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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머신러닝 탑재한 워크데이, 고객에 공격과 방어 전술로 위기 극복 제시

    “워크데이의 매출 75%가 미국에서 나오지만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많아 매우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한국 기업에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을 뿐더러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1일 조선팰리스강남에서 열린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Workday Elevate Seoul 2023)에서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폴 헤니건 총괄사장은 전 세계 10,000여개의 워크데이 고객사가 코어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장착한 워크데이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에 적응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워크데이 또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폴 헤니건 총괄사장은 “이 중요한 고객 마일스톤은 워크데이가 수년 간 고객과 공감하는 관계를 구축하면서 진심으로 경청하고 고객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을 제공해 온 덕분”이라며 “이 성과는 혁신을 무(無)에서 이룰 수 없다는 워크데이의 근본적 믿음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의 고객은 워크데이 직원들, 그리고 신뢰받는 파트너 생태계와 서로 협력하는 강력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서로 혁신을 추진하면서 프로세스와 운영을 개선하도록 상호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지금처럼 불확실성의 시기에 워크데이는 클라이언트에 방어와 공격에 대한 전술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방어적 접근은 △침체에 대비 △생산성 개선 △대차대조표 관리 △운영비용 절감이고, 공격적 접근은 △침체가 끝날 때에 대비

    2023.06.01 15:02:44

    AI, 머신러닝 탑재한 워크데이, 고객에 공격과 방어 전술로 위기 극복 제시
  • LG에너지솔루션, CDO로 美 엔비디아 출신 머신러닝 석학 영입

    LG에너지솔루션이 최고디지털책임자(CDO)·전무로 머신러닝(ML)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변경석 박사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변 CDO는 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 선도기업인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5명 미만인 핵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하며 자율주행차·산업용 AI·클라우드 AI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그는 엔비디아에서 불량 탐지 및 수율 안정을 위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변 CDO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스탠포드대학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를 졸업한 뒤 HP와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세계 최대 전기·전자·통신·컴퓨터 분야 전문가 단체인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시니어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 관련 분야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변 박사는 앞으로 CDO로서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행을 주도하고, 제조지능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엔비디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 작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변 CDO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 나아가 한국 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신임 CDO 영입 및 조직 신설을 계기로 연구·개발(R&D) 및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머신러닝 관련 전문 인력 및 인프라 확보, 협업 추진 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

    2022.02.21 17:34:08

    LG에너지솔루션, CDO로 美 엔비디아 출신 머신러닝 석학 영입
  • 세계 'AI 올림픽'서 국내 스타트업 2위 등극

    올해 첫 ‘AI 올림픽’ 캐글 대회에서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2위에 올랐다.업스테이지는 28일 200여 개국 900만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 캐글(Kaggle)에서 2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캐글은 구글이 보유한 데이터전문가 커뮤니티이자 인공지능 대회 플랫폼으로 전세계 AI 전문가의 객관적인 능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등급과 랭킹 시스템을 운용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경진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와 등급을 매기며 등급은 그랜드마스터, 마스터, 익스퍼트, 컨트리뷰터, 노비스 5등급으로 나뉜다. 최고등급인 그랜드마스터는 전 세계에 248명뿐이다.이번 캐글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글로벌 금융기업인 옵티버(Optiver)가 주최한 '주가 변동성 예측(Optiver Realized Volatility Prediction)' 대회로, 주식 시장에서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예측해 매수와 매도 물량의 최적 가격을 설정 하는 것을 목표로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852개의 팀이 참여해 AI 기술력을 겨뤘으며, 업스테이지의 김윤수 그랜드마스터가 전체 순위 2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3개월간 수백개의 주식에 대한 이전 10분간 주식 호가 및 거래 성사 데이터로 미래 10분의 단기 주가 변동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이후 3개월 동안 수집된 실제 시장 데이터와 비교, 모델의 예측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업스테이지는 예측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 성능을 개선, 상위 0.05%의 결과를 이룩해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김윤수 그랜드마스터는 지

    2022.02.03 06:00:09

    세계 'AI 올림픽'서 국내 스타트업 2위 등극
  • 스포티파이, '개인화' 서비스에서 오디오의 미래 찾기

    지난 2월 국내 상륙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인공지능(AI)과 개인화(personalization)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개인화는 최근 AI 기술의 진화와 함께 떠오르는 맞춤형 서비스다. 스포티파이의 개인화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는 순간부터 바로 적용돼, 음원 추천은 물론 앱 기능 전반에 걸쳐 이용자 개인에 맞춰진다. 수천 가지가 넘는 시그널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스포티파이의 개인화 기술은 이용자가 어떤 음악을 듣는지, 어떤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지, 이용자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전 세계 이용자들은 어떤 청취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서비스 이용 시간대, 음악 청취 순서, 음원 발매일 등 세세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다.스포티파이가 개인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취향 저격’에 오디오의 미래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스포티파이 사업의 모든 근간은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3억 5천 6백만명이 넘는 청취자, 방대한 유저 데이터와 7천만 곡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스포티파이 뮤직팀 휴먼 큐레이터의 노하우와 전 세계 엔지니어들의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이 결합되면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음악 경험’이 탄생한다고 스포티파이는 내다봤다.스포티파이 뮤직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에디토리얼이다. 전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들을 음악을 큐레이팅하는 음악 전문가들은 새롭게 나오는 음원을 듣고, 새로운 곡과 이미 존재하는 곡을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여기에 알고리즘이 최적화 작업을 해준다. 이용자들의 청취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뮤직팀의 노력은 대규모 엔지니어링 팀의

    2021.06.03 06:43:02

    스포티파이, '개인화' 서비스에서 오디오의 미래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