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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메타버스를 공간 컴퓨팅으로 재정의하다[테크트렌드]

    애플이 6월 5일 ‘2023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Vision Pro)’를 발표했다. 침체기에 빠진 메타버스 관련 악재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애플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애플, 9년 만에 신제품 비전프로 공개애플의 새로운 헤드셋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2000만 대 이상 판매된 오큘러스 퀘스트2 또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메타 퀘스트 프로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상도나 몰입감 등 기술적 완성도,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기능적 완결성, 다른 기기 호환성, 기존 애플리케이션(앱) 활용도 등 여러 면에서 타 기기 대비 진일보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기술적으로나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보다 기술적 완성도나 기능적으로 한 단계 진보했다고는 하지만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혁신은 아니기 때문이다.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 비전프로는 단순히 기술적 우위성을 논하기보다 애플이 지향하는 미래 컴퓨팅 환경에 대한 비전(vision)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평가해야 한다.우선 애플은 메타버스라는 공간 생태계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미래 컴퓨팅 환경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용어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메타버스라는 용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발표에서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라는 말 대신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맥이 개인용 컴퓨터를,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팅 시대를 주도했다면 차세대 기술 패러다임은 공간 컴퓨팅

    2023.06.17 06:00:01

    애플, 메타버스를 공간 컴퓨팅으로 재정의하다[테크트렌드]
  • 애플의 "위험한 베팅", MR헤드셋은 ‘아이폰 신화’를 이어갈까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애플이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었습니다. 이 날,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가 ‘원 모어 씽(One more thing)’을 외쳤습니다. ‘원 모어 씽’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가장 중요한 신제품을 출시할 때 썼던 말이죠. 그리고 나서 애플은 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이 하드웨어 기기를 공개한 것은 2014년 애플워치 이후 9년만입니다. 지난 2007년, 애플은 ‘아이폰’ 발매를 통해 IT 시장, 아니 우리의 삶 자체를 바꿔놨죠. 이후 내놓은 애플워치, 애어팟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때문에 9년만에 애플이 발표하는 신작 기기 ‘비전 프로’에 관심은 집중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애플은 ‘비전 프로’를 공간 컴퓨터라 지칭했습니다. 증강현실(AR) 글래스와 유사한 모양새를 지닌 혼합 현실(MR) 기기입니다. 예전엔 컴퓨터 안, 지금은 스마트폰 안에 존재하는 세계를 현실 공간으로 옮겨놨습니다. ‘비전 프로’는 마치 스키 고글처럼 생겼는데 새로운 운영체제 비전 OS에 이용자가 눈과 손, 음성을 통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센서를 갖췄습니다. 아이픈과 아이패드의 앱에 접속할 수 있어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 세계의 경계를 없앴죠.이번 기기 출시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컴퓨팅을 선도한 애플이 이번엔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열 것이냐는 거죠. 애플은 이번 기기의 출시를 “아이폰 이후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의 시작”이라 평가했습니다. 컴퓨터나 아이폰을 벗어나 3차원 공간에서 컴퓨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막이 올랐다는 거죠. 다만 아이

    2023.06.09 11:06:18

    애플의 "위험한 베팅", MR헤드셋은 ‘아이폰 신화’를 이어갈까 [이명지의 IT뷰어]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상, MICE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하는 스타트업 ‘마인즈그라운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인즈그라운드는 영상제작, MICE 사업 운영,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민환기 대표(29)가 2019년 12월에 설립했다. 민 대표는 “마인즈그라운드는 영상제작, 온라인 행사 서비스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마인즈그라운드의 주력 서비스는 광고, 인터뷰, 등의 맞춤 영상 콘텐츠 제작이다. 민 대표는 “200개 이상의 대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며 “이들 기업과의 거래 경험, 소통 창구가 있어 트렌드에 맞게 자사 서비스를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짧은 기간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게 된 비결로 민 대표는 “거래처를 만족시켜 주변의 기관을 소개받는 방식으로 거래처를 늘려갔다”고 말했다.“그동안 거래처를 분석하고 실력을 갖추는 데 힘을 쏟아왔습니다. 현재는 영업팀을 별도로 신설해 공공기관, 기업 등 기관의 특성에 맞는 제안자료를 준비해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민 대표는 현재 3D모션캡쳐 및 아바타 콘텐츠 제작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민 대표는 “3D콘텐츠, XR 행사 등을 기획에 고객사의 메타버스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안정적인 거래처 기반을 확보하고 자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 매칭 플랫폼이 출시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해지면 투자까지 고려할 계획입니다.”민 대표는 어

    2023.03.20 00:14:57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상, MICE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하는 스타트업 ‘마인즈그라운드’
  •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스레이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엑스레이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장유경 대표(28)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장 대표는 “엑스레이트는 메타타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라며 “3D 모델 및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제작 해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를 만났다.엑스레이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해주세요엑스레이트는 가상 공간 내 도시를 설계하고 각종 비즈니스 생태계에 최적화된 지능형 툴과 경제 에코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입니다. 비즈니스 중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5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 사업공간을 만들어 바로 직원을 채용하거나 고객을 초청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 출퇴근 관리와 회의 진행도 가능합니다.아이템의 시장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메타타운은 현실적 기업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구성된 것이 경쟁력입니다.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포함해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가상의 사업 공간을 만들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환경과 제작 툴 등의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판로 개척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프리랜서 시장이 크고 메타버스가 활발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한 부트캠프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 창업지원 기관들과 공유오피스에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방향으로도 판로를 개척할 계획입니다. 투자 유치 계획이 있나요현재는 시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2023.03.13 17:02:23

    [2022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스레이트’
  • [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

    최근 지인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커피를 ‘수혈’하는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물으니 ‘싸이월드 같은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서비스 이름은 본디(Bondee). 너무나도 요즘 감성인 캐릭터 어디에서 싸이월드를 느낀 것인가. 기자도 직접 본디를 다운받아 봤다.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사하게 맨 첫 단계는 아바타 꾸미기로 시작한다. 아이디를 개설하면 바로 아바타를 꾸미는 공간으로 연결된다. 피부색, 머리카락 색이나 길이, 코의 모양, 눈의 크기나 눈썹 모양 등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꽤 넓다. 착용할 수 있는 옷의 스타일도 다양하다. 평가판으로 공개된 화려한 의상이나 액세서리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아바타 설정이 끝났다면 다음은 스페이스(아파트) 꾸미기다. 제공되는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아파트를 꾸밀 수 있다. 벽지, 바닥, 가구 등을 비롯한 인테리어 외에 조명, 소리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단순한 가상 공간이지만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민된다. 가구에 따라 아바타가 드럼을 치거나 소파에 눕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기자는 운동 부족인 본체를 위해 다양한 운동기구를 채워 넣고 아바타가 러닝머신을 뛰게 했다. 아바타와 아파트는 현재 상태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매일매일 기분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히고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어 지루함을 던다. 찐친 50명으로 꾸미는 공간본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고 입체적인 소통이다. 본디는 상태 게시, 채팅, 메모, 플로팅 등 특색 있는 소통 툴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 소통은 50명 이하의 소수 인원에서만 가능하다. 본디에 초대할 수 있는 친구

    2023.02.10 16:35:18

    [체험기] 제2의 싸이월드? 찐친 50명만 초대하는 프라이빗 공간 ‘본디’
  • 철강 비즈니스도 ‘메타버스 쇼룸’에서…포스코도 뛰어들어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DT)을 본격 추진한다.포스코는 2월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기업간거래(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 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 포스코ICT 등도 참여한다.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간 협업 공간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과 고객 간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먼저 포스코는 인공지능(AI) 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마케팅본부내 제품별 마케팅실의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부서간·개인간 업무를 상호 연결하는 등 협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고객 응대 플랫폼(e-Sales)을 전면 개선하고, 포스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쇼룸을 만들어 전 세계에 있는 고객과 시·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 편의성을 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제품 추천, 주문·생산·출하 정보 제공, 시황 전망 등을 통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실시간으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장기적으로 포스코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고객과 고객이 서로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객사는 포스코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다른

    2023.02.07 11:02:53

    철강 비즈니스도 ‘메타버스 쇼룸’에서…포스코도 뛰어들어
  • 2023 CES, 가전 기기에서 AI까지 '초연결'이 화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렸다. 매년 1월 초 열리는 CES는 TV와 가전,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기술(IT)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전시회다. 국가별·기업별 신기술 및 신제품 경쟁이 펼쳐진다.CES 2023에는 350개 이상의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 기술과 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CES 2022에 불참했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참여했다.CES 2023 현장에서 국내외 빅샷들은 ‘초연결, 고객, 디지털, 우주’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들은 여러 디바이스와 기술 결합으로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고 새롭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테크 진화를 전망했다. AI를 포함한 디지털 신기술이 미래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CES 2023에서 공개된 혁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로보틱스·AI, 스마트홈 등 주요 트렌드로 꼽혀 CES 2023에 참가한 주요 글로벌 기업은 어떤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구글은 음성명령으로 차량 제어와 구동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MS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차량 소프트웨어와 메타버스 구매, 아마존은 자율주행 관련 기술 ‘아마존 포 오토모티브’를 공개했다. AI 기반 알렉사 서비스도 선보였다. 소니는 혼다와 함께 레벨 3 수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처음 선보였고, BMW는 차세대 전기차량(EV)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공개했다.삼성그룹은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주제로 한층 강화한 보안과 사물 초연결 생태계

    2023.01.26 17:19:29

    2023 CES, 가전 기기에서 AI까지 '초연결'이 화두
  • 우리은행,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 시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그리드와 함께 3D기반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의 협업으로 메타버스 기술 표준화 및 관련 법률, 규제 정비에 선제적 대응으로 고객과 직원에게 유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超혁신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리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모임(moim)’에서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우리은행 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연수원’을 체험해 볼 수 있다.‘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전담 센터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책금융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특히,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2D 기반의 ‘우리메타브랜치’를 3D기반 플랫폼으로 변경해 이용자의 몰입감과 사용성을 높였다.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연수원’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디지털 연수 공간으로 대면과 비대면교육의 단점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보완했다. 우선,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특강을 진행하고 향후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으로 오픈하려고 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2023.01.13 11:10:16

    우리은행,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 시행
  • [Start-up Invest]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명 방문한 메타버스 스튜디오,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브레이브터틀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올 초 프리 시드 투자 유치 후 진행된 추가 투자로, 금액은 비공개다.브레이브터틀스는 메타버스 및 소셜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게임 스튜디오로, 메타버스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참여시키고 즐겁게 한다는 미션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말 패션 토너먼트 배틀 신규 월드 ‘런웨이 Z(Runway Z)’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출시했다.런웨이 Z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패션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하고 런웨이에 올려,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이다. 총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사용자들이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지원한다.런웨이Z는 출시 일주일 만에 방문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제페토 월드 중 가장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또한 출시 3주가 지난 현재 400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제페토 월드 중 유저 당 가장 긴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고, 재방문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브레이브터틀스는 현재 월드 방문자 1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전체 제페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페토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LENG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이템 5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6주 간격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보상 아이템을 포함해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계획이다.케빈 김 브레이브터틀스 대표는 “런웨이 Z는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으

    2022.12.22 13:52:10

    [Start-up Invest]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명 방문한 메타버스 스튜디오,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길은 ‘게임’으로 간다[테크트렌드]

    무언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만 할 게 아니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움직일 수 있게 주변을 세팅하면 열심히 하게 된다. 자유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의식의 영역에서도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 게임 콘텐츠가 중요해지면서 기업에서도 새로운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가 쏟아지고 있다. 게임 콘텐츠는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1) 메타버스의 중심이니까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메타버스 시장이 2024년까지 8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8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이 역대 플랫폼 중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이며 메타버스 개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사용자가 메타버스에서 시간을 보내려면 볼거리·놀거리가 충분히 제공돼야 한다.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주는 콘텐츠는 게임 만한 것이 없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소니와 엑스박스의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영화·음악·글 등 콘텐츠보다 게임이 중요한 이유는 게임이라는 콘텐츠에 최신 IT가 투영되기 때문이다. 실제와 같은 사실적인 그래픽, 스킨이나 아이템 구매를 통한 추가 수익 포인트, 사용자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캐릭터와 환경 커스터마이징, 사용자가 스스로 찾아내는 해결 방법, 사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 옵션, 사용자가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텔링, 다른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이 모든 것이 집약된 콘텐츠다. 다른 경쟁 콘텐츠는 이 가운데

    2022.12.08 06:00:12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길은 ‘게임’으로 간다[테크트렌드]
  • [2022 AI 양재 허브 스타트업 CEO] 비주얼 AI 기반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 ‘브이다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브이다임은 3D 실감 아바타 생성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영완 대표(57)가 2020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이다임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브이다임의 ‘브이(V)’는 비주얼(Visual) AI, 가상현실(Virtual World)을 의미하며 ‘다임’은 패러다임에서 가져왔다”며 “브이다임은 Visual AI 기술을 이용한 개인형 실감 AI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브이다임의 대표적인 AI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 개인용 3D 실감 아바타 생성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웹캠 등을 이용해 촬영한 1장의 2D 이미지를 바탕으로 개인용 3D 실감 아바타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선호하는 스타일을 반영해 보정을 할 수 있으며 3D 프로필용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생성할 수도 있다.브이다임은 이 솔루션을 이용해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기반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인 ‘라바타 월드(RAvatar World)’를 준비하고 있다. 라바타 월드는 유튜브, 틱톡 세대를 위한 AI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다. 숏폼 영상 제작을 위한 장소 섭외, 소품 준비, 게스트 섭외 등 1인 방송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감형 서비스다. 라바타 월드는 증강현실(AR)과 고품질의 모바일 및 NFT 기반 커뮤니티 환경을 지원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3D C2E(Create to Earn) 생태계를 형성한다.“솔루션의 경쟁력은 3D의 장점인 시뮬레이션과 AI 영상 처리의 장점

    2022.12.05 14:39:40

    [2022 AI 양재 허브 스타트업 CEO] 비주얼 AI 기반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 ‘브이다임’
  • 기로에 선 메타버스, 빅테크 기업들의 선택은[테크트렌드]

    10월 25일 메타(구 페이스북)의 ‘메타 퀘스트 프로’가 출시됐다. 2021년 10월 코드명 ‘캠브리아 프로젝트’로 발표된 차세대 혼합현실(MR) 헤드셋이다. 기존 제품보다 4배 비싼 출고가 1500달러(약 203만원)로 논란도 있지만 고해상도 센서, 선명한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컬러 패스스루 등 해상도와 기능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만큼 많은 기대를 하게 한다.이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메타버스 시장, 특히 메타버스를 움직이는 주요 사업자들이 처해 있는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실적 악화에도 지속 투자로 승부수 띄우는 메타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메타의 부진은 두드러진다. 메타의 플랫폼 사업은 페이스북·메신저·인스타그램·왓츠앱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구성된 ‘패밀리 오브 앱스(FoA)’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연구·개발(R&D) 분야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 등 2개로 나뉜다.이 가운데 리얼리티 랩의 손실이 심각하다. 메타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사업 부문은 올 들어 94억 달러(약 12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만 보면 2억8500만 달러(약 387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2% 급감한 44억 달러(약 5조9700억원), 영업이익률은 36%에서 20%로 급락했다.주가도 2021년 9월 378달러(약 51만원)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11월 초 88달러(약 12만원)까지 추락했다. 메타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순위도 2020년 5위에서 2022년 11월 현재 23위로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낸 기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메타는 이미 실적 발표 이전에도 그동안 추진

    2022.12.02 06:00:07

    기로에 선 메타버스, 빅테크 기업들의 선택은[테크트렌드]
  • 한국수자원공사, 메타버스서 국민과 함께 ESG를 노래하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메타버스에서 ‘국민 숏폼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가 제안한 것으로 최근 SNS 트랜드에 맞는 숏폼(1분 이내 영상)을 활용해 ‘물과 함께하는 ESG’를 쉽고 재밌게 국민께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시상식은 Z세대에게 친숙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진행하였으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와 수상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아바타를 만들어 시상식에 참여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을 비롯하여 우수상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SNS 바이럴상 1팀을 추가 선정하여 라이브 시상식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였다.대상에는 실생활 ESG 실천방안을 랩과 춤으로 표현한 김보균씨의 ‘이롭게 살려내 지구’가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전체 수상작은 한국수자원공사 및 K-water 서포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친환경 물길 여행기, 국민소통 웹드라마, 자연재난 행동요령 등 새롭고 신선하게 Z세대 시각으로 물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10월 반포한강공원에서 플로깅, 수돗물 커피차, 어린이 업사이클링 행사 등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했다.장훈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ESG실천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발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의 공간을 확장하여 물과 함께하는 ESG 실천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j

    2022.11.22 17:12:29

    한국수자원공사, 메타버스서 국민과 함께 ESG를 노래하다
  •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민 숏폼 영상공모전 in 메타버스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물과 함께하는 ESG 실천’을 주제로 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은 제16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가 홍보·운영·심사에 주도적으로 참여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공모전 주제는 “물과 함께하는 ESG 실천”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1분 미만 SNS(유튜브, 인스타그램등) 게시 가능한 영상만 공모 한다.공모전 수상팀에는 총 2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 당일 제16기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투표를 통하여 SNS 바이럴상 (1점, 20만원)을 추가로 시상한다.최종 수상자는 11월 18일(금) 메타버스 시상식을 통해 결과가 발표되며 수상작은 K-water 서포터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하여 국민들에 홍보될 예정이다.K-water 장훈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ESG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갖고 기획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QR코드 신청서 다운 후 자신의 영상과 함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jinho2323@hankyung.com

    2022.10.24 11:38:24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민 숏폼 영상공모전 in 메타버스 개최
  • 테팔 한국 창립 25주년 팝업 하우스 운영…“메타버스에서 만나요”

    테팔은 국내 주방용품·소형가전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창립 25주년 팝업 하우스’를 공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한다. 오는 25일 자정까지 운영한다. 접속 방법은 테팔 공식 인스타그램 상단 프로필 링크의 ‘메타버스 팝업 하우스 놀러 가기’를 클릭하면 된다.선물상자로 구현된 팝업 하우스는 △테랑해파크 △집밥키친 △인조이테팔 △웰컴라운지 △테마워갤러리 등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테랑해파크에 있는 우체통에 총 250개의 집밥 이야기가 모이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약 2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테팔 제품이 기부될 예정이다.또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프라이팬, 초고속 블렌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10.15 06:00:07

    테팔 한국 창립 25주년 팝업 하우스 운영…“메타버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