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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view] 민우혁의 담대한 도전...<모래시계> 태수를 만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성미가 짙게 배어나오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명실공히 대한민국 톱클래스 배우 중 한 사람인 그가 터프함의 대명사, 드라마 <모래시계>의 태수 역할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 민우혁의, 민우혁에 의한, 그리고 관객을 위한 그만의 태수를 만나봤다.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모두 꼬르넬리아니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들의 특징은 대개 한결같다. 자신만의 단단하고 매력적인 무기를 지녔고, 그 무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 뮤지컬 배우 민우혁도 마찬가지다. 187cm의 큰 키와 체구에서 뻗어나오는 성량과 섬세한 음색, 20년간 다져온 연기력은 대형 라이선스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물론, 그의 지난 시간들이 처음부터 화려했던 것은 아니다. 배우로서 좋은 무기를 지녔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수차례 캐스팅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고, 성공보다 생존에 사활을 걸었던 시간들이었다.그래서일까. 그는 톱클래스 배우로 우뚝 선 지금도 늘 작품을 준비하면서 매순간 긴장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고 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2015년 그는 우연한 기회에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서 앙졸라 역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후 그의 시간은 탄탄대로였다. <레 미제라블>, <아이다>,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안나 카레니나> 등 뮤지컬 배우들 사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작품에 줄줄이 캐스팅돼 자신만의 무기를 선보였다.이런 그가 최근 또 한 번의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 바로 뮤지컬 <모래시계>의 타이틀롤 ‘태수’로 분하게 된 것. 뮤지

    2022.05.31 15:25:02

    [Interview] 민우혁의 담대한 도전...<모래시계> 태수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