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나로 통합’…모빌리티 산업의 최종 목표[테크트렌드]

    정지한 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젖 먹던 힘까지 써야 한다. 바퀴가 구르기만 하면 목표까지 가는 길은 훨씬 쉬워진다. 새로운 일을 할 때는 최대한 빨리 추진력을 확보해야 한다.최근 모빌리티 트렌드는 최대한 빨리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나로 빠르고 쉽게 통합해 제공해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시장이 무엇을 어떻게 ‘통합’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자동차 서비스 앱의 통합최근 모빌리티 기업들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합 이동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티머니는 대중교통, 택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 퀵보드를 모두 통합했다. 티맵은 앱 안에서 다양한 킥보드 브랜드를 공유해 확인·대여·결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항버스 업체를 인수해 항공기 이착륙과 연동되는 공항버스 좌석 관리 서비스도 출시했다.카카오는 택시와 여러 이동 수단을 카카오 앱에 모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만들었다. 여기에서 기차, 전기 바이크, 킥보드, 시외버스, 시티투어 버스, 항공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는 별개로 제공되던 카라이프 서비스들을 내비게이션 앱에 통합해 서비스 탐색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쏘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 전기자전거 철도 서비스를 쏘카 앱에서 경험하도록 통합, 연결한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었다. 제휴 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인수해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했다. 주차장에서 할 수 있는 세차·정비·주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뜻이다.롯데렌터카는 2022년 8월 그룹이 가

    2023.01.05 06:00:08

    ‘하나로 통합’…모빌리티 산업의 최종 목표[테크트렌드]
  • 미리 보는 CES 2023, 새 키워드는 ‘웹3.0과 메타버스’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 개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LG전자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내년 핵심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전시 주요 기술로는 웹3.0·메타버스·트랜스포테이션·디지털 헬스 등이 꼽힌다. 전시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폭 축소된 오프라인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CES 행사를 주도해 온 한국 기업들도 올해 현장 참석에 나선다. 2023년 CES 온다…‘웹3.0·메타버스’ 주제 신설CES 202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사전 미디어데이는 1월 3~4일 열린다. CES는 매년 1월 CTA가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체험 행사로, 전 세계 각지의 주요 기업들이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센트럴홀·노스홀·사우스홀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내년 핵심 기술 또는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확정된 주요 연사는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 마이클 카산 미디어링크 설립자,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존 메이 존디어 회장, 리사 수 AMD 회장,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 등이다. 기조연설 주제는 ‘끊임없는 세상에서 하는 연결과 커뮤니티의 구축’이다. 성공적인 브랜드가 어떻게 기술과 독창성을 결합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CES 2023에는 전 세계 158개국에서 약 2200개(11월 3일 기준) 기업이 참가하며 총 41개의 기술이 전시된다. 5세

    2022.12.05 06:00:07

    미리 보는 CES 2023, 새 키워드는 ‘웹3.0과 메타버스’
  • ‘CES 2023’ 자동차 기업들…내년도 자율 주행·커넥티드카 관심

    완성차업계는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CES)’에 참가한다. 내년에 열리는 CES 2023에도 메르세데스-벤츠·BMW·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대거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다만 한국의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신기술 발표보다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등과 같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CES로 미리 보는 업계…현대차 ‘불참’ 벤츠·BMW·GM ‘참석’12월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2009년 최초의 단독 부스를 설치한 이후 매년 격년으로 참석해 왔다. 2021년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CES 자체가 100% 온라인 전환됐을 때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전시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홈페이지에서 내년 CES에서 부스 운영 예정인 기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업체 정보’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현대(HYUNDAI)’를 검색하면 △현대모비스 △현대차·기아 제로원 △현대오일뱅크 △현대테크놀로지 등 4개 기업의 부스 정보만 나온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플랫폼이다. 12월 1일 기준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현대차와 기아의 부스는 없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기업들은 1년 전부터 CES를 준비한다”며 “CES 개막이

    2022.12.03 06:00:01

    ‘CES 2023’ 자동차 기업들…내년도 자율 주행·커넥티드카 관심
  •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 개인형 모빌리티 알피 론칭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의 운영사 매스아시아가 개인형 이-모빌리티(E-Mobility) 전문브랜드 알피(ALPI)를 론칭한다고 3일 발표했다.매스아시아는 지난 2일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알피 어라이브드(ALPI ARRIVED)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개인형 이-모빌리티(E-Mobility) 알피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별히 행사에는 모바이크의 창업자인 중국 홍지그룹 쉬홍준(Xu Hongjun) 대표가 참석해 알피와 협력하여 공급되는 혼바이크(HONBIKE) 전기자전거의 강점을 발표하며 매스아시아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매스아시아 정수영 대표는 알피 소개와 함께 공유모빌리티 ‘알파카’의 앱 서비스 경험으로 알피의 고도화된 앱 기능들을 발표했다. 구입 이후 수리, 정비와 같은 기본적인 사후 지원만이 제공되는 기존 개인형 모빌리티와는 달리, 알피는 개인 소유의 제품이더라도 앱에서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여정을 지속 관리해 주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 공개된 알피의 첫번째 HF01 모델은 체인이 없는 샤프트드라이브(Shaft Drive, 축구동) 방식으로 총 5만km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 되었으며, 코너링 시 주행 속도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어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한 것이 특징이다. 250w 허브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속도는 25km/h, 항속거리는 40km 주행이 가능하다. 무게는 20kg이고 길이 155cm x 높이 105cm 이며, 폴딩형(접이식)으로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HF01 모델은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만큼 MZ세대가 선호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매스아시아 한완기 중국법인 대표는 알

    2022.11.03 14:14:29

    '알파카' 운영사 매스아시아, 개인형 모빌리티 알피 론칭
  •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안 한다... "사회적 책임 다 할 것"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이하 공동체센터)가 18일,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향후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 구성을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며 모빌리티 노사와 소통해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지난 8월 초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이하 지속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카카오 공동체센터에 전달했다.’혁신과 성장, 동반과 공유’ 라는 4개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만들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모빌리티 파트너 및 이동 약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카카오모빌리티 협의체가 도출한 방향성을 존중해, 그동안 검토했던 주주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센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들의 이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카카오 홍은택 각자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한국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

    2022.08.18 10:52:58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안 한다... "사회적 책임 다 할 것"
  • ‘모빌리티 슈퍼 앱’ 꿈꾸는 쏘카[마켓인사이트]

    차량 공유 업체 쏘카가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차량 운영을 통해 축적한 정보기술(IT)과 차량 관리 노하우, 자회사의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모빌리티 플랫폼 상장 1호로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이터로 수익 극대화쏘카는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차량 관제 시스템, 자율 주행차 개발 등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운영하는 차량 대수는 약 1만8000대다. 차량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인 자산이다. 하지만 핵심 자산은 데이터에 있다. 쏘카는 차량 구매와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한다. 매년 하반기 다음 해의 시장 상황과 수요 등을 데이터에 기반해 구매 차종, 구매 대수, 구매 및 배치 시기 등을 결정한다. 연간 수천 대의 신차를 구매하는 대형 구매자인데다 연 단위의 구매 계획을 완성차 제조사에 미리 전달해 차량의 가격과 생산 일정 등을 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한다.또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한다. 매출이 증가하려면 한정된 차량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쏘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조건을 찾아낸다. 다이내믹 가격 모델을 통해 예약 시간, 장소, 실시간 수요에 따라 시간당 차량 이용 가격이 자동으로 바뀐다. 또 공헌 이익 기여가 높은 잠재 고객을 선별해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어떤 고객이 어디에서 어떤 차량을 언제 이용할지 예상해 타깃 마케팅함으로써 주차장에서 놀고 있는 차량이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활동

    2022.08.10 16:24:42

    ‘모빌리티 슈퍼 앱’ 꿈꾸는 쏘카[마켓인사이트]
  •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은 한국의 미래를 바꿀 겁니다”

    [인터뷰]“제가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승부를 볼 생각입니다.”무명의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명가로 이끈 애널리스트의 전설이 벤처 투자업계에 입성했다. 한국 최장수 리서치센터장으로 통하는 조용준(57) 안다아시아벤처스 대표의 얘기다.조 대표는 증권사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1994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조 대표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자동차·조선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다가 신영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으로 지내는 동안 존재감 없던 리서치센터를 톱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그 결과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서 하나금융투자 리서치는 2019년 하반기 조사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4회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리서치 명가로 자리 잡았다.지난해 7월 하나금융투자를 떠난 조 대표는 그해 10월 안다아시아벤처스를 설립했다. 벤처 투자가로서의 첫 도전은 꽤나 성공적이다. 안다아시아벤처스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한국모태펀드의 그린 뉴딜 분야 공모에서 운용사로 선정됐다.조 대표는 평균 연간 성장률이 35%에 달하는 e모빌리티 시장을 정조준했다. 자동차 베스트 애널리스트, 베스트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차량 제조업체와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그는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은 한국 밴처 생태계의 대전환이 될 것”이라며 “안다아시아벤처스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벤처 투자의 산실 강남의 테헤란로에

    2022.05.11 09:45:00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은 한국의 미래를 바꿀 겁니다”
  • 모빌리티부터 업사이클링까지···투자·사람 몰리는 ‘ESG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불과 몇 년 새 ESG경영이 글로벌을 비롯해 국내기업에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글로벌 ESG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 가능 투자 연합(GSIA)에 따르면 2020년 40조 5000억 달러(한화 4경 5000조 원)였던 시장 규모가 10년 후엔 약 3배인 130조 달러(14경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들어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에서도 ESG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창업 투자의 기준으로 ESG경영이 중요해지면서 ESG경영을 내세운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초기창업부터 ESG 유전자를 탑재한 스타트업, 어떤 곳이 있을까.  친환경 전기 트럭 전용 콜드체인 특장차 제작하는 이브이앤솔루션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과 내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물 새벽 배송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식품 시장 거래액은 58조 4836억 원으로 전년보다 35.3%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온라인을 통해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 서비스 등의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이러한 현상으로 자연스레 신선 식품을 배송하는 특장차 시장도 동반성장 중이다. 친환경 전기 트럭 전용 콜드체인 특장차를 생산하는  이브이앤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일체형 냉동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2022.04.19 09:06:55

    모빌리티부터 업사이클링까지···투자·사람 몰리는 ‘ESG 스타트업’
  •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파생된 新서비스 시장…승차공유·오토커머스

    [스페셜 리포트]모빌리티 분야에서 신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관련 서비스도 새롭게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승차 공유 서비스와 오토 커머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등이 대표적이다.승차 공유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으로 차량과 운전자를 탑승자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우버와 리프트가 시장 선도자의 위치를 지니고 있고 한국에서는 카카오와 타다 등이 대표적이다.이 서비스는 공유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되지만 플랫폼 외에도 광고 및 고객 서비스, 데이터 분석 기반의 수요 예측 서비스 등도 포함된다. 차량 밖이나 실내에 광고를 제공하거나 탑승객에게 스낵 등을 제공하는 등 보다 나은 승차 경험을 제공해 추가 수익을 도모한다.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예전 만큼의 뚜렷한 성장세는 나타나지 않지만 2020년 531억 달러에서 2025년 1306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보급으로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종식되면 예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오토커머스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비대면으로 사고팔거나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해 주고 대출이나 보험을 판매하며 차량에 대한 결제를 촉진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한다.차량 공유 서비스는 차량을 소유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차량을 타인에 빌려주거나 회사가 소유한 차량을 일정한 계약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기존 렌터카업계는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해 시장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한국에선 쏘카가 시장 확장의 신호탄을 쐈고 현재는 대기업 계열사인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 등도 관련 서비스

    2022.02.09 06:00:22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파생된 新서비스 시장…승차공유·오토커머스
  • 차와 사람, 인프라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현대차도 집중하는 신시장

    [스페셜 리포트]모빌리티 분야에서 커넥티비티는 차량·사람·인프라·네트워크 등을 모두 연결하는 솔루션 영역이다. 차량 보안과 승객 안전, 주차 관련 솔루션도 포함된다.현대차는 사람과 로봇·메타버스 등을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최근 관심 분야로 커넥티비티를 꼽았다.정 회장은 “사람과 로봇 모두 차량과 별도로 구분해 생각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메타버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새로운 공간인 만큼 진출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연결 고리를 찾으면 인류의 활동과 이동 범위는 현실을 넘어 가상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커넥티비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에어플러그를 지난해 인수했다. 에어플러그는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초기에는 이동통신망 결합 솔루션을 개발해 KT에 제공했다. 또한 2015년부터 현대차와 기술 용역 계약을 체결해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했다.에어플러그가 보유한 핵심 커넥티비티 기술은 차량을 네트워크와 클라우드의 다양한 서비스에 연결해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다.글로벌 투자 관련 시장 정보 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커넥티비티 시장은 2020년 359억 달러에서 연평균 21.7% 성장해 2025년에는 958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차량 정보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점차 커질 것이란 점과 향후 자율주행 차량이 활성화됐을 때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 등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2.09 06:00:21

    차와 사람, 인프라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현대차도 집중하는 신시장
  • 투자 몰리는 모빌리티…VC가 주목하는 8개 핵심 시장

    [스페셜 리포트]자동차 관련 분야는 ‘탈것’이라는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사람과 화물을 이동해 주는 서비스’, 즉 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들은 유망 기업 발굴에 앞다퉈 나선다. 완성차 업체 등 기존 대기업들도 이러한 투자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은 크게 8개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별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투자자들은 예전보다 안정성에 투자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난다.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은 같지만 투자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장에서 성장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기업에 대한 투자는 늘리고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는 투자를 줄이고 있다.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분야가 모빌리티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업계는 2009~2020년 2600억 달러(약 310조원)를 모빌리티 산업에 투자했다. 그중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411억 달러(약 49조원)를 관련 기업에 썼다. 2019년 대비 18% 늘어난 금액이다.벤처캐피털이 모빌리티에 주목하는 이유VC업계가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시장의 확장성에 있다. 모빌리티 산업의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모빌리티의 사전적 정의는 ‘이동성’이지만 현재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물류 등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는 개념도 추가됐다.모빌리티 시장은 크게 △자율주행 기술 △전기차 △에어택시 △승차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오토 커머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커넥티비티 등으로 나뉜다. 기존의 이동성 관련 스타트업에 서

    2022.02.09 06:00:14

    투자 몰리는 모빌리티…VC가 주목하는 8개 핵심 시장
  • CES 2022로 본 미래 기술…‘차세대 모빌리티’와 ‘로봇’을 주목하라

    [테크 트렌드]2022년 1월 5~7일(현지 시간) 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가전 전시회(CES)가 열렸다.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던 2021년과 달리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개최됐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2200개의 기업만 참가했다. 이는 2021년 1960개보다는 많지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던 2020년 4500개 기업의 절반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구글·애플·메타(구 페이스북)·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오프라인 불참을 선언했다.반면 한국은 참가 기업이 증가했다. 이번 CES 2022에 부스 마련을 확정한 기업은 416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20년(390개)보다 많다. 특히 차세대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 삼성전자·현대차·현대중공업·LG전자와 같은 대기업들과 딥브레인AI(대화형 인공지능), 두산(수소 드론, 협동 로봇 등), 한컴그룹(3D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모비스(메타버스로 모빌리티 콘셉트 공유)가 참가했다.이번 CES의 혁신상 수상 업체들의 카테고리들 중에서는 여전히 헬스·웰니스(61개, 13.23%), 차량 지능(36개, 7.81%), 스마트 홈(32개, 6.94%) 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수상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진 카테고리들은 드론과 무인 시스템, 로보틱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속 가능성, 차량 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다.CES 주최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CES 2022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 케어, 식품 기술, 미래 모빌리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을 제시했다.여기에 주제 세부 항목도 4가지가 추가됐다. 먼저 식품 기술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스마트 농업부터 식재료, 추적 가

    2022.01.12 17:30:04

    CES 2022로 본 미래 기술…‘차세대 모빌리티’와 ‘로봇’을 주목하라
  • 서울창업허브-벤츠, 모빌리티 스타트업 11개사 선정···해외진출 돕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빌리티 유망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창업허브는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독일 다임러 그룹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선정된 총 11개 스타트업의 성과발표회인 ‘엑스포데이(Expo Day)’를 1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통해 다임러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개최돼 총 5,0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한국은 작년에 세계에서 7번째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진행했다.이번 엑스포데이에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스타트업들의 최종 성과 발표 및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공개, 스타트업 솔루션 탑재 차량 현장 전시 등이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SK텔레콤, LG전자 등과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최종 11개 사 중 5개 사 선발(5G Enterprise 분야), 100일간 SK텔레콤 현업부서들과 파일럿 테스트 진행, 이후 결과 기반 공동 사업화,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내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기술검증 등 공동 사업화 진행 등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데이에서는

    2021.12.13 16:58:00

    서울창업허브-벤츠, 모빌리티 스타트업 11개사 선정···해외진출 돕는다
  •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플랫폼 기업 카카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삶의 패턴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변화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회사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그 중심에 카카오가 있다.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가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이들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수익성까지 겸비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카카오의 광고 사업은 톡 비즈 보드로, 국내 성과형 광고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트래픽·데이터·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를 내는 중이다. 특히 성과형 광고는 소비자의 취향에 근거한 타깃 마케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과 연계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카카오의 커머스 사업은 네이버·쿠팡과 조금 다른 카카오톡의 장점을 활용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카카오톡에 공개되는 친구의 생일에 선물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한 번 받은 사람은 또다시 선물을 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가면서 선물하기의 거래 대금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다.특히 카카오 쇼핑하기 회원이 4000만 명, 한 번이라도 구매 경험이 있는 유저가 2000만 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다양해진 상품 구성과 배송 상품의 비중 확대, 럭셔리 상품 등장에 따라 객단가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반적 커머스 산업의 단점인 계절성도 크지 않다는 점에서 선물하기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카카오 웹툰은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8월 1일 서비

    2021.08.23 06:00:53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플랫폼 기업 카카오
  • 택시 상생 플랫폼 반반택시, 전년 대비 호출 1200% 증가···지자체와 협업 사업도 빠르게 확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반반택시의 호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반택시는 ICT 규제샌드박스 모빌리티 1호 사업자로 승객이 함께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나눠 내는 반반호출을 중심으로 2018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국토부로부터 여객가맹사업 면허를 획득해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반반 ‘그린’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최근 택시 조합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단위 사업모델인 ‘리본택시’ 가 좋은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반반택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호출과 운송이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00%이상 증가했고, 전국 택시기사의 40% 수준에 해당하는 11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전국 단위 서비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배차성공률 70%, 평균 배차거리(택시가 잡히는 평균 거리) 600m 이내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등 서비스 질 측면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최근 B2G와 B2B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점 또한 눈에 띈다. 반반택시가 추진하는 B2G사업은 지자체 및 지역택시조합, 전화콜센터에 반반택시 호출 플랫폼을 오픈해 함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반반택시가 플랫폼을 공급한 ‘수원e택시’는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공공 택시호출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택시 조합과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한 ‘리본택시’사업 또한 광주, 제주에 이어 충북, 경남, 경기도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B2B 사업 또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 KST인텔리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ST인텔리전스가 추진하는

    2021.08.19 10:13:25

    택시 상생 플랫폼 반반택시, 전년 대비 호출 1200% 증가···지자체와 협업 사업도 빠르게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