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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광양에 친환경차 소재 전기강판 공장 착공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향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기강판은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이다. 전자기적 특성에 따라 방향성 전기강판과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분류된다.모든 방향에서 균일한 자기적 특성을 보이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친환경차의 구동모터코어나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한쪽으로 균일한 특성을 보이는 방향성 전기강판은 주로 정지방식의 변압기에 사용된다.22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오늘은 포항제철소만 생산하던 전기강판을 광양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과 광양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 질서로 부상하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에서는 전자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기강판의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구동모터 소재인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IHS마킷에 따르면 친환경차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는 2020년 32만톤에

    2022.04.22 13:23:36

    포스코, 광양에 친환경차 소재 전기강판 공장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