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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원 거래·빅데이터 아이템으로 경기 불황 이겨낸 스타트업

    언제 풀릴지 모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스타트업의 투돈맥경화 역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가운데에서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있다. 위기 상황에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의 투자 전략 포인트는 무엇일까. 뮤직카우, 600억원 규모 시리즈D 추가 투자 유치. 누적 2140억원‘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원에 달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뮤직카우는 현재 약 2만 여 곡의 음원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곡들이 거래되고 있다.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한 ‘퀀팃’, 시리즈A 단계 마무리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퀀팃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퀀팃은 빅데이터 및 디지털

    2023.06.23 18:24:13

    음원 거래·빅데이터 아이템으로 경기 불황 이겨낸 스타트업
  • 우여곡절 많았던 뮤직카우, 600억 원 추가 투자로 날개 달까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 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214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금은 △우수 음원 IP(지식재산권) 확보, △뮤직카우가 개척한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뮤직카우는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카우는 현재 약 2만 여 곡의 음원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곡들이 거래되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전에 없던 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만들고 ‘문화금융’이라는 산업을 개척해낸 기업”이라며, “지난해 제도권으로 정식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 가속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뮤직카우 관계자는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 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추가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뮤직카우의 서비스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는 물론

    2023.05.23 11:02:07

    우여곡절 많았던 뮤직카우, 600억 원 추가 투자로 날개 달까
  • 뮤직카우, 키움증권에서 전략적 투자(SI)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해 뮤직카우 음원 IP 플랫폼 시장 확대 및 이용자 보호 강화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 위탁매매 누적 점유율 20.23%로 같은 기간 고객계좌는 약 1,227만 좌에 달한다. 17년 연속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 키움증권은 뮤직카우의 음원 IP를 차세대 주요 자산으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음악 저작권의 경우, 대외 경기에 영향을 적게 받는 투자분야로, 매월 꾸준하게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키움증권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문화금융상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MZ세대의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뮤직카우는 1천만 명이 넘는 키움증권 회원 제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키움증권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음악 저작권 시장확대에 기틀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롭게 유입될 키움증권 고객들의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과 음악 저작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뮤직카우는 지난달 키움증권과 ‘이용자 보호 및 저작권 유동화’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자 실명 계좌 도입을 비롯한 예치금 보관 및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뮤직카우의 누적 회원 수는 11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거래액은 4000억 원 이상이다. khm@hankyung.com 

    2022.08.30 10:21:12

    뮤직카우, 키움증권에서 전략적 투자(SI) 유치
  • 뮤직카우, 개발자 등 10개 부문서 신입·경력 공채 실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QA 엔지니어, ▲웹/백엔드 개발자, ▲UI/UX 디자이너, ▲CRM 및 브랜드/콘텐츠 마케터, ▲프로덕트 기획 및 운영, ▲IP 자산 정산, ▲IP 펀드 운영관리, ▲전략기획, ▲재무회계/IR, ▲IT admin/IT 감사 담당자 등 총 10개 부문으로 각 직무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뮤직카우 공식 채용 이메일을 통해 자유양식의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직무별 주요 업무와 자격 요건 등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 6월 한화금융플라자로 사옥을 이전한 뮤직카우는 지속적인 서비스 성장과 함께 제도권 편입 준비를 위해 조직 보강에 나서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와 함께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싶은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2.08.08 15:15:13

    뮤직카우, 개발자 등 10개 부문서 신입·경력 공채 실시
  • 뮤직카우, 보안 강화 위해 인력 투입···‘정보관리본부’ 조직 확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직 강화에 나선다.뮤직카우는 보안 관련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관리본부에 핵심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을 확대했다고 22일 발표했다.최근 신설된 정보관리본부는 ▲효과적인 정보보호체계 구축 및 보안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보안 기능 및 모니터링 역량 강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사업 확장을 위한 IT 인프라 기반 마련 등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정보관리본부 수장은 카카오페이, 토스증권,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규모급 기업 출신의 금융 보안 전문가 김남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맡는다. 또한 국내 유수의 핀테크 기업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인재들을 대거 영입, 본격적으로 조직을 가동한다.먼저 최용호, 유충완 시니어 매니저의 경우, 카카오페이, 토스증권 등 주요 핀테크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정진 시니어 매니저도 쿠팡, 토스증권 등 주요 IT기업 및 금융권 분야에서 금융 정보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구대훈 시니어 매니저의 경우, 정보통신부 주관 제4회 해킹방어대회 정보통신부 장관상, KISA 해킹방어대회 대상(4회) 및 은상(7회) 등 주요 해킹방어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화이트해커로 카카오페이, NC소프트 등 국내 대표 핀테크사와 게임사에서 근무했다. 양태산 시니어 매니저는 또한 카카오페이, 쿠팡, SK플래닛, NHN커머스 등 주요 IT 및 커머스 기업을 거쳤으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운영체제 자동설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했다.신설된 뮤직카우 정보관리본부 전문가들은 그 동안 금융은 물

    2022.06.22 09:03:30

    뮤직카우, 보안 강화 위해 인력 투입···‘정보관리본부’ 조직 확대
  • [Start-up People] 뮤직카우, 한국씨티은행 출신 정인석 전략사업본부장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잇따라 인재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씨티은행 출신의 정인석 전략사업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뮤직카우 정인석 전략사업본부장은 한국씨티은행 ‘최연소 상무’ 타이틀을 보유한 인사로,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NYU Stern School of Business)을 졸업했다. 정 본부장은 씨티은행에 근무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시드니 등 해외 곳곳에서 관련 업무를 약 10년여 간 담당한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정 본부장은 앞으로 뮤직카우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싣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세부 계획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서비스 및 정책 강화 부문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시장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금융 생태계를 열어가고 있다”며, “뮤직카우 호에 합류한 베테랑 전문 인력들과 함께 국내 음악 IP의 해외 진출과 가치 극대화는 물론, K-콘텐츠 기반의 문화 산업 활성화와 창작자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6.13 08:54:16

    [Start-up People] 뮤직카우, 한국씨티은행 출신 정인석 전략사업본부장 영입
  • [Start-up People] 뮤직카우, 금융전문가 서주희·김재홍 리더 영입···음원 IP 펀드 사업 본격 시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금융전문가인 서주희, 김재홍 리더를 영입했다.뮤직카우 IP상품기획팀 책임자로 합류하게 된 서주희 리더는 삼일회계법인, 한국씨티은행, 삼성생명보험, 삼성자산운용, 삼성헤지자산운용, 토스뱅크 등 기존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 전반에서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17년 경력의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와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았으며, 자산운용 전문가로 그 밖에 재무자문, 심사 등의 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다.서주희 리더는 뮤직카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음원 IP 펀드 조성과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이끌어 가는 것과 동시에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 IP의 고도화된 상장 시스템을 구축 예정이다. 이용자를 위한 IP 펀드 상품 다양화도 진두지휘한다.IP자산관리팀 책임자로 신규 선임된 김재홍 리더는 NH투자증권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의 금융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NH투자증권에서 지점 영업, 해외투자펀드 기획 및 영업, 유가증권 담보 신용 및 대출 업무 등을 경험했으며,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업무를 담당해왔다.김재홍 리더는 그동안 쌓아온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 IP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고 IP 관련 데이터를 취합, 분석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뮤직카우에서 매입하고 관리하는 음악 저작권의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뮤직카우는 이번 영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음악 저작권 관리를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영입

    2022.06.03 09:20:46

    [Start-up People] 뮤직카우, 금융전문가 서주희·김재홍 리더 영입···음원 IP 펀드 사업 본격 시작
  • [Start-up People] 뮤직카우, 정보보호 강화 위해 카카오페이·토스·쿠팡 출신 김남진 CISO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카카오페이, 토스, 쿠팡,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등을 거친 김남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영입했다.김남진 CISO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금융정보보호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 인프라 시스템 개발 및 기술·운영리스크 관리자로 10년 이상 근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쿠팡에서 핀테크 보안·개인정보 및 IT 인프라 책임자를,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에서는 CISO로 재직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이커머스 및 빅테크 금융기업들의 서비스 보안 및 정보보호체계 구축 업무를 총괄했다.김남진 CISO는 뮤직카우에서 새롭게 신설된 정보관리본부 본부장으로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IT 성장 전략 마련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효과적인 정보보호체계 구축과 보안시스템 운영 고도화를 통한 보안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최근 뮤직카우는 김남진 CISO 뿐만 아니라 보안·인프라 및 네트워크 전문가, 시스템 엔지니어, 화이트 해커 등 우수한 이력과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잇따라 합류했다. 뮤직카우는 앞으로 필요 인력을 지속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뮤직카우 관계자는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제도 및 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또한 계속해서 K-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 산업 활성화와 창작자 지원에 힘쓰며 아티스트와 팬,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2.05.24 13:46:17

    [Start-up People] 뮤직카우, 정보보호 강화 위해 카카오페이·토스·쿠팡 출신 김남진 CISO 영입
  • 조각투자, 부자들만 하던 재테크 문턱 낮추며 열풍 일으켜

    [스페셜 리포트] 고가의 예술품 투자가 주식에 비해 실패 확률이 낮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치가 오른다. 건물도 마찬가지다. ‘오늘 산 부동산이 제일 싸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큰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아 왔다. 하지만 이런 재테크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목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예술품이나 건물 투자는 고액 자산가들만이 할 수 있는 ‘부자들만의 재테크’라고 불렸다.이제는 달라졌다. 핀테크(금융+정보기술)를 앞세운 ‘조각 투자’ 상품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조각 투자는 고가의 자산이나 현물을 지분 형태로 쪼갠 뒤 다수의 투자자가 공동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커피 한잔 값으로도 비싼 예술품이나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이런 조각 투자는 주식과 코인 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올랐다. 수치로도 엿볼 수 있다. 서울옥션블루가 지난해 말 한국의 주요 미술품 조각 투자 업체 5곳의 판매액을 합산한 결과 거래액이 500억원을 넘었다. 올해는 두 배 넘게 늘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미술품뿐만이 아니다. 건물을 비롯해 음원 저작권과 한우·와인·시계 등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도 다양해졌다. 많은 이들이 조각 투자를 통해 쏠쏠한 수익을 냈다는 입소문이 나며 계속해 돈과 사람이 몰리고 있다. 다만 조각 투자 시장이 가열되자 최근 금융 당국이 규제의 칼날을 뽑아 들기 시작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안전성과 수익성 부각‘열풍’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2022.05.07 06:00:21

    조각투자, 부자들만 하던 재테크 문턱 낮추며 열풍 일으켜
  • [Start-up People] 뮤직카우, 준법감시인으로 농협 법무팀 출신 임창준 변호사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준법감시인으로 정통 금융권 출신 임창준 변호사를 선임했다.뮤직카우는 준법감시 체계 및 내부통제 기준 격상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강화하고자 금융권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임창준 변호사를 준법감시인으로 영입했다.임 준법감시인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법학과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법무법인 ‘나우’, ‘시화’를 거쳐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현대차증권 법무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유관 업무를 담당 및 총괄하는 등 주요 금융권에서 다양한 송무 및 자문 경력을 보유한 법무 전문가다.임창준 준법감시인은 뮤직카우에서 △고도화된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 마련,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며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뮤직카우 관계자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투자계약증권으로 첫 발을 딛게 된 만큼 업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탄탄한 제도 및 정책들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투자자 보호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5.03 10:01:37

    [Start-up People] 뮤직카우, 준법감시인으로 농협 법무팀 출신 임창준 변호사 영입
  • 증권 인정된 뮤직카우, 사업 재편···‘조각투자’ 비상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재편에 나선다.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뮤직카우의 ‘음악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 증권으로 판단했다. 이에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상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뮤직카우는 증선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예기간 내 신속히 모든 기준 조건을 완비할 것이라고 20일 발표했다.뮤직카우는 새로운 정책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옥션을 4월 21일부터 진행하지 않으며,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옥션을 서비스 개편 완료 시 재개 예정이다. 기존에 거래되고 있던 곡들은 종전과 같이 마켓에서 매매를 원활히 지원하는 등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환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뮤직카우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에 맞는 옷으로 빠르게 갈아입고 투자자 보호와 함께, 음악 IP산업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2막을 준비하게 될 기회를 마련해 주신 금융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4.20 16:03:03

    증권 인정된 뮤직카우, 사업 재편···‘조각투자’ 비상
  • 투자자 보호 나선 뮤직카우, 거래중지 피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에 나선다.뮤직카우는 고객 실명거래 계좌 도입, 회원 권리 보호 구조 강화, 회계 투명성 강화, 자문위원단 발족 등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투자자 명의 실명계좌 도입은 먼저 제1금융권과 제휴를 맺고 투자자 명의 실명계좌 제도를 시행한다. 뮤직카우는 시중은행과의 협업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와 함께 투자자 자산보호 강화, 자유로운 입출금 지원 등을 구현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뮤직카우 투자자들은 음원 투자에 필요한 자신의 예치금을 가상 계좌가 아닌 본인명의 계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뮤직카우는 현재 이를 위해 시중은행과 공식 제휴를 앞두고 있어 4월 세부 계획을 발표 예정이다.또한 뮤직카우는 기존에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소유와 발행의 주체가 나뉘어 있던 점을 보완해 안전성을 한층 높인 조직으로 계열사 구조를 전면 정비한다.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의 발행 주체를 뮤직카우에서 분리해 저작권료 수익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뮤직카우에셋으로 이관하는 등 자체 혁신을 단행 예정이다.뮤직카우는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감사를 통한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기업정보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정기적으로 공시 예정이다. 현재 삼정KPMG에서 외부감사를 진행 중으로, 첫 감사보고서는 4월 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정보보호, 금융, 회계, 법률, 저작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건강한 음악 저작권 시장 거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해당 분야 교수진 및 전문 분야

    2022.03.30 11:15:25

    투자자 보호 나선 뮤직카우, 거래중지 피할까
  • 뮤직카우 연내 美진출···60억원 투자 유치로 발판 마련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뮤직카우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뮤직카우의 미국 진출에 한화시스템도 함께한다. 한화시스템은 초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사로 뮤직카우 미국 법인에 6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결정하고 뮤직카우의 현지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미국은 전 세계 음악 시장 규모 1위 국가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외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음원 보유국인 만큼 두터운 음악 팬덤 시장이 발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은 음악 펀드 시장이 존재하지만 뮤직카우의 모델처럼 일반인들이 저작권 수익 권리를 거래하는 서비스는 없다. 뮤직카우는 미국 시장에 맞는 제도 및 관련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현지화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혁신적인 K-플랫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미국에서의 서비스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미국 진출이 뮤직카우가 꿈꿔 온 음악 생태계 확장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뮤직카우는 2017년부터 쌓아 온 음악 저작권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접목하고, 한화시스템은 뮤직카우의 미국 사업이 성공하도록 현지 인프라를 조력 예정이다. khm@hankyung.com 

    2022.03.24 17:17:21

    뮤직카우 연내 美진출···60억원 투자 유치로 발판 마련
  • 故유재하·임윤택, 스타트업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故유재하·임윤택(울랄라세션)을 뮤직카우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뮤직카우는 티빙(TVING)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얼라이브’를 통해 故유재하와 故임윤택의 향후 발매될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옥션에 선보이며 팬들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얼라이브’ 는 35년 만에 대중 앞에 서는 故유재하와 8년만에 故임윤택이 함께하는 울랄라세션의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기존에 AI 학습을 통해 모창 및 커버곡을 진행한 경우는 있었으나, 복원된 뮤지션의 온전한 목소리로 신곡을 발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의 엔터테이너’ 임윤택 편은 1월 28일(금), ‘한국 발라드의 전설’ 유재하 편은 2월 11일(금)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뮤직카우 관계자는 “그리워했던 아티스트가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재탄생되어 노래를 부르는 이 특별한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기념하기 위해 공유 옥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길에 뮤직카우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공동체 공유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2.02.01 08:27:52

    故유재하·임윤택, 스타트업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난다
  • [IPO Preview] 뮤직카우, 조각투자 새 포문 연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하는 IPO 프리뷰유명 미술품부터 음악저작권 등 큰 종잣돈 없이도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진 만큼만’ 투자가 가능한 조각투자 방식이 최근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조각투자 시장의 새로운 포문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뮤직카우’가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서고 있다.세계 최초로 ‘음악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하며 주목받은 뮤직카우. 1을 소수점으로 나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조각투자를 활용하며 음악저작권에 투자하는 신개념 투자 방식을 선보였다.뮤직카우는 세계 최초 음악저작권 플랫폼 회사로 국내 조각투자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뮤직카우의 시장 가치가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최초 음악저작권 투자 방식 도입 ‘눈길’2016년 설립된 뮤직카우는 2018년부터 저작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른바 음악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신개념 방식을 도입하면서 소액 투자자들도 음악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쉽게 표현하자면 음악저작권 투자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악저작권을 누구든 쉽게 구매해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 이른바 음악 원저작자에게 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의 일부를 사들여 주식처럼 쪼갠 후 경매에 부치는 방식이다.매주 여러 곡을 경매에 부쳐 지분을 사들인 후 구매자는 저작권료 배당을 받는다. 또한 사들인 곡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시세차익을 얻기도 한다. 이용자들 간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조

    2022.01.27 13:57:08

    [IPO Preview] 뮤직카우, 조각투자 새 포문 연다