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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안 치는 사람들 보세요"…말본골프의 특이한 전략[최수진의 패션채널]

    조금 올드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골프웨어 중 유독 튀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큼지막한 토끼, 어쩔 땐 모자 쓴 골프공 캐릭터도 보입니다.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말본골프'입니다. 올해는 TV 광고까지 만들어 더 많은 고객을 모은다네요.말본골프는 다른 골프웨어 브랜드와 달리 캐릭터를 적극 활용합니다. 골프의 상징인 골프공이 모자를 착용한 모습의 캐릭터 '버킷(BUCKETS)'을 만들고 이를 시즌 컬렉션 테마에 활용하고 있죠. 캘리포니아풍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말본골프의 핵심 전략이라고 합니다. 타깃 자체가 2030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말본골프가 공개한 TV광고도 비슷한 전략입니다. 30초 영상에 단 두 마디만 나오는데, '골프 이즈 베리 이지(Golf is very easy)'와 '골프 이즈 라이프(Golf is life)'입니다. 특이하게도,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 골프웨어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직 골프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바치는 영상입니다. 영상은 골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시작할 땐 자기네 옷을 입으라는 거고요. 게다가 처음 등장하는 골프를 권유하는 중년의 남성을 제외하고는 다들 어립니다.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우는 모습, 젊은 여성이 공을 치는 모습 등이 나오죠. 심지어 옷은 잘 차려입었는데 골프를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한 젊은 모델들이 다수 나옵니다. 그냥 차에 앉아있거나 차 옆에 기댄 모습입니다.좀 이상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골프웨어 광고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문가처럼 입고, 전문가처럼 골프를 치

    2023.03.24 09:37:12

    "골프 안 치는 사람들 보세요"…말본골프의 특이한 전략[최수진의 패션채널]
  • “1년 만에 ‘3대장' 등극” 말본골프, 골프웨어 세대교체 선두주자

    “말본골프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꽤 반응이 좋아요. 색감도 다양하게 쓰고 디자인도 올드하지 않아 요즘 많이 찾는다고 해요. 가격도 골프 하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부담이 덜하고요. 짧은 시간 내에 이 정도로 자리 잡기 힘든데 성공했다고 봐야죠.”미국 골프웨어 업체 ‘말본골프’에 대해 묻자 패션업계 관계자가 내놓은 답변이다. 지난해 8월 한국에 첫 론칭한 이후 1년 만에 말본골프는 백화점 기준 골프웨어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오프라인 매장 수는 41개가 됐고 올해 예상 매출액은 550억원에 달한다.업계에선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디자인. 기존의 골프웨어는 주로 몸에 딱 붙는 스타일이었다. 말본골프는 이른바 ‘추리닝’처럼 좀 넉넉한 모양새다. 가격 정책도 절묘했다. 골프웨어는 중저가와 고가 시장이 나뉘어져 있는데 그 틈새를 파고들었다. MZ세대가 ‘약간 무리’하면 살 수 있는 가격대다. 골프웨어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끄는 말본골프가 앞으로도 한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LA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말본골프는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말본골프의 타깃 고객은 MZ세대다. 젊은 세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골프의 상징인 골프공이 모자를 착용한 모습의 캐릭터 ‘버킷(BUCKETS)’을 만들고 이를 시즌 컬렉션 테마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8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킨텍스점에 매장을 내며 공식 론칭했다. 첫 론칭 당시 말본골프

    2022.10.12 06:00:09

    “1년 만에 ‘3대장' 등극” 말본골프, 골프웨어 세대교체 선두주자
  • [wear] Men & Women’s DOWN WEAR

    Men’s DOWN WEAR겨울철 필드에서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매서운 추위에 몸이 경직되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겨울 높은 보온력에 자유로운 활동성까지 겸비해 방한과 스윙을 한 번에 잡은 남성 다운 웨어를 소개한다.초경량 소재와 등판의 액션 밴드로 활동성을 극대화한 후드 구스다운 점퍼 49만8천원 캘러웨이 어패럴.Men's down wear top 10매서운 추위에도 체온을 유지해줄 다운 웨어.탈착 가능한 렉스 퍼 칼라와안감의 인조 퍼가 높은 보온성을 제공하는 다운 점퍼 59만8천원 팬텀스포츠.내구성 높은 소재에 발열 안감을 더한 헤비 구스다운 점퍼 57만9천원 테일러메이드 어패럴.독특한 패턴의 퀼팅이 돋보이는 헝가리 구스다운 점퍼 59만8천원 파리게이츠.니트 소재를 믹스 매치해 활동성을 높인 다운 재킷 가격미정 혼가먼트.항아리 모양의 퀼팅이 높은 보온력을 배가하는 구스다운 점퍼 79만9천원 말본골프.깔끔한 디자인의 브라운 컬러 구스다운 재킷 76만5천원 피디오클래식.유니크한 유광 컬러의 구스다운 점퍼 59만9천원 핑 어패럴. 헝가리 구스 충전재로 보온성을 높인 다운 점퍼 97만8천원 세인트앤드류스.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구스다운 점퍼 69만원 닥스 런던.경쾌한 컬러의 경량 구스다운 재킷 45만원 왁.Women’s DOWN WEAR고급스러운 컬러와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해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겨울 라운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여성 다운 웨어를 준비했다. 필드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탈착 가능한 부드러운 퍼 안감의 넥 워머로 보온력을 높인 깔끔한 디자인의

    2021.12.02 10:56:51

    [wear] Men & Women’s DOWN WEAR
  • [styling] 가을 라운드

    가을 골프를 위해 옷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이들처럼 입기를 강권한다.HONMA GOLF 왼팔 소매와 전면의 배색 디자인이 특징인 에코 니트 재킷 41만8천원·이너로 입은 UV 기능이 있는 셔츠 29만8천원·편안함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패턴 원단의 팬츠 34만8천원 모두 혼마골프. MALBON GOLF앞뒷면에 말본의 시그너처 버킷과 말본 워딩 자수로 포인트를 줘 원하는 방향으로 착용이 가능한 버킷 해트 10만9천원·스트레치 원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난 아노락 재킷 35만9천원·블랙 카고 팬츠 가격미정 모두 말본골프. ANEW GOLF지퍼 디테일이 남다른 싱글 레이어 MA1 재킷 49만8천원·절개 포인트 F 팬츠 43만8천원 모두 어뉴골프. TAYLORMADE APPAREL테일러메이드 메탈T 심벌 볼캡 6만9천원·골프웨어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풀오버 니트 31만9천원·라운드 시 편안한 착용감을 주고 아웃포켓 디자인이 캐주얼한 조거 팬츠 25만9천원 모두 테일러메이드 어패럴.ANEW GOLF싱글 레이어 MA1 재킷 49만8천원·빅 엠보 로고 에센셜 티셔츠 31만8천원·로고 밴드 퀼로트 F 스커트 35만8천원 모두 어뉴골프. MALBON GOLF말본의 유니크한 루스 핏으로 완성된 스트라이프 폴로 티셔츠 26만9천원·플리츠스커트 가격미정 모두 말본골프.HONMA GOLF 베이지 로고 바이저 가격미정·측면 절개 디테일이 적용된 비스코스 니트 베스트 29만8천원·신축성이 뛰어나며 광택이 있고 부드러워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하는 하이넥 이너 티셔츠 23만8천원·허리 후면에 탈착식 포켓이 있는 치마바지 스타일의 스커트 23만8천원 모두 혼마골프.TAYLORMADE APPAREL리본 포인트 선

    2021.10.01 16:28:00

    [styling] 가을 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