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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뱃돈, 몇 살까지 주셨나요?

    설 명절에 한 번쯤 고민해봄직한 문제가 있다. 세뱃돈을 언제까지 줘야 하는 가이다.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에서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준다'는 답변이 3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이어 '미성년자는 모두 준다'(30.4%), '나이와 관계 없이 세배만 하면 모두 준다'(18.4%), '어린이까지만 준다'(6.7%) 등의 순이었다. 2.1%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고 답했다. 답변의 양상은 세대별로 뚜렷하게 나뉘었다. 취업 전까지 준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48%는 20대였다. '취업준비생' 비중이 높은 20대의 희망이 섞인 것으로 풀이된다. 30대에서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는 응답(39%)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인 40대는 미성년자는 다 준다는 답(44%)이 다수였다.설문 참가자 800여명 답변을 토대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조회수가 현재 3만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CU는 전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2.10 15:15:31

    세뱃돈, 몇 살까지 주셨나요?
  • 자영업자 80% “추석 연휴에도 일한다”···시급 높여 연휴 알바도 급구

    자영업자 5명 중 4명은 추석 연휴에도 일을 한다고 답했다.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18명을 대상으로 ‘추석 영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4명(79.7%)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장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수도권의 경우 연휴동안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비율이 81.0%로 비수도권(78.0%)에 비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이 추석 연휴에 쉬지 않는 이유로는 ‘매출’이 가장 컸다.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36.2%, 복수응답)’와 ‘추석 연휴 매출 및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서(35.1%)’란 응답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존 영업일에 해당돼서(34.0%) ▲업종 특성상 추석 연휴가 대목이라서(22.3%) ▲고향 방문, 여행 등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11.7%)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두드러졌다. 사장님 절반 이상(51.1%)은 연휴 기간 내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영업자 44.7%는 연휴를 앞두고 신규 알바생을 이미 고용했거나 고용 중이라 답했다. 이는 ‘연휴 기간 중 근무를 쉬거나 갑자기 퇴사한 기존 알바생들의 부재(45.2%, 복수응답)’가 주효했다. 또한 ▲업종 특성상 명절이 성수기라서(28.6%) ▲명절 시즌에 알바 구직자가 많아서(26.2%) ▲평소보다 연휴 시즌에 손님이 늘어나 일손이 부족해서(23.8%) 등의 이유도 뒤따랐다. 근무 유형으로는 추석 연휴 시즌에 맞춰 일주일 이하로 근무하는 ‘초단기 알바생(57.1%)’에 대한 고용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6개월 이상 장기간 근무 가능한 알바생(21.4%) ▲추석 연휴 포함 3개월 이상 연말까지 근무 가능한 알바생(9.5%) ▲추석 연휴 포함 1개월 가량 근무할 단기 알바생(7.1%) 순이다. 추석 연휴 기간

    2023.09.27 10:52:16

    자영업자 80% “추석 연휴에도 일한다”···시급 높여 연휴 알바도 급구
  • 직장인들, 올 추석 선물 ‘상품권·건기식·주류’ 말고 ‘이것’ 가장 원해

    민족대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 대다수가 올 추석 선물로 ‘한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0여 기업, 30만 임직원이 이용 중인 ‘선물24’ 지난달 7일 추석을 맞이해 오픈한 ‘선물24 for 추석’ 서비스가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선물24 for 추석’에서 제공 중인 4,000여 개의 선물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은 ‘한우 선물 세트(35%)’였다. 이어 현물 상품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17%)’, ‘과일 선물 세트(16%)’, ‘수산·건해산 선물 세트(15%)’ 순서로 주문이 많았다. 모바일 상품권 카테고리에서는 ‘백화점 상품권’이 49%를 차지했다. ‘외식 상품권(20%)’, ‘카페 교환권(12%)’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 임직원 1인당 추석 선물 예산 평균 금액은 8.6만 원이었다. 금액대별로 4~5만 원대 선물이 37%였으며, 10만 원 이상 예산을 설정한 기업은 34%였다. 그 외 1~3만 원대가 22%, 6~9만 원대가 7%를 차지했다. 기업에서 임직원 선물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가격대(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품 구성(23%)’, ‘임직원 선호도(8%)’, ‘서비스 디자인(7%)’, ‘브랜드(5%)’순이었다. 김헌 위펀 대표는 “선물24 이용하는 고객사 중 임직원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곳이 많다”며, “특히 회사에서 받는 추석 선물 세트는 개인의 사회적 입지를 방증할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1 09:51:00

    직장인들, 올 추석 선물 ‘상품권·건기식·주류’ 말고 ‘이것’ 가장 원해
  • ‘설 용돈, 교통비, 차례 비용’에만 평균 76만원···차례상, 밀키트로 간소하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의 영향으로 직장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인크루트는 ‘이번 설 명절의 부담감과 준비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자사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 명절 스트레스 지수’에 대해 물은 결과, △매우 높다(15.4%) △약간 높다(25.1%) △보통(35.0%) △약간 낮다(16.9%) △매우 낮다(7.6%)로 응답자 10명 중 4명(40.5%)이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스트레스인 이유로는 △명절 비용 지출(21.8%)이 가장 컸다. 이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17.3%) △가족 간 의견 다툼(15.2%) △잔소리(12.2%) 등이 뒤를 이었다.명절 스트레스 1위로 꼽힌 비용 지출에 대해서는 얼마나 부담을 느끼고 있을까. △매우 부담(12.8%) △약간 부담(34.2%) △보통(32.7%) △대체로 부담 안 됨(14.0%) △전혀 부담 안 됨(6.3%)으로 응답자의 약 절반(47.0%)이 지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올 명절 예상 지출이 얼마나 될지도 알아봤다. 비용은 가족 용돈/외식/교통/차례 준비/선물 구매로 나누어 답을 받은 뒤 항목별 평균값을 구했다. 그 결과, 가족 용돈은 평균 38만 원, 외식은 평균 21만 원, 교통은 평균 13만 원, 차례 준비 비용은 평균 25만 원, 선물비용은 평균 40만 원을 예상했다.설날 차례상 준비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간소화 할 것’이라는 답변이 66.7%로 가장 높았다. 이 중에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활용 계획이 다수 있었다. 응답자의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했고, 응답자의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

    2023.01.06 12:03:34

    ‘설 용돈, 교통비, 차례 비용’에만 평균 76만원···차례상, 밀키트로 간소하게
  •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지만···성인 10명 중 4명, 고향 안 간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바이러스와 태풍으로 연휴 전임에도 불구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의 연속이다. 이번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여부’를 조사한 결과, 53.4%가 고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명절 고향 방문의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 직계가족 등을 만나기 위함(42.1%, 복수응답)’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 재확산 탓인지 ‘집에서만 연휴를 보낼 예정(31.0%)’라는 응답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서(27.4%) ▲본인·가족이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안심돼서(26.1%)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족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서(24.9%) ▲본인·가족이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아 안심돼서(17.0%) ▲더 이상 방문을 미루기 어려워서(13.5%) 등의 순이었다.  추석 연휴는 총 4일이지만 고향에 머무는 일정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하루(29.3%), ‘이틀(33.6%)’ 수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3일’이 22.6%를 기록했으며 연휴 내내(4일, 7.0%) 혹은 휴가 등을 활용해 그 이상(5일 이상, 7.5%) 머물겠다는 답변은 14.5%에 불과했다 한편,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한 성인남녀는 37.0%로, 가장 큰 이유는 ‘직장, 아르바이트 등으로 연휴에 쉴 수 없기 때문(30.4%, 복수응답)’을 답했다. 이어 ▲취업 준비, 시험 공부 등 자기개발에 집중하기 위해(24.1%) ▲비대면 명절 문화가 익숙해져셔(23.4%) ▲명절 잔소리,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22.6%) 등이 뒤이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염려도 있었다. 19.7%는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

    2022.09.05 10:17:43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지만···성인 10명 중 4명, 고향 안 간다
  • 긴 명절, 집콕용 콘텐츠 찾고 있다면

    2022년 가장 긴 명절인 설 연휴가 1월 29일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도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보다는 집에서 즐기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올해 설 명절에도 집콕용 콘텐츠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방대한 세계관과 영상화 콘텐츠 원작이 더욱 더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세계관 웹툰은 촘촘하고 체계적인 서사와 전개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영상화 콘텐츠 원작의 경우 이미 영상화 작품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독자들의 원작 다시보기까지 이어지면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관 웹툰은 기존 웹툰 작품들과 달리 광활한 컨셉과 무한 확장성, 탄탄한 서사 등으로 독자들을 순식간에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이색적인 소재, 작품 간 캐릭터들의 연계성,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 등을 준다는 점으로 웹툰 업계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관을 중심으로 제작된 와이랩의 ‘슈퍼스트링’, ‘블루스트링’, ‘레드스트링’은 와이랩의 웹툰 주인공들을 모은 유니버스 웹툰 작품이며, 차별화된 이야기로 설날 연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히어로물 즐기는 독자라면 지난해 7월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웹툰 ‘블랙 위도우’는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리즈로, 여성 슈퍼히어로인 러시아 스파이 출신 캐릭터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다. 마블 코믹스 특유의 압도적인 액션신은 물론 감각적

    2022.01.28 12:19:15

    긴 명절, 집콕용 콘텐츠 찾고 있다면
  • 코로나19가 바꾼 '설 명절', 3대 질환과 관리법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이다. 그러나 이번 설 명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고향 방문이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 1박 이상의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6%는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문제는 이러한 명절 분위기와 코로나19로 축적된 생활 고충이 자칫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변화된 명절 분위기에 주의해야 할 3대 질환과 관리법을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외로운 부모님의 ‘빈 둥지 증후군’, 중년 여성이라면 ‘골다공증’ 조심해야이번 설에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만큼, 자녀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진 부모님은 ‘빈 둥지 증후군’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빈 둥지 증후군’은 대학 입학과 취직, 결혼 등 자녀들이 독립해 집을 떠난 경우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의미한다. 특히 이런 증상이 중년여성의 갱년기 시기와 맞물리면, 우울증이 악화되고 정서적 스트레스가 가중됨에 따라 골밀도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실제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을 겪는 여성은 우울증이 없는 여성보다 대퇴경부 및 요추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여성의 경우 뼈를 파괴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골밀도 감소로 뼈가 약해질 수 있다.골다공증이란 뼈의 강도가 약

    2021.02.09 15:07:39

    코로나19가 바꾼 '설 명절', 3대 질환과 관리법
  • 직장인 10명 중 4명 “설 선물 비대면으로 주고받을 것”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올해 설 연휴 선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원티드가 1일 직장인 5376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설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가량(45.0%)은 “선물은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고 답했다. 이는 ‘용돈 계좌 이체(24.6%)’, ‘온라인 직접 배송(18.5%)’, ‘기프티콘(1.9%)’의 방법을 합친 수치다.결혼 여부별 예상 경비를 물어본 결과, 대다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적게 쓸 것이라 답했다. 미혼 직장인 10명 중 6명(61.5%)은 30만 원 이하로 지출할 것이라 응답했다. 기혼 직장인의 예상 경비는 30만원 이하부터 60만원 이상까지 다양했다. ‘30만원 이하(26.0%)’, ‘40~50만원(23.1%)’, ‘30~40만원(20.5%)’, ‘50~60만원(10.8%)’, ‘60만원 이상(19.6%)’ 순이었다.명절 음식을 먹는 방법도 다양했다. 10명 중 5명가량(50.9%)이 ‘직접 재료를 사서 해 먹는다’고 답한 가운데, ‘특별히 명절 음식을 찾진 않고, 평소처럼 먹는다(31.0%)’, ‘밀키트 등 간편조리식으로 해 먹는다(11.0%)’, ‘편리하게 배달로 시켜 먹는다(7.1%)’ 등의 방법도 이어졌다.설 연휴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과반수(50.5%)가 ‘오랜만의 연휴에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것’을 꼽았다. 그밖에 ‘가족·친지를 못 보는 것(23.2%)’, ‘부모님 용돈·선물 비용 부담(13.2%)’, ‘결혼·경제력 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불편하다(8.9%)’ 등이 이어졌다.귀향 계획은 10명 가운데 6명(62.6%)이 코로나로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낼 계획

    2021.02.01 14:05:44

    직장인 10명 중 4명 “설 선물 비대면으로 주고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