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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 씨앗 스타트업 CEO] 시계열 데이터 처리 AI 모델링 서비스하는 ‘모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플(mofl)은 시계열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AI) 모델링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성시현 대표(35)가 2018년 7월에 설립했다. 시계열은 특정한 기간에 걸쳐서 계속적인 동등한 공간적 시점에서 수량이 기록되는 자료를 말한다.KAIST 전기·전자공학부와 바이오·뇌공학과를 복수전공으로 졸업한 성 대표는 KAIST 전기·전자공학부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성 대표는 박사 논문으로 ‘초고차원 딥러닝 모델 손실평면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모플은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다. 성 대표는 “모플은 경제학 풀이(Economics-Solving) AI”로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28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 팁스타운 모플 사무실에서 최 대표를 만났다.창업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한다“모플은 범용 시계열 예측 AI(Time-series Forecasting)를 기반으로 업무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다. 현재 국내 패션 SPA 브랜드가 모플을 통해 점포별 상품 단위 수요를 예측해 재고 관리를 자동화·효율화하고 있다. 패션 SPA 브랜드의 경우 전국에 수백 개의 매장이 있다. 매장마다 수만 개의 상품이 팔려 관리해야 하는 재고 항목이 수천만 개에 달한다. 패션 SPA 브랜드는 복합적인 대규모의 정보를 취합해 누구보다 정밀하게 수요를 예측해야 한다. 모플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수천만 개의 항목과 매일 관리하는 업무를 자동화해 품절, 과재고, 불필요한 물류 이동을 제거하고 있다. 향후 소상공인 재고 관리 자동화부터 금융 자산
2022.11.16 08: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