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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면세점이 더 비싸지?’…1300원대 고환율의 습격

    [비즈니스 포커스]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면세점이 환율 고공 행진에 울상을 짓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면세점 가격이 백화점과 온라인몰의 판매 가격과 차이가 거의 없거나 일부 품목에선 면세점 판매 가격이 백화점 판매 가격을 넘어서는 가격 역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2022년 8월 24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4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다. 2022년 6월부터 국제선 운항 규제가 모두 해제된 이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면세점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던 면세점들이 고환율로 한숨을 내쉬고 있다.면세점은 여행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소비세·주세·수입품의 관세 등)을 면제해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환율이 높아지며 면세점의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백화점이나 온라인 쇼핑몰로 향하고 있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다녀온 김 모 씨는 지인들의 선물로 핸드크림을 사기 위해 시내 면세점에 들렀다가 백화점보다 비싼 가격에 발길을 돌렸다. 김 씨는 “예전엔 면세점에서 하나라도 더 사야 이득을 보는 것 같았는데 환율이 너무 올라 결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용 핸드크림을 구매했다”며 “면세점보다 2만원 정도 싸게 샀다”고 말했다.해외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행을 앞두고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명품 선글라스를 샀다가 세금 폭탄을 맞고 왔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한 이용

    2022.08.31 06:00:06

    ‘왜 면세점이 더 비싸지?’…1300원대 고환율의 습격
  • 유통 기업 성장 짓누르는 해묵은 논쟁들

    [비즈니스 포커스]“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기준을 만들었지만 실제 이용자들의 피해가 많다는 목소리도 들어왔다.”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7월 20일 브리핑에서 ‘대형마트 월 2회 의무 휴업’ 폐지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온라인으로 의견을 물어 제도 개선 여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012년 도입돼 10년간 지속된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새 정부가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들을 손보겠다는 방침을 내건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오랜 기간 업계가 요구한 규제가 풀릴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미 정부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유지 여부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면세점업계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기획재정부는 현행 600달러인 면세 한도를 연내 800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서 규제 완화 등 각종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유통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했기 때문이다.2010년께 이뤄진 스마트폰의 보급부터 2020년 등장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변수들이 이 같은 현상을 만들어 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규제도 급변한 산업 흐름에 맞춰 변해야 하는데 현재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대형마트와 면세점이 대표적이다.골목 상권 파괴 주범 낙인으로 생긴 규제두 산업 모두 과거엔 잘나갔다가 급속도로 침체기를 맞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선 대형마트부터 보자. 2010년대까지만 하더

    2022.07.26 06:00:12

    유통 기업 성장 짓누르는 해묵은 논쟁들
  • 신라면세점, 내국인 대상 경품 프로모션 실시

    신라면세점이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 폐지와 정부의 입국자 격리면제 방침에 맞춰 내국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신라면세점은 3월 18일부터 ‘신라호텔 S멤버십‘과 ‘신라호텔 파크뷰 2인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전점 통합 경품 프로모션과 구매금액별 최대 195만 ‘S리워즈’를 증정하는 서울점 포인트 증정 행사를 시작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먼저 신라면세점은 오프라인과 인터넷점 전점 고객 대상으로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단일 출국시 3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또는 기간 내 합산 구매 금액 5000달러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s멤버십(1명), 서울신라호텔 파크뷰 2인 이용권(3명), 커피 아메리카노 이용권(전원)을 증정한다.경품 추첨 대상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신라인터넷면세점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으로 이뤄진다.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구매한도 폐지 시행일 이후 1만 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리워즈를 최대 195만 원까지 증정한다. 5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최소 150달러부터 최대 1만 달러까지 구매 금액별로 S리워즈는 차등 지급된다.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신규가입한 뒤 방문한 고객 모두에게 4500 S리워즈와 손소독제를 6월 30일까지 증정한다. 아울러 당일 1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S리워즈를 추가로 증정한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되면 면세점을 찾는 고객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2022.03.18 15:15:42

    신라면세점, 내국인 대상 경품 프로모션 실시
  • 대한항공, '에어 택시' 사업 시동…현대차·한화와 경쟁

    [위클리 이슈] 기업 대한항공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른바 한국 ‘에어 택시’ 사업을 두고 현대차그룹과 한화가 선점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하늘길’의 원조로 불리는 대한항공이 참전을 선언했다. 점입가경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인 UAM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기존 무인기와...

    2021.05.09 07:09:01

    대한항공, '에어 택시' 사업 시동…현대차·한화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