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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의 명절 추석에 떠나는 대작 공연라인업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선선하고 청명한 가을 날씨마저 기분 좋게 다가오는 이번 연휴에 즐길만한 화제의 공연들을 소개한다.아름다운 명작의 마무리뮤지컬 <엘리자벳>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 대망의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이 올랐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로,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리자벳 황후의 삶에 '죽음'이 더해진 스토리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10주년 공연인 다섯 번째 시즌은 이중 회전무대와 3개의 리프트, 11미터의 달하는 브릿지가 만들어 낸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연출, 무대, 안무, 의상, 조명, 영상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을 <엘리자벳>의 마지막 프로덕션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무대는 그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압도적인 피날레를 선사한다.기대만큼 ‘빵’터졌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2022.09.09 08:00:03

    민족의 명절 추석에 떠나는 대작 공연라인업
  • “‘오징어 게임’ 열풍, 전통과 향토 문화의 가치 보여준 사례죠”

    [인터뷰]전 세계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 ‘K놀이’에 빠져들었다. 연일 신기록을 경신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주요 소재로 등장한 덕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 놀이는 외국 시청자뿐만 아니라 좀처럼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어울릴 일이 없었던 요즘 세대들에게도 낯선 문화다.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 고유의 문화를 맥이 끊기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이러한 문화의 이음새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한국문화원연합회다. 연합회는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의 향토 문화를 발굴·소개하고 아카이브 작업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K문화’가 세계를 사로잡은 현상이야말로 우리 전통과 향토 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한다.-한국문화원연합회는 어떤 곳입니까.“한국문화원연합회는 1962년 강화문화원 개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설립된 231개 문화원과 16개 시·도 연합회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문화 단체입니다. 지역 문화원들이 각 지역의 고유 문화를 보존·전승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정부를 대신해 지역 문화원을 지원하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 자산들이 미래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죠. 원천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사업, 실버 문화 페스티벌 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한국문화원연합회와 지방문화원은 지역 문화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습니까.“지방문화원은 지역학에 대한 관심

    2021.11.12 06:00:27

    “‘오징어 게임’ 열풍, 전통과 향토 문화의 가치 보여준 사례죠”
  • [Motif in Art] 카페(cafe): 문화와 예술의 아지트

    ‘카페(café)’는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판매하는 상점으로, 가벼운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커피하우스’라는 영어보다 ‘카페’라는 프랑스어로 전 세계에서 더 많이 통용된다.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지 프랑스에서 카페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프랑스 파리에는 유서 깊은 카페들이 여럿 있다. 1686년 개업한 ‘카페 프로코프’는 프랑스 최초의 카페이자 현존하는 카페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유명하다. 개업 당시 귀족이 즐기던 커피와 음료, 아이스크림 등 수입한 신제품을 대중에게 직접 판매해 인기를 얻었다. 그곳은 지식인의 만남의 장소로서 계몽사상가인 볼테르, 루소, 디드로 등이 백과전서의 기초를 마련했고, 대혁명 시기에는 로베스피에르, 당통, 마라 등 혁명가들이 드나들었다. 이후 나폴레옹이 방문했고 위고, 발레리, 발자크 같은 문학가들도 즐겨 찾았다.이처럼 오래된 카페들은 프랑스 역사와 함께하면서 문화와 예술의 산실이 되고 카페 문화를 선도했다. 프랑스에서 카페 문화가 발달하게 된 데는 기존의 살롱 문화가 한몫했다. 귀족의 살롱 문화에서 대중적인 카페 문화로 자연스럽게 이행한 것이다. 카페는 술, 음료, 식사, 공연 등을 즐기면서 만남과 토론을 벌이는 문화적 공간이었다. 인상파의 아지트, 파리의 카페19세기에 파리에 들어선 수많은 카페 중에 ‘카페 게르부아’는 인상주의 미술을 탄생시킨 장소로 유명하다. 이 카페는 에두아르 마네의 집 근처에 있어서 그를 따르는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다. 주요 인물은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의 미술가들, 그리고 졸라, 뒤랑티 같은 문인들이었다. 이들은 지역 이름을 따 ‘바

    2021.11.01 12:24:47

    [Motif in Art] 카페(cafe): 문화와 예술의 아지트
  • ‘예술의 섬’ 제주,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Culture]‘예술의 섬’으로도 불리는 제주도가 문화의 바다에 빠졌다. 제주는 이타미 준과 안도 다다오 등 세계적 건축가의 작품은 물론 이중섭·김영갑·김창열 화가 등 강렬한 거장의 발자취가 여기저기 담겨 있는 섬이다. 7월에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들과 가슴 먹먹한 스토리의 전시까지 크고 작은 이벤트가 진행된다.포도뮤지엄은 현재 제주에서 가장 핫한 뮤지엄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다빈치뮤지엄이 폐관 3년 만에 포도뮤지엄으로 재개관했다. 티앤씨재단의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 개관전에 초청됐다.‘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인류를 서로 적대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표현 현상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경험하고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시뮬레이션 전시다. 강애란·권용주·성립·이용백·진기종·최수진·구와쿠보 료타·장샤오강 등 한·중·일 작가 8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관람객은 이들 작품으로 가짜 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편견과 혐오를 부추기는 과정부터 혐오의 해악성이 인류에게 남긴 고통을 조명하고 비극의 역사에서 용서와 포용으로 화합의 길을 택한 의인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포도뮤지엄 2층에서는 독일 대표 예술가인 케테 콜비츠의 ‘아가, 봄이 왔다’ 전시를 볼 수 있다. 케테 콜비츠는 노동과 빈곤, 전쟁과 죽음, 모성 등을 판화 드로잉과 청동 조각 등으로 표현한 작가다.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판화 드로잉 32점과 청동 조각 1점을 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생애를 다룬 영상 3편도 접할 수 있다. 세계 1·2차 대전으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어머니의 절

    2021.07.11 06:19:01

    ‘예술의 섬’ 제주,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 윤고은 작가 '밤의 여행자들' 영국 대거상 수상

    윤고은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국 추리작가협회(CWA)가 주관하는 대거상(The CWA Dagger) 번역추리소설상을 수상했다고 2일 한국문학번역원이 전했다. 대거상은 영국 추리작가협회가 1955년 제정한 영어권의 대표적인 추리문학상으로, 매년 픽션과 논픽션 대상 총 11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매년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가운데 뛰어난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역대 수상 작가로는 프랑스 아네로르 께흐(2020), 이스라엘 도브 알퐁(2019), 스웨덴 헨닝 만켈(2018) 등이 있다. 올해 최종 후보로는 윤고은 작가를 비롯해 프레드릭 배크만, 록산느 부샤르 등 총 6명 작가의 작품이 올랐다. 이날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 윤고은 작가의 <밤의 여행자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프로그래머인 주인공이 사막의 싱크홀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영미권 출간 이후 현지 언론과 독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국 타임지는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고,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 변화와 세계 자본주의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라고 표현했다. 한편, 윤고은 작가는 <1인용 식탁>,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해적판을 타고> 등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최근에는 데뷔 18년만의 첫 산문집 <빈틈의 온기>를 선보였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1.07.02 11:16:47

    윤고은 작가 '밤의 여행자들' 영국 대거상 수상
  • [상권 17] K스타로드로 '뉴 청담' 시대 연다

    청담동에서 명품만큼이나 유명한 것을 꼽자면 ‘연예 기획사’들이다. 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대표적인 연예 기획사들이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부터 강남구 주도로 조성 중인 ‘K스타로드’는 청담동 상권에 또 다른 색깔을 더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부터 SM엔터테인먼트까지 이어지는 K스타로드는 현재 3차 조성까지 완료된 상태다. ◆ 명품...

    2016.02.22 00:00:00

    [상권 17] K스타로드로 '뉴 청담' 시대 연다
  • 1인 미디어 기획사 'MCN' SM·YG도 안부럽다 '전해라~'

    지상파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시청자와 영향력을 지닌 1인 미디어가 늘고 있다. 관련 시장이 성장하며 이들을 관리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 역시 증가세다. 1인 미디어 기획사라고 불리는 MCN, 이들이 꿈꾸는 미디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1인 미디어는 그동안 방송 콘텐츠보다 볼거리가 없다거나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일부에선 선정적 방송에 ‘별창(별...

    2016.01.15 00:00:00

    1인 미디어 기획사 'MCN' SM·YG도 안부럽다 '전해라~'
  • 겨울 달구는 연말 공연 성수기 티켓 전쟁

    연말은 공연 시장의 최대 성수기다. 특별한 연말 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 시기에 극장에 몰리며 공연계가 들썩인다.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공연은 실제 판매로 연결된다. 인터파크의 월별 티켓 판매량 현황에 따르면 연말 티켓 판매량은 평월에 비해 2.5~3배 정도 많다. 김선경 인터파크 과장은 “1년에 한두 번 공연을 볼까 말까 하는 사람들도 12월 24~25일, 30~31일 특정 시기에 몰리고 최근 들어 송년회를 회식 대신 ...

    2015.12.23 00:00:00

    겨울 달구는 연말 공연 성수기 티켓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