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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향의 정체성
그들의 세계관이 향수로 구현된다면.향수는 브랜드의 가치를 오롯이 느끼는 방법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파퓸스는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모두 갖춘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상징적인 삼각별 엠블럼을 전면에 내세워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인 맨 브라이트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유광 보틀이 인상적이다. 베르가모트와 민트의 산뜻한 향으로 시작하며, 시더우드와 화이트 머스크, 통카빈으로 마무리되는 잔향이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조금 더 가볍고 매일 사용하기 좋은 향수를 원하다면 맨 프레쉬가 제격이다. 쾌활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남성을 위한 이 향수는 매트한 블루 보틀에 시원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을 담았다. 물론, 여성을 위한 향수도 마련했다. 연한 핑크 보틀의 우먼은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여성상을 프루티 그린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표현했다. 향긋한 은방울 꽃과 재스민 삼박 향이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킨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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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이토록 멋진
뻔한 골프웨어는 그만. 재치로 가득한 가을날의 니트.니트는 가을 필드의 필수품이다. 보온성과 활동성, 그리고 멋스러움까지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까스텔바작은 라운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테일을 지닌 니트를 제안한다. 베스트부터 풀오버, 카디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취향에 따라 골라 입는 재미도 쏠쏠하다. 브이넥 니트 베스트는 네이비와 퍼플 등 감각적으로 색감이 조합된 체크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촉감의 브이넥 니트 풀오버는 네이비와 블루 등 톤온톤 모티프를 전면에 프린트해 까스텔바작만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니트 집업 카디건은 그야말로 실용성으로 가득하다. 환절기에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온성까지 톡톡하게 갖췄다. 레터링과 별, 우주선, 자동차 등 위트 넘치는 프린트가 시선을 사로잡아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차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니트 집업 풀오버는 가슴 부분의 커다란 로고 디테일과 어깨 부분의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더해져 감각적인 가을의 필드 룩을 완성한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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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멀리 더 멀리
혁신적인 비거리로 필드를 뒤흔들다.요넥스의 로얄이존 프리미엄 아이언은 한국 전용 모델로 뛰어난 비거리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카본을 다루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프리미엄 라인에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이 특징. 더군다나 비약적인 비거리 증가를 위해 개발된 만큼 확실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스틸에 강도와 내열성, 인성을 증대시킨 몰리브덴강 소재의 단조 페이스와 카본 소재의 플레이트 부분에 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G-BRID) 구조를 적용한 캐비티백이 결합된 헤드 덕분. 텅스텐을 100g 추가한 솔은 헤드의 저중심 구조를 구현해,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게 만든다. 복원력이 뛰어난 ‘Namd’와 고강도 및 고반발을 자랑하는 ‘나노 매트릭’ 등 새로운 차원의 카본 소재를 결합한 샤프트는 볼 스피드와 탄도 증가에 일조한다. 골드 포인트의 남성용 아이언도 골퍼들의 사랑을 받지만 임진한 프로가 진행하는 유튜브 <임진한클라스>에 출연했던 배우 손예진이 핑크 포인트가 특징인 여성용 아이언을 사용한 모습이 포착돼 골퍼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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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꼬임의 미학
잘 갖춘 케이블 니트 하나, 열 스웨터 안 부럽다.지금 누리고 있는 가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겨울의 분위기를 더 그윽하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케이블 니트가 아닐까. 온기가 가득 퍼지는 벽난로 앞에서 할머니가 정성스레 짠 듯한 케이블 니트는 특유의 꼬임 장식으로 인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배가한다. 정제된 테일러링을 자랑하는 꼬르넬리아니가 케이블 니트 풀오버와 카디건으로 이 계절의 정취에 깊이감을 더한다.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짙은 옐로와 부드러운 크림 컬러로 선보이는 풀오버는 중심을 따라 큼직한 케이블 장식을 가미해 세련미를 선사한다. 특히 숄칼라와 가죽 버튼으로 여미는 플래킷 장식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 오피스 룩에도 활용하기 좋다.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버튼 카디건은 목을 살짝 덮는 하이넥 디테일로 보온성을 고려했으며,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체적으로 얇은 실이 꼬여 흐르는 듯한 케이블 장식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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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영원한 블랙
변치 않는 세련미, 블랙 컬러로 물든 몽블랑 1858 컬렉션.극한의 조건에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하는 1920~1930년대의 정통 미네르바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1858 컬렉션이 몽블랑의 시그니처 컬러인 세련된 ‘블랙’으로 물들었다. 2개의 반구가 돋보이는 ‘1858 지오스피어 울트라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858’은 지름 42mm의 빈티지 스틸 케이스가 인상적이다. 특수 새틴 마감 처리로 시간의 흐름과 환경에 따라 자연스레 파티나가 진행되는 점이 특징. 산악 탐험가들의 정신을 기려 7대륙 최고봉과 몽블랑산의 위치를 다이얼 위 2개의 반구에 레드 도트로 표시했으며, 케이스백에는 몽블랑산과 나침반, 7대륙 최고봉의 이름을 새겨 넣어 전 세계 858피스 한정 출시한다. 가장 전통적 디자인 중 하나인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가 미네르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지름 42mm의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58’과 시와 분만 표시하는 지름 40mm의 ‘1858 오토매틱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은 미네르바의 설립연도이자 컬렉션명에서 착안해 각각 1858피스 한정 출시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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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파워 업
시대를 초월한 티쏘의 힘.1970년대 말 선보였던 역사적인 쿼츠 모델을 계승한 티쏘 PRX 컬렉션이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무장해 돌아왔다. 오리지널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한 지름 40mm 스틸 케이스의 티쏘 PRX 파워매틱 8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80시간 파워리저브가 특징. 다이얼은 PRX 파워매틱 80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양각으로 새겨 넣은 체스판 모양의 패턴은 움직임에 따라 굴곡진 경계를 드러내 입체감을 극대화하며 각 면을 비스듬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 날짜창이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한다. 진가는 6시 방향에 자리한 ‘POWERMATIC 80’이라는 문구를 통해 알 수 있다. 티쏘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정수인 ETA 80.111에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돼 뛰어난 항자성 성능을 보장하며, 덕분에 80시간 파워리저브와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다이얼 전면은 수평에 가까운 플랫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장착하고, 미네랄 글라스를 삽입한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8.30 13: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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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내 거 중에 최고
세계 최고 선수들의 선택.부쉬넬. 골프 라운드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이 브랜드를 모르는 골퍼는 없다. 미국 프로골프(PGA) 선수 99%가 사용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이자 한국 골프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공식 거리측정기. 이게 바로 부쉬넬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힘이다. 뛰어난 그립감을 자랑하는 부쉬넬 거리측정기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는 라운드의 필수 아이템이다. 부쉬넬이 브랜드 철학을 담은 첫 용품 컬렉션인 더 비(The B)를 내놓았다.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카본 패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리측정기 케이스는 자동차 내장재로도 쓰이는 ABS 소재로 제작해 외부 충격에 강한 것이 특징. 특히, 케이스 커버 안쪽에 자석 내장재가 들어 있어 부쉬넬 투어(Tour) V5 또는 프로(Pro) XE 모델을 수납하기 용이하다. 수납의 실용성을 높인 프리미엄 파우치는 거리측정기와 필드에서 필요한 볼마커, 티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류를 수납할 수 있으며, 미니 파우치는 휴대성에 용이한 사이즈가 돋보인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8.30 13: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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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다홍치마
동가홍상. 예쁜 것이 점수도 잘 낸다.지난 3월과 6월 출시 직후, 개성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젊은 골퍼들과 여성 골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스릭슨의 디바이드(DIVIDE) 시리즈. 강렬한 색감의 대비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할 때 볼의 스핀과 방향성 확인이 쉽고, 퍼팅 얼라인먼트 시 편리해 컬러볼을 선호하지 않는 로 핸디캡 골퍼들까지 사로잡았다. 기존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Z-스타 디바이드에 옐로-오렌지 컬러를 추가하고, 또 다른 디바이드 볼인 Q-스타 투어 디바이드에 3가지 컬러가 출시되며, 스릭슨 디바이드 시리즈는 6가지 컬러로 구성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한 Q-스타 투어 디바이드는 유광, 무광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신축성 있는 우레탄 소재로 마찰력이 증가돼 최고의 스핀을 제공하는 스핀스킨 코팅, 공 내부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단단해지는 구조를 채택한 페스트 레이어코어, 중력에 의한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338딤플 패턴 등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해 골퍼의 스코어 향상까지 돕는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8.30 13: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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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가을의 정수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을 코끝으로 만끽하는 방법.계절을 향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도 선선한 바람에 묻어나오는 내음이나 노을진 하늘 아래 맡았던 들꽃 향기를 떠올리며 설레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향수 역시 계절을 떠오르게 하는 가장 훌륭한 매개체다. 조 말론 런던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컬렉션은 ‘가을의 정수’라고 할 만큼 달큰한 과일과 향긋한 꽃 향에 묵직한 우디 향을 더해 봄보다는 오히려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 향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돌아온 건 가을을 기다리는 이들에겐 희소식. 마치 하늘하늘한 플리츠 스커트 혹은 바람에 흩날리는 커튼 자락을 떠오르게 하는 물결무늬의 플루티드(fluted) 보틀 디자인이 매혹적이다. 황금빛 햇살을 받은 과수원에서 영감을 받은 향은 화사한 화이트 프리지아 꽃다발과 잘 익은 배, 순수함을 발산하는 꽃들을 조 말론 런던만의 감각적인 터치로 완성했다. 앰버와 파출리, 그리고 우드의 감미로움이 매력적인 잔향은 가을 하늘을 붉게 물들인 석양처럼 그 여운이 오래 간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8.30 13: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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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차가워져
차가워져 삼복 더위에도 필드를 포기할 수 없는 그대를 위해.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르는 여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드로 출격하는 골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순 없다. 물론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좋은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 계절에는 시원한 옷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일 것이다. 갈수록 올라가는 지구 기온에 맞춰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냉감 셔츠를 출시하고 있는데, 까스텔바작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 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촉감과 냉감성이 우수한 나일론과 스판을 혼방한 허니콤, 투습과 통기성이 우수해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트리코트 메시, 그리고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고밀도 니트인 하이게이지 등 흡습속건이 탁월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소재를 사용했다. ‘ART’에 기반해 편견이 만드는 경계를 허물며 독특한 예술 감각과 현대적인 감성과 재치가 넘치는 브랜드답게, 감각적인 프린트를 더해 멋스러움까지 살렸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6.28 14: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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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그래도, 아날로그
디지털 요지경 세상, 기계식 시계가 사랑받는 이유.엄연한 디지털의 시대.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는 지능적으로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한다. 하지만 감성 한 스푼이 빠진 느낌이다. 때문에 여전히 아날로그 시계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장인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완성한 부품들이 전기나 배터리 없이 작동되는 것을 보면 묘한 경외감마저 느껴질 정도다. 오리스가 기계식 시계 제작에 열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동안 9개의 무브먼트를 개발·제작하며 시계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오리스가 새로운 캘리버 400 시리즈에 속하는 모델을 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자기력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항자성 기능을 구현했고, 무려 5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지름 41.5mm 스틸 케이스를 갖춘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은 다이버 워치답게 깊은 바닷속을 닮은 블루, 그레이 또는 그린 다이얼로 선보인다.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다이얼과 유사한 컬러의 세라믹 인서트를 삽입해 오리스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6.28 14: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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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내 팔에 캔디
한여름을 수놓는 무지개 빛 황홀경.장신구가 없는 팔목은 왠지 허전한 여름. 발랄한 색감의 액세서리가 무더위로 인한 짜증마저 날려버릴 것이다. 포스텐(Force 10) 컬렉션은 인생을 가치 있고 즐거운 모험으로 여기는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철학을 담았다. 요트 챔피언이기도 했던 그의 장남은 아내를 위해 해양 케이블을 하나로 꼬아 만든 멋진 브레이슬릿을 선물했는데, 이것이 바로 포스텐 컬렉션의 시작이었다. 프레드의 고유한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스틸 소재의 해양 케이블과 골드 버클이라는 특별한 조합은 창의적인 자유와 에너지를 의미한다. 그리고 메종 프레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해풍에 몸을 싣고 나아가는 요트들의 환상적인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포스텐 브레이슬릿은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버클 및 케이블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호환성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거나 여러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링한 스타일링까지 무수한 조합이 가능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2021.06.28 14: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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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NEXT LEVEL
또 한 번의 진화로 진보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다.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수작업으로 조립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단 4.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정도로 강력하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AMG 요소로 더 역동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도 돋보인다. 전면부에는 수직으로 뻗은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 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와 파노라믹 선루프가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탁 트인 개방감까지 선사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브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비롯, 다수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돼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2021.06.28 14: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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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귀족의 향, 니콜라이
중세 고성의 비밀을 간직한 듯, 우아하고 산뜻하다. 프랑스 루아르 계곡에 위치한 평화로운 도시 앙제(Angers). 마치 디즈니의 만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중세시대의 고성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앤티크한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다. 프랑스 향수 명문가인 겔랑의 첫 여성 조향사였던 파트리시아 드 니콜라이가 1989년 론칭한 니치 퍼퓸 브랜드, 니콜라이는 이 역사적인 도시와 고성들에 매혹됐다. 엔젤리스 페어(Angelys Pear)의 이름은 아름다...
2021.02.26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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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가볍지만 강력한, 아디다스골프
스파이크 골프화는 무겁다는 고정관념, 이젠 안녕. 아디다스골프가 기존의 모든 성능을 빠짐없이 유지하면서도 경량성을 갖춘 ZG21로 필드에 출격했다. 약 368g이라는 무게를 실현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아디다스골프 최초로 미드솔의 겉면에 기존의 EVA 소재 대비 40% 더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라이트스트라이크’ 소재를 채용하고, 중심 부분에는 부스트 소재를 사용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인조 가죽에 방수 ...
2021.02.26 16: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