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등을 지자체에서 세금으로 처리하고 민간은 영리 활동을 하며 폐기물을 발생시킨 기업이 업체에 위탁해 처리한다. 김 대표는 민간 시장에서 기업의 페인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그 결과 민간 시장에

    2022.06.05 06:00:03

    “배출·재활용 실시간 추적…폐기물 시장 디지털로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