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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쾌적함·위생·외관 동시에 만족시키는 무좀 치료 양말 ‘발가락숑숑’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토프렌드의 대표 아이템은 발가락 사이에 끼워서 땀을 흡수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발가락양말 ‘발가락숑숑’이다. 허신행(25) 대표가 이 아이템을 생각해낸 계기는 바로 아버지의 발 상태였다. 무좀은 쉽게 치료도 되지 않고 관리도 어려운 질병이다. 발가락 사이에 차는 땀을 막기 위해서는 주로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 하지만 땀은 흡수한 양말을 장시간 신고 있어야 할 경우에는 오히려 불쾌하고, 우스운 모양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허 대표는 이러한 점을 발견하고 쾌적함, 위생, 외관을 동시에 신경 쓸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게 됐다. 가장 많이 집중한 부분은 통기성과 항균성이다. 발가락숑숑은 부분 발가락 양말 개념으로 발가락 사이에 끼워 땀을 흡수한다. 항균과 탈취 기능이 있어 냄새 없이 산뜻한 이용이 가능하다. 100% 천연 닥나무 소재로 만들어져서 인체 친화적이기도 하다. 발가락숑숑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은 직접 몸으로 부딪혀 알아낸 시장 수요 덕분이었다. 제품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이후 허 대표는 무작정 평택역 앞에 나가서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역 앞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에게 제품 소개와 함께 구매 의사를 물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3~40대 직장인에게서 특히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허 대표는 실제로 사업화를 위해 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했고 이것이 한밭대와 인연이 됐다. 창업동아리 숑숑을 운영하게 된 것도 이때의 일이다. 허 대표는 “지원 사업 면접을 위해 방문한 한밭대에서 정화영 교수님이 한밭대에서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해 주셨다. 그래서 1년간 창업동

    2021.06.24 13:51:24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쾌적함·위생·외관 동시에 만족시키는 무좀 치료 양말 ‘발가락숑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