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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도 LF도 대세는 '간편 결제'

    [비즈니스 포커스] 패션 플랫폼들은 소비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반인 구매자들의 후기와 ‘착샷’ 업로드를 유도하고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추천해 주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수많은 쇼핑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역시 '결제'일 것이다. 이에 따라 한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이뤄지는 ‘간편 결제’를 도입하는 것은 기본이다. 최근에는 패션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페이를 내놓으면서 간편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끊김 없는’ 쇼핑이 간편 결제의 장점 이미 간편 결제는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 생활 속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쇼핑 비율이 높아지면서 간편 결제 금액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 지급 결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간편 결제 금액은 2016년 645억원에서 2020년 4492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대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전자 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42.3%,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1.7% 수준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간편 결제는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온라인몰들이 너도나도 도입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의 연동은 기본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간편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생활 문화 기업 LF는 1월 26일 LF몰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 결제 서비스 ‘LF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F페이를 등록하면 여섯 자리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보다 빠르고

    2022.02.17 06:00:09

    무신사도 LF도 대세는 '간편 결제'
  • 무신사, 신입·경력 MD 공채로 뽑는다···설립 이래 첫 MD 공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올 상반기 신입 및 경력 MD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무신사가 회사 설립 이래 신입 MD를 공채로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모집부문은 △캐주얼 △남성 △여성 △럭셔리 △골프 △키즈 등의 신입, 경력 MD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무신사 MD는 카테고리별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 영업을 통한 트렌드 상품 소싱, 프로모션/이벤트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채용전형은 신입은 서류 및 면접으로 진행되며, 경력은 기존의 ‘수시채용’ 방식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카테고리별 경력 MD들은 가격 책정, 판매 분석, 재고 관리, 브랜드별 매출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중장기 플랜 등에 대한 기획력 등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김나래 무신사 HR 실장은 “무신사 MD는 브랜드 관계사, 마케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한 팀으로 일하며 고객과 입점 브랜드에 더 좋은 상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도전과 성장을 준비하는 무신사 신입 및 경력 MD 채용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무신사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한 2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패션 플랫폼 사상 처음으로 '거래액 2조' 시대를 열었다. 무신사는 현재 무신사 스토어, 29CM, 스타일쉐어, 솔드아웃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hm@hankyung.com 

    2022.02.16 09:44:17

    무신사, 신입·경력 MD 공채로 뽑는다···설립 이래 첫 MD 공채
  • ‘인간 무신사’ 찾아 나선 무신사 스냅···패션 인플루언서 등용문으로 성장 강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무신사 스냅(MUSINSA SNAP)’을 일반 고객 대상의 패션 커뮤니티로 확대해 오픈한다. 무신사는 스냅 개편으로 ‘인간 무신사’를 찾는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무신사 스냅은 2005년에 ‘거리 패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무신사의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다. 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는 거리 패션 콘텐츠로 패션 피플의 다양한 스타일을 공유하며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무신사 매거진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거리 패션은 지난해 ‘무신사 스냅’ 이라는 이름으로 개편해 패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게시판 형태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피드형으로 구성해 무신사가 선정한 패션 크리에이터 ‘무신사 크루’가 참여한 다양한 패션 스냅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개인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로 관심을 표현하거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간 소통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신사 스냅은 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직접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패션 커뮤니티로 또 한 번 진화했다. 기존에 브랜드 스태프와 모델, 무신사가 선발한 크리에이터 ‘무신사 크루’에 한정됐던 스냅 업로드 권한을 전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패션 SNS로 확대한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스타일 서칭’과 마음에 드는 스냅을 고르면 자신이

    2022.02.03 14:51:49

    ‘인간 무신사’ 찾아 나선 무신사 스냅···패션 인플루언서 등용문으로 성장 강화
  • 무신사, 신진 디자이너 발굴해 최대 3억원 투자금 지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는 무신사 파트너스의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Next Fashion Incubator)'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무신사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투자 연계형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시스템이다. 기존에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패션 산업 교육을 이수한 개인 혹은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신사 파트너스는 올해 첫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팀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브랜드 선정은 1차 서류, 2차 인터뷰, 3차 인큐베이팅 세션을 거쳐 이뤄진다. 인큐베이팅 세션은 약 5주간 사업계획 작성, 브랜드 콘셉트 구축 작업 등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팀빌딩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3억원 규모의 투자금과 생산 대여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무신사가 패션업 특화 공유 오피스로 운영 중인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할인도 제공된다. 또 데이터 컨설팅 및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파트너스 투자심사역도 ‘1대1’ 전담 컨설팅을 맡아 해당 브랜드의 추가 투자 유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무신사 파트너스는 이번 넥스트 패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2021년 12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브랜드 발굴 과정을 협력해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에 참가한 2개 브랜드(OEF, 비먼)를 선발하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무신사 파트너스 관계자는 “패션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동력을 마

    2022.01.24 09:57:45

    무신사, 신진 디자이너 발굴해 최대 3억원 투자금 지원
  • ‘조’단위 시대 열었다···몸값 키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갈수록 가파르다. 특히 패션, 식품 등의 카테고리를 다루는 무신사, 마켓컬리 등의 버티컬 플랫폼이 연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패션 플랫폼 유일 유니콘 기업 ‘무신사’패션 전문 버티컬 플랫폼으로 손꼽히는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으로는 첫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 및 스타일쉐어, 29CM, 솔드아웃 등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거래액 총합이 약 2조 3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원인은 ‘패션 카테고리’의 집중과 이를 통한 철저한 고객 취향 공략을 꼽는다. 다양한 아이템을 단순히 늘어놓고 판매하기보다 각기 다른 고객의 취향에 맞는 패션 브랜드와 제품, 패션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안한 운영 전략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실제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 및 실시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무신사 랭킹',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모아 볼 수 있는 ‘무신사 스냅’, 시즌별 아이템 추천 및 코디 제안 등 패션 전문 콘텐츠를 담은 '무신사 매거진', 유튜브 채널 '무신사 TV' 등 무신사만의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이 직접 작성하는 후기 콘텐츠도 하나의 생생한 패션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무신사 스토어는 상품에 대한 단순 후기부터 구매자의 취향과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 후기까지 매일 2만 6천 건 이상의 후기 콘텐츠가 쌓인다. 무신사 스토어 내 후기는 지금까지 누적 230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

    2022.01.20 18:41:23

    ‘조’단위 시대 열었다···몸값 키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동에 2호점 오픈···패션 생태계 성장 지원 확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가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2호점을 오픈한다.  무신사는 2018년 동대문 중심지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다. 패션 생태계 내 브랜드 다양성을 넓히고 신진 브랜드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은 현재 약 90%에 달하는 입주율을 기록할 만큼 패션 스타트업과 신진 디자이너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입주 기업 중 패션업계 종사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점은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이 줄지어 있는 한남동 ‘패션 거리’에 자리했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브랜드숍이 모여 있어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경험하는 최적의 위치로 꼽힌다.  패션 관련 사업과 브랜드를 준비하는 사람을 위해 패션에 특화된 환경과 업무 공간을 구성한 것도 돋보인다. 촬영 스튜디오, 패킹룸 등 패션 사업을 위한 필수 시설을 비롯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와 워크룸까지 갖췄다. 총 규모는 약 600평에 달하며, 건물의 4층부터 7층까지 총 4개 층을 사용한다.  여기에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스튜디오에 패션과 커머스 분야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해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입주 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 스튜디오는 공간에 친환경 요소를

    2022.01.05 10:23:52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동에 2호점 오픈···패션 생태계 성장 지원 확대
  • 대박 터트린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판매액 1232억 원, 커버낫 등 137개 브랜드 1억 이상 매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누적 판매액 1232억 원을 돌파했다. 참여 브랜드는 1865개다.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된 블랙 프라이데이에 판매된 상품 수는 약 257만 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36만 개, 시간당 1만 5000개 이상, 1분마다 256개씩 팔린 셈이다. 총 누적 판매액은 작년 행사 대비 65% 증가한 1232억 원을 달성했고, 하루 최대 판매액은 258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할인액은 928억 8800만 원에 달한다. 판매액 랭킹 1위에 오른 브랜드는 행사 기간 53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얻었다.7일간 총 906만 명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했고, 트래픽은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분당 최대 동시 접속 회원 수는 7만 9000명을 넘어섰다. 총 35회 진행된 래플 이벤트에는 436만 명 이상이 응모했다.특히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는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평균 매출이 늘어났다. 행사 기간 누적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137개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다. 이 중 일 평균 1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브랜드는 26개에 달한다.커버낫, 마크 곤잘레스,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예일, 드로우핏, 리 등 무신사 스토어 대표 브랜드 및 아디다스, 컨버스, 반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도 누적 판매액 상위 랭킹에 올랐다.행사 기간 총 7회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32억 6000만 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기록했고, 누적 접속자 수는 59만 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가 많았는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가 브랜드의 하반기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며, “더불어

    2021.12.02 17:19:04

    대박 터트린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판매액 1232억 원, 커버낫 등 137개 브랜드 1억 이상 매출
  •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톡톡···무신사, 4일 만에 660억원 돌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누적 판매액 660억 원을 돌파했다. 무신사에 입점한 90여개의 브랜드가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나흘간 각각 누적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판매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달 25일 시작된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연말 최대 프로모션으로 오픈 24시간 만에 180억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고, 행사 시작 4일 만에 누적 판매액 600억 원을 넘어섰다. 총 할인 누적액은 52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여한 브랜드 중 커버낫, 마크곤잘레스, 아디다스,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예일, 드로우핏 등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브랜드 랭킹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사흘간 누적 매출 1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블랙 프라이데이 개시 이후 36개에서 91개로 늘어났다. 인사일런스, 그루브라임, 쿠어, 컨버스, 예스아이씨, 반스, 나이키 등의 24개 브랜드는 누적 매출 4억 원 이상을 돌파해 하루 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추이를 봤을 때 행사가 진행되는 7일간 최대 1000억 원 이상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입점 브랜드에게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매출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약 11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무신사 부티크, 뷰티, 골프 카테고리 상품을 처음으로 추가해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으로 기획했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인기 브랜드

    2021.11.29 11:01:17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톡톡···무신사, 4일 만에 660억원 돌파
  • MZ세대 ‘미코노미’ 열풍에 패션업계 발 맞춘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패션업계에서 MZ세대들을 겨냥한 미코노미(meconomy: me+economy) 마케팅 열풍이 뜨겁다. ‘미코노미’는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라는 의미로 자신의 삶을 주도해 나가는 MZ세대들의 라이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패션업계도 MZ세대들을 겨냥한 미코노미 소통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를 주제로 한 제품이나 캠페인 콘셉트는 물론, 셀프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메인 타깃층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올 하반기에는 마케팅에 ‘자기애’와 관련한 콘셉트를 반영한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 ‘나 자신’을 아끼고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 이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무신사는 지난달부터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에게 취향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셀프 러브(SELF_LOVE)와 ‘셀러브리티(Celebrity)’의 줄임말을 이중적으로 활용, 나만의 스타일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의 ‘셀럽(SELF_LOVE)’을 캠페인 컨셉명으로 잡았다.'인간 무신사'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부터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정호연, 구교환 등 자신감 있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뮤즈와 앰버서더가 캠페인에 차례로 동참했다. 무신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셀럽 인터뷰 영상을 통해 '셀프 러브' 메시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유아인의 셀럽 인터뷰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271만회를 기

    2021.11.16 10:39:34

    MZ세대 ‘미코노미’ 열풍에 패션업계 발 맞춘다
  • 무신사 X 오징어 게임, 콜래보레이션 통해 456번 ‘초록색 체육복’ 출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18일부터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체육복을 래플 이벤트로 한정 판매한다. 오징어 게임은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다. 어린이들의 놀이에 생존 게임을 결합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경쟁 사회의 이면을 풍자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초록색 체육복의 공식 콜래보레이션을 기획했다. 할로윈데이 한정 수량은 원작 속 게임 참가자 수에 맞춰 총 456세트로 제작했으며, 전량 래플 이벤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래플 이벤트 종료 후 11월 중에는 무신사 스토어 판매를 추진한다.무신사와 오징어 게임 콜래보레이션 초록색 체육복은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레글런 티셔츠의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 번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랜덤 발송된다.래플 이벤트는 18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 오전 11시까지 5일간 응모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많은 분이 기다려 온 오징어 게임의 국내 최초 공식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할로윈데이에는 무신사가 준비한 체육복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khm@hankyung.com 

    2021.10.13 11:47:26

    무신사 X 오징어 게임, 콜래보레이션 통해 456번 ‘초록색 체육복’ 출시
  • 무신사-SBA, 중소 패션 브랜드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서울산업진흥원과 중소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무신사와 진흥원은 중소 패션 브랜드 판매 및 프로모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성 있는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울 소재의 중소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1020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이 국내외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론칭한 공공 브랜드 ‘서울메이드’의 무신사 스토어 입점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진흥원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발굴한 서울메이드 상품을 소개하고, 서울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 가치와 패션 스타일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무신사는 그동안 패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진 브랜드 발굴과 중소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계기로 중소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1.10.08 11:35:32

    무신사-SBA, 중소 패션 브랜드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 무신사, ‘브랜드 리포트’로 입점 브랜드 매출 UP 시킨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2022년 S/S 시즌을 준비하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무신사 브랜드 리포트’를 발행한다.무신사 브랜드 리포트는 시즌 판매 실적, 고객 분석 현황 등 무신사 스토어 내 구체적인 거래량을 기반으로 한 분석 데이터와 상품 기획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보고서다. 특히 무신사 파트너 전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더욱 정교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세한 인사이트를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리포트는 무신사 스토어 전체 거래량과 개별 브랜드의 거래량을 분석한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월별 무신사 스토어 거래량 추이 △카테고리별 거래량 비중 변화 △카테고리별 상위 판매 아이템을 비롯해 △개별 브랜드 실적 추이 △카테고리별 제품 판매 점유율 변화 △브랜드 상품 구매 고객 분석 정보 등이 담겨있다. 이 리포트는 S/S시즌과 F/W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정기 발행된다.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가 무신사 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시즌을 더 잘 준비하고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신사 브랜드 리포트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무신사 스토어에서 매출을 높이고 브랜드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9.28 10:41:23

    무신사, ‘브랜드 리포트’로 입점 브랜드 매출 UP 시킨다
  • 무신사, ESG 펀드에 60억원 출자···친환경 프로젝트 구체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중 친환경 분야 펀드에 출자한다. 무신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인비저닝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에 60억 원을 출자했다.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국내 벤처 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한 신규 펀드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대표적인 1세대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자산을 이전받아 출범한 임팩트 벤처캐피털로, 옐로우독을 이끌던 제현주 대표 및 주요 투자 인력이 설립했다.이번 펀드에는 무신사를 비롯해 ESG 내재화와 기후 변화 대응에 관심이 높은 국내 주요 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무신사는 펀드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기후 변화로 발생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후 변화 대응 등 ESG 역량과 차세대 유망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온라인 패션 사업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는 기후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급속히 성장하며, 각 산업별 탈탄소 전환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며, “무신사의 참여로 패션 분야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순환 자원 모델 확산 등 관련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문일 무신사 공동 대표는 “최근에 기후 변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패션 분야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플랫폼 리더로서 환경과 관련

    2021.09.27 10:39:16

    무신사, ESG 펀드에 60억원 출자···친환경 프로젝트 구체화
  • 스타트업과 ESG 논의하며 동반성장 이끄는 기업들

    대기업의 공급망 내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 심지어는 스타트업까지도 ESG와 한발 더 가까워졌다. 특히 대기업이나 선도기업의 경우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적인 어려움을 지원하는 투자, 광고 및 홍보 등을 함께 지원하며 관련 업계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무신사, 브랜드 동반성장 이끌어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신진 디자이너 및 중소 패션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딩부터 기획·마케팅·생산·재무·물류·CS 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 브랜드 지원에 적극적이다. 창업 초기에 세운 ‘브랜드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무신사는 중소 브랜드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적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입점 브랜드들의 장점을 강조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도 도맡아 하고 있다. 무신사 매거진을 포함해 무신사TV, 무신사 스토어에서 디지털 룩북인쇼케이스 및 프리젠테이션 등이 브랜드를 알린다.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및 해외 쇼룸 에이전시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대로, 도산공원, 홍대입구 등의 주요 지역에서 입점 브랜드 홍보를 위한 옥외 광고도 운영한다. 셀러브리티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9개 기업과 손잡고 브랜드 상품 협찬을 진행하며 관련 비용은 모두 무신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

    2021.09.22 06:00:16

    스타트업과 ESG 논의하며 동반성장 이끄는 기업들
  • 무신사, 미디어·고객사·소비자 위한 공식 미디어 채널 ‘무신사 뉴스룸’ 3일 오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미디어, 입점 브랜드, 고객을 위한 ‘무신사 뉴스룸’을 오픈한다.무신사 뉴스룸은 무신사의 경영 철학인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제공하고 무신사에 대한 정확한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식 미디어 채널이다. 뉴스룸 메뉴는 △뉴스룸 △동반성장 △회사소개로 구성된다. 올 6월 초 오픈 이후 3개월간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3일 정식 오픈했다.뉴스룸 메뉴는 무신사의 대외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 다양한 미디어에서 바라본 무신사를 소개하는 ‘언론 기사’와 ‘뉴미디어’ 영역으로 세분화했다. 주요 이슈에 대한 무신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알려드립니다’와 무신사 로고 및 관련 이미지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영역도 마련했다.2가지 탭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메뉴에서는 브랜드와 상생을 추구하는 무신사의 지원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디지털 룩북 제작 과정, 고객 서비스(CS) 지원 방식, 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지원 현황 등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무신사의 동반성장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회사소개는 무신사 스토어의 패션 쇼핑 기술과 무신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앱 업데이트 소식과 무신사 스토어를 구성하는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다룬다.무신사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패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커리어’ 영역도 선보인다. 패션 MD, 에디터, 마케터,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무신사 임직

    2021.09.03 09:24:46

    무신사, 미디어·고객사·소비자 위한 공식 미디어 채널 ‘무신사 뉴스룸’ 3일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