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00세 재테크]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은퇴전략, 현금흐름 중심 설계해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은퇴자들을 위한 자산관리의 재무적인 핵심으로 은퇴 이후 현금흐름 중심 설계와 슬기로운 인출 방법을 터득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방향성으로 제시했다.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은 “퇴직 이후 10년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그만큼 퇴직 이후 10년간 자산관리를 보수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통 은퇴를 앞둔 시점에 자산 규모가 정점을 이루고 은퇴를 하고 나면 모아 둔 자산에서 생활비를 인출하며 생활해야 하는 만큼 인출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은퇴 이후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는 "‘일상의 조직화’라는 관점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에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기 때문에 내가 일상을 스스로 조직화할 필요가 없었지만 퇴직 이후 우선순위는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조직화해서 생활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은퇴 재테크 전략,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제시한 은퇴 재테크 전략은 재무적 준비와 비재무적 준비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먼저 항목별로 돈(재무), 건강, 관계, 주거, 일 등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첫째 전략은 어디에 살고,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등을 고려해 노후 생활의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전략은 노후 파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현금흐름 중심의 설계를 해야 한다. 수명이 길어져 삶의 비용이 증가하면 장수 리스크가 길어지게 되고 죽음의

    2024.03.29 10:15:01

    [100세 재테크]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은퇴전략, 현금흐름 중심 설계해야"
  • ‘애자일 경영’ 성공 위한 세 가지 포인트[박찬희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전략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크고 중요한 일이니 미리 알아보고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거대하고 복잡한 회사일수록 미리 손발을 맞춰 보고 빈틈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투자자와 이해관계인을 설득하고 정책 환경도 호의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하지만 현실에서는 달라진 세상에 맞지도 않는 계획을 들이대며 황당한 목표를 우겨대거나 시도 때도 없이 진행 상황을 따지며 간섭하는 ‘그들만의 권력’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들의 투박한 목소리는 ‘게으른 푸념’으로 폄훼되고 경영자는 그럴듯한 전문 용어로 포장된 보고서와 발표, 가지런히 맞춰진 숫자에 중독돼 간다.미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전략의 묘를 살리면서 철 지난 계획을 우겨대는 꽉 막힌 경영을 막아내는 것은 세상 모든 경영자의 고민이다. 애자일 경영은 이런 고민에 나름의 답을 제시한다. 직접 일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계획 자체를 수정하고 사업 모델을 진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늘 바뀌는 목표와 전략으로 어떻게 구성원들을 이끌어 갈지 생각하면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목표와 전략은 바꾸면 그만?철 지난 전략 계획을 들이대며 목표 달성을 강요하는 꽉 막힌 경영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애자일 경영의 전도사들은 작은 실천들 속에서 빠르게 배우고 수정해 가는 유연하고 민첩한 전략 개념을 제안한다. 장거리 항해에서 목적지와 일정이 있더라도 태풍과 해류 변화를 만나면 수시로 항로를 고쳐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그런데 조금 해보다 안 되면 전략을 바꾸고 나아가 목표 자체도 쉽게 바꾸면 회사는 어떻게 될까. 조금 어려운

    2022.08.09 06:00:02

    ‘애자일 경영’ 성공 위한 세 가지 포인트[박찬희의 경영 전략]
  • “천연 옥꽃, 건강과 행운 상징...K-컬처 한 축 될 것”

    ceo 리얼토크 정유진 기자의 직심 토크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천연 옥을 이용한 꽃과 화분, 인테리어 소품과 제품들이 아토제이드 사무실에 놓여 있는 것을 보면서 처음 드는 감정이었다. 천연 옥꽃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품위 있고 단아한 작품으로 사무실을 화려하게 빛내고 있었다. 지난 6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토제이드 본사를 찾았다. 이 회사를 이끄는 장혜순 회장의 천연 옥꽃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회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아토제이드의 모기업인 갤러리아토아트는 1999년 ㈜아토아트 법인 설립 후 첫 발을 내디뎠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최고 장인의 은장식 예술품 등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등을 통해 소개해 온 장식예술 전문 기업이다. 천연 옥을 테마로 한 ‘아토제이드’는 천연 옥꽃을 개발해 영원히 피어 있는 꽃, 행운과 건강에 좋은 꽃으로 브랜딩하고 자사 연구소인 ‘옥꽃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장인의 정성스런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든다. 꽃의 아름다움과 옥의 좋은 기운을 그대로 담아 공예품으로 탄생시킨 국내 유일의 천연 옥꽃 전문 회사다."회사의 목표는 무엇인가."아토제이드 천연 옥꽃은 축하 선물, 승진 선물, 개업 선물 등 기쁨과 행복이 있는 곳에 늘 함께하고 건강에 좋은 꽃, 행운을 부르는 꽃 하면 생각나는 천연 옥꽃 제조 기업으로서 한발 더 다가가고 국내 선물 문화와 꽃 문화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게 목표다.그리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전시박람회 등 고객이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낄 수 있

    2022.06.27 11:13:30

    “천연 옥꽃, 건강과 행운 상징...K-컬처 한 축 될 것”
  • 매년 실패하는 ‘신년 목표’ 달성…올해는 성공하려면[김한솔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과거 학창 시절 방학이 되면 항상 그리던 게 있었다. 바로 ‘생활계획표’다. 하지만 방학이 끝날 때는 방학이 시작될 무렵 세웠던 계획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게 대부분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성인이 돼서도 비슷하다. 연초가 되면 ‘올해는 꼭’이라는 다짐을 하며 다이어트·운동·금연 등의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 이런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 셈이다.그렇다면 조직은 어떨까.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년 부서별 전략을 세우고 목표를 잡는다. 구성원들도 이를 위한 실행 목표를 정한다. 그런데 열심히 1년을 달려 연말이 됐을 때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는 게 쉽지 않다. 목표를 세우지만 ‘끝’이 아쉬운 상황이 벌어진다. 조직에서 이를 개선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어쩌면 시작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위해 목표가 갖춰야 할 3가지 요소를 짚어 보자. 1.전체와의 방향성 맞추기신년 계획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운동하기다. 하지만 운동이 꾸준히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투비(to be)’ 이미지가 없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얻어질 미래 모습이 구체적이어야 소위 운동할 ‘맛’이 난다. 이 때문일까, 요즘은 ‘보디 프로필’ 촬영 일정을 잡아 놓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명확한 투비 이미지의 힘이다.조직은 어떨까. 회사원들에게 가끔 “목표 잡은 대로 정말 열심히 했고 다 달성했는 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라는 하소연을 들을 때가 있다.이런 문제

    2022.01.27 17:30:01

    매년 실패하는 ‘신년 목표’ 달성…올해는 성공하려면[김한솔의 경영 전략]
  • 삼성중공업, 2조원대 수주…올해 목표 채웠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셔틀 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및 설계 공급 계약을 총 17억 달러(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71척(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 운반선(셔틀 탱커 포함) 14척), 103억 달러(약 11조6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한 차례 높인 연간 수주 목표를 13% 초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의 ‘조선 부문 수주 100억 달러 돌파’는 조선업 수퍼 사이클의 정점이던 2007년 126억 달러에 이은 역대 둘째 사례다. 조선업 시황 회복의 긍정 시그널로 평가된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향후 시황 전망도 밝다. 클락슨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조선 시황 전망 보고서(Clarkson Research Forecast)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과 노후 선박 교체 확대 수요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2031년 연평균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1900여 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탈탄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18 14:18:14

    삼성중공업, 2조원대 수주…올해 목표 채웠다
  • 대우조선해양,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한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Batch-II사업’의 2번함 건조 사업을 9857억원에 계약했다. 이 잠수함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8년 말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방사청이 발주한 3000톤급 잠수함 5척 중 4척을 수주했다. 지난 8월 1차 사업 선도함인 도산안창호함을 인도했고 2차 사업 선도함도 건조에 돌입한 상태다.장보고-III 사업은 한국 해군의 핵심 전력인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차 사업에서 1차 사업 대비 수중 작전 지속 능력과 표적 탐색, 무장 능력을 한 단계 향상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의 핵심 성능인 잠항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한다.리튬이온전지는 잠수함의 가동을 비롯해 주요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기존 납축전지 대비 수중 지속 항해와 고속 기동 시간이 향상되고 수명도 두 배 이상 길다. 유지 보수 등 편의성 면에서도 장점을 지녔다는 게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대우조선해양은 1987년 장보고-I 사업의 첫째 함정인 ‘장보고함’을 수주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은 22척의 잠수함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16척을 인도했고 6척을 건조 중이다.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6척의 해외 잠수함 수주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신규 수주한 3000톤급 잠수함의 성공적 인도는 물론 방사청이 올해 발주할 예정인 수상함 건조 사업과 내년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 설계 사업도 잘 준비

    2021.09.11 06:00:07

    대우조선해양,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수주
  • 더에스엠씨그룹 방구석연구소, 3.1절 기념 ‘#기억하_길’ 캠페인 목표 기부액 달성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의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가 우리은행과 함께 3.1절을 기념해 실시한 ‘#기억하_길’ 캠페인에서 72시간 만에 목표 기부액 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시태그 3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3.1절 온라인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있다.#기억하_길 캠페인은 자사의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의 레이블링 게임을 활용해 과거의 역사를 각색한 시뮬레이션 형식의 인터랙티브 테스트로 참여자가 그 날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3.1절 온라인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해당 캠페인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때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독립운동가를 위해 1건당 1000원씩 기부된다.독립운동가 테스트 ‘#기억하_길’이 지난 26일 오픈 된 이후 각종 유명인과 커뮤니티,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등에 오르면서 화제가 됐다. 3.1절 당일에는 방구석 연구소의 동시 접속자 수가 7천명까지 오르면서 서버가 마비되거나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73만명으로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기억하_길 해시태그는 3만 4천개를 돌파하며 3.1절 온라인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전체 독립운동가 유형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실수를 모르는 철두철미한 밀정 '최근우', 똑 부러지게 독립을 주장한 변호사 '김병로', 신식문물을 담당한 신세대 독립운동가 '권기옥' 순으로 나타났다.해당 캠페인을 기획한 임하은 매니저는 “3월 한달 간 진행하여 목표 기

    2021.03.03 15:47:49

    더에스엠씨그룹 방구석연구소, 3.1절 기념 ‘#기억하_길’ 캠페인 목표 기부액 달성
  • [현장이슈] 취업길 막힌 항공업계…취준생들 “목표 사라져 막막해”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휴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채용문이 굳게 닫혔다. 이에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졸업을 앞둔 취준생 A씨는 “승무원을 꿈꿨는데 코로나 때문에 채용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답답하다. 목표가 사라져서 막막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방향을 전환해 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취준생 B씨는 “항공사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조마조마하다. 현실적으로 항공업계 채용은 몇 년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서 다른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현재 정부는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으면 이 기간 동안 법적으로 신규 채용이 불가하다. 지난해 정부는 당초 항공사들에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개월 연장했다. 올해도 6개월을 지급한다는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 연장 가능성도 있다.또 합격을 하고도 아직 입사하지 못한 대기 인력들도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입사 예정이던 신입사원 대졸 공채 합격자 60여 명에게 최근 입사를 통보했다. 제주항공 2019년 하반기 합격자 24명은 1년 넘게 입사 대기 중이다.지난해 상반기 유일한 항공업계 채용이었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객실 승무원 150여 명을 채용하고 취항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항이 늦어지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2021.02.05 15:04:19

    [현장이슈] 취업길 막힌 항공업계…취준생들 “목표 사라져 막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