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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간 1,253개 스타트업 지원한 아산나눔재단, 설립 10주년 맞아 마루360 개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2일 서울 강남구에 새롭게 문을 연 마루360에서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산나눔재단 설립 후 10년간 성과를 발표하고, 새롭게 개관한 마루360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한정화 이사장, 정남이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날 10년의 성과를 정리한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재단이 지난 10년간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투입한 금액은 총 1,090억 원으로, 함께 일한 파트너 수는 1,406명, 파트너 기관은 364개에 달한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성과 발표에서 재단이 지난 10년간 운영한 사업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과 ‘사회성과 측정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이 10년간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약 4,486억 원이 산출됐다. 이는 재단이 사업에 사용한 비용 1백만 원 당 486만 원 상당의 임팩트를 창출했음을 의미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재단이 실시하는 사업에 대한 성과도 정리해 공개했다. 마루180,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등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꾸준히 지원해온 결과, 10년간 지원한 스타트업 수는 1,253팀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통해서는 31개 펀드 및 액셀러레이터에 출자해 약 90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또한, 재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경험한 사람은 2만 7,500명에 달하며 기업

    2021.11.02 15:54:16

    10년 간 1,253개 스타트업 지원한 아산나눔재단, 설립 10주년 맞아 마루360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